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댕동- 딩동댕동 ♬
추억의 종소리와 함께 시작된 정기모임 2회차!!
분주한 새벽 7시, 많은 체육 선생님들이 또 다시 좋은 수업 나눔을 위해 모였습니다.
'가르침이란 배움의 공간을 창조하는 일이다' -파커 파머
3월 첫 모임과 같이 선생님께서 정서적으로 안전한 공간을 위해 작은 게임을 준비해주셨는데요.
EXID의 위 아래 라는 곡으로 4-5명이 주먹을 한 가운데 모아 즐거운 협동 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저도 이 게임 참 좋아하는데요~
아이들과 처음 OT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꿀팁 게임!! 꼭 한번 사용해보세요~
이번 정기 모임에서는 '에듀테크'를 주제로 모였는데요.
그 날의 메모리를 간단하게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소모둠 운영계획 발표]
각 소모둠마다 '칼 같은 1분' 안에 운영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재치있는 모둠명과 체육 선생님들답게 파이팅 넘치는 구호까지!
좋은체육수업 나눔을 위해 모인 다양한 빛깔이 빛나는 시간이었습니다.
올해 모든 연구회 선생님들께서는 연구 보고서를 작성해야하는데요.
저는 저경력교사다보니.. 참.. 부담스러웠습니다만..
연구의 과정과 결과가 중요한 것이 아닌
'동행' 이라는 결론으로 함께하는 연구가 기대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에듀테크 연수]
에듀테크의 현장성과 가능성에 대해 고민하며 시작된 연수!
김동호 선생님의 에듀테크 수업나눔이 진행되었습니다.
▶ Blooket : play.blooket.com/play
- 배틀로얄 : 1:1로 문제를 풀 수 있는 게임
(카훗의 1:1 버전, 정답률이 낮은 문제는 멈춰놓고 설명 가능, ★심폐소생술 수업 때 유용)
- 골든퀘스트 (Gold Quest) : 문제를 풀어 가장 많은 황금을 얻는 게임
(문제를 풀고 나면 보상으로 상자 3개 중 선택을 하는데 획득하는 황금에 차등을 두어 더욱 더 짜릿하게 하는 장점이 있음)
- 카페 : 문제를 풀면 재료를 획득해 붕어빵을 만드는 게임
교실에서 수업 할 때 유용한 앱으로 소개해주셨는데요.
체육은 심동,인지,정의 영역이 모두 강조되는 매력적인 교과이기 때문에
이론 수업도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에듀테크를 배워놓으면~?
실기도 이론도 모두 기다려지는 체육 수업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그럼 여기서 이러한 의문이 듭니다.
"문제는.. 언제 또 만들지.. 실기 수업 준비도 벅찬데...^^"
이 의문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
바로 Chat GPT를 이용하는 것 입니다.
변화하는 사회에 맞춰 코로나를 지난 현재 시점은더 이상 하나의 에듀테크만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다양한 에듀테크를 다양한 개성을 가진 학생들에게 전달해야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이번 연수에서 가장 '킥'이 되는 부분! Chat GPT 활용하기!
정~말 5초 안에 10개의 문제를 뚝딱 만들어내더라구요.
지금도 유행하고 있는 '지브리 스타일로 사진을 바꿔줘~' 처럼
체육 수업도 언젠가 GPT와 함께 수업 기획 회의를 일상처럼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 Brisk teaching : 유투브 영상 내용을 퀴즈로 만들어주는 앱
이 앱은 크롬 앱스토어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데요!
30분~1시간 짜리 영상들도 그 안에 내용을 파악해서
알아서 문제를 제작해주기 때문에 교사가 많은 영상을 보지 않아도
관련 내용에 대한 퀴즈를 뽑아낼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유용합니다 :)
▶ Teachable Machine : 동작을 학습하여 좋은 자세, 나쁜 자세를 구분할 수 있는 앱
(★ 건강체력 영역 - 스쿼트, 푸쉬업 등 간단한 동작 활용)
이 앱은 카메라로 동작을 구분하여 반복 촬영, 컴퓨터에 학습시키면
학습된 결과로 다른 학생의 자세를 보고 좋은 자세인지, 나쁜 자세인지
그래프를 한 눈에 실.시.간 으로 보여주는 앱 입니다.
(다만, 어려운 동작이 포함되어 있는 배드민턴의 하이클리어와 같은 종목은 적용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교사의 디지털리터러시가 학생들에게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 더욱 더 드러나리라 생각됩니다.
코로나 시대로 교육 환경이 변화했던 것처럼요.
얕은 방법, 지식이라도 일단 도전해본다면
그 작은 발걸음이 좋은 체육 수업을 만들기 위한 단단한 기초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자세한 방법은 아래 김동호, 박준택 선생님의 원고를 참고해주세요 ! https://drive.google.com/file/d/1OFXbrod7HUO4Wi6MINgkl6XNDeheJOAK/view
[콘홀] 종목 수업 나눔 - 이찬복 선생님
마지막으로 남녀노소가 접근 할 수 있고,
간단해 이벤트성으로 진행할 수 있는 활동!
'콘홀'을 배워봤습니다.
도전 영역 스포츠인 '콘홀'은 8m 간격으로 있는 판,
판에 있는 구멍에 공을 넣으면 3점 / 올라가 있는 경우 1점 / 떨어지면 0점으로
점수를 많이 획득한 팀이 이기는 게임(개인전/팀전) 인데요!
거리로 난이도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초,중,고 모두 재미있게 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 또한 참여해봤는데요 :) 1점 차이로 승부가 날 만큼 재미있었답니다!
컬링과 같이 밀어내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욱 더 예측할 수 없는 승부!!!
피자 도우를 던지듯이 던지는 매력 '콘홀' !
(던지는 내내 피자 먹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크흠)
학급 수가 많은 체육대회 준비, 학기 말 수업 때 진행하기에 딱 좋은 종목이라
너무 너무 신나게 수업 나눔을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4월 정기모임을 원페이지로 정리해보았는데요~!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지만 그 날의 기억을 다시 되짚어보는
작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연구회의 정모를 멋지게 기록으로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배움이 많은 좋은체육수업나눔 연구회의 정모~!!!! 다음 정모가 기대됩니다~!!!
좋체 정기모임을 다녀온 듯한 느낌! 좋체의 발자취! 다음 정모도 기대가 됩니다ㅎ
기록을 통해 우리 연구회 활동이 더욱 빛이 나네요~ 정모를 통한 아름다운 동행을 잘 남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