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한 기도(캐네스 해긴 - 기도의 기술)

[순례자]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1-4)

  1979년 캠프에서 마지막 집회가 끝난 후 몇몇 강사들과 동료들이 케네스 해긴 주니어의 호텔 방으로 올라갔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 때, 하나님의 영이 내게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사실 내 평생에 오직 세 번만 성령님께서 이렇게 강하게 내게서 움직이셨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기도합시다. 하나님의 영께서 계속 내 안에서 역사하고 계십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기도했습니다. 나는 성령으로 그 곳에 있는 각 사람을 섬겼습니다(I ministered to each one present by the Spirit). 그리고는 기도의 영에 사로잡혀 버렸습니다. 의식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나는 영적인 것을 더 의식하고 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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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 영적인 것은 자연적인 것보다 더 실감납니다.

  나중에 안 일이지만 나는 몇 시간 동안을 방언으로 기도했습니다(우리가 기도하기 시작한 때는 자정을 막 넘긴 때였습니다. 기도를 마치고 눈을 떠보니 새벽 4시가 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10~15분쯤 지난 것 같이 느껴졌습니다).

  주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주님은 제게 레마 성경 훈련소 캠퍼스에서 평일에 열리고 있는 기도 학교와 치유 학교에 관해 지시해 주셨습니다.

  나는 무엇인가를 보았습니다. 나는 대서양으로부터 세 개의 물체가 나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것들은 고래만큼 큰 거대한 검은 개구리같이 보였습니다. 하나는 공중에 있었습니다. 다른 둘은 동쪽으로부터 물 밖으로 머리만 조금 내민 상태였습니다.

  나는 9년 전에도 이와 비슷한 것을 보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제게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1970년에도 똑같은 것을 보았다. 그 때 내가 네게 그것들이 정확히 무엇인지 말했지만 너는 그에 대해 네가 해야 할 것을 하지 않았다. 1970년, 그 당시 나는 너에게 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했다. 그 당시 일어났던 일은(워터게이트 사건과 그 외의 일들) 대통령의 잘못만은 아니었다. 나는 이 나라에 대한 책임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추궁하려고 한다. 너희들이 네 나라에 이런 일이 일어나도록 허락한 것이다. 너희들이 기도했더라면 그 일은 일어나지도 않았을 것이다. 나는 네게 일어날 일을 보여주었다. 돌아보고 점검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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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에 나는 1970년 10월에 있었던 특별 집회의 원고와 테이프를 점검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제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1970년 그 때 너는 세 개의 검은 물체가 대서양으로부터 나와 이 땅을 가로질러 개구리처럼 뛰어가는 것을 보았다. 너와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것을 했었더라면 그런 일들이 너희 나라에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폭동도 경험하지 않았을 것이며 정치적 혼란도 없었을 것이다. 대통령도 그런 실수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 사실 나는 그의 실수에 대한 책임을 교회에 묻고 있는 것이다.”

  “오, 하나님!”하고 나는 울면서 부르짖었습니다.

  “그렇다. 나는 너와 교회에 그 책임을 묻는다. 네가 이것을 다른 그리스도인들에게 말하면 그들은 비웃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나의 심판대 앞에 설 때는 대통령이었던 그 사람보다 그들이 정죄를 받을 것이며 그 때 그들은 웃지 않게 될 것이다.”

  “만일 그리스도인들이 내가 성경에서 하라고 한대로 했었더라면 즉, 만일 그들의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했었더라면 그들은 악령들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했을 것이다.”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일들이 다시 일어나려 하고 있다. 너희가 기도하지 않으면 이 일들은 일어날 것이다. 이 나라에 대한 책임을 대통령에게 묻지 않고 이 나라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물을 것이다.” 주님께서 계속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자, 이제 내가 설명을 좀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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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어떻게 해석하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나는 대서양으로부터 세 생물이 나와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이 장면대로 그들이 바다로부터 나온다는 말은 아닙니다. 창세기로부터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바다”와 “물은 많은 사람들을 일컬어 왔습니다. 많은 사람들로부터 이런 것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죄인들은 마귀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마귀의 왕국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이 기도하지 않으면 폭동과 소요, 무질서가 이 나라를 휩쓸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두 번째로,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미국 대통령에게 일어나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너희가 기도하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세 번째로, 금융시장에 어려움이 다시 생기려고 하고 있다.”

  “그러나 너희가 이 세 가지를 다 멈추게 할 수 있다. 너희는 사회 체제 속의 소요를 멈추게 할 수 있으며, 정치계에서 마귀의 행동과 소요를 멈추게 할 수 있다. 너희는 나라의 재정 분야를 어지럽게 하려는 마귀를 멈추게 할 수 있다.”

  “너희는 중보 기도를 통해서 이 세 가지 모두를 바꿀 수 있다. 이것이 네가 가을에 시작하려고 하는 기도 학교, 치유 학교의 주된 목적 중의 하나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중요한 것을 먼저 하도록 구체적인 지침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내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렇지만 민주당이 정권을 잡고 있는 한, 내가 장담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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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되지는 않을 겁니다.” 다른 사람들은 “공화당이 잡고 있는 한은 …”라고 말합니다. 만일 당신도 정당이 먼저 마음에 떠오른다면 당신은 별로 좋은 그리스도인으로 살지는 못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우선 중요한 것에 우선권을 두어야 합니다. 말씀에는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라고 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로! 당신의 자녀들을 위해서나 나를 위해서나 당신을 위해서나 기도하기 전에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하라 …”(딤전 2:1-2)

  여기서 “모든 사람”이 누구를 말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2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먼저 우리의 지도자들, 즉 정부 기관의 권위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들과 주 정부나 지방 정부, 시 정부까지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계속 읽어보십시오.

  “…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함으로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2절).”

  여기서 “우리”는 그리스도인들로서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기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관심이 있으십니다. 바울이 그들을 위하여 기도하라고 가르쳤던 모든 왕들은 거듭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구원받지 못한 지도자들도 축복하시겠습니까? 물론입니다. 하나님의 영은 우리가 가질 수 없는 것을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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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우리에게 말씀하지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바보스런 짓이지요. 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 주실까요? 한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딤전 2:3) 우리가 누구보다도 우선하여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며, 조용하고 평화로운 삶을 사는 것이 하나님 보시기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4절) 전쟁이나 반란, 또는 소요가 발발했을 때에는 복음을 전파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평화시에는 자유롭게 다니며 복음을 전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마귀가 미국을 공격하기 원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세계를 돌아다녀 보면 선교 사업의 90%는 미국이 하고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만일 마귀가 우리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마귀는 하나님의 축복의 흐름을 멈추게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송축합니다. 마귀는 그렇게 할 수가 없습니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우리에게 기도하라고 하셨습니까?

  딤전 2:1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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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와 나라를 위해 성공적으로 기도했던 사람들의 예를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두 도시를 위해 기도했던 아브라함을 생각해 보십시오. 창세기 18장에 있는 그 이야기를 읽어보십시오. 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하려는 것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17절)

  하나님은 그의 피로 맺은 언약의 친구에게 알리지 않고 도시를 멸망시키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주님께 이렇게 말했을 때 그는 그의 피의 언약의 권리 위에 굳건히 서 있었던 것입니다.

  창 18:23-25

  아브라함이 가까이 나아가 이르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려 하시나이까 그 성 중에 의인 오십 명이 있을지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하지 아니하시리이까 주께서 이같이 하사 의인을 악인과 함께 죽이심은 부당하오며 의인과 악인을 같이 하심도 부당하니이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가 정의를 행하실 것이 아니니까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만일 소돔 성읍 가운데에서 의인 오십 명을 찾으면 그들을 위하여 온 지역을 용서하리라”(26절) 디모데전서 2장 2절에서 말하고 있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 우리가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라.” 하나님께서는 50명의 의인을 위해서도 온 도시를 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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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어찌하려 하시나이까 …”(창 18:32) 라고 주님께 말할 때까지 계속 그 수를 줄여 나갔습니다.

  그 때 주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32절)

  소돔에 있었던 그 끔찍한 죄들을 고려하고서도 아직도 하나님께서는 열 사람을 위해 온 도시를 멸하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없었다면 이 세상은 이미 멸하여졌을 것이란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예수님께서도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마 5:1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냉장고가 등장하기 전의 일입니다. 내 할아버지께서는 돼지를 잡으셨습니다. 할아버지는 돼지고기를 소금에 쳐서 보관했습니다. 이 세상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없었다면 완전히 썩었을 만큼 충분히 악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의인 열 명을 위해서 도시들을 멸하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날 미국에는 10명 이상의 의인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는 곧 망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망하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는 사람에게는 귀를 기울이지 마십시오.

  나는 오늘날 미국에는 아브라함이 기도했듯이 그들의 기도 위치를 지키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믿습니다. 아브라함은 앉아서 그들이 얼마나 악하며 어떻게 그들 모두가 지옥으로 가게 될 것인가를 말만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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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대신해서 중보했습니다.

  만일 우리가 우리 자리를 굳건히 지킨다면 여러 일들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우리는 더 나은 약속들에 근거를 둔 더 좋은 언약을 가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나는 4살 된 아들을 둔 목사님 댁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 네 살 난 이들이 어찌나 철없이 구는지 나 뿐만 아니라 똑같은 4살이었던 내 아들까지 곤란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집을 나와 차에 타자마자 내 아들이 말했습니다. “그 애는 정말 형편없어요. 그렇죠?”

  그 아이는 그 아버지에게도 함부로 말을 했습니다. 아버지가 아이를 번쩍 들어 올려 조용히 시키려 하자, 그 아이는 아버지의 뺨을 철썩 때렸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늙은 거짓말쟁이, 아빠가 말하는 것은 틀렸어. 아빠는 거짓말쟁이야.”

  순복음의 성령 충만함을 받은 목사님은 내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시다시피 말세에는 어린 아이들이 부모에게 불순종하게 될 것이라고 성경이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또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이 식어갈 것이라고도 했지만 그 말 때문에 나의 사랑도 차갑게 식어야만 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나의 아이들도 부모에게 불순종하게 될 것이라는 의미는 아닙니다”라고 내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앉아서 “글쎄요, 성경은 악한 사람들과 사기꾼들이 점점 더 악해지고 속이고 속임을 당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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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내리막을 걷고 있으니까요. 사람들의 사랑도 차갑게 식어 갈 것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만일 당신도 이런 사람이라면 당신은 차갑게 식어질 것입니다. 마귀가 당신과 당신의 모든 자녀들을 자기 마음대로 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식으로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이 누구인가를 깨달으십시오. 지옥의 문들도 교회를 대항하여 이길 수 없습니다! 사탄이 아니라 예수님이 교회의 머리이십니다. 예수님은 마귀보다 더 크신 분입니다. 예수님은 마귀를 이기고 살아나셨습니다. 그 분의 승리가 나의 승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생각하고 상황이 어떻든 관계 없이 우리가 그 상황에 대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겔 22:30-31

  이 땅을 위하여 성을 쌓으며 성 무너진 데를 막아 서서 나로 하여금 멸하지 못하게 할 사람을 내가 그 가운데에서 찾다가 찾지 못하였으므로 내 분노를 그들 위에 쏟으며 내 진노의 불로 멸하여 그들 행위대로 그들 머리에 보응하였느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두 도시를 위해 중보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는 온 나라에 관하여 말씀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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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일 하나님께서 중보의 자리에 서서 나라를 위해 중보하는 단 한 사람을 발견하실 수 있으셨다면 심판은 오지 않았을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이렇게 질문할지 모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정말로 그 땅을 멸하기를 원하지 않으셨다면 왜 그렇게 하시지 않을까? 그 분은 하나님이 아니신가? 그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왜 그냥 뜻대로 행하시지 않으실까?”

  디모데전서 2장 4절로 돌아가 보십시오. 거기 보면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거듭나도록 바로 행하시지 않으실까요? 만일 하나님께서 자기가 원하는 것은 아무 것이나 하실 수 있다면 왜 그것을 하시지 않을까요? 왜 하나님은 누군가가 중보할 때까지 기다리실까요?

이 문제에 관하여서는 1장 “왜 기도하는가?”에서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아담의 임대 계약의 효력이 다할 때까지 사탄은 이 세상의 신입니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 아닙니다. 나는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폭력, 즉 나라간의 전쟁, 살인 등은 사탄에게 책임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자신의 말씀을 어기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그 사용권(lease)을 아담에게 주셨습니다. 아담은 그것을 마귀에게 주어 버렸습니다. 그 임대차 기간이 다 끝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때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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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얼굴을 뵙기 원하고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간청해야만 간섭하실 수 있습니다.

  지구 위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한 사탄의 권세는 그리스도인들이 자기 나라를 위해 기도함으로써 정복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누군가 그 땅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덮개를 만들고 중간에 서 있을 사람을 간절히 찾고 계십니다. 기도는 당신이 알고 있는 언어로 할 수 있습니다. 기도는 또한 성령님께서 당신을 도와주시는 대로 다른 방언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당신을 도와주실 수 있도록 간구하고 기도를 계속하십시오.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가르치는 것을 모두 듣지 않고 그저 작은 것 하나를 붙잡고 도망가 버립니다. 어떤 것들은 단 한번의 믿음의 기도로 끝납니다. 믿음의 기도를 한 것은 더 이상 기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다음에는 기도 응답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하기만 하면 됩니다. 구원이나, 성령 세례나, 치유와 같이 하나님께서 바로 지금 약속하신 것은 무엇이나 이런 믿음의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이 믿음의 기도를 할 수 없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런 것 중의 하나는 바로 나라를 위한 기도입니다. 당신은 이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를 계속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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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스 해긴 『기도의 기술』 김진호 옮김. 용인: 믿음의 말씀사, 2009. pp. 177-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