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사업을 잘 하고싶다면?
무엇이 결정적인 기준인가 - 시선 (무엇을 바라보는가 이로써 좌우된다.)
1. 사람다움, 사회다움이 무엇인가 생각을 밝히자
(이름만 사람이 아닌 자기 삶의 주인/ 주인노릇, 주인되다라는 말의 의미는 주관한다, 자기주장한다는 뜻이다.)
ex) 전신마비장애가 있는 거주자가 목욕을 도움받아 했어도, 자신의 목욕을 자신이 주관하도록)
어린아이더라도 예를 갖춰 설명하고, 못알아듣더라고 묻고 의논해야 한다. 당사자가 주인되도록하자.
2. 어울려살도록 도와야 한다. 시설 입주자는 고립되거나 소외되기 쉬우므로 둘레 사람과 함께하도록 주선하자.
복지사업가는 사업가의 역할만 수행. 이웃과 가족, 둘레사람이 제 역할을 할 수 있게 주선한다.
3. 사회다움
-약자와 더불어 살도록 해야한다.
장애인의 경우, 장애인을 위한 활동만이 아니라 여느 사람들이 속하는 일반 수단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약자 또한 여느 지역사회의 일원이다. 지역주민으로서의 삶을 영위하도록 하자.
미용사, 에어로빅 강사, 교회성도가 제 삶터에서 벗어나 시설 봉사자로써 약자와 어우러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미용실에서, 댄스 연습실에서, 교회에서 제 마당 제 삶터에 약자가 더불어 살 수 있도록 주선.하자.
(일반권에서 분리된 사람의 경우)
- 사람사는 곳이라면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어야 한다.
이웃과 인정은 인간다운 삶의 본질 - 이웃관계와 소통을 살릴 수 있도록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의 사람살이를 바라봄 / 사회사업을 바라봄으로 나뉜다.
ex) 주간센터/주간생활지원센터
ex)고기가 필요한 사람에게 어떻게 도움을 줄 것인가
-고기를 준다. 고기잡는 법을 가르쳐준다.(시선이 사회사업에 있을 때)
-지역사회가 서로 가르치도록, 서로 나눠주도록(시선이 지역사회, 삶에 있을 때)
ex) 복지사업에 시선을 두면 00교실이 되지만, 당사자에게 시선을 두면 배움터, 학과를 나눠서 말 할 수 있다.
이번 여름단기사회사업을 어떻게 할 것인가?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보고 상상하면서 구상하자.
예시-----------------------------------------------
위인들의 삶의 흔적을 따라 테마여행(역사탐방)
전라남도 문학관 순례
직업현장 장인을 모시고~
강연활동/ 골목탐방/ 마을선생님/주민욕구조사/ 마을잔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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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와 지역사회가 자신들의 강점자원을 활용하여 주체가 되어 이뤄내도록 돕는 것이 우리역할이다.
who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how 그들의 자원으로 직접
#당사자의 삶, 지역사회 사람살이를 고려한 시나리오를 구체적으로 상상하며 아주 자세히 적어보자.
<마을잔치>
(조직)마을잔치에 참가할 사람들 모아서 기획단 구축
(도서관 문헌조사-인터넷조사-사람조사)관련 서적과 선행자료 조사
(지역사회 강점자원을 활용)장소,일정, 인력 등을 계획하고 모임을 통한 회의
과업을 나누어 준비
<지역탐방활동>
+여행을 겸한 활동을 하는 게 좋다.(타지역의 관련기관을 방문, 교류, 전문가 만남)
+어떤 활동이든 도서관을 먼저 가보라(문헌을 찾아보는 것이 우선), 사서선생님께 여쭙기 등
+당사자가 지역사회와 만나도록 주선
<직업탐색활동>
당사자가 되는 아이들이 지역사회어른들에게 두루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도록
지도상 지역을 나눠 기획단 아이들에게 담당지역을 할당해주고 사전탐방 - 직업탐방 섭외 - 일정조율 - 질문지 작성 - 체험하기
<작가와의 만남>
작가를 픽업하기 위한 차량섭외(좋은 차를 물색해서 차주에게 편지와 그림을 남겨 연락)
<장애인 시설입주자>
(단기본가살이)재가서비스를 받는 것이 Best 그러나 아직 한국에 그런 사례는 없음
대중교통 이용방법을 스스로 알아보도록, 찾아가도록 도움. 시설입주자의 삶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
지역사회가 장애인과 더불어살도록, 한 사람이 자유로워지도록, 지역사회가 변화하도록
연구의 3단계
1.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 어울려 살고, 약자와 더불어 살고, 이웃과 인정이 있다.
2. 사회사업의 가치, 철학
3.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인사, 묻고, 의논, 부탁, 감사
-사람다움: 사람은 모두 자기 삶의 주체
-사회다움: 사람들을 우리의 일에 끌여들이는 게 아니라 제 삶의 터에서 약자와 함께하도록 주선
사회사업 개념
=사회사업은 어떤 일인가 -> 사람들이/ 당사자와 그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 살게 돕는 일이다.
복지를 이루어주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도록 돕는 것이다.
모든 복지사업은 사업의 목적을 우리가 이뤄주는 게 아닌, 지역사회가 복지를 이루고 더불어살도록 돕는 것이다.
사회사업 가치
핵심
-당사자의 자주성(자기 일에 주인노릇하거나 주인되는 속성): 다른 복지를 이루는데도 유용하고 바람직함
-지역사회 공생성(지역사회 사람들이 약자와 더불어살고 서로 더불어 사는 속성(다른 사람의 복지를 이루는데도 유익)
ex)사회사업가가 당사자의 옷을 사주고, 생일을 축하해주고, 계절마다 여행을 가게되면 가족들과 둘레 사람들은 사업가가 알아서 사주겠거니 하면서 공생성을 잃어간다. 공생성을 해치며 복지사업을 하는 것은 윤리적이지 않다.
사회사업 이상
=사회사업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 혹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
핵심
-정의롭고 인간적인 사회
-정의롭고: 약자와 더불어 사는 사회 - 일반 생활권에서 약자를 배제하지 않는 사회
-인간적인: 이웃이 있고 인정이 있는 사회 - 불편하거나 갈등이 있어도 혼자는 아닌 사회
-> 어떤 일이든 이 이상을 생각하며 방향과 방식을 추구해야 한다.
사회사업 철학
사회사업을 바르게 하기 위한 원칙으로 삼는 생각
1. 보이지 않게 하자
2. 사회속에 흐르게 하자: 이웃은 복지 우물, 복지 시내(물이 샘에서 흘러나오듯)
3. 바탕이 살게 하자:
사회사업가가 본인의 지식, 기술, 자원을 활용해 사업하면 안된다.
사회사업주안점(생태, 강점, 관계)
1.생태: 상호작용의 양태를 좋게 하는데에 주안점을 둔다.
약자와 일반수단쪽 사람들의 생태 -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이 당연해지게
2. 강점: 복지를 이루는 데 이롭거나 쓸모있는 것
당사자쪽 관점의 강점에 주안점을 둔다. 이루려는 복지에 따라 강점이 달라지기도 함.
당사자쪽 강점으로 복지를 이루면 당사자가 힘있게 된다. 공이 돌아가고 당당해진다.
사회사업가쪽 강점은 삼가야한다. 신중히 최소한으로 사용한다. 없어도 괜찮고 있어도 쓰지 않는 게 좋다.
3. 관계: 다른 복지, 다른 사람의 복지까지 이룰 수 있는 바탕
사회사업 방법
인사하기: 당사자 동네에서 인사, 기관과 관계있는 사람부터, 인사 자체가 복지이기도 함
묻고의논하기
-묻기: 두루 알아보게 함(문헌, 인터넷, 전문가, 둘레사람), 여러가지 대안 중 선택하게 함,
-의논하기:
-부탁하기:
감사하기: 되도록 구체적으로 표현, 자연스러운 귀결. 지속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
맺음말: 당사자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자
사회사업학
-사회사업을 바르게 잘 하는 길을 탐구하는 학문
사회사업
-사람과 사회가 어찌하도록 돕는 일 -> 어떠해야 하는가?
=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의 본질을 꿰뚤어 보는 것
클라이언트는 사람이다 - 사람은 사람인데 여느 사람과는 다르게 해석 =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
명칭에 대한 설명
'(복지)당사자'라는 명칭만으로도 당사자의 주인될 권리에 대한 당위성이 생성됨
'사회적 약자' 어떤 사회에서 여느 사람보다 약하거나 불리한 위치에 있는 사람
그러나 약자로 여기고 대하면 안된다./ 후광효과(나의 지식이나 경험으로 이루어진 편견)와 스테레오타이핑(비슷한 경우의 사람에게 하던 대로 타인을 대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공생=더불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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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낀 점]
이번 합동연수를 통해 복지요결에 대해 처음 들어봤다. 특히 사회 사업 주안점 파트에서 생태 관련 이야기가 기억에 남았다.
난 지금까지 봉사를 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마다 프로그램의 질이 좋아야 하고, 음향 사고나 방송사고가 있으면 안 되고, 사람들이 많이 참석해야 하고, 프로그램 일정 시간에 맞게 순조롭게 진행이 돼야 좋은 프로그램이란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복지요결 수업을 들으면서 배운 것은 우리가 해 나가야 할 사회 사업은 활동을 멋있게 잘 끝내는 것도 물론 좋지만 사실 그게 주 목적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 사회 사람들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이어주는 것이 우리의 목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김별 선생님이 선행사업에 대해 얘기해주셨는데, 아이들과 같이 프로그램을 준비할 때 행사 당일날 태풍이 오게 돼서 행사를 진행하기가 어려워졌을 때 선생님이 날짜로 옮기기로 결정을 하는 게 아니라 아이들한테 먼저 물어보고 의견을 구하는 모습에 어 굉장히 감동 받았다. 항상 활동의 주체는 우리가 아니라 당사자들이라는 것, 지역 주민과 지역 사회가 주인이 되어야 한다는 걸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나는 내가 잘 하는 걸 항상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인데, 이번 실습에서는 내가 잘하는 게 아니라 당사자가 잘 할 수 있도록, 당사자가 길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이끌어 주는 나침반의 역할을 하는 것이 이번 단기사회 사업에서의 실습생으로서 내 역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