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낀점
복지요결을 공부하고 합동연수에서 타 기관의 사례를 들으면서 사회사업에 대해서 배우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항상 강조하시던 당사자의 주체성과 당사자성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역사회복지론과 사회복지실천기술론 수업을 수강하고 지역에서 관계 형성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항상 의문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합동연수를 통해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재원 및 서비스가 중심이 아닌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당사자와 지역사회의 강점을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기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혹은 기관 중심이 되어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사회사업은 복지관의 성과와 기관의 효과성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사회사업은 지역사회와 당사자의 복지를 돕는 일이므로 기관이 중심이 되면 안 되며 감사와 공이 기관으로 가는 것이 아닌 지역주민과 당사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으며 성찰하는 시간을 갖게 됐습니다. 실습 기간 동안 사회사업가 혹은 기관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 아닌 당사자와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단기사회사업을 구상하고 실천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복지요결을 공부하면서 단기사회에 대해서 배우게 되었지만 막연하다는 생각이 마음 한편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같은 팀원들과 이야기하고 단기사회사업을 구상하고 발표하면서 의문이 풀렸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오가면서 구체화할 수 있게 힘써준 염수진 선생님, 송예진 선생님, 이경나 선생님에게 감사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