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렇게 그려 보았어요^^
한덕연 선생님의 강독을 듣고 마인드맵을 구상해보니
이런 모양으로 자꾸만 제 머릿속에 그려지더라구요!
그래서 특이하고 특별하게 동글동글 핵심 단어들이 감싸는
하나의 복지요결 마을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색깔도 추가로 넣어봤는데
'사람- 당사자 - 자기삶 주인 - 자주성'(사람다움)이라는 비옥한 토지에
'이웃- 지역사회 - 약자도 살만한 - 공생성'이 '정, 복지, 더불어, 어울려'와
같은 매개를 이뤄(사회다움) 푸릇푸릇 자라나는 생명력이 자라고,
사회사업이라는 복지바탕이 물처럼 흐르는 둥근 마을이라는 의미를 부여해 보았습니다.
사실 이런 사회사업과 마을을 먼저 생각하고 큰 그림을 그린 것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단어를 맨처음 그려놓고 하나씩 이어나가다 보니
저러한 모양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복지요결도 사회사업을 잘 하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긴 하지만
그 이전의 근본은 정말 사람, 그 당사자의 사람살이가 있지 않았을까 감히 예상해 봅니다.
제가 사회복지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지방에서 서울로 이사를 온 10살때,
시골마을 정 있던 이웃문화가 각박하고 차가워 보이던 서울에 따뜻하게 자리잡기를 바라며
접하게 되었고, 꿈꾸게 되었습니다!
늘 제 머릿속에 이상으로 두루뭉실하게 그려지던 모습을
긴요한 단어와 글로 꿰어내신 복지요결을 보고
제 이상의 해상도가 높아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좋은 시간을 가지게 될지 몰랐는데
기회를 만들어주신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과 주변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복지요결을 따라 한달간의 실습도 잘 해나가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