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 연구
선순환의 연속
사회는 사람이 있어야 비로소 존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람이 사는 곳은 사람이 사는 티가 나야합니다. 선행연구를 하며 스스로가 느꼈던 사회사업의 키워드는 바로 자원 선순환입니다. 자원 선순환이 싸이클 돌아가듯 자연스럽게 지속되어야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자원은 다양한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이웃간에 건내는 온정, 감사, 그에 보답하는 마음들이 자원이 될 수 있습니다. 이 자원 선순환을 사회사업가가 그저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성공한 사회사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매끄럽게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사업가가 당사자에게 직접 닿을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을 배워야 합니다.
실습 선배님들의 일지를 읽고
앞서 실습을 하신 선배님들의 일지를 읽으며 가장먼저 느낀점은 이야기가 담겨있다는 것입니다. 오늘 앞서 이야기식 글쓰기 교육을 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이들을 중심으로 작성된 내용들이 잘 돋보였습니다. 아이들의 이야기를 관점으로 서술한 내용을 보며 상황이 잘 그려졌고, 상상이 가능했습니다. 다음은 인상깊었고, 상황이 잘 보였던 내용들입니다.
(1)판은 복지관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가져가지 마세요.
이 내용을 보면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완성한 게임규칙판이 나옵니다. 그중 제일 마지막 항목이 바로 ’판은 복지관의 소중한 자산입니다. 가져가지 마세요‘입니다. 선배님은 이 항목을 보며 굉장하다고 표현합니다. 정말 중요한 이 항목을 작성했으니까요. 단기사회사업을 진행하는 실습내용에서의 키워드는 이런 것이 아닐까요? 바로 주체적인 활동과 그에 대한 이야기와 소감입니다. 이 내용에서는 아이들이 주인공인 것이 잘 보여 인상깊었습니다.
(2)기대 반, 떨림 반. 첫 번째 만남
이 내용에서 인상깊었던 것은 아이들의 첫인상이 담겨있다는 것입니다.
아직은 낯을 가리고 소극적이지만 여유로운 모습의 정아,
"나만 남자라서 차별하냐?"라며 의외로 잘 삐지기도 하지만 본인의 자원을 다 내어주려고 하는 착한 강우,
2학년이지만 언니 오빠들 사이에서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는 현서,
아이들과 새콤달콤을 나눠먹으며 제일 의견을 많이 내는 열정맨 희서,
꽤 시크하지만 춤을 잘 추고, 유행을 잘 아는 서연이까지.
이 아이들과 겨울놀이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이렇게 아이들의 첫인상을 적어두는 것은, 실습생 본인 뿐만dl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재미있는 추억의 조각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야기체는 당사자를 위해, 당사자에게 응원의 도구가 될 수도 있다고 배웠습니다. 이러한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첫댓글 첫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보이는 황서영 선생님의 마음이 저에게도 와 닿습니다.
선행연구 속 아이들의 강점을 찾아낸 글이 선생님께 주는 메시지도 컸던거 같고요.
선생님과 기획단 친구들의 만남, 그리고 꾸준히 아이들의 강점을 찾아주고 칭찬해주면서
아이들도 성장, 서영선생님도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이야기가 담겨있다.
아이들을 중심으로 작성했다.
상상이 가능했습니다.
인상깊었다.
서영 선생님이 선행연구를 하고 느낀점입니다.
선행연구하고 배우려 해주어 고맙습니다.
2024년 여름 실습 선생님들, 내년 겨울 실습 선생님들이 서영 선생님의 글을 읽고 느낄 겁니다.
우리도 글 잘 남겨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