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2일 - 4차 사역을 시작하다
모든 것을 섭리하시는 하나님께서 2024년 쿠바 사역도 넘치는 은혜를 통해 인도하십니다. 시간, 경비, 후원 등 모든 일정이 하나님의 주관 아래 이루어졌습니다.
무엇보다 특별한 점은 이번 사역부터는 동행이 있다는 것입니다. 쿠바를 누군가와 함께 간다는 것, 그것도 배우자와 같이 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역을 위해 매우 기쁘고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그 배우자와 열심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습니다. 정말 터무니 없는 부족함에서 시작했지만, 언제나 그 과정과 결과에는 가득 차고도 넘침이 있습니다. 모두 하나님의 역사하심이요 큰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은혜 가운데서 같이 동역할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기쁨을 주십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크신 사랑입니다. 아멘
1. 의약품
용인 동백의 *** 약사님께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항생제가 없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어느 때 보다 많은 의약품을 준비할 수 있어서 참으로 감사한 마음입니다.
2. 의류
승민, 승희네 가족이 주변 지인들과 함께 준비해주었습니다. 이들은 다문화 가정입니다. 다른 나라의 일이지만, 구제하는 일에 한마음, 한 뜻이 됩니다.
3. 교회 후원 품목
본 교회에서도 물품을 지원해 주셨습니다. 의류와 항생제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특히 항생제는 큰 도움이 됩니다. 김병* 담임목사님과 오동* 장로님, 기한* 집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4. 기타 후원 품목
개인적인 후원 물품들입니다. 장갑, 마스크, 학용품 등 십시일반으로 도와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학용품은 한국의 최유* 어린이가 쿠바 어린이들을 위해 직접 골라서 전달해 주었습니다. 남다른 감사를 드립니다.
5. 개인 요청 품목
지난 3차까지의 사역 기간 중 개인 품목 요청은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여러 현지인들이 필요한 물품을 요청합니다. 정말 경제난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랜턴, USB 메모리, 압박 붕대, 압박 양말, 서지 프로텍터, 칼라 보드, 매직 보드, 돋보기, 백팩, 이어폰, 우비, 비타민, 장난감, 초콜릿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