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인드맵
2. 느낀 점
제가 복지요결을 들으면서 가장 크게 배운 점은 ‘당사자의 자주성’ 입니다. 사실 여태 제가 생각해왔던 사회사업은 사회복지사와 기관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그들이 다하고, 당사자는 그저 참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복지요결을 들으면서 이런 저의 생각이 잘못됐음을 깨달았습니다. 사회사업가는 길잡이, 보조자 역할일 뿐이며 기획부터 준비, 홍보와 진행부터 모든 것을 당사자에게 맡기고 당사자의 것이 되도록 지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사회사업의 개념에서 복지를 이루는 것은 수단이고, 더불에 살게 하는 일이 주 목적이라고 하였습니다. 처음에 한덕연 선생님께서 반찬 사업을 예시로 드실 때, 기관에서 반찬을 준비하고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이웃께 반찬 나눔을 부탁드리고, 이웃과의 공생을 강조하셨습니다. 하지만 마음 한켠으로는 이웃분이 그걸 따라주실까? 그정도는 복지관에서 할 수 있는 것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다만 복지요결을 배우면 배울수록 사회사업은 당사자들이 사회 속에서 잘 어우러지고 공생할 수 있도록 돕게 하는 일이기 때문에, 기관의 자원보다는 사회 속에 있는 자원과 둘레사람들을 활용함으로써 사회사업이 끝나고 나서도 그 관계가 유지될 수 있게끔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생각한 점은 이번에 배운 복지요결이 더 많은 사회기관, 복지시설에 널리 알려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사실 저조차도 학교에서 당사자의 강점이 중요하다고 들었지만, 현장에서 그것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는지는 이번에 처음 배우게 됐습니다. 하지만 이런 복지요결이 적용되는 복지시설이 얼마나 있을까 생각해보면 아닌 곳이 더 많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배운 복지요결이 다른 사회 속에서도 널리 전파되어 많은 기관에서 당사자의 주체성을 존중하고 당사자가 사람들과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지지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도 한달동안 실습을 하면서 복지요결에서 배운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의 의미를 되새기며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댓글 “ 사회사업가는 길잡이, 보조자 역할일 뿐이며 기획부터 준비, 홍보와 진행부터 모든 것을 당사자에게 맡기고 당사자의 것이 되도록 지지해야 한다는 것”
처음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승연 선생님이 계속 잊지 않고 당사자에게 부탁한다면 사회사업 잘 이룰 수 있을 겁니다^^ 선생님을 응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항상 이 사업의 주인은 제가 아니라 당사자임을 기억하고 새기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