◇ 대관령 국가 숲길 1구간(평화로운 목장 코스)
* 행복, 평화, 희망을 선물하는 목장코스(총 17.15km)
* 대관령숲길 안내센터→ 국민의숲트레킹 길 입구→ 샘터→ 선자령 정상→ 전망대→ 국사성황당→ 대관령숲길 안내센터
◇ 대관령 국가 숲길 2구간(향기로운 소나무 코스)
정성과 노력으로 일구어낸 명작 소나무코스(총 18.23km)
■ 대관령 소나무숲, 100년만에 개방된 숲길
대관령은 고개가 험해 오르내릴 때 ‘대굴대굴 크게 구르는 고개’라는 뜻의 ‘대굴령’에서 따왔다는 설과 영동 지방으로
오는 ‘큰 관문에 있는 고개’라는 의미가 혼재하고 있다.
대관령길 ‘아흔아홉 굽이’는 고속도로가 건설되면서 옛말이 됐지만 대관령 옛길이 얼마나 ‘험로(險路)’인지를
짐작할 수 있다.아흔아홉 굽이는 율곡 이이의 일화에서 유래됐다. 율곡이 강릉에서 한양으로 과거를 보러 가는 길에
곶감 100개를 챙겼는데 굽이를 넘을 때마다 하나씩 먹으며 대관령을 넘었더니 1개만 남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굽이가 없었다면 대관령을 오르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다.
대관령 정상에 오르기 전 고개 이름은 ‘원울이재’다. 강릉으로 부임하던 관리가 대관령이 너무 험해
한 번 울고, 강릉을 떠날 때는 정이 들어 떠나기 싫어 울었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대관령 소나무숲은 지난 1922~1928년 솔방울에서 채취한 종자 1452㎏을 직접 525㏊의 땅에 심어 직파조림한
수령이 100년에 달하는 소나무들이 400㏊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에서 위세를 자랑하고 있다.
대관령 숲길 곳곳에서 아름드리 금강송을 만날 수 있지만 소나무 숲은 의미가 남다르다.
국제 규격 축구장 571개 규모인 400㏊에 달하는 소나무 숲은 100여 년의 시간을 보낸 소나무의 장대한 기상과 함께
끝없이 이어진다.
하지만 이곳은 일제가 목재 수탈을 위해 소나무를 벌채하고 연료 등으로 이용하면서 변한 민둥산에 조성한 인공조림지
라는 아픈 태생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묘목이 아닌 씨앗을 뿌려 키워 낸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대관령 소나무 숲길은 대관령 옛길, 선자령 순환등산로, 백두대간 마루금, 국민의숲 트레킹코스 등 길이와 소요 시간,
난이도가 다양한 대관령 일대 12개 숲길 가운데 하나다. 2021년 5월 1일 12개 노선의 ‘대관령 숲길’ 102.96㎞
전 구간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소나무 숲길의 전체 거리는 6.3㎞이며,
걷는 데 5~6시간 정도 걸린다.
대관령숲길 4개 코스(목장·소나무·옛길·구름)는 안내센터에서 출발해 돌아오는 순환형 구조다.
그중 목장·구름 코스는 평창군, 소나무·옛길 코스는 강릉시에 걸쳐있다.
이곳의 소나무들은 한국 고유의 소나무인 황장목인데, 황장목(금강송)은 단단하고 우수한 재질을 인정받아
조선 시대에 궁궐과 사찰의 건축자재로 쓰였고, 왕의 관(棺)을 만들 때도 사용됐다.
100년의 세월을 견딘 커다란 소나무들은 위풍당당하다. 소나무들은 갑주(갑옷과 투구)로 무장한 듯,
검푸른 색의 두꺼운 껍질로 둘러싸여 있다.
대관령 소나무 숲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숲으로 현존하는 직파조림지 중 최대 규모이자
조림 성공지로 역사적·경관적으로 매우 가치가 높은 산림이다.
대관령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지역과 더불어 숲을 보면 그 세월의 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다.
대관령 숲 곳곳에 아름드리 금강송 숲길을 만날 수 있다. 대관령 옛길을 포함한 숲길과 금강소나무 둘레길 등
7개 노선 총 47km에 달하는 숲길을 제공하고 있다. 100년의 세월을 겹겹이 두른 ‘대관령 소나무 명품 숲’이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 고난과 역경을 함께하며 지금의 웅장한 모습이 된 것처럼 대관령 자생
금강송 소나무 숲의 다양한 가치의 활성화를 기대해 본다.
정성과 노력으로 일구어낸 명작 소나무코스(총 18.23km)
대관령숲길 안내센터→ 선자령 정상→ 대관령자연휴양림→ 대관령소나무숲길→ 대관령옛길→ 국사성황당→
대관령숲길 안내센터
100년 이상 된 아름드리 금강소나무가 즐비한 숲길. 1922년부터 직파조림 방식으로 조성된 금강소나무 숲으로 솔향기
가득한 숲길을 만끽하며 걷는다.
대관령 소나무숲에 들어서면 숲길 곳곳에서 아름드리 금강소나무를 만난다. 국제 규격의 축구장 571개 규모(400ha)에
솔방울에서 채취한 종자를 땅에 심는 ‘직파방식’으로 만들어진 100년이 넘는 수령을 가진 금강소나무 숲이다.
일제의 목재수탈로 민둥산이 된 이곳에 조성한 인공조림지이다. 거북이 등처럼 딱딱한 붉은빛을 띠는 껍질로 마치 아픈
자신의 탄생비밀을 감추려 하는 것 같다. 1988년 문화재 복원용 목재 생산림으로 지정되었고, 2000년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22세기를 위해 보존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되었다.
4개 대표 테마로 즐기는 대관령 국가숲길
국가숲길이란 산행인구 증가에 따라 쾌적하고 안전한 숲길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국가에서 관리하는 숲길로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대관령숲길, 지리산둘레길, 백두대간트레일, DMZ펀치볼둘레길이 있다.
우리나라 첫 국가숲길인 대관령숲길은 강릉과 평창 2개 시·군에 걸친 12개 노선(총 102.96㎞)으로 이루어진다.
모두 순환코스인 4개 테마코스와 12개 개별코스가 있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전해져 내려오는 옛길코스(총 15.40km)
대관령숲길 안내센터→ 국사성황당→ 대관령옛길→ 대관령치유의숲→ 제왕산→ 물푸레군락지→ 대관령숲길 안내센터
대관령의 역사가 떠오르는 값진 옛길. 신사임당과 어린 율곡, 송강 정철, 단원 김홍도 등 대관령 아흔아홉 굽이를 걸었던
옛 선인들의 자취와 그들이 남긴 역사를 되새김하는 길이다..
◇ 대관령 국가 숲길 3구간 (옛길코스)
역사와 문화가 살아 전해져 내려오는 옛길코스( 12km)
코스:대관령숲길 안내센터→ 제왕산→ 물푸레군락지→ 대관령옛길→ 대관령치유의숲
대관령의 역사가 떠오르는 값진 옛길. 신사임당과 어린 율곡, 송강 정철, 단원 김홍도 등 대관령 아흔아홉
굽이를 걸었던 옛 선인들의 자취와 그들이 남긴 역사를 되새김하는 길이다.
순환숲길 중 성스러운 옛길 코스를 걸어 볼까요?
대관령숲길안내센터를 바라보고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면고속도로 준공비가 보여요~
지금의 고속도로가 준공되기 이전
옛 영동고속도로 개통 기념비 입니다.
기념비를 지나 오른쪽 숲길로 들어서면
능경봉과 제왕산으로 가는 숲길로 이어집니다.
700여미터를 전진하면
구름코스와 목장코스 옛길코스가 만나는 임도가 나오고
산불감시초소 앞의 능경봉 입구에는
구름코스 안내판이 있습니다.
능경봉 방향으로는 구름코스를
왼편 임도 차단기 쪽으로 가는 길이 옛길 코스입니다.
정방향으로 걷자하면 이곳이 날머리가 되는 셈입니다.
50여미터 진행하면 제왕산의 표지석
이곳이 인증사진 남기는 세곳중의 한 곳이랍니다.
치유숲길 30번 표지목이 220m 로 알리는 표지목인데
이 곳에서 인증사진을 찍으셔도 되고
30번 표지목 앞에서 찍으셔도
모두 인정 된답니다...
인증사진 장소인 주막터에 도착하면
주막을 복원해 놓은 터를 배경으로
4.인간의 노력으로 일군 새로운생명의 땅 아름다운 구름코스(4구간)
* 코스:대관령숲길 안내센터-능경봉-행운의돌탑-전망대-고루포기산-자작나무숲-임도-숲길안내센터
*세부코스소요시간 8시간 (18.02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