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일차] 떨리고 기대되는 시작, 복지요결 "사회사업가가 되기 위한 첫 발걸음"

[유민서]

25.01.09_1일차_유민서 실습 일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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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요 실습 일정

시 간	프로그램	대 상 자	내 용	실습생 역할
9:00 ~ 11:00	오리엔테이션	실습생 전체	-단기사회사업 실습지침서 교육 (일정, 자세, 주의사항 등) -간단한 자기소개 -실습 계약서 및 서약서 작성	학습, 경청
11:00 ~ 12:00	관장·부장님과의 만남	실습생 전체	-관장·부장님 말씀 및 격려 -자기소개 (사회복지 전공 계기, 기관 지원 이유, 실습을 통해 얻고자 하는 것)	학습, 경청
12:00 ~ 13:00	점심식사	-	-	-
13:00 ~ 13:30	기관 라운딩	실습생 전체	-기관 소개 -기관 둘러보기	학습, 경청
13:30 ~ 18:00	복지요결 교육	실습생 전체	-복지요결 학습 (1p ~ 33p)	학습, 경청, 기록

2. 실습 일정 세부 내용

-오리엔테이션(9:00~11:00)

: 약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함께 활동할 실습생분들과 실습을 담당해주실 사회복지사 선생님과 간단한 인사를 나눴습니다. 단기사회사업 실습지침서 속 윤리강령과 실습생의 자세를 함께 읽어보며, 실습생으로서 예비 사회사업가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우고 명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뒤, 각자 인상 깊었던 내용이나 읽어보며 느낀 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포옹 인사’라는 복지관만의 인사법을 배우고 직접 실행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실습이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지, 어떤 서류를 작성해야하는지 간단히 설명을 들었습니다.

-관장·부장님과의 만남(11:00~12:00)

: 관장님과 부장님과의 만남을 통해 서로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쩌다 사회복지를 전공하게 되었는지, 왜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습하기로 결심했는지, 실습을 통해 얻어가고 배워가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또, 관장님과 부장님의 사회복지 전공 게기와 같은 이야기와 격려 말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관 라운딩(13:00~13:30)

: 본관, 별관으로 나눠져 있는 기관의 공간을 하나씩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공간을 살펴보며 만난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기관을 이용 중이신 지역 주민분들, 기관 주변에서 일하고 계시는 상인분들을 만나 뵈며 인사도 나눴습니다.

-복지요결 교육(13:30~18:00)

: 복지요결을 돌아가면서 읽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복지요결을 통해 사회사업가는 무엇인지, 당사자를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 사회사업가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파트의 내용과 관련된 사례나 추가적인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궁금한 것을 질문하고 읽으면서 느낀 점과 인상 깊었던 점을 공유하며 이번 교육을 마쳤습니다.

3. 실습 일정 평가

1) 배운 점

-기대되고 떨리는 첫 만남 “모두 다르지만 비슷한 마음”

관장·부장님과의 만남 시간에서 실습생분들의 전공 계기, 지원 동기, 배우고 싶은 것에 대해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전공 계기를 들어보니 비슷한 이유로 사회복지를 시작하게 된 분들도 계셨지만, 생각해보지 못했던 이유로 사회복지를 시작하게 되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모든 실습생분들은 ‘당사자에게 도움이 되고 힘이 되는 사회사업가가 되고 싶다.’,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고 싶다.’라는 공통적인 생각과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다 다른 이유로 시작했지만, 비슷한 것을 바라보고 나아가고 있는 실습생분들을 보며 함께 하게 될 앞으로의 실습이 기대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복지요결 “ 사람다움 그리고 사회다움”

복지요결을 공부하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도 했고 가장 인상에 남았던 부분은 ‘사람다움과 사회다움’인 것 같습니다. 사람다운 삶을 살기 위해선 삶에 있어서 주인이 되어야 하고 다른 사람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사회다운 사회를 살기 위해선 약자와 더불어 살아야하고 이웃과 인정이 있어야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사람다운 삶을 위해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야한다는 말을 보며 처음에는 혼자가 더 편하고 혼자 살고자 하는 사람들은 사람다운 삶을 산다고 볼 수 없는 건가?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혼자서 살아가는 것을 상상해보라는 말씀을 듣고 왜 함께 더불어 사는 게 사람다운 삶이겠구나 하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회다움 파트의 “약자도 되도록 일반 수단으로써 복지를 이루게 돕습니다.”라는 문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약자를 위한 시설과 제품을 만드는 게 아닌 약자도 평범하게 활용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회다운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런 점에서 아직 우리나라는 부족한 것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을 통해 사람다운 삶과 사회다운 사회를 살아가기 위해서 사회사업가가 생각하고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을 하나 더 배우게 되었습니다.

-복지요결 “대상자가 아닌 당사자”

학교에서 강의를 듣거나 봉사 활동을 할 때, 도움을 받는 분들을 클라이언트, 대상자와 같이 이야기하는 것은 들어보았지만, 당사자라고도 이야기한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당사자라는 말이 사회사업에 있어 다른 명칭보다 좋은 명칭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도움을 주어야 하는 대상으로서 바라보는 게 아닌 복지를 이루어 나가는 당사자로 바라보기 때문입니다. 또, 앞서 배웠던 삶의 주인이 되어 살아가는 사람다움과도 맞닿아 있는 명칭이기 때문입니다. 복지요결을 통해 당사자라는 좋은 명칭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2) 보완점

-버스 배차와 교통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지각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변수가 생겨도 늦지 않도록 더 일찍 나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슈퍼비전 요청 사항

다음 주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사회사업 전 함께 활동하는 기획단 친구들에 대한 간략한 정보를 듣고 싶습니다.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눠보기 전 어떤 성향의 친구인지 미리 알아가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요청드립니다.

[김별]

아침 출근길이 어렵지요?
민서 선생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