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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학당] 윤홍식의 화엄경 강의 1강 - 10지품 강의(보살의 길을 밝히다)(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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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이제 한 몇 주가 될지 모르겠는데 한동안 화엄경의 세계에 한번 좀 빠져서 좀 이 불법의 좀 심오한 이 맛을 한번 보시는 시간이 되면 좋겠습니다.
[견성콘서트 - 화엄경 10지품 보살의 길을 밝히다]
화엄경 10지품이라고 있는데요 품이라고 합니다. 품. 화엄경에는 많은 품들이 있은데요. 챕터들인데요. 화엄경에 이 10지품(十地品)만은 열 단계, 이게 경지죠. 어떤 경지 단계. 땅처럼 단단하게 굳어졌다는 건요 이렇게 지금 단계를 말합니다. 단단하게 다져져 있죠. 요게 한 지(地) 한 지입니다. 그래서 그 아래로 다시 못 내려가요 한번 올라서면 사실은. 뒤로 가기가 힘들어집니다. 노력하면 갈 순 있어요. 근데 잘 힘들어지는 굳어진 땅들이 형성된다는 겁니다. 여러분이 지금 같이 모였지만 이 현상계는 재밌는 게 서 계신 영적 경지가 다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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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이런 내 스펙만 틀린 게 아니라 영적인 경지가 다 틀립니다. 영성의 단계예요. 그래서 이 10지라는 건 영성의 열 단계입니다. 여러분의 영성이 어느 정도 성숙됐는지? “아 그럼 나도 열 단계 중에 하나에 어디 있겠구나” 하시면은 이게 좀 죄송한 말씀인데 1단계가 너무 높아요. 지금 그 아래로 한참 가야 됩니다. 사실은 바둑 1단이랑 같아요. 바둑 1단 어렵죠. 아마 몇 단도 프로 1단 어려워하죠. 한 프로 1단이라고 보시면 돼요. 그래서 이 영성의 프로 한 10단계, 그래서 이런 식으로 이해하시고 접근하면 우린 보통 한 급수로 시작하겠죠. 그래서 그 아래 또 우리 학당에서 9급 체계를 짜 놨습니다. 이거는 9급은요 이 10단계 아래예요. 그래서 9급부터 밟아 올라가는데 저희 학당 9급 체계 잘 강의 들으신 분 아시지만 9급이 이제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제 공부 시작하는 단계. “열심히 한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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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봐야지” 해서. 8급이 언제 갑니까? “아 참나가 뭐구나” 알면 8급입니다. 내 안에 에고랑 그죠 시공에 제약된 자아, 기질에 오염된 자아, 생각 감정 오감에 물들어 있는 자아 말고 전혀 이런 작은 자아가 아니라 이 몸뚱이만 나로 하는 작은 자아가 아니라 참나가 있다. 이놈이 참나구나 확실히 알면 8급입니다. 이해되십니까? 확실히 딱 언하(言下)의 대오(大悟)라는 게요 선(禪)을 듣다가 “부처가 뭡니까?” “짝!” 지금 요 소리 들으시고 아 잠깐 생각이 뚝 끊어지면 거기입니다. “아!” 근데 지금은 여러분은 거기 못 머무시죠. 그게 참나라는 게 확신이 잘 안 오시는 분이 많죠. 그런데 이 이 찰나의 이 체험에서도요 “아 생각 감정 오감 하나도 없고 탁 순수하게 알아차림만 있는 내가 있구나” 이걸 정확히 캐치해버리시면요 그 사람은 8급이 됩니다. 그러니까 사실은요 시간이 문제가 아니에요. 그걸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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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하느냐의 문제이기 때문에 영성의 단계입니다. 이 9급부터 10단은 결국 다 영성의 단계이기 때문에 영성은요 “어 내가 뭐 귀신을 보고 내가 삼매에 10시간을 들어가 있고” 이런 게 영성이 아닙니다. 그런 거는 영적인 재능들이에요. 영성이라는 건요 그걸 통해서 뭘 얻으셨는가 예요. 여러분의 안에 있는 신성이 얼마나 나오는가 예요. 뭐로 나오냐면요 지혜랑 자비로요. 능력으로요. 그래서 알아져야 돼요. “아! 참나라는 게 이런 거고 에고는 이런 거구나 그래서 내 안에 참나가 귀한 거고 이 참나는 시공을 초월한 나구나. 이 불변의 내가 내 안에 있구나.” 이걸 누구 말 듣고 아는 게 아니고요 실험을 해 보셔가지고요 실험을 통해서 탁 알아내시면 우리가 영성이 이제 한 단계에 성숙되시는 겁니다. 영성이 낮으면요 수없이 실험을 해도 결론을 못 내요. 이해되십니까? 수없이 삼매에 들어가도 “참나는 언제 찾으려나?” 이러면 영성이 떨어지신 겁니다. 이해되십니까? 왜 나는, 아무리 저한테 오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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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40년을 수행했는데도 당신처럼 말 못하겠더라. 왜 ‘당신은 이름 모르시죠. 예 거깁니다.’ 뭐 장난하는 거냐?”라고 혹시 하시면요 죄송한 말씀이지만 영성이 심하게 떨어지시는 겁니다. 음악에 대한 지능이 부족하면 오래 걸리죠. 영적 지능이 부족하면 오래 걸려요. 그러면 모차르트 음악 지능, 제가 음악 지능이 없는데 음악학원 아무리 다녀도 작곡을 못하겠는데 모차르트가 네 살 때인가요 몇 살 때인가요 작곡을 하고 있으면 “장난치냐?”라고 할 수도 있죠. 뭔 차이죠? 별게 아니에요 지능 차이고요. 이게 뭐 전생에 뭐든 어떻든 간에 현생에 지금 지능이 차이가 납니다. 그 지능을 인정하셔야 돼요. 왜냐하면 지금 지능계발 프로그램을 들으러 오셔 가지고 “나는 영성을 지능으로 재는 건 별로입니다.” 이러시면 지금 안 맞죠. 이걸 정확히 이해하셔야 됩니다. 그래야 본인의 지능이 영성지능이 올라가는 걸 체크할 수가 있어요. 이해되십니까? 그래서 9급부터, 9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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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단계인데 사실은 이 10은 궁극의 단계 아닙니까. 그래서 보통 우리도 진짜 바둑처럼 9급 9단 체계로 이해하시면 빨라요. 10단은 목표거든요. 영원한 완성, 완성을 향해 가죠. 바둑에도 10단 그거는 명예지 진짜 10이 의미하는 완성은 아니죠. 완성이면 끝나야 되잖아요. 그렇지 않아요. 영성은 끝없이. 왜냐하면요 어제 제가 완성했다고 그러면 오늘은 그러면 뭔가요? 오늘은 오늘에 맞게 영성을 또 펼쳐내야 되는데. 현상계 안에 존재하는 존재는요 완성이라는 게 없습니다. 끝없이 그 시공간에 맞는 최선의 모습을 또 펼치고 또 펼치고 합니다. 이런 존재를 지금 보살이라고 합니다. 부처랑 뭐가 다른지 아시겠습니까? 부처는요 진짜로 영원한 이상적인 모델을, 대승불교에 오면요 영원한 이상적인 모델입니다. 보살은요? 현상계 안에서 끝없이 끝없이 성장해 가면서 그러면서도 끝없이 부처를 향해 가는 그런 존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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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보살을 지향, 우리가 왜 보살을 중시해야 되느냐? 대승불교에 오면은 부처는 사실은 하느님이 돼요. 우리가 도달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게 됩니다. 이건 대승불교의 입장입니다. 제가 정한 게 아니고. 그래서 인간은 그럼 뭘 해야 되느냐? 끝없이 부처를 닮은 존재, 그래서 불자(佛子)라고 합니다. 여러분이 흔히 쉽게 쓰시지만 이거 진짜 어려운 얘기입니다. 이거는 대보살들한테나 원래 붙여요. 불자(佛子) 그러면 부처의 분신이라는 뜻입니다. 지금 내가 중생성을 가지고 있지만 내 안에 있는 불성에 충실한 대변인이 됐을 때 불자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10지보살들한테도 불자라고 부릅니다. “불자여. 불자여” 화엄경에서 그렇습니다. 불자가 목표라는 겁니다. 이게 대승불교라는 거예요. 간략하게만 지금. 조금 있다 본격적으로 어떻게 나뉘는지 설명드릴 텐데 지금 화엄경을 이해하시려면요 이 정도만이라도 이해하셔야 돼요. 이 10단계라는 건 영성 계발의 단계고 내가 얼마나 불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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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하느냐에 단계입니다. 더 온전한 불자가 되기 위한 10단계입니다. 그래서 이 부처란 대승불교에서 부처는 하느님이라고 보시면 돼요. 타종교의 하느님이에요. 지금 이 먼지 하나 떠다니는 것도요 신의 힘으로 떠다니겠죠. 이 먼지 하나도 대승불교 입장에서는 부처님의 위신력(威神力)으로 떠다닙니다. 한 개인이 아니에요 이미. 이거 이해하시겠습니까? 그래서 이거를 경전 안에서 제가 또 설명을 드릴게요. 그래서 지금 보살이 왜 대승불교에 오면은 부처보다 왜 보살이 중시되느냐? 이 부분 때문에 그렇습니다. 지금 절에 가면은 이렇게 여성 불자들 보살님이라고. 엄청난 얘기입니다. 그게 뭐 “우리는 부처되지 말라는 얘기야?” 이러지 마시고요 그 여성분들을 보살이라고 한다고 그걸 비하한다라고 보는 어떤 학자분의 의견도 제가 예전에 들은 적 있는데 그게 잘못 잘 모르시는 거예요. 불성의 충실한 대변인을 보살이라고 하는 겁니다. 보살은 왜 보살이냐면 보리살타(菩提薩埵)라고 해서 조금 있다 나올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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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는 깨달음이고 살타는 중생입니다. 부처는 보리만 얻고 그냥 달음 그 자체를 상징한다면 중생은요 에고를 버리지 않아요. 생각 감정 오감을 버리지 않고 있으면서 그걸 가지고 다른 중생하고 끝없이 소통하면서 불성을 그 시대 그 순간에 구현해가는 위대한 존재를 말합니다. 그래서 이런 엄청난 이 보살을 되자고 그린 게 화엄경입니다. 왜 보살을 말씀 먼저 이렇게 드린 거냐면 화엄경은 부처를 목표로 하지 않는 경전이에요. 이거 좀 충격적인 경전입니다. 왜냐하면 대승불교도 여러 종류가 있어요. 화엄경같이 보살만 목적으로 하는 경전이 있고요. 아 그래도 부처되고 끝나야지 해서 하느님 되고 끝나자라는 경전이 있어요. 신이 되고 끝나자. 여기서 신은 어떤 특정 종교의 신이 아니고요 이런 인간성을 완전히 초월한 개성을 초월한 존재를 제가 그냥 부르는 용어로 쓸게요. 우리가 쉽게 이해하시려면 인간이 아니라 신이라는 겁니다. “신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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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구제 잘하는 거 아니냐” 하는 입장과 아니다. “우린 인간으로서의 최선의 모습을 구현해야 된다”는 게 이 화엄경의 입장입니다. 요 정도만 제가 나눠 드릴게요. 그래서 이 영적인 10단계를 가자는 이 10지경이 10지품이라고 하는데 사실은 지금 이게 10지경이라고 불리고 원래. 예 10지경 해가지고 독자적인 경전이에요. 10지경이 원래 있었던 거예요. 화엄경이 있었던 게 아니고. 현재 원본이 발견되는 게 10지경입니다. 이거랑 따로 별도로 선재동자(善財童子)가 그 부처되려고 그 찾아가는 그 “입법계품(入法界品)”인가요 그 두 품만이 산스크리트어 원본에 전해요. 원래 독자적인 경전으로 봅니다. 그 독자적인 경전 중에 사실은 10지경이 핵심이죠. 어떻게 영성이 열 단계로 계발되는지에 대해서요 인류가 그동안 연구한 것 중에 이렇게 자세하게 열 단계로 설명해 놓은 경이 없어요. 실제로 없어요. 이후 나온 경들은 다 지금 이 화엄경을 모태로 해 가지고 나온 겁니다. 수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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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 능엄경 대승기신론 다 화엄경의 체계를 존중해서 만들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우리 영성이 어떻게 열 단계가 되는지 설명해 놓은 경이 이미 2,000년 전에 나와 있고 그럼 인류가 지금 후퇴해도 한참 후퇴했죠 영적으로는. 지금 영성이 몇 단계로 돼 있는지 아시겠어요? 그래서 그거 어려운 얘기입니다. 지금 서양에서 나온 뭐 사랑 자비 뭐 이렇게 나누는 건 지극히 주관적이고 제가 봐도 그거 다 통틀어서 1단도 안 돼요. 그런 내용 말고요. 10단계를 설명할 수 있는 안목이라는 거 자체가 지금 사실 드뭅니다. 지금 전 세계에 제가 좀 과한 말씀드리면 전 세계 영적 지도자분들이 쓰신 글을 다 모아 가지고 제 얘기 들으시라는 게 아니고 제가 화엄경을 강의해 드릴 테니까 화엄경에 나온 레벨하고 맞춰 보세요. 지금 1지보살도 없어요. 그 영적 지도자들이 했단 말이요 그 깨달음을 다 모아서 보면요 이 화엄경의 이 10지 체계가 아니고 이 9급 체계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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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들입니다 사실은 대부분. 대부분이 그래요. 다 그렇다는 건 아닌데. 그 정도로 지금 지구의 영성계가 되게 빈약해졌는데 지금 되게 풍부해 보이는데도 빈약한 거는요 이 질의 문제입니다. 예 영성이 어디까지 밝히는 게 높은 건지를 지금 다 잊어버렸기 때문에 그래요. 근데 이 경전에는 10지경에는 그게 다 써 있기 때문에 저는 종교를 불문하고 영성을 밝히는 어떤 단계를 실질적으로 밟고 싶으시다면 반드시 이걸 여기 이 프로그램이죠. 영성계발 프로그램 이 과정을 반드시 숙지하시고 가시라는 겁니다. 제가 이 내용을 유튜브에다가 다 올릴 겁니다. 그래서 그러면 인류 문명이 한 단계 앞으로 가지 않을까요? 유튜브에 영성계발하는 열 단계가 그냥 공짜로 돌아다니는 시대를 만들 수 있어요. 보실지 안 보실지 모르겠는데 제가 할 수 있는 거는 그냥 유튜브 가면 그냥 영성을 계발하는 10단계가 그냥 찾아볼 수 있는 시대는 만들 수 있어요 우리가. 그래서 그건 일단 만들어 보자 우리 힘으로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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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10지경이 포인트인데 보십시오.
[● 화엄경華嚴經
이름은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산스크리트어 원본은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 처음부터 현재의 형태로 성립된 것이 아니고 각 장이 독립된 경전으로 유통되다가 후에 화엄경으로 만들어졌는데, 필경 중앙아시아에서 4세기경 집대성된 것으로 추측된다. 각 장에서 가장 일찍 성립된 것은 「10지품十地品」으로, 그 연대는 1~2세기경이라고 한다. 산스크리트어원전이 남아 있는 것은 이 「10지품」과 「입법계품」이다.(두산백과 참조) 「10지품」은 따로 10지경十地經ㆍ10주경十住經으로 독립된 경전으로 전하기도 한다.]
이름은 대방광(大方廣) 크게 사방으로 넓은 그러니까 온 우주에 가득 찬 이런 뜻이죠. 불화엄경(佛華嚴經) 부처의, 화엄의, 화엄이라는 건 꽃으로 장엄하게 장식한다는 겁니다. 우주를 이 불성으로요 불성을 꽃피워 가지고 장엄하게 장식하자 이런 경전이라는 겁니다. 이 산스크리트어 원본은 아직 완본은 발견 안 되고 있고요. 처음부터 현재의 형태로 성립된 건 아니고. 이건 두산백과에 있는 겁니다. 그대로 참고하시라고 읽으시라고 제가 실어 놨습니다. 각 장이 독립된 경전으로 돌아다니다가 필경 어떤 중앙아시아에서 4세기경에 집대성 돼서 지금 우리가 아는 그런 판본이 됐던 걸로 보인다. 가장 먼저 성립된 거는 10지품으로 연대는 1,2세기경이라고 보인다. 그 원전이 남아 있는 건 10지품이랑 입법계품뿐이다. 10지경은 따로 10지경(十地經) 10주경(十住經)으로도 불렸다. 자 이것도 아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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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보십시오. 10주경(十住經)은요 열 가지 머무름이라고 해서 각 단계마다 여기에 머무르겠죠. 그래서 10지(地) 10주(住) 다 같은 말입니다 사실은. 열 가지 경지, 열 단계의 머무름에 대한 경전. 자 이 말씀 왜 드리냐면 지금 오늘 드릴 말씀에는 지금 현재 불교계에서 바라보는 어떤 시각들에 아주 반대되는 얘기들 제가 많이 할 겁니다. 그래서 그 화엄경을 분석하실 때요 어 그다음 바로 얘기가 나옵니다. 그거 보시면요 10지품이 따로 또 있어요 화엄경에. 그러다 보니까 자 보십시오. 뭐 급할 거 없으니까 이거 오늘 다 못 알아도 괜찮아요. 뭐 누가 와서 잡아가는 거 아니고 제가 하는 데까지만 하다가 대신에 걱정되는 건 다음에 오실 때 이 교재 꼭 가지고 오시면 고맙겠습니다 하는 거고요. 천천히 하더라도 정확히 이해를 하셔야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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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에 한번 정리를 제대로 한번 해 두자는 거죠.
[● 화엄경의 수행체계
「십주十住품」, 「십행十行품」, 「십회향十廻向품」, 「십지十地품」으로 각각은 본래 독립적인 경전이다. 이후 10신→ 10주→ 10행→ 10회향→ 10지의 순서로 승급ㆍ승단 체계가 보편화 된다. 그러나 1주와 1행과 1회향과 1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각각을 동일한 단계로 보아야 옳다.]
10주품(十住品)이 있어요. 열 단계의 머무름, 그다음에 10행품(十行品) 열 단계의 행위에 대한 편이 있고 10회향(廻向) 열 단계의 회향에 대한 편이 있고 그다음 10지품(十地品)이 있습니다. 순서가 이런 식으로 나와요. 자 그러다 보니까 지금 불교의 수행 체계가 어떻게 돼있냐면요 현재 앞에다가 열 단계의 믿음을 설정해요. 왜냐하면 10주만 해도 어렵거든요. 그럼 그 전에 범부의 어떤 닦음의 과정이 필요하거든요. 열 단계 이때(10信)는 참나를 아직 정확히 모르니까 믿고 있다는 겁니다. 믿다가 열 단계로 참나를 알고 머무르게(10住) 돼서 참나가 하라는 6바라밀 열심히 실천하다(10行) 보면 그걸 다 참나 공(功)입니다. 자기가 실천한 공덕(功德)을 중생한테 돌리고 참나한테 돌리면(10廻向) 에고가 이제 자기가 욕심을 안 부리는 거죠. “내가 닦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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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게 아니고 이 포인트를 중생과 함께 쓰고 이건 참나 공으로 돌리겠습니다.” 하면 열 단계의 10지(地)로 들어간다. 이게 지금 보편적인 입장입니다. 그리고 이 열 단계에서도 안 끝나고요 열 단계는 여전히 보살의 단계니까 화엄경은 10지에서 끝내 버리죠. 이게 벌써 화엄경은요 10지에서 끝내고 있기 때문에 부처가 될 생각이 없는 겁니다. 그런데 뒤에 이제 “부처가 되고 끝내야지 그래도.” 해서 11지 12지가 나옵니다. 11지는 이제까지 닦은 모든 걸 내려놓는 자리고 그러고 나면 자동으로 12지가 됩니다. 11지 12지는요 순간이에요. 그전에 이 모든 거를 “모른다” 하고 내려놓으면 11지, 그때부터는 이제 개체성이 완전히 소멸된 전지전능한 존재가 됩니다. 인간에서 신으로 탈바꿈이 돼요. 그래서 전지전능한 신이 됩니다. 타종교에서 말하는 신이 돼요. 그래서 “신이 되고 끝나야지” 하는, 중생성을 완전히 버려버린 거예요. 이해되시죠? 왜 신이라고 제가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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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드리냐면 불교에서 신이라 말을 안 쓰는데 중생성을 완전히 버려 버렸기 때문에 타종교의 뭐 시바 비슈누 뭐 브라마 이런 존재가 돼 버려요. 10지에서 끝나는 화엄경하고 여기(12지)서 끝내는 거랑 입장이 다릅니다. 근데 대다수 학자들이요 화엄경도 12지로 자꾸 푸시려고 해요. 화엄경에는 지금 그 말이 없는데요. 저도 당연히 그런 줄 알았어요. 예전에 불교를 처음 공부할 때 대학원에서 당연히 이 체계로 모든 걸 다 봐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화엄경을 자세히 보면요 화엄경은 다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여기(10지)서 끝내라고 얘기를 하고 있어요. 이다음이 없어요. 이해되시죠. 그래서 그 “어 왜 대가 분들이 이렇게 보시나?” 해서 저는 의문이 많았는데 이래서 1 2 3 4 예 11지까지 5위 다섯 단계의 닦음과 이거는 따로 칩니다. 10신은 그 전 단계, 그다음에 완성은 이 불지, 여기는 여기(12지)서부터 불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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됩니다. 자 여기(10신)는 이제 범부죠. 범부인데 범부인데 벌써 이때 믿음이 시작됐을 때 이 씨앗이 심어졌다는 겁니다. 그래서 쭉 자라 가지고요 여기(12지)서 나무로 피어나겠죠. 그래서 씨앗과 나무는 하나다 해서 화엄경 철학은, 이제 대승불교의 철학이죠, “씨앗과 나무는 본래 하나다.” 그래서 기독교식으로 하면 뭡니까? “나 처음 믿은 그 순간 귀하고 귀하다” 하는 게 되죠. 내가 부처를 딱 믿고 확신하는 그 자리에서 이미 부처가 될 게 이 모든 과정이 나한테서 이미 갖춰진 겁니다. 톨게이트를 딱 들어서는 순간 나는 이미 이대로만 가면은 그 목적지에 도달할 수밖에 없는 그 상황에 들어갔다는 걸요 견성도 아니고 믿음의 단계에다가 탁 줘버리고 이걸 이제 크게 지금 현재 화엄철학 그러면 이제 이렇게 해서 소개를 드립니다. 이 부분까지 다 넣어 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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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제 대충 이런 식으로 얘기한다는 거 말씀드리고요 그러다 보면 이게 뭐냐면 어떻게 배당을 하냐면요 불교의 모든 공부는 신해행증(信解行證)으로 설명하거든요. 처음에 믿고요. 이거는 불교만 아니라 모든 종교나 다 통합니다. 처음엔 남의 말, 남의 말이죠. 신(信) 남의 말을 믿어야 돼요. 그다음에는 해(解) 이해를 합니다. 말을 듣고 이제 납득을 하기 시작해요. 처음 믿음만 있다가 납득을 해요. 납득을 하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해봐야죠. 행(行) 실천해 봐요 그러면 증득(證得) 말씀 언(言)자에요. 자기가 진짜 증명을 해 보는 겁니다. 증득을 해요. 해보니까 확실히 알아요. 이때는 믿음의 단계고 종교가 여기서 머무르면 큰일 나죠. 믿은 다음에는 교리를 이해해야 되고 이해했으면 실천을 해보면요 그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알게 돼요. 이게 모든 종교만 아니라 모든 학문도 이렇게 가죠. 과학도 이렇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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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가설을 들었으면 뭔 말인지 이해해 본 다음에 실험을 해 봐서 맞는지 틀리는지 입증을 해야죠. 그래서 예 이렇게 해야 에고는 납득을 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이 체계에다 이걸 맞추는 겁니다. 이 대승, 화엄경에는 10신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없는데 다른 경에서 이 10신을 설명한 걸 갖다 집어넣어서 이 화엄 체계를 이해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지금 제가 화엄 체계라고 하는 건 화엄경하고는 좀 다릅니다. 화엄경을 이렇게 이해하고 있다는 겁니다 뒤에 스님들이 학자분들이. 그래서 처음에 “그래 믿음이 필요하지” 해서 10신을 갖다가 보십시오. 밑에 1페이지 그 왼쪽 밑에 있죠. 10신 단계, 단계별로 있죠.
[1. 10신信 (참나를 믿음)
보살영락본업경菩薩瓔珞本業經에서 기원함.
① 신심信心 ② 염심念心 ③ 정진심精進心 ④ 정심定心 ⑤ 혜심慧心 ⑥ 계심戒心 ⑦ 회향심廻向心 ⑧ 호법심護法心 ⑨ 사심捨心 ⑩ 원심願心]
10신에서 참나를 처음 믿음 해서 보살영락본업경(菩薩瓔珞本業經)에서 이걸 가져다가 이제 화엄경 체계를 이해할 때 같이 넣어서 이해하는 겁니다. 화엄경에는 이런 게 10단계로 안 나오죠. 그래서 지금 이 믿음을 자 보시죠. 처음 믿었어요. 그다음에 이해를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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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에서 왜 이렇게 설명했는지를 지금 후세 학자들이 연구하면서 이렇게 이렇게 정리를 했다는 겁니다. 왜 이걸 이해, 이거 알아두셔야 되냐면 지금 다 이렇게 봐요. 불교, 이건 화엄경만이 아니라 대승불교의 수행 단계는 다 이렇게 봐요. 능엄경에서는 아주 이렇게 그냥 그려 버렸고요. 자 보십시오. 처음 믿고, 믿었으면 이해를 하고, 이해를 해야 머무른다 해서 이해를 하고, 그다음에 행 실천을 해보고 이것도 역시 행이죠. 행은 행인데 이거(10행)는 열심히 실천하는 행이고 이거(10회향)는 실천한 거를 내려놓는 행입니다. 집착을 안 하고 실천한 거를 다 내려놔요. 그러면 10지, 증득을 하겠죠. 그래서 본격적으로 열 단계의 1부터 열 단계의 보살도 시작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거는 여기는 지금 여기가 지금 승단이면 지금이 체계에서는 여기서 여기까지는 뭐가 되나요? 10신부터 여기(10회향)까지는? 승급의 체계입니다. 단 이하의. 이해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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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여러분이 참나를 깨치고요 자 1주보살에 1주보살에 대승기신론에서 뭐라 그러냐면 이미 “견성은 했다”라고 합니다. 1주보살에서 견성이 됐다는 건요 참나가 늘 흘러요. 1주보살 정도면 지관쌍운(止觀雙運)이라고 하는데요. 한자는 조금 있다가, 그 교재에 다 있습니다. 이걸 정혜쌍운(定慧雙運)이라고도 하고요 보십시오. 마음이 늘 고요하고 늘 지혜로워요. 늘 고요하고 늘 또랑또랑한 이건 참나 밖에 없습니다. 이게 그냥 흐른다는 건요 여러분 안에 참나가 드러나 있다는 거예요. 참나는 본래 고요하고 본래 알아차리고 있죠. 참나의 알아차림과 참나의 고요함이 늘 흐르는 단계가 1주보살입니다. 1주보살 하면은 이제 견성했다는 거고. 보통 선불교에서요 화두를 푸셔 가지고 확철대오(廓撤大悟)했다는 게 1주보살입니다. 확철대오를 해서 “참나가 날 떠나지 않는다. 나는 늘 참나와 함께 살아간다”가 1주보살 밖에 안 돼요 화엄경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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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선불교에서 계속 그런 이런 교외별전(敎外別傳) “우리는 교, 교종(敎宗) 외에 따로 전해오는 가르침이다”라고 하는 이유가요 이 체계를 다 무시하고 싶은 겁니다. 그냥 깨쳤으면 끝이지 무슨.. 그러니까 참나가 내 안에 늘 흐르면 난 이제 부처로 살면 그만인데 뭘 그 뭐죠 이러면서 자꾸 업장이 지워졌니 안 지워졌니 6바라밀을 하니 못하니 따지냐는 겁니다. 그냥 부처로 살겠다. 이게 그냥 이건 선불교 입장이고요이 대승불교 교종의 입장, 경전의 입장은 이겁니다. 여기서 교종 그러면 이 사람들은 선(禪) 안 하고 책만 보나 보다 하시면 안 되고요 경전에 그러게 돼 있다는 겁니다. 이 경전대로 또 수행을 하는 대승, 그러니까 선불교가 아니어도 선을 다 하죠. 원효대사는 선불교라고 안 하죠. 하지만 선에서도 최고의 경지에 가신 분들이죠. 그러니까 지금 우리가 보는 선불교냐 아니냐? 경전 중시냐? 우리 간화선(看話禪) 하느냐? 화두선 하느냐? 이렇게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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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지 마시고요 이 경전 자체가 이미 선이 아니고는 올라갈 수가 없게 돼 있기 때문에 이 대승의 화엄경 경전, 대승의 경전들을 그대로 공부하시면은 이렇게 된다라는 거를 한번 보시고요. 이 대승의 입장에서 볼 때 만약에 화두를 딱 깨치시면요 여러분 만약에요 “부처가 뭡니까?” “몰라.” 요 화두를 딱 푸셔 가지고요 진짜 나도 몰라 했더니 참나가 보여요. 그럼 어느 단계입니까? 지금 참나가 탁 보여요. 그래서 아까 제가 8급이라고 하면요 1주가 1급이에요. 우리 홍익학당 수련 체계로. 제가 이런 불교를 이야기 쉽게 해드리려고 1급 체계가 지금 홍익학당 1주입니다. 그럼 그 아래는요? 9급부터 여기 있겠죠 8급은. 여러분 10신의 단계예요. 처음에 8급 아 참나가 뭐구나 알고. 참나가 늘 흐르게 되면 참나가 이제 흘러요. 1급이 됩니다. 지금 현재 대승불교 체계에서 어느 단계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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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겠죠? 본인이 어느 단계입니까? 1주 지금 9급에서 1급까지만 가고 보죠. 그래서 그런데 지금 좀 이렇게 보면 좀 황당하죠. 우리식 수련 체계가 지금 이상한 게 1단이 여기 나와요. 그럼 얘네들은 뭐예요? 이런 의문 안 가지셨나요? 제가 1주를 1급입니다 했을 때 그럼 1주가 아니라 2주부터 뭘까? 2주부터 10주까지 그다음에 1행부터 10행까지 1회향부터 10회향까지는 뭘까? 이거 고민 안 하셨나요? 예 저만 고민했나 본대요. 이해되시죠. 이거 의문 가지셔야 돼요. 이거 좀 이상하다 싶지 않으세요? 근데 많은 대승 경전이 이걸 싹 딱 이렇게 처리해 버립니다. 참나인지 알았으면 참나를 이해하게 됐고 참나가 하라고 하는 6바라밀을 실천했고 실천한 거를 내려놓고 내려놓음, 회향, 내려놓고 나면은 딱 단에 들어간다 하고 간략하게 처리해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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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좀 문제가 있어요. 왜 그러냐면요 10행 10회향을 보면요 어마어마한 얘기가 나와요 1단보다 더 높은 얘기가 나와요 여기서. 그래서 대충 이렇게만 계속 이런 식으로만 정리하지 정확히 들어가 가지고 영적으로 어떻게 성장하는지 봐 버리면 2주부터 깨져요. 왜냐하면요 2주는 2지 보살이 하는 거고 3주는 3지 보살이 하는 거거든요. 이해되십니까? 지금 이런 주장을 잘 안 하세요. 제가 하는 거예요. 지금 기존의 대승불교 체계에 우리가 맞춰서 이해하자면은 우리 학당은 지금 이렇게 설명 드리는데 실제로는요 실제로는 이게 아니고요 어려우시죠. 실제로는 같은 거예요 이게. 화엄경을 읽으시면요 10주는 1지부터 10지가 어떻게 머무르는지 설명한 거고요. 10행은요 1지부터 10지가 어떻게 실천하는지 설명한 거고요. 10회향은 1지부터10지가 어떻게 중생한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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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한테 어떻게 공덕을 돌리는지를 설명해 놓은 거예요. 전혀 이들 간에 순서가 있다고 안 나와요 화엄경에는. 그냥 신해행증(信解行證)의 체계로 맞춰버린 거예요 후세 학자들이. 믿었으면 이해하고 실천했으면 내려놓고 이제 정식 승단하는 거야. 이러니까 이 중간이 설명이 빈약해지는 거예요. 억지가 돼요. 왜 그런지 보십시오.
[● 화엄경의 수행체계
「십주十住품」, 「십행十行품」, 「십회향十廻向품」, 「십지十地품」으로 각각은 본래 독립적인 경전이다. 이후 10신→ 10주→ 10행→ 10회향→ 10지의 순서로 승급ㆍ승단 체계가 보편화 된다. 그러나 1주와 1행과 1회향과 1지는 서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각각을 동일한 단계로 보아야 옳다.]
자 그걸 보시면 십주十住, 십행十行, 십회향十廻向, 십지十地품은 각각 독립된 경전이에요. 이후 10신에서 10주 10행 10회향 10지로 순서가 승급 승단 체계가 돼 버려 가지고 이게 보편화 됐는데요. 그러지만 각 단계는 서로 하나로 봐야 됩니다. 이게 10신하고는 틀려요. 자 10신은 따로 또 빼는 게 10신은 화엄경에 애초에 안 나와요 자세히. 신해행증을 맞추느라고 넣은 겁니다. 그러니까 그냥 1주 전의 단계를 아직 믿고 있는 단계라고 해서 10신 그렇게 만들어 버린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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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은 특이하게 우리 천부경이 1부터 10으로 만물을 다 세죠. 이 10은 완성의 수고 일적십(一積十) 그러죠. 하나가 쌓여서 열이 된다. 화엄경은요 신기하게 모든 수를 1부터 10으로 세요. 그 안에요 명상 하나 선정이 하나 나와도 10정, 능력이 나와도 10력, 부처의 몸 10신, 10가지 몸. 그 안에 무수한 열 가지로 세요. 잠깐 뭐 하나 설명할 때도 꼭 10개로 설명해요. 뭐에는 10개가 있다. 그러다가요 설명을 좀 하다가 말아 버려요. 근데 무조건 열 개래요. 이해되시죠. “너 왜 지각했는지 이유 열 가지 대.” “예 열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등등이 있습니다” 하고. 굳이 왜 열로 설명했지 싶은.. 강박적으로 열로 설명해야겠다라는 그 목적의식을 가지고 쓴 겁니다. 모든 만물은 10으로 이루어졌다고 보고 쓴 거예요. 이게 천부경, 우리나라 천부경 사상이랑 통합니다. 그래서 10지경. 11지도 아니고 9지도 아니고 딱 10지, 열 단계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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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이 된다라는 철학을 가지고 쓴 거예요. 그런 수리철학을 그래서 화엄경을 보시면 모든 수를 10으로 그냥 설명합니다. 꼭 열 개가 아니더라도요. 자 그런 이유도 좀 아시고. 이게 어떻게 하나인지 한 번씩 보시죠. 그래서 10신은요 그냥 논외로 따로 이해하셔야 돼요. 그냥 화엄경의 내용이 아니고 보살영락본업경이에요. 뭐라고 돼 있냐면 열 가지 믿음이 나오는데
[1. 10신信 (참나를 믿음)
보살영락본업경菩薩瓔珞本業經에서 기원함.
① 신심信心 ② 염심念心 ③ 정진심精進心 ④ 정심定心 ⑤ 혜심慧心 ⑥ 계심戒心 ⑦ 회향심廻向心 ⑧ 호법심護法心 ⑨ 사심捨心 ⑩ 원심願心]
신심(信心) 부처님을 믿는 마음, 염심(念心) 자꾸 부처님을 생각하는 마음, 정진심(精進心) 나태하지 않고 끝없이 정진하려는 마음, 정심(定心) 선정에 자꾸 들려는 마음, 혜심(慧心) 지혜를 이루려는 마음, 계심(戒心) 계율을 지키려는 마음, 회향심(廻向心) 늘 내려놓고 뭐 하나 나한테 내가 좋은 공덕을 지으면 반드시 “이것은 부처님 덕입니다. 그리고 이 결과물은 반드시 중생하고 같이 누리겠습니다”라고 회향하는 마음, 회향이 돌려 버린다죠. 우리말로 하면요 돌려버리는 마음이에요. 내가 착한 일 해놓고 결과가요 나한테 안 오게 돌려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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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좋은 일 한 다음에 뭐죠. 이 월급은 중생한 가게 딱 수취인을 중생으로 해버리고 수취인을 부처님으로 해버려요. 나한테 안 오게 해요. 이게 탁월한 영적 재테크의 방법이라고 제가 말씀드렸죠. 이렇게 한번 돌리면 배로 붑니다. 내가 안 받으시면 안 받으실 때마다 배로 배로 배 이상으로 분다고 보시면 돼요. 이렇게 해서 무한한 공덕을 짓는 비법이 사실은 내가 그 결과물을 안 누리는 겁니다. 그렇게 해가지고 부처가 될 수 있는 거대한 내 영적인 공덕을 만들어요. 그 힘이 있어야 성불을 합니다. 이제 화엄경으로 치면요 화엄경에서 성불이란 뭡니까? 부처가 된다는 의미가 화엄경에서는 불자(佛子)가 된다는 거예요. 부처의 온전한 분신이 된다. 제가 혹시 성불이 하더라도 화엄경식 성불로 이해하십시오. 화엄경을 읽으실 때는. 화엄경의 성불은요 훌륭한 보살이 되는 걸 성불이라 그래요. 부처의 화신이 되는 거니까요. 이렇게 이해하시고요. 또 다른 경전은 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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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떤 어떤 경전들 주의하셔야 되는지 이게 제가 설명을 또 따로 드릴게요. 자 이렇게 10신은요 열 가지 믿음은 무슨 말이냐면요 열 가지 다 좋은 말인데 이게 무슨 단계를 형성하는 말은 아니에요 그냥. 화엄경하고 틀려요. 이 열 가지는 단계가 아니라 그냥 그 뭐냐면 참나를 정확히 못 보신 분이 그러니까 1급 아래 분, 1급아래 참나를 못 보시고 참나가 내 안에 늘 흐른다는 걸 못 보는 분이 참나를 이해하려고 우리가 학당으로 치면 9급에서 이제 1급을 향해 가는 그런 수행할 때 필요한 마음들이에요 그냥. 선정도 한 번씩 해야죠. 또 계율도 지켜야죠. 착한 일도 해야죠. 이런 걸 많이 해야 되잖아요. 그런데 어떤 마음일까요 이 10신의 단계에서는? “그렇긴 한데 참나를 참 아직 모르겠다” 하는 마음이에요. 보통 웬만한 불교 믿으시는 분은 보통 이 단계가 많지 않을까요. “내가 참 계율도 지키고 싶고 선정도 하고 여러 가지 하긴 하는데 견성이란 뭘까?” 하는 단계입니다. 그러니까 “부처랑 딱 정확히 부처님을 만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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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 뭘까?” 그러다가 자 보십시오. 이러다가 10주는 벌써 틀리죠. 머무를 주(住)자가 딱 들어갔어요. 이미 만났어요. 만나 가지고요 어느 단계에 머물러 버릴 수 있는 힘을 가지신 겁니다. 10신은 머무를 데가 아직 몰라요. 근데 10주에 오면 벌써 이야기가 틀려집니다. 그래서 자 10신은 얘기를 안 할게요. 왜냐하면 이거는요 일단은 좀 빼고 얘기할게요. 화엄경에 이 10신품이 따로 있는 게 아니에요 없는 얘기입니다. 그냥 10주 전을 10신이라고 뭉뚱그려서 아직 참나를 못 보고 믿고 있는 단계라는 의미로 설정된 거기 때문에 빼고요. 제 강의 혹시 지금 이게 따라오시기 힘드시면요 나중에 유튜브로 다시 복습을 꼭 하시기 바랍니다. 이게 어려운 내용입니다. 제가 그 우리 제가 이런 얘기 하고 있으면 저기 다른 분들이 이제 이런 강의 우리끼리 재밌게 하고 있는 걸 들으시면 놀래요. “이거 대학원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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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데서 한 학기 수업할 내용 같은데 이걸 왜 다들 재밌다고 듣고 계시지?” 뭐 이런 말을 대학원생들이 하고 그래요. 대학원 다니신 분들은. 그래서 저기 재밌으시죠 근데. 예 이거 지금 제가 어디 책에서 본 얘기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얘기 지금 쉽지 않으실 겁니다. 제가 어디 책에서 본 적은 있어요. 딱 한 구절. “10주 10행 10회향이 원래 독립된 것으로 보인다”라는 거 한 구절은 본 적 있어요. 예 그래서 그 어떤 그렇게 보는 입장도 있다는 건 압니다 학계에서. 그래서 제가 그걸 뭐 극명하게 한번 보여 드릴게요. 10주는요 뭐에 머물렀다는 거냐?
[2. 10주住 (보살의 안주, 참나를 밝힌 공덕에 안주)]
참나를 밝힌 공덕에 머무른다는 겁니다. 내가 영성을 영성이라고 이해하세요. 영성을 열 단계로 밝힌다 그랬죠. 그 단계마다 어느 경지에 머무는지를 써 놓은 겁니다. 1지 보살은 어느 경지에 머무르는지? 2지 보살은 어느 경지에 머무르는지?
[3. 10행行 (보살의 실천, 참나의 뜻대로 실천)]
두 번째 이 10행은요 보살들이 참나의 뜻을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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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단계 각 단계별로 어떻게 실천하는지를 써 놓은 겁니다.
[4. 10회향廻向 (보살의 회향, 모든 공덕을 공양함)]
그리고 이 회향은요 그 보살들이 그 공덕을 그 쌓은 공덕을 어떤 식으로 회향하는지 돌려 버리는지를 써놓은 겁니다. 열 단계마다 어떻게 다른지? 그래서 이 경전들이 독립된 경전이라는 게요 화엄경 자체를 그냥 읽으시면 누구나 알 수 있어요. 선입견 없이 그냥 물어봐요. “보살이여 보살은 열 단계에 머무름이 있다는데 어떻게 머무르는가?” 그러면 이런 겁니다. 그럼 그다음엔 이걸 닦아야 되지 않나 이런 게 없고요. 보살이여 또 시작하면 그래요. 10행품이 시작하면 보살이여 보살은 열 가지 행위가 있다는데 어떤 건가 하면 쭉 설명해요. 전혀 얘들 간에 연계성이 없다는 겁니다. 10회향 가면 그냥 회향 가면 “보살은 열 단계로 회향한다는데 어떤 건가?” 그럼 이런 게 있습니다. 쭉 해서 모아놨는데 갑자기 이거를 연결해서 이해하다 보니까요 왜 저는 이게 반대하는 이유가 뭐냐면요 여러분이 1지 보살까지 가는데 어마어마한 난관들이 생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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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난관들 중에 하나만 보실래요.
[⑩ 관정주灌頂住(관정을 받고 여래의 지혜를 성취)]
저기 2페이지 10번 관정주 있죠. 2 페이지 첫 번째 단락 맨 밑에 관정주(灌頂住) 관정을 받고 여래의 지혜를 성취. 어쩌시겠다는 겁니까? 이미 부처가 다 됐어요. 10주 끝에 이미 부처가 다 돼버려요. 좀 이상하지 않으십니까? 그죠. 그래서 이걸 아니까 이걸 전체로 이어진다고 보는 입장도 1주보살은 자세히 설명하는데 그다음부터 쭉 넘기고 넘어가 버립니다. “자세히 설명해 주세요” 하면은 그쪽이 아마 당황하실 겁니다. 이거 어떻게 설명하실래요? 관정주라는 건요 정수리에 물을 붓는 걸 관정(灌頂) 그럽니다. 관정은요 전륜성왕, 왕들이 옛날에 인도의 고대 왕들이 태자로 있다가 정식 황제로 등극할 때 사해(四海)에서 물을 떠와요. 그거를 정수리에다가 부어줍니다. 네가 이 사해 동서남북 사방을 통치할 임금이다라는 걸 확인하는 인가하는 자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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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리에 물을 부어줘요. 기독교에서 기름 부은 자랑 같은 뜻입니다. 왕들이나 부어주는 거예요 이렇게. 그래서 이 얘기는 뭐냐면 왕이나 부처예요. 즉 관정주는 정식으로 부처의 등극 그러니까 부처랑 동등하다라고 인가를 받은 겁니다. 이게 10주 끝에 있어요. 그럼 어쩌자는 거예요? 그리고 10행은 또 어떻게 해야 돼요? 또 10행 끝에 가면요 10행 끝에 보세요.
[⑩ 진실행眞實行(진여 그대로의 실천, 지智)]
진실행(眞實行) 진여 그대로 실천, 이미 다했네요. 부처됐어요. 다시 또 회향으로 가면은 또 10회향 가면
[⑩ 입법계무량회향入法界無量廻向(지智, 법계에 들어감에 한량이 없는 회향]
모든 법계(法界)라는 거는, 자 앞으로 나오는 화엄경에서 법계 나오면요 진리의 세계입니다. 법은 진리죠. 진리의 세계. 자 진리의 세계를 꼭 눈에 보이지 않는 것만 상상하지 마시고요 법계라는 건요 우주 전체가 하나라는 뜻입니다. 지금 이거 펜도 진리가 있어야 돌아가겠죠. 그죠. 이해되세요? 원자 분자도 다 진리에 맞게 있죠.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건 진리에 맞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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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계 그러면 그냥 우주 자체이자 동시에 그냥 진리, 하느님 그 자체, 신성 그 자체라고 의미하면 돼요. 그래서 법계 그러면 그냥 진리의 세계, 그냥 우주 통틀어 진리, 그런 느낌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입법계라는 건 그래서 진리의 세계에 들어간다는 뜻이고 진리의 세계에 들어가는데 헤아릴 수가 없다. 그러면 이미 10회향 때 다 끝장난 거 아닌가요? 그런데 다시 또 1지 보살로 가서 환희지(歡喜地) 참나를 이제 알아서 환희한다. 환희지가 그거예요. 참나를 이제 알아서 환희한다. 안 맞죠. 제 얘기가 맞는 거 같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제가 도저히 이건 아닌데 싶어서 찜찜해서 자료를 아무리 뒤져봐도 화엄경을 아무리 읽어봐도 저는 제 눈에는 자꾸 이렇게만 보여 가지고 이렇게 설명을 드립니다. 즉 각, 그리고 단계를 맞추면 딱딱 맞게 돼 있어요. 1행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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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를 읽고 1회향을 읽고 1지를 읽으면 한 똑같은 그림이 그려집니다. 2주를 읽고 이 2회향을 읽고 2행을 읽고 2지를 읽으면 똑같은 그림이 그려집니다. 쓴 사람은 똑같이 쓴 거예요. 1지부터 10지밖에 없다는 얘기를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그러면 1주는 사실은 뭔가요? 1주는 사실은 1지죠. 그러니까 우리 학당에서 1주보살은 제가 그동안 강의에서 1급입니다라고 하는 건요 그 “기존 대승불교 체계”에서 말씀을 드린 거고 화엄경을 제가 이제 강의하는 입장에서는 좀 이제 제가 그동안 설명 드린 거를 좀 다르게 들으시라고 말씀 안 드릴 수가 없죠. 제가 그동안 “1주보살은 1급입니다” 할 때는 대승기신론이나 대표적인 게 대승기신론이에요. 대승기신론에서는 1주보살을 한 1급으로 봐요. 예 대승기신론 오늘 또 할 겁니다. 그래서 9급에서 8급 넘어가가지고 1급까지 가는 이 길을 그린 게 지금 대승기신론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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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고 다 있습니다. 거기서는 1주보살을 그렇게 보고. 자 지금 현재 도식화된 성불 수련시간 걸리는 시간표예요. 처음 신(信) 믿고 이제 범부가 공부를 시작해서 1주까지 오는데 만겁이 걸려요. 만겁을 여러분이 닦으시면 참나가 흐르게 됩니다. 좀 뭔가 이상하죠. 제가 볼 때는 만겁을 닦았는데 참나가 흐르게 된다는 거는 뭐랄까요? 만겁 전에 9,990 몇 겁은 놀다가 한 겁 정신 바짝 차렸다는 얘기밖에 안 들릴 정도로 곧이 안 들릴 정도로 만법이 걸려요. 만겁에서 이걸 다 닦아 가지고 1지 보살까지 가는 데 어 만겁 플러스해서 무량겁이 걸려요. 무량겁 중의 만겁을 얘기한 겁니다. 만겁에 이 참나를 알게 되고 참나가 쭉 흐르는 채로 6바라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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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없이 닦다가 막 무량겁을 채우면 1지 보살이 돼서 환희를 얻어요. 참나가 정말 귀하구나 해서 1지 보살이 무량겁을 또 닦으면 7지 보살이 돼서 7지 보살이 돼요. 7지 보살이 무량겁을 닦으면 10지보살이 돼요. 그래서 3무량겁이 걸립니다 10지까지 가는데. 거기서 백겁을 더 닦으면 11지 12지를 넘어가요. 요게 현 불교의 이론 체계입니다. 저는 별로 이걸 안 믿어요. 예 그거는 누구나 똑같이 이렇게 걸려야 된다는 게 대승기신론의 입장이에요. 그래서 그 저는 이걸 그렇게까지 신경을 안 씁니다만. 자 그런데 그래서 그러면 참나를 알고 깨쳤는데 무량겁이 걸려야 1지를 가면 어떻게 갑니까? 그래서 선불교가 나온 겁니다. 저거 도저히 못 따르겠다 싶어서요. 우리는 교외별전(敎外別傳) “어!” 하면 끝이다. 나올 만하죠. 이렇게 해놓으니까 나올 만하죠. “삐뚤어질 테다”가 나올 만하지 않습니까. “난 그냥 갈란다 나는.”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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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자체가 에고인 거 같다”라는 의견이 나올 만하죠. 그래서 나온 겁니다. 자꾸 이론이 이렇게 되다가 실제 깨달으신 분은 적고 이론은 이렇게 복잡해져가니까 도저히 공부를 할 수가 없는, 그럼 무량겁을 지금 참나만 안 채로 무량겁을 가야 돼요. 1지도 못 가고요. 뭐가 좀 이상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선불교가 나온 겁니다. 근데 우리는 또 선불교도 이해해야 되지만 이 체계 자체도 저는 제대로 이해하면 그럴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생각을 다 떼버리고 보세요. 그거는 자꾸자꾸 뒷사람들이 아니 예전 분들이요 과한 고민에서 나온 경우가 많아요 불경도. 뭐냐면 너무 만만하게 볼까 봐 기간을 세게 지른다든가 또 너무 또 선불교는요 너무 어렵게 여길까 봐 시간이 안 걸린다라고. 이 두 개가 다 막 양쪽에서 얘기 들으니까 헷갈리시죠. 뭐 어쩌자는 얘긴지? 그래서 저는 화엄경에 있는 그대로만 말씀드릴게요. 예. 그 1주는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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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이 아니고 원래 1주라는 거는 화엄경에 말하는 1주는 첫 번째 머무름 그러면 참나를 깨치셔 가지고 환희를 얻은 상태에 머무르는 겁니다. 너무 좋은 상태. 그럼 1주가 뭐라고 돼 있나요? 발심주(發心住)입니다. 그때 되면요 6바라밀 진짜 잘해야지 하는 발심이 일어납니다. 참나를 제대로 깨치셨으니까요. 참나가 늘 흐르는 건 기본이고. 그렇죠. 자 그러면 이것도 한번 이해하시면 좋겠죠. 예전 식으로 1주를 1급이라고 본다면 그럼 대승기신론은 어떻게 설명했냐? 처음에 믿었죠. 그다음에 이제 참나가 늘 흐르게 됐죠. 그다음에 그러면 대승기신론은요 참나를 이해하라고 합니다. 대승기신론 체계로 봐도 재밌어요. 그러니까 화엄경의 1주랑 섞지만 않고 지금 보신다면, 좀 헷갈리실 수 있는데 섞지만 않고 보시면 무슨 얘기입니까? 대승기신론식의 1주는 지금 화엄경식 1주랑 다릅니다. 대승기신론 1주는 1급이에요. 그럼 1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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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기신론은 1단하고 무슨 차이를 뒀냐? 대승기신론에서 설명이 됩니다만 우리가 참나를 알았어요. 참나가 늘 흘러요 우리 마음 안에. 자 보십시오. 이게 에고라고 치면 우리 에고랑 전혀 다른 질적으로 다른 시공을 초월한 자리가 10신에서 이미 깨치지만 늘 흐르게 되면 1급이 되는데 늘 참나가 흐르게 되니까 그다음에 이제 참나를 관찰해보는 겁니다. 그래서 참나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뭘 이해하게 되냐면요 참나 안에 그냥 텅 빈 게 아니라 참나가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의 여섯 가지 좋은 공덕들을 가지고 있더라는 겁니다 능력을. 그래서 이해를 하고 그걸 실천해 봐요. 10행을 통해서 실천해요. 여기서 10행은 지금 화엄경의 10행이 아니고요. 일반적인 대승기신론 등의 일반적인 대승불교 체계에서 이 10행 하나하나 “아까 그거대로 하면 이미 부처 아냐?” 이런 의문을 안 가지시고 “그냥 참나를 실천한다” 정도로만 이해하세요. 참나를 실천한다는 게 뭡니까? 6바라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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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해 봐요. 그다음에 6바라밀을 실천한다는 게 바라밀 자체가요 원래 보시는 바라밀이 아니죠. 보시는 남한테 그냥 베푸는 건데 에고가 하는 게 보시입니다. 참나에서 이게 보시바라밀, 보시의 능력이라고 하죠. 참나에서 남한테 베푸는 능력이 툭 튀어나오는 걸 보시바라밀이라 그래요. 그러니까 내가 한 게 아니죠. 참나가 내 안에서 역사한 거기 때문에 해놓고도 다시 참나한테 회향. “참나가 한 겁니다.” 하고 돌려요. “참나 덕에, 에고는 거들었을 뿐 참나가 한 거다”라고. 이렇게 6바라밀을 다 점검해 봐요. 그래서 뭘 알게 되냐면 “에고는 거들었을 뿐 참나가 한 거기 때문에 결국은 참나는 늘 6바라밀로 움직인다”는 걸 확실히 알아내요. 그러고 그렇게 해서 이 참나를 “아, 참나는 늘 6바라밀이 작동하는구나”라고 아는 견성을 1단이라고 합니다. 이게 진짜 견성이죠. 그래서 1급의 견성은요 대승기신론에서 뭐라고 하냐면 소분(少分) 조금만 봤다, 본성을 조금만 봤다 참나가 있다는 거는 봤는데 정확히 아는데 참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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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바라밀로 생겼다는 걸 알면은 1단의 1지의 견성이라고 해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 체계도 맞죠. 화엄경 빼고 이해하면 여러분 이런 식의 성숙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홍익학당에서요 참나를 처음 알면 8급, 참나가 늘 흐르게 되면 1급, 6바라밀 노트, 6바라밀을 매일매일 체크하게 지금 노트가 돼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는 조금 이따 설명 드릴게요. 6바라밀 노트를 열심히 써가지고 “참나는 6바라밀로 생겨 먹었다”까지 알면 1단이 되는 겁니다. 대승불교 체계는 이렇게 써먹은 겁니다. 그런데 모순이 있었죠. 10행 10회향 이 내용을 읽어보면 전혀 지금 이 단계의 얘기가 아니라 엄청난 얘기가 그 안에 들어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이것도 이것대로 이해하라는 거예요. 이렇게 이해... 이 10주 10행 10회향을 화엄경식이 아니라 다른 방식으로 응용해서 쓰신 겁니다 그냥. 믿었으면 참나를 알고, 알고 참나에 머물렀으면 참나를 이해하고, 참나대로 6바라밀을 실천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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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1단이 될 수 있다. 그때부터 1지 보살이 된다. 이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대승불교 체계 다른 체계도 훌륭합니다. 단 화엄경 본뜻은 아니라는 겁니다. 화엄경에 오면 이걸 다 거친 1주라는 거예요. 이 1주가 이미 1단이라는 겁니다. 이렇게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헷갈리시죠. 확 깨어나시지 않습니까 이런 얘기 들으면. 다시 설명 드릴게요. 하나하나 다시 설명 드릴게요. 자 불교의 아주 핵심을 정확히 이해하시면 여러분이 실천하실 방법은 별거 아니에요 지금 방금 말씀드렸지만 이런 뭐 10주 10회향 이런 건 사실을 무시하시라는 겁니다. 제가 지금 교통정리를 해 드리는 거지 아셨으면 무시하시고 뭐만 하시면 되나요? 지금 참나, 내면에 여러분이 “몰라” 하고 다 내려놨을 때 있는 그 순수한 참나가 늘 흐르십니까? 잘 안 흐르시죠. 이걸 먼저 흐르게 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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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가 늘 흘러야 1급, 바둑으로 치면 1급, 1단 되시려면요? 늘 흐르는데 이놈이 내 안에서 보니까 늘 6바라밀을 하라고 해요. “참나는 6바라밀 생겨먹었네”를 의심할 수 없게 아시면 1지 보살입니다. 왜냐하면 그러면 10주 중에 1주가 발심주죠. 진짜 발심을 하실 수가 있게 됩니다. 그러니까 아까 말한 1급은 초발심이라면요 이건 진짜 발심이 납니다. 알았기 때문에요. 뭘 알았나요? 참나는 6바라밀로 생겼다는 걸 알았죠. 그래서 발심을 제대로 합니다. 발심주의 뜻은요? “바라밀을 닦아서 내가 자리이타를 하겠다”라고 확실하게 뜻을 세운 거를 발심주. 1지 보살의 경지입니다 이게 사실은. 내가 10지를 다 채워보겠다 하는 내 영성을 끝까지 한번 밝혀보자 하는 그 영성에서 힌트를 얻으신 거죠. 지금 여러분은 여러분 안에 이런 좋은 고귀한 본성이 있다는 걸 아신 겁니다. 이거를 구(具), 그래서 참나를 공(空)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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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면 어떤 공을 깨치신 거냐면 그 1급에서 깨치신 공은 그냥 공인데요 이게 1지한테 어떻게 보이냐면요 구일체묘상(具一切妙相) 신묘한 모든 상을 갖출 구(具)자입니다, 갖추고 있는 공(空)이에요. 이게 틀려요. 1지 보살이 보는 참나는요 어마어마한 공덕을 가지고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존재고요. 1급, 1주보살 대승 체계에서 보는 1주보살이 보는 공은 열반, 상락아정(常樂我淨)이에요. 늘 영원하고 고요하고 즐겁고 평온하다는 건 알아요. 그런데 그 안에 무한한 이 우주를 경영하는 법칙들이 들어있다는 걸 아는 게 1지 보살입니다. 그래서 같은 견성인데 이쪽이 제대로 견성했고 1급은 대승기신론에 소분(少分), 견성을 조금 봤다 조금 견성했다라고 하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그러니까 결국은 지금 그런데 화엄경의 1주는 이걸 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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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죠. 그러니까 진짜 발심이 되는 겁니다. 이 발심의 이 갖춘 공덕 중에 보시면요 이 공덕도 여섯 개를 다 쓰면요 뭐가 되냐면 자리(自利) 나도 아주 선해지고 내 영성이 올라가고, 이타(利他) 다 남을 도와줄 수 있는 능력들이에요. 보시 지계 인욕, 보통 보시 지계 인욕 그러면 이타 쪽이 강하고, 선정 정진 선정 지혜 그러면 자리 강하다고 합니다만은 아무튼 이 여섯 개를 총동원해서 나도 살고 남도 사는, 내 영성도 밝히고 남의 영성도 밝게 도와줄 수가 있는 힘들이 다 여기서 나와요. 그래서 1주보살에서 1행하고 10회향 중에 1회향을 하는 이 10지 중에 1지 보살은 참나를 정확히 알고, 이 참나가 하라는 대로 실천하고, 이걸 참나의 공덕으로 돌리고, 중생들하고 이 공덕을 나누고, 그럼으로써 굳건하게 첫 번째 땅에 서는 겁니다. 이해되십니까? 영성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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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세한 내용이 그 화엄경이란 경에, 인류가 만들어 놓은 경에 자세한 정보가 있다는 걸 아셔야 되고 이걸 꺼내 쓰실 수 있으면요 예 우주에서 아주 당당하게 내 영성을 밝힐 수가 있고, 이걸 못 꺼내 쓰면 인류에 이미 정보가 다 도는데도 그걸 못 알아들어 가지고요 “눈 있는 자는 봐라” 뭐 있죠. 그 예수님이 하신 말씀. “귀 있는 자는 들어라” 했는데 지금 눈과 귀가 없으신 게 됩니다. 다 있는데도 못 보신다면. 우리 홍익학당에서 이렇게 얘기하고 싶어요. “눈 달렸으면 좀 보시고 귀 달렸으면 좀 들으십시오.” 절박해서 그래요. 영성을요 예 지금 이렇게 다 있는데 뭐죠? 집에 다 보물이 있는데 “아! 인류는 어디로 가야 되는가?” 막 이러고 있으면 아는 사람이 보면은 이게 얼마나 이게 애탈 일입니까? 그래서 한번 간단하게만 1주부터 10회향까지 한번 읽어 볼게요. 자 영성을 한번 그려보세요. 1주에서는요 발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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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합니다. 아 요거 하나만 제가 더 설명 드리고 넘어갈게요.
제가 늘 6바라밀 위주로 설명을 드립니다. 6바라밀은 잘 아시죠. 어떻게 되나요? 보시(布施), 그다음에는요 지계(持戒) 계율 지키고, 인욕(忍辱) 참아 주고요, 정진(精進) 쉬지 않고 게으르지 않고요, 선정(禪定) 늘 고요하고요, 지혜(智慧), 근데 이 지혜가 지금 반야바라밀이라고 하죠. 지혜가 한번 또 나와요. 여기서는 지금 반야라고도 부르고요. 그러면 여섯 6바라밀이면 끝인데 7바라밀이 방편, 뭐냐면요 결국 이거랑 다른 게 아닙니다. 6바라밀을요 정말 자유자재로 써요 필요할 때마다. 이게 방편이에요. 방편(方便)이라는 건요 처방 방(方)자에 편리할 편(便)자 해서 편한 방법이란 뜻입니다. 즉 술꾼이 오면요 술을 통해서 깨닫게 하고요 이게 방편들이에요. 그 사람 상황에 최적의 방법을 쓸 줄 알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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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곧대로 FM대로만 얘기하면요 재미없겠죠. 술 “저는 술이 너무 심해서 공부가 안 됩니다.” 술 마시고 공부 못 합니다. 그럼 공부하지 마란 얘기죠. 저 “제가 요즘 문란하게 살아가지고..” 문란하면 공부 못합니다. 이렇게 접대를 하면요 환자 한 명도 못 고칩니다. 그죠. 설득을 해 가지고 해야 되는데. 그 방편, 7지 보살부터는 방편에 자유자재해요. 7지 전에는 그럼 어떻다는 얘기입니까? 좀 실수가, 능수능란하지 못해요 6지까지. 왜냐하면 여기까지가 자리(自利)예요. 크게 말하면. 자신의 문제를, 지금 6바라밀을 강조하는 이유가 자기 영성을 다 밝히려면 여섯 단계를 거쳐야 돼요. 마지막에 7단계 됐을 때 자유가 와요. 그래서 7지 보살 성인이라고 하는 겁니다. 7지 보살은요 이 여섯 가지 득템한 걸 다 자유자재로 쓸 수 있어요. 그러면 8지는 뭘까요? 원(願)바라밀 그럽니다. 서원을, 우리가 원 세웠다 그러죠. 진짜 진짜 내면에서 나오는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원이 나와요 8지 보살 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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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에고가 이제 다 벗어졌기 때문에 그리고 여기서 다라고 하는 건요 아집(我執)이요. 아집 8지도 모르는 게 많아요. 그러지만 그 번뇌장, 번뇌는 크게 둘인데요 무지랑 아집. 지적인 번뇌와 심리적인 번뇌라면 7지보살 넘어가면 뭐가 없냐면요 지적으로는 여전히 모르는 게 있지만 하나님하고 차이가 나겠죠. 우주를 굴리는 법신이랑은. 제가 하느님 그러면요 다른 종교 하느님보다 불교에서는 비로자나불이 하느님입니다. 우주 법신. 이 티끌 하나도 다 비로자나불의 힘으로 굴러가요. 그 우주 법신하고는 차이가 나지만 뭐가 없냐면요 7지 이상은 자기 아집이 없어요. 예 그러니까 이 7지부터 무루(無漏), 오염됨이 없다라는 말을 이렇게 해줘요. 아주 없지 않은데도 쳐주는 게 7지 넘어가면 아집이 없기 때문에 6바라밀이 자유자재로 나옵니다. 이거 재밌지 않습니까. 자기 욕심이 없는 사람이라야 남을 자유자재로 도와줄 수 있다라는 이게요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기가 찹니다. 영성이 계발되는 데요 정확하게 원칙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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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에 자기를 다 놓고 나니까 진정으로 우주를 원하는 이기적이지 않은 원이 그때 진짜 원이 나와요. 그 전에 원은요 좀 욕심이 섞여 있거든요. 그다음에 9지 가면요 력(力) 어마어마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힘이 나와요. 능력이 생깁니다. 그럼 결국 6바라밀을 더 잘하는 거겠죠. 6바라밀 하겠다고 원을 더 세우는 거고. 결국은 10지 가면요 6바라밀 중에 이 지혜(智慧)가 완성됩니다. 지(智)바라밀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지랑 이때 지(6지)는 다른 게요 이때 지는 참나를 이해하는 지라면 지바라밀은 초월적 지예요. 6지의 지는 참나를 더 이해한다는 뜻이면, 10지의 지는 초월적 지예요. 참나를 더 이해한다는 지이면 이 10지의 지는요 전지전능하다 할 때 전지(全知)입니다. 즉 티끌 하나가 어떻게 굴러가는 지까지 다 알아요. 그러니까 이 지금 10지에서 지는 뭡니까? 이거 하느님 자리예요. 사실은 10지 안에서 10지가요 하느님이나 하는 거예요. 그래서 사실 10지보살이라고 관세음, 10지보살들이요 문수(文殊) 관세음(觀世音) 보현(普賢) 지장(地藏) 이런 분들은요 사실은 대부분 하느님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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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냥 부처의 인격적인 모습들일 뿐이에요. 사실은 부처님들이에요. 대부분의 경우. 이해되십니까. 그러니까 10지보살 가면 제가 설명 또 드리겠지만 10지보살은 두 가지 의미가 있어요. 중생으로서 극치를 이뤘다는 의미도 있는데 현상계에서 완벽한 극치라 건 없기 때문에 사실은 극치를 이루었다고 묘사되는 분들은 사실은 거의 거의 신이에요. 왜냐하면 10지보살, 10지가 닦는 바라밀인 지바라밀(智波羅蜜)은 우주의 티끌 하나까지 시공을 다 넘나들어서 티끌 하나까지 인과까지 정확히 아는 그런 지입니다. 그러니까 온 우주의 우주가 갖고 있는 정보를요 하나도 모르는 게 없다 입니다. 그건 인간으로서 불가능한 얘기죠. 그래서이 10지는 두 가지 의미가 있어요. 완성이란 의미로 쓸 때는 사실은 10지부터 이미 전지전능한 신이고요 개체성이 없어야 돼요. 왜냐하면 보십시오. 내가 여기 지금 개체성을 가지고 있는데 우주를 다 이해한다는 건 말이 안 돼요. 저는 제 시각에서 보게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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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전능하다 할 때는 개체성이 없어야 됩니다. 중생성이 아주 없어야 돼요 사실은. 그런데 10지보살이라 그래서 중생을 인정해 주면서 전지하다고 하면 모순이 생겨요. 그냥 이 정도만 얘기 드릴게요. 말씀드리면 끝이 없는데 전지전능 하시려면 이것만 알아 두세요. 전지전능 하려면 사실은 중생성이 없어야 돼요. 중생성이란 건 이 에고성이고 개체성인데 개체성을 갖는 순간 사실은 제약이 옵니다. 내가 여기 있으면 저기 없잖아요. 그러면 한계가 생겨요. 그래서 사실은 기독교에서 여호와가 저 하늘나라의 옥좌에 앉아 계신다 그러면 모순이 생기는 겁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신”이라는 책이 나와서 공격을 하고 공격을 받는 겁니다. 몸뚱이가 어느 하늘에 딱 있으면 벌써 초월적인 전지전능이 못 되잖아요. 이해되세요? 근데 모든 신화가 그걸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불교도 똑같이 그 문수 보현 관음 사실은 그런 인격신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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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된 인격을 갖춘 신들, 사실은 불가능해요 성립이. 제우스 성립이 불가능해요. 제우스가 신인데 신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면 전지전능하지 않아요. 그래서 시바 비슈누 브라마를 만약에 인격으로 그려 놓는다면 인도처럼, 전지전능할 수가 없어요. 개체성을 가져버리면. 와이프 따로 있고. 브라마 시바 비슈누 다 와이프 따로 있습니다. 그러면 뭐 너무 인간의 옷을 입혀 버린 거죠. 예 좀 어려우실 수 있지만 10지보살 가면 완성인데 진짜 완성이란 뭘까를 한번 고민해 보시는 거는 의미가 있습니다. 내 개체성이 소멸돼야만 사실은 완성이 된다는 겁니다. 그럼 개체성을 소멸하면 나라는 게 사라지는데 그때 완성은 또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이런 의문을 좀 가지셔야 돼요. 그러니까 전지전능자가 되기를 저는 바라지 마시라는 말을 미리 제 얘기를 좀 드립니다. 왜냐하면요 우주엔 전지전능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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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요. 먼지 날아다니는 거 보면 있어요. 예 이해되시죠. 이미 있는데 여러분이 개체성을 잃고 또 그분이 되겠다고 한다면 모순에 빠지지 않나요?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화엄경은 이걸 알고 있는 겁니다. 그래서 보살에서 멈추는 겁니다. 그래서 10지보살에서 멈추되 어떨 때는 전지전능한 것처럼 그리지만 10지보살도 아직 부족하다는 식 얘기를 꼭 하는 이유가요 화엄경에서. 중생성을 자꾸 얘기하는 겁니다. 그래야 현상계에 머물 수가 있고 중생을 도와줄 수가 있어요. 우주에 하느님이 없어서 힘든 게 아니고 인간 중에 성인이 없어서 인간이 힘든 거거든요. 이해되세요? 하느님은 우주에 계세요. 그래서 우주에 계시기 때문에 특정 종교의 하느님을 생각하지 마시고요. 초월적인 의식이 우주에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죄를 지으면 벌을 주시고 착한 일 하면 상을 주시는데 그 신이 없어서 우주가 지금 감방이 가득할까요? 우리나라에 국법이 없어서 감방에 가득한 게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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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이. 이해되십니까? 인간 중에 법을 지키는 인간이 없어서 힘든 겁니다 우주가. 신이 없어서 힘든 게 아니고요 인간 중에 그 법을 지키는 분들이 없어서 우주가 힘들기 때문에 이 화엄경은요 완벽한 전지전능을 가자는 철학이 아닌 이유가 어떨 때는 꼭 완벽한 전지전능자처럼 얘기를 하지만 꼭 들여다 보면은 그게 아니라는 얘기를 보살이란 이 이름에 이미 중생성을 달고 있는 이유가요 중생 중에 도와줄 사람이 없어서 인류가 힘들다는 겁니다. 중생 중에 “야 그렇게 하지 말고 이렇게 하자. 야 이렇게 하자”라고 하는 그 사람이 없어서 우주가 힘들지 우주에 인과법칙이 없어서 힘든 게 아니라는 겁니다. 인과법칙을 집행하는 우주의 신이 없어서 힘든 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래서 중생성을 버리지 말자라는 걸 화엄경은 견지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대승불교랑은 조금 다르다고 보셔야 됩니다. 이해되십니까? 또 대승기신론만 해도요 “신이 되고 끝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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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 “신이 되면 끝내 줄 수 있다”라고 하고 끝냅니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다시 좀 차근차근 설명 드릴게요. 예 5분 쉬고 다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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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녹취) [홍익학당] 윤홍식의 화엄경 강의 1강 - 십지품 강의(보살의 길을 밝히다)(59:10) (홍익학당) | 작성자 수호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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