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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재집(立齋集) 정종로(鄭宗魯)생년1738년(영조 14)몰년1816년(순조 16)자사앙(士仰)호입재(立齋), 무적옹(無適翁)본관진주(晉州)특기사항이상정(李象靖), 최흥원(崔興遠)의 문인. 남한조(南漢朝)와 교유. 영남 남인의 석학
立齋集 卷二十四 / 雜著 / 心出入說
心之出入以軀殼內外言之固是,然猶似未說到十分精微處。
蓋出者出於理之外也,入者入於理之內也。人心有動有靜,當動而動,當靜而靜,皆理之自然,旣動之後,當在此而在此,當在彼而在彼,亦理之自然,故人心只當順其自然之理。當其靜也,必須寂然不動,方是順此理底,何者?此時之理,合如此故也。及其動也,必須隨感而應,當在此則在此,當在彼則在彼,方是順此理底,何者?此時之理,亦合如此故也。理合如此而心亦如此,則是爲心在理內而可謂之入;理合如此而心不如此,則是爲心在理外而可謂之出。
今且以動處言之,當其有思之時,若是理所當思,則雖天之高地之遠,自在理內,而心之在此,依舊是入者也;若是理所不當思,則雖令思吾之五臟六腑,其不出於軀殼之外,有如是焉,却爲理外,而心之在此,已是其出者也。
以此觀之,收心入軀殼固難,而收心入理內爲尤難,苟非見理極精,用心極細者,曷足以與於此哉?老先生以顔子不能無違於三月之後,謂“只不能無違已是放”,此“放”字豈“放於軀殼外”之放乎?只是乍違於理,且如讀書看上句後,方看下句,是當然之理,而或先看下句,則已是違於理而爲出於理外也。纔出理外便是放,此等處極精微,惟顔子乃自知之,而老先生看得破說得到耳。
입재집 제24권 / 잡저(雜著) / 심의 나고 듦에 대한 설〔心出入說〕
마음[心]이 나가고 들어옴을 구각(軀殼)의 안과 밖으로써 말함은 참으로 옳다. 그럼에도 아직 완전히 정미(精微)한 곳까지 말해 내지는 못한 듯하다.
대개 나감[出]이라는 것은 이(理)의 밖으로 나감이고, 들어옴[入]이라는 것은 이(理)의 안으로 들어옴이다. 사람의 마음[人心]은 움직일 때도 있고 고요할 때도 있는데 움직여야 할 때 움직이고, 고요해야 할 때 고요함이 모두 이(理)의 자연함이다. 이미 움직인 뒤에는 여기에 있어야 해서 여기에 있고 저기에 있어야 해서 저기에 있음이 또한 이(理)의 자연함이다. 그러므로 인심(人心)은 단지 마땅히 그 자연함의 이치만을 따른다. 그 고요할 때를 당해서는 반드시 적연부동(寂然不動)해야 바야흐로 이 이(理)를 따르는 것이니, 어찌해서인가? 이때의 이(理)가 합당히 이와 같기 때문이다. 그 움직임에 미쳐서는 반드시 느낌에 따라 반응하여, 여기에 있어야 하면 여기에 있고, 저기에 있어야 하면 저기에 있음이 바야흐로 이 이(理)를 따르는 것이니, 어찌해서인가? 이때의 이(理) 또한 합당히 이와 같기 때문이다. 이(理)가 합당히 이와 같고 심(心) 또한 이와 같으면 이것은 심이 이(理) 속에 있게 되어 ‘입(入)’이라고 말할 수 있고, 이(理)는 합당히 이와 같은데 심이 이와 같지 않다면 이것은 심이 이(理) 밖에 있게 되어 ‘출(出)’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제 또 동처(動處)로써 말해 보자. 그 생각함이 있을 때, 만약 이(理)에 비춰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이라면 비록 하늘의 높음과 땅의 멂이라 할지라도 절로 이(理) 안에 있으니, 심이 여기[所當思]에 있음은 여전히 ‘입(入)’인 것이고, 만약 이(理)에 비춰 마땅히 생각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면 비록 가령 나의 오장(五臟) 육부(六腑)에서 생각하여 그 구각(軀殼) 밖으로 나가지 않음이 이와 같은 점이 있더라도 문득 이(理) 밖이 되니, 심이 여기[所不當思]에 있음은 이미 ‘출(出)’인 것이다.
이로써 살펴보면 심(心)을 거두어 구각에 들임이 실로 어렵지만, 심을 거두어 이(理) 안에 들임은 더욱 어려우니, 진실로 이치를 앎이 지극히 정밀하고 마음 씀이 지극히 세밀한 자가 아니라면 어찌 족히 이런 경지에 들 수 있겠는가. 노선생이 ‘안자(顔子)도 석 달 뒤에는 인(仁)에서 떠나지 않을 수 없다’라는 것으로, ‘단지 인에서 떠나지 않을 수 없음이 이미 방심(放心)이다’라고 말하였으니, 이 ‘방(放)’ 자가 어찌 ‘구각의 밖에 내놓는다.’라고 할 때의 방이겠는가. 단지 잠깐 이(理)를 떠났을 뿐이니, 또 마치 글을 읽으매 위 구절을 본 뒤에 바야흐로 아래 구절을 봄이 당연한 이치인데, 간혹 아래 구절을 먼저 보면 이미 이(理)에서 떠나 이(理) 밖으로 나온 것이 됨과 같다. 이(理) 밖으로 나오자마자 문득 방심이 되니, 이런 곳들은 매우 정밀하고 미묘한 곳인지라, 오직 안자만이 절로 알 수 있었고, 그리고 노선생께서 간파해 내고 말해 낼 수 있었을 뿐이다.
[주-D001] 노선생이 …… 하였으니 : 노선생은 퇴계 이황을 가리킨다. 퇴계가 “구방심은 얕게 말하면 진실로 제일 처음에 공부를 시작하는 곳이 되지만, 그 깊은 데 나아가서 극진히 말하면 순식간에 한 생각이 어긋나는 것도 방심이다. 안자도 오히려 석 달 뒤에는 인에서 떠나지 않을 수 없으니, 단지 떠나지 않을 수 없음이 바로 방심에 해당된다. 그러나 오직 안자는 잠깐 어긋났다가도 바로 이것을 알 수 있었고, 알자마자 바로 다시 싹트지 못하게 했으니, 이것 또한 구방심의 부류이다.[求放心, 淺言之, 則固爲第一下手著脚處, 就其深而極言之, 瞬息之頃, 一念少差亦是放. 顔子猶不能無違於三月之後, 只不能無違, 斯涉於放. 惟是顔子纔差失, 便能知之, 纔知之, 便不復萌作, 亦爲求放心之類也.]”라고 하였다. 《聖學十圖 第八心學圖》
ⓒ 경북대학교 영남문화연구원 | 김영옥 (역) |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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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우집(俛宇集) 곽종석(郭鍾錫)생년1846년(헌종 12)몰년1919년자명원(鳴遠), 연길(淵吉)호면우(俛宇), 유석(幼石)본관현풍(玄風)개명도(鋾)특기사항이진상(李震相)의 문인. 허유(許愈), 이종기(李種杞), 이승희(李承熙) 등과 교유
俛宇先生文集卷之百二十九 / 雜著 / 心出入集說 壬申
| 고종 | 9 | 1872 | 임신 | 同治 | 11 | 27 | 4월, 許愈, 李正模, 尹冑夏와 龍山의 桐溪 鄭蘊 묘소에 참배하고, 晩歸亭을 둘러본 뒤에, 大浦로 가서 李震相을 뵙다. ○ 8월, 모친의 명으로 鄕試에 응시하다. ○ 〈心出入集說〉, 〈書南秋江冷話後〉, 〈四端七情說〉, 〈四七雜記〉를 짓다. |
孔子曰操則存。舍則亡。出入無時。莫知其鄕。惟心之謂與。
朱子曰孔子言心。操之則在此。舍之則失去。其出入無定時。亦無定處如此。孟子引之。以明心之神明不測。得失之易而保守之難。按心無形跡。操之者非如以手而捉物也。舍之者非如以手而棄物也。程子所謂敬以直內。這便是操之之道。而其舍之者。恒由於不敬也。盖此一心。神明不測。非存則亡。不出則入。無一時而非此心時節。無一處而非此心處所。夫焉有一定之時。又焉有一定之處哉。是以自非聖賢以上。得失之無常易。保守之不舍難。爲心學者可不戒哉。
朱子曰今以夫子之言求之。佗分明道出入無時。且看自家今汩汩沒沒在這裏。非出入而何。按衆人之心。膠膠撓撓。靜帖之時少。飛揚之時多。雖得暫息。旋又欻起。頭出頭沒。不可捉摸。以言其出入。不亦宜乎。非專以汩汩沒沒。謂之出入也。
朱子曰孟子言操則存舍則亡。出入無時。莫知其鄕。只是狀人之心是箇難把捉底物事。而人之不可不操。出入便是上面操存舍亡。入則是在這裏。出則是亡失了。此大約泛言人心如此。非指已放者而言。亦不必要於此論心之本軆也。按有形之物。固可以把持之易。無形之物。安得以硬捉不動。所謂操之者。不過如秉彜之秉執中之執耳。所謂舍之者。亦如坐忘坐馳之云耳。是以出入便是操存舍亡之謂也。入而不昧者。本心之正也。出而無節者。客心之邪也。然而以體用對出入則體爲入而用爲出。此所以謂大約言之者也。出入者心之機也。非所以狀本體之虛靈也。亦非專指他放逸者而爲言也。其貫始終該眞妄者。於此見矣。
朱子曰孔子言操存舍亡出入無時莫知其鄕四句。而以惟心之謂一句結之。正是直指心之體用。而言其周流變化神明不測之妙也。若謂其舍亡致得如此走作則孔子言心體者。只說得心之病矣。聖人立言命物之意。恐不如此。兼出入兩字。有善有惡。不可皆謂舍亡所致也。又謂心之本體不可以存亡言。此亦未安。若所操而存者初非本體。則不知所存者果爲何物。而又何必以其存爲哉。偶記胡文定公所謂不起不滅心之體。方起方滅心之用。能常操而存則雖一日之間百起百滅而心固自若者。自是好語。但讀者當知所謂不起不滅者。非是塊然不動無所知覺也。又非百起百滅之中。別有一物不起不滅也。但此心瑩然。全無私意。是則寂然不動之本體。其順理而起。順理而滅。斯乃所以感而遂通天下之故者云耳。按此出於答石子重書。而世皆以未定 a343_399d之論駁之。然愚意則殊以爲未然。竊甞考之。朱夫子後以此書爲未盡而已。何甞謂無據也不粹也哉。未盡云者。曲折之未備。餘意之未究也。非沒數謬戾之謂也。子重專看作心病。而朱子曰直指體用而言其周流變化神明不測之妙也。子重專謂之舍亡所致。而朱子曰兼出入兩字有善有惡。不可皆謂舍亡所致也。子重謂心之本體不可以存亡言。而朱子曰所操而存者。初非本體。則所存者果爲何物。而又何以其存爲哉。卽此而推之。夫焉有偏言之弊哉。其謂之未盡者。特不若所答游誠之之書爲詳密而無餘耳。嗚呼。此心之靜。非枯爲木死爲灰之比也。其動也非走爲鹿放爲豚之類也。其靜也順理而靜。水止而鑑空。其動也順理而動。天生而地育。如此則謂之起而本非起。謂之滅而本非滅。所謂出入者。亦要如是而已矣。
朱子曰操存舍亡之說。諸人皆謂人心私欲之爲。乃舍之而亡所致。却不知所謂存者。亦操此而已矣。子約又謂存亡出入。皆神明不測之妙。而於其間區別眞妄又不分明。兩者盖胥失之。要之存亡出入。固皆神明不測之所爲。而其眞妄邪正始終動靜。又不可不辨耳。按此出於答呂子約書。而後以爲未盡者。亦以其特不若答游書之爲詳密也。然而於此大意已具。舍而亡者固私欲之爲。而操而存者心之本軆也。存亡出入。固神明不測者之爲。而入而存者眞也正也。出而亡者妄也邪也。此不可不知耳。
朱子曰盖入而存者。卽是眞心。出而亡者。亦此眞心爲物誘而然耳。今以存亡出入。皆爲物誘所致。則是所存之外。別有眞心。而於孔子之言。乃不及之何也。子重所論病亦如此。而子約又欲幷其出而亡者。不分眞妄。皆爲神明不測之妙。二者盖胥失之。熹向答二公。有所未盡。後來答游誠之一段。方稍穩當。今謹錄呈。幸乞指誨。然心之軆用始終。雖有眞妄邪正之分。其實莫非神明不測之妙。雖皆神明不測之妙。而其眞妄邪正。又不可不分耳。按此出於答何叔京書。而語雖未盡。意已圓暢。盖心一而已。初非有眞心妄心之異。而其有妄者。特眞心之誘於物而妄出耳。若以存亡出入。幷謂之妄心。則孔子所言。乃言其妄心。而以惟心之謂與結之。則妄心之外。更別無心矣。心果有妄而無眞乎。心者神明不測之物也。雖其出入不同時。眞妄不同位。而究其所以恁地者。則非神明不測者之爲。更安有不神明不不測者跳來而閃去爲乎。然而不測之妙。順吾理而應吾事則其眞者固自若也。揜於氣而誘於物則遂至於妄云爾。
朱子曰心體固本靜。然亦不能不動。其用固本善。然亦能流而入於不善。夫其動而流於不善者。固不可謂心體之本然。然亦不可不謂之心也。但其誘於物而然耳。故先聖只說操則存 存則靜而其動也無不善矣。 舍則亡。於是乎有動而流于不善者。 出入無時。莫知其鄕。出者亡也。入者存也。本無一定之時。亦無一定之處。特係於人之操舍如何耳。 只此四句。說得心之體用始終眞妄邪正無所不備。又見得此心不操卽舍。不出卽入。別無閑處可安頓之意。若如所論出入有時者爲心之正。然則夫子所謂出入無時者。乃心之病矣。不應却以惟心之謂與一句。直指而總結之也。按此卽所答游誠之書也。心體則性。性本靜而動爲情者也。其用則情。情本善而亦可以流於不善者也。以其流於不善者。氣拘而物奪之也。雖非心之本然。而心則心也。是以操之則靜專動直而中和之德全矣。舍之則少靜多動而邪妄之病作矣。中和者動亦靜靜亦靜而出亦存入亦存也。邪妄者靜亦動動亦動而入亦亡出亦亡也。其無定時無定處者正如此。而體用始終眞妄邪正。皆於此備焉。心之出入。正如目之瞬開口之語默。不瞬則開。不開則瞬。不語則默。不默則語。夫焉有毫髮兒也空隙子哉。其所謂出入有時者。雖若有一箇別樣心。然有時而出之前。非入而何。有時而入之前。非出而何。其所謂有時者。乃所謂無時也。烏在其別有一心哉。聖人之言。貫始終総眞妄。無所不備。不曾偏說而隻指其疵者也。後之人何故苦心穿鑿。爲此儱侗謬悠流遁怳惚之論哉。
朱子曰出而逐物者。固非本心之正。然不可謂本心之外。別有出入之心也。但不能操而存之則其出而逐物於外與其偶存於內者。皆荒忽無常。莫知其定處耳。然所謂入者。亦非此心旣出而復自外入也。亦曰逐物之心暫息。則此心未甞不在內耳。按心之出入。出亦本心之出也。入亦本心之入也。正如人之出入。出亦主人之出也。入亦主人之入也。人出而討財。雖非主人之常性。然人則人也。不可謂此人之外別有他人也。心出而逐物。雖非本心之正道。然心則心也。不可謂此心之外別有他心也。但人不能省而修之。則其出而討財於外與其暫入而坐 a343_401a於家者。皆營營不息。若將左挐右攫而無定時無定處矣。心不能操以存之則其出而逐物於外與其偶入而息於內者。皆汩汩無常。若將東傾西跌而無定時無定處矣。然而心之一出一入。非如人之眞有形象趾脚而或出或入也。但旣熾之情。暫或休息。而心便在此。便是入耳。
朱子曰存者道心也。亡者人心也。心一也。非是實有此二心各爲一物。不相交涉也。但以存亡而異其名耳。方其亡也。固非心之本然。亦不可謂別是一箇有存亡出入之心。却待反本還原。別求一箇無存亡出入之心來換却。只是此心。但不存便亡。不亡便存。中間無空隙處。按心之所以亡者。以道心之常爲主宰而人心之每聽命也。心之所以亡者。道心之不能主宰而人心之流爲慾也。其存其亡。乃天理人欲大界分。而亦人之生死路頭也。然而此豈有二心而然哉。特以存亡而二其一。正如固是一人而生則曰生人死則曰死人也。夫無存則有亡。無亡則有存。無出則有入。無入則有出。然則無存亡出入。卽是有存亡出入也。是如八五四十。其實與五八四十無異也。
朱子曰孟子此四句。只是說人心是箇活物。須是操守。不要放舍。亦不須如此安排也。心一也。操而存則義理明而謂之道心。舍而亡則物欲肆而謂之人心。亡不是無。只是走出逐物去了。 自人心而收回。便是道心。自道心而放之。便是人心。頃刻之間。恍惚萬狀。所謂出入無時。莫知其鄕也。按心是活物。故神明不測。出入無時。爲心學者當操守而存之。不可放舍而失之。然而操之之道。亦不須安排。安排着則不定矣。道心者義理純粹之心也。人心者形氣危殆之心也。人心之危殆者。宰而制之則合乎義理之正而不害爲道心也。道心之純粹者。撓而奪之則流於人欲之私而卽所謂人心也。頃刻之間。念慮之差。其機之不一。其狀之互幻。有如是。出入無時。莫知其鄕者。於此亦可以驗之乎。但以人心專謂物欲之肆者。似涉過當。然流爲人欲者。人心之易然也。非所可論於道心也。人心未必爲人欲。而人欲必自人心。此所以如此說來。而後學之當活看者歟。
大山曰盖心存則雖應事接物而只是入。心有不存則雖閉目兀坐而亦只是出。按存此心者。固將以立大本而行達道也。事物紛糾而品節之不差者。心存故也。存便是入。雖兀然端坐閉目終日。而心下常膠膠撓撓。否則黑洞洞地頑确确地。靡所泊定。惟其然者。心不存故也。不存便是出。
按心之體本靜。而靜不能無動。動而無節則飛禽之莽渺而浮雲之散漫也。轉於溝壑。泛於淵海。本體之日以淪胥。而達道之無由得行。正如中風人。狂奔亂走而東顚西仆。墮坑落塹。軀命以之而隕矣。是以此心之妄出者。必欲其收而操之則便在此。而便在此則是爲入矣。入者操而存者也。出者舍而亡者也。眞妄之分。邪正之判。在乎操舍之間而已。是以不出則入。不入則出。初無一定之時。亦無一定之處。而兼體用貫始終徹動靜該眞妄者。皆此心而已矣。或者以其可操可舍而遂以爲有形迹底一物。以其若存若亡而遂以爲非本體底別樣。於是認心爲氣則麤拳大漢。偃仰於靈臺之上。而縛而牽之則入來。解而釋之則出走矣。謂心有別則無位眞人。鼾瞌於空界之間。而撼頓之也不動。安置之也不靜矣。凡此果何如哉。夫操之云者。只是提撕警覺之謂。非手持太阿柄而不捨也。舍之云者。如忽妄恣縱之謂。非手投八駿轡而放之也。夫焉有形迹之可言乎。舍而出者。雖非本體之直遂。而亦是本體之誘於物而蕩逸者也。眞妄則雖殊。而本軆則本軆也。今殺人以兵而却曰非我也兵也。是可乎。夫子之言心凡四句。而末乃以惟心二字結之。則此言出入。其兼體用貫始終徹動靜該眞妄而無所不備者。其信然矣。
朱子曰人心妙不測。出入乘氣機。凝氷亦焦火。淵淪復天飛。至人秉元化。動靜體無違。
朱子曰惟其神明不測。所以有出入。惟其能出入。所以神明不測。按心者人之神明也。神明者天理不測之妙也。苟無神明。將孰出孰入。又非不測。將何以能出能入。惟其有出有入。所以知其有神明。惟其能出能入。所以謂之不測。
朱子曰人心緣境出入無時。如看一物。心便在外。看了卽便在此。按心者在我之知覺也。境者在外之事物也。事物自外至而知覺自我動。此則緣境而出也。事物旣過而知覺便收斂在此。此則緣境而入也。事物在外而知覺知此物覺此事。故云心便在外。非以知覺爲在外也。
朱子曰易之陽絶於外而生於內者。於卦爲復。象正如此。而彖曰出入無疾。其意亦猶是也。按陽之自內而外。漸至爲否爲觀爲剝者。這便是出也。窮於外而反於內。遂此爲復者。這便是入也。陽之一出一入。是天地之自然也。心之一出一入。亦人心之本色也。初爻爲一卦之主。而繫之曰不遠復。則不遠其出也。復其入也。顔子有不善而未甞不知。則有不善其出也。知之其入也。出入之妙。此豈不較然矣乎。
朱子曰人心活物。當動而動。當靜而靜。動靜不失其時。則其道光明。是乃本心全體大用。按活者不死之謂也。自非死物。安能無動無靜乎。心之動便是出。動而靜便是入。而當動而動者。當出而出也。當靜而靜者。當入而入也。如此則動靜無違而體立用行矣。此非所謂至人秉元化者乎。不失其時者。與孔子所謂無時。雖若齟齬。然彼以或存或亡而言出入。故曰無時。此以當動當靜而言出入。故曰不失其時。
問操則存。朱子曰心不是死物。須把做活物看。操存者只是於應事接物之時。事事中理便是存。問未應接時如何。曰只是戒謹恐懼而已。 按此心旣非死物則應事接物。是其本分。但方其應接而品節不差則所謂出者本非出。而動無違於本體。方其不睹不聞而戒愼恐懼。存養大本。則所謂入者只是在此。而靜無違其本體矣。此亦非所謂秉元化者乎。
朱子曰人心操則存舍則亡。須是常存得造次顚沛必於是。不可一息問斷。於未發之前須是得這虛明之本體分曉。及至應事接物時。只以此處之。自然有箇界限節制。湊着那天然恰好處。按心操而存則動靜無違。舍而亡則焦凝淪飛。是以心不可一息而不操。靜而存養動而省察。靡有間斷。則未發之前。本體虛明。已發之後。大用通達。是其已發時爲出底界限而省察爲其節制。未發時爲入底界限而存養爲其節制。動靜無違。便是那天理恰好處。
勉齋黃氏曰世之學者。不知此心之爲重。任情縱慾。驕逸放肆。念慮之頃。或升而天飛。或降而淵淪。或熱而焦火。或寒而凝氷。如狂惑喪心之人。雖宮室之安衣服之適飮食之宜。亦茫然莫之覺也。豈不深可憫哉。 按心之出入。理不檢氣則一念之間。情熾而蕩。颺於九天之上而不自知其馳騖。淪於九淵之下而不自知其陷溺。其熱如火而不自知其自燔。其寒如氷而不自知其自㾕。魂無楚些之辭而故居荒蕪。馬無周祈之詩而徐方陸梁。甚以至於喪志失情則將倂與其所欲者而不之覺矣。道家所謂死軀出魄者。不幸近之。而不知其何時而尋軀入魄也。人心出入之機。可不畏哉。
寒洲曰妙者太極本然之妙也。不測者妙用之不屬陰不屬陽。兩在而不測者也。出入者動靜也。動亦心之理之動也。靜亦心之理之靜也。其動其靜。氣爲之機而理乘之者也。按邵子曰心爲太極。而朱子之解太極動靜曰太極者本然之妙也。動靜者所乘之機也。朱子曰人心妙不測。出入乘氣機。而寒洲釋之曰妙者太極本然之妙也。出入者動靜也。其動其靜。氣爲之機而理乘之者也。凡此四語。皆一串貫來而說得攧撲不破者也。近世儒者率皆以心爲氣。故鄙生竊疑其說。甞以此二句爲暗合於太極本然之妙動靜所乘之機。而卽可見心之非氣。故略有獻愚於洲上矣。覆以來示甚善許之。私喜其默契於密地。而鄙見之不妄。及見心字考證。又得此說。尤覺得通灑圓融而快得人意。今玆摭附。以爲心有出入之一證。
按心是活物。不能無動靜。則自其動處而謂之出。自其靜處而謂之入。心有出入云者。卽心有動靜之謂也。但理之出入。必乘氣機。氣之順理而助其發揮。理之主宰而制其權命。則出而行天下之達道。入而立天下之大本。動靜一循天則而人極建矣。所謂秉化之秉。卽操之之謂也。惟其能秉化也。故出入不失其時而其道光明矣。如或不然則氣乃挾理而肆其馳騖。理不勝氣而失其管攝。出易而入難。出多而入少。發動於方寸之間而奔逸於六合之外。騰翥之極。天不爲高。跌塌之至。淵不爲陷。醞釀於霎瞥之頃而熾沍於四時之變。俄夏而火熱其漲則逢之者焦頭爛額。旋冬而氷堅其合則鑿之者破斧缺斨。於是天理滅而禽獸至矣。朱先生此詩其所以紹往聖警裔學者。猗歟盛哉。
右明心有出入。按心有出入有二說。以其存在而謂之入。以其亡失而謂之出。此出入字。正猶存亡字也。此是一說。以其動者而謂之出。以其靜者而謂之入。此出入字。正猶動靜字也。此又是一說。盖操而存之則未發而體不失眞。已發而用不失正。雖其動靜之有殊而均是在軀殼之內。一身便有主宰。故斯謂之入。舍而亡之則未發而淪虛陷寂。大本不立。已發而昇玄墮黃。達道不行。其靜其動。不可謂之在己。故斯謂之出。此則出便是不好底。入便是箇恰好底。而入也有入底動靜。出也有出底動靜。此則孔子之意也。事物之至。此心之軆。感而遂通。而妙用流行。接夫物而應夫事者。可謂之出。事物旣去。此心之用。收斂得快。寂然不動而大本卓立。無所偏而無所倚者。可謂之入。此則出入俱未是不好底。而惟其舍而亡之則出也不好。入也不好。操而存之則出也亦好。入也亦好。此則朱子之意也。上下千載。二聖相傳。而闡一心之妙。提萬化之腦。分明以出入二字。授之於前而戒警之。受之於後而發揮之。戒警處不可不直截。發揮處不可不圓轉。直截則界限甚嚴而存亡之幾判矣。圓轉則體用兼擧而寂感之妙備矣。然而直截之中。亦未甞不圓轉。圓轉之中。亦未甞不直截。此所以貫動靜徹始終該眞妄並邪正而言無不周者也。後之人。欲驗心之有出入者。當於此而觀之哉。
范氏女曰孟子不識心。心豈有出入。程子聞之曰此女雖不識孟子。却能識心。
問程子以范氏女爲不識孟子而能識心何也。朱子曰是其氣質之粹美而無逐物之心耳。按氣質之惡則挾理而必要馳騖。氣質之美則順理而自不妄動。心不妄動。乃心之眞體也。所貴乎識心者。貴其識眞體也。范女之識心。孰貴於是。但不識孟子之言心實兼眞妄而言耳。
朱子曰淳夫女知心而不知孟子。此女當是實不勞攘。故云無出入。而不知人有出入。猶無病者。不知人之疾痛也。按心之勞攘。自大賢以下俱不免者也。身之疾病。自完人以下所必有者也。不可以吾身之無出入而謂衆人之皆然。不可以吾身之無疾病而謂一世之皆同。此女之言心。其自知則明矣。而他人有心則全不能忖度。盖其有大賢之氣質。而無大賢之許多知覺耳。
朱子曰想此女子自覺得箇它心甞湛然無出入故如此說。按吾心湛然。別無出入。故執此而爲說。然却不知纔出門外。擧世爲汩汩然也。此所以謂之自覺者乎。
朱子曰有人言無出入說得是好。某看來只是它偶然天姿粹美。不曾大段流動走作。所以自不見得有出入。要之是有出入。此亦只可以施於佗一身。不可爲衆人言。衆人是有出入。聖賢立敎。通爲衆人言。不爲一人言。按言心之無出入者。只驗其自心之無出入也。心無出入則曷非好事。但衆人之生。受氣不齊。昏明强弱淸濁美惡。或順理而守之成之。或揜理而顚之倒之。心之有出入。衆人之所同也。心之無出入。一人之所獨也。以我所獨。自知則得矣。而謂人己若則不知人者也。聖人之敎。正所以爲天下萬世許多人之心有出入者而欲其操而存之。使之無出入也。非所以爲一人之心無出入者。而欲其舍而亡之。使之有出入也。
大山曰范氏女見心體湛然。全無勞攘。故云無出入。按湛然心體。卓然不倚。無逐物而出之時。亦無撇物而入之時。則其心誠好矣。其言無出入亦固矣。范氏之女其知心乎。
按心兼理氣。氣逆則理微。心統性情。情熾則性鑿。衆人之心。理不檢氣。情不遂性。流動走作之時多。存主靜貼之時少。一念之間。出入靡常。此孟子所以引夫子之言而垂戒衆人。以明心之不可不操。而要必無流動走作之失者也。范氏女見此心之湛然。遂以爲心無出入。雖不識衆人之心不與我同。而聖人之言。統戒衆人。然其於本體之湛然則誠有實見得及者。故程夫子以識心許之也。盖此女氣合下淸明。質合下粹美。而生賢父之家。恪謹於敎導之正。讀聖人之書。浸熟於義理之薰。自少不出閨門。而無淫聲亂色以蕩之。平居不接外人而無妖言邪說以惑之。妄念不起。眞軆自在。其無勞攘無走作。而不見其有出入者。誠無恠也。但女子之知覺。畢竟是偏了。故篤於自知。而不能反而知人。此所以不識孟子也。雖然處波蕩叢雜之界。而得一箇無垢自照鏡亦難矣。吾願爲范氏女足矣。
程子曰心本無出入。
問人有逐物。是心逐之否。程子曰心則無出入矣。逐物是欲。按心之神明。動亦方寸之間。靜亦方寸之間。安有逐物而走出外底心軆耶。欲雖心之動。然亦不可指欲爲心。孟子曰養心莫善於寡欲。不成說道養心莫善於寡心。盖欲之逐物。便覺氣騰騰射出。隱若有東西馳突之迹。這可見逐物是欲。
朱子曰操則存舍則亡。只是人能持此心則心在。若舍之便如失去了。如復卦所謂出入無疾。出只是指外而言。入只是指內而言。皆不出乎一卦。孟子謂出入無時。心豈有出入。按心本無形。安有出入。所謂出入者。只是操則便在此。舍則如有失而已。其出其入。皆不出乎一心。復之出入無疾。出是指陽之出於外卦而言也。入是指陽之反於內卦而言也。內外本非二卦。而其出其入。皆不出乎一卦之中也。觀乎此則心無出入之義可見矣。
朱子曰其實不是出入。按出入之說。只據操舍動靜而言。非謂其光輝閃鑠影象恍惚也。旣無閃鑠恍惚之物。則固安有眞箇出入者哉。
問今人對境則心馳焉是出矣。及定而返其舍是入矣。孟子明言其出入。而伊川謂無出入。不知逐日之間有出入者。是果何物。南軒張氏曰心本無出入。言心軆本如此。謂心有出入者。不知心者也。孟子特因操 a343_405a舍而言出入。盖操之則在此。謂之入可也。舍則亡矣。謂之出可也。而心軆則實無出入也。按心之本軆卽性也。性安有出入哉。謂心有出入者。全不知此性之眞。實爲心之本軆也。孟子之言出入。當貼操舍字看。不可謂心之本軆有出有入也。
北溪陳氏曰心。存便是入。亡便是出。然出非是裏面本軆走出外去。只是邪念感物逐他去。而本然之正軆。遂不見了。入非是自外面已放底牽入來。只一念提撕警覺便在此。按心者一身之主宰也。存而守之則在此而謂之入。舍而失之則一身便無主宰故謂之出。然心不是一塊有形底物事。則其出也非眞箇有達摩尊者踰城而出家也。其入也非眞箇有重耳公子自外而反國也。只緣客用流動而妄念熾蕩則心之本軆便不見了。才一提撕警覺便在此。夫焉有走而出反而入者哉。大山曰心者主乎一身。在自家軀殼之內。其遇事物。在此而應之。非逐物而有出入也。按心非身外之物也。身外則非心矣。存主乎軀殼之內。動靜乎方寸之間。斷獄判牒。不出乎正衙之上。照硏燭媸。不出乎奩匣之外。何曾來來往往。與物而推手同出。送物而廻鞭倐入矣乎。
按人之一心。質爲之當軆而氣爲之偏軆。其本軆則理也其靜也。氣充於質而理搭於氣。其動也氣行於質而理乘於氣。其動其靜。均在方寸之中。而不曾有舍軀殼而滲出外底時節。若理乘氣而動也漠然離走則這般時節血肉底心。直猶無油無火之燭盞。無汞無銅之鏡匣。却爲一塊死物。而旣出底理氣久而不返。則這血肉卽當腐壞了。天下豈有是理哉。本體之動。動而出在外則心非吾之心而亦不可謂之心矣。亦烏可謂之本體哉。是則心之不可以出入言者也。但欲之熾蕩。掀撼崩倒。踰山越海。依然有逐外之跡。此則心之客用也。非心之本軆也。故不可以欲之逐物而謂之心有入出也。程子曰心本無出入。這本字更宜着眼。
李子曰心則一人之心。天地之心。充滿天地之間。安有出入之處。
問心有限量乎。程子曰天下無性外之物。能通乎道。何限量之有。按性者心之體也而無極之眞也。天下之理。皆由此而出。安有理外底物事耶。惟其局於氣而蔽於欲則達道不行。而咫尺之間。已非吾心境界。若通乎道。萬物皆備於我。天下不足以大。何限量之有。旣無限量則出入不足言也。
程子曰人心常要活則周流無窮而不滯於一隅。按人之一心。大本卓然而妙用流行者。斯謂之活。正猶太和元氣之流行於四時而不滯於一時一物也。心有所滯則膠柱也泥絮也死物也。是以人心常要活。活則周流而不滯於一隅。不滯於一隅則天地之間。皆莫非此心之境界也。自己境內。何須言出入乎。
張子曰有外之心。不足以合天心。按天心人心。只是一理。而天心之大。旣無內外。則人之心。亦豈可有內外耶。其有內外者。局於氣也。不局於氣則上合天心。而天心本無出入。觀天心則人心可見。
張子曰心大則百物皆通。按理不局於氣則心大。心不蔽於物則物通。心大則心不囿於物內。物通則物無在於心外。心旣無內外則更安有出入哉。
上蔡謝氏曰心豈有出入遠近精粗之間。按遠而四海之外。近而一身之間。粗而事物之著。精而義理之微。莫不管攝乎此心。則應接乎遠者粗者而非出也。究驗乎近者精者而非入也。旣無間隔則自無出入。朱子曰心雖主乎一身。其軆之虛靈。足以管乎天下之理。理雖散在萬物。其用之微妙。實不外乎一人之心。初不可以內外精粗論。按心爲一身之主宰。而心之理卽天下之理也。物莫不有各具之理。而物之理卽吾心之理也。旣是一理則將以何者爲內爲精。而何者爲外爲粗也。管之者只在此。而不外者亦只在此。則雖欲言出入。不可得矣。
大山曰心雖主乎一身。而軆與天地同。其大用與天地相流通。四海六合皆心之境界。故斂在方寸而非其入。應事接物而不可謂之出也。 按吾之心仁義禮智之軆。卽天之心元亨利貞之軆也。吾之心愛恭宜別之用。卽天之心生長收藏之用。此所謂同軆同用而四海六合皆天心之境界。則其爲吾心之境界亦可見矣。在方寸應事物。皆在境界之內。則境界內自不須言出入。
寒洲曰旣謂雖在於一身之中而實有以管攝天下之理。則心之居所不移。酬酢萬變。先生已備言之矣。何甞有東西馳騖。隨處布列之意乎。古人言心。或曰升而天飛。降而淵淪。或曰一瞬之間。再撫四海。此果皆眞謂此心泛無止舍。分布宇內耶。按此爲葛庵先生出入說。而畧有所論者也。此所謂先生。盖指退陶也。心之無出入云者。以其不出乎方寸之間。管攝乎天下之理也。其所謂充滿天地之間者。何甞謂其猶大霧之漫空洪水之滔天也哉。特以天下萬物。無一非此心之用。故指言此心之無限量無內外。而不可以出入言耳。洲上此論。緊發明退陶之意。故取以著之。
按心者太極之全軆也。朱子所謂上天之載無聲無臭。而實造化之樞紐品彙之根柢者是也。吾心之理。卽天地之一太極也。事物之理。卽萬物各具之太極也。各具之太極。本非在於一太極之外也。一太極。卽各具太極之全軆也。大而天地亦太極。細而事物亦太極。則何者非太極境界也。太極何自而有內外乎。心之動靜。卽太極之動靜也。收斂於方寸之中。而方寸亦心之境界。應接天下之物。而天下亦心之境界也。故子思言性情之德曰中也者天下之大本也。和也者天下之達道也。朱子因以發揮之曰天下之理。皆由此出。天下古今所共由。性是心之軆而情是心之用。則天下之爲此心境界也審矣。境界內烏可以出入言之乎。盖心是事物之總腦。事物是心之支節。總腦支節皆是一身。則不可以其總腦而謂之入也。以其支節而謂之出也。但心之在事物。非如星散棊置於寰宇之間也。只便在此而天下不外乎此矣。
右明心無出入。按心無出入有三說。自見吾心之軆湛然常存。都無勞攘逐物之時。遂謂之心無出入。此是一說。應事接物。千酬萬酢。只在方寸之間而不曾有出彼入此之爲。此是一說。心大無外。天地之間。皆吾心內。於此不可以言出入。此是一說。盖范女之說偏。程子之說密。李子之說大。能用工自致於范女之偏則大本卓立而可以臻程子之密矣。旣能應事。不違於程子之密則妙用無乖而可以通李子之大矣。然而范女之說。纔或錯認則易涉於禪會。而有反鑑索照之弊。必若程李兩夫子之言然後爲無罅漏也。噫心軆之湛然而不馳於方外則以言乎無出入。固其宜也。此心之動靜而只在於方寸則以言乎無出入。實有然也。一心之境界而無間於天地則以言乎無出入。誠如是矣。凡此三說。皆從好底說出。而惟其淪於空而不立。逐於物而爲欲。局於氣而有外。然後始有不好底形症。如是則有出入矣。故言心之善。莫善於無出入。而無出入之說。莫善於洛陶。後之人欲驗心之無出入者。當於此而觀之哉。
朱子曰人之一心。在外者要取入來。在內者又要推出去。
朱子曰心不專靜純一。故思慮不精明。要須養得此心虛明專靜。使道理從此流出乃善。按心不專靜純一者。在外故也。要須養得者。取入來也。虛明專靜者在內故也。道理流出者推出去也。
西山眞氏曰收之使入者。大本之所以立。推之使出者。達道之所以行。不收是謂無軆。不推是謂無用。太極之有動靜。人心之有寂感。一而已矣。按心放而不收入則荒屋無人而鬼賊至矣。心在而不推出則血脉不行而癰疽生矣。無軆則源絶。無用則脚痿。太極之動極復靜靜極復動。人心之寂而復感感而復寂。其理則一也。出而不入固病也。而入而不出。亦非死物乎。
按朱子旣以爲孟子一部。無非此意。則盖求放心擴四端。爲孟子一部大意故也。求放心者。取之入來也。擴四端者。推之出去也。在外而不取入則無以立太極本然之軆。在內而不推出則無以行太極流行之用。然而所謂取入者。非如以器取水而入屋內也。所謂推出者。非如以手推轂而出閫外也。一念提撕便是入。萬化流行便是出。出入之機妙矣哉。
右明心要有出入。按心之出入。頃刻靡常。其出也舍之遺之而出者。是不好底出也。擴之推之而出者。是好底出也。其入也不知不覺而入者。是不好底入也。能知能覺而入者。是好底入也。是以君子之爲學也。要其無舍之遺之之出而必欲其擴之推之而出。要其無不知不覺之入而必欲其能知能覺而入。能知能覺而入者。卽朱子所謂在外者要取入來者也。擴之推之而出者。卽朱子所謂在內者要推出去者也。其出與入。皆是揀好底說來也。好底出入心。豈可無之乎。入而軆立出而用行。入而建一本。出而成萬化。入而風恬浪息而坤翕而乾專。出而火然泉達而仁民而澤物。欲知此心之不可無出入者。當於此而觀之哉。
禮記曰非僻之心。無自入也。
方氏曰心內也而言入何哉。盖心雖在內。有物探之而出。及其久也則與物俱入。故以入言焉。按方氏此說。似涉於閃鑠恍惚之病。而究其出入之由。則其實相不外乎此。此心寂然而外物觸之而動。則是物探心而出也。外物紛然而此心引之而來。則是心與物而入也。其出其入。皆在瞥乍之間。不待及其久也。然後心與物入也。及其久也四字。當在商量。
西山眞氏曰惰慢之氣。自內出者也。邪僻之氣。自外入者也。二者不得設於身軆。則外而耳目口鼻四肢百體。內而心知。皆由順正以行其義。 按惰慢之氣。氣昏而理不攝者也。邪僻之氣。物觸而氣相感者也。惰慢氣邪僻氣。俱是心氣。而初非別氣也。但惰慢之氣。由身而作故曰出。邪僻之氣。因物而生故曰入。旣謂之氣則其非心之本軆則明矣。但乖氣之勝。本軆之正遂不見了。使二者之氣不得設於身軆者。敬義夾持之之工也。此所以心知之正而百軆之莫不從令也。
按非僻之心。非別有一箇心從外而入也。物之非僻。纔感於此心。而心之客用。拖帶得這物來。其出也爲妄動而熾蕩之情作焉。其入也爲留滯而膠擾之病在焉。是以古之君子。車必聽鑾和。行必鳴佩玉。醒起了此心而無妄動之患。淸息了此心而無留滯之症。此所以邪念之無自出而僻氣之無自入也與。
右明心要無出入。按此箇出入。卽所謂舍之遺之而出也。不知不覺而入也。其出其入。皆指那不好底言之也。出而用乖。入而體偏。出而千邪萬惡。入而三頭兩緖。出而荒谿曲徑而遺却明程。入而雲滃霧滾而滓穢太淸。欲知心之不可有出入者。當於此而觀之哉。
孟子曰學問之道無他。求其放心而已矣。
程子曰聖賢千言萬語。只是欲人將已放之心。約之使反覆入身來。 按放心雖非穿身而出。落在地上。然纔非修身爲己之事則便涉於身外而心非此身之主宰。故收其放心則心在己分上而謂之入身來矣。聖賢敎人。不過如是而已矣。
朱子曰入不是已放之心入來。按放者客用之馳泛而違了本軆者也。收者妙用之檢察而立了本體者也。其所謂入者。本非如驅放豚而入之罥也。妙用纔檢而客用便熄。本體隨以立矣。此其所謂入也與。
朱子曰觸物而放去是出。在此安坐。不知不覺。被他放去也是出。故學先求放心。按物之觸也。纔不省察則不知不覺。此心被他挐出。此則所謂放心也。爲學而不求放。將何由而爲學哉。先字宜着眼。
朱子曰知得心放。此心便在這裏。按放心者。不知不覺之由也。若能纔知得此爲放心。則心便在此便是入。
朱子曰自古聖賢敎人也。只就這理上用功。所謂放心者。不是走作向別處去。瞬目間便不見。纔覺得便又在面前。不是苦難收拾。且去提撕便見得。按一瞬之間。纔不省此心之出入。便是放心。不待淵淪天飛惹草粘花大驚小怪而後爲放心也。纔知得此心之出入。便是求放。不待着力安排强意探覔。前拕後推而後爲求放也。俄忽也便不見。俄忽也便見得。聖賢敎人。只就此箇理上用工而已。不曾任氣所如而不之檢也。
朱子曰收放心。只是收物欲之心。按逐物者只是欲。而欲肆則心放。能收物欲。心便在此。觀此則心之本體。實未甞出入可見。
朱子曰學者須先收拾這放心。不然此心放了。博學也是閒。審問也是閒。如何而明辨。如何而篤行。按心不在焉。視而不見。聽而不聞。食而不知其味。學也非吾學。問也非吾問。將孰使之辨而孰使之行哉。故爲學之道。先求其放心而已矣。
朱子曰自古無放心底聖賢。一念之微。所當深謹。按始學者不可不求放心。焉有聖賢而有放心乎。惟聖罔念作狂。况始學而敢不謹乎。學之者。所以學聖賢也。學之之道。在乎求放心而已。
西山眞氏曰心本非外。縱之則放。求之則存。猶反覆手也。按心本非外而謂之放謂之存者。如物在此。而忘之則不見。覺之則便見也。屈伸在臂。反覆惟手。放之求之。其間纔毫髮耳。
按不是學問之道只有求放心一事。乃是學問皆所以求放心。心者一身之主宰。放其主宰則無君之國無父之家無將之陣。其誰得而理之哉。雖欲學問。何由而學問。雖能學問。何者以受用。自心之放。自心而求之者。卽程子所謂以心使心。而求之之道。亦非硬心把捉妄心躁率之謂也。心出而知其爲出。心入而知其爲入。出入無時。而纔覺出入。心便在這裏。然而提撕之工省察之方。必資學問而後漸裕如也。玆敢反之曰求放心之道無他。學問而已矣。
程子曰心要在腔子裏。只外面有些罅隙。便走了。
程子曰滿腔子是惻隱之心。按惻隱之心。是仁之發也。而謂之滿腔則心之無出入可見。但發而微偏則便是走了。
朱子曰因操舍而有存亡出入。按心之出入。所謂出者非逬走出外。所謂入者非拽轉入裏。只因舍之則亡而走罅隙。操之則存而在腔子。操之舍之。亦只是一處耳。
朱子曰大抵人心流濫四極。何有定立。一日十二時中。有幾時在軀殼內。與其四散閑走。無所歸著。何不收拾令在腔子中。按流濫四極。非隨處布列之謂也。不在軀殼。非捨軀出魄之謂也。只是邪思浮念。發不 a343_409a在己分上者。便是流濫四極。便是不在軀殼。在軀殼則可以管攝乎四極。而濫四極則無由主宰乎軀殼。何不收拾令在腔子中。
朱子曰程子言心要在腔子裏。今一向耽着文字。令此心全體都奔在册子上。更不知有已。便是箇無知覺。不識痛癢之人。雖讀得書。亦何益於吾事耶。按應事接物。務要存心。若應事而心都奔在這事上。接物而心都奔在這物上。則此心幾非在我。而將身之不知何由而應事物哉。此程子所以心要在腔子裏。
朱子曰心有不存則無以檢其身。是以君子必察乎此而敬以直之。然後此心常存。按心不在身。故無以檢身。能察則心便在。而敬以直則無罅隙。
問如何在腔子裏。朱子曰敬便在腔子裏。按心爲一身之主宰。而敬爲一心之主宰。不敬則心無主宰而身無主宰矣。能敬則心有主宰而身有主宰矣。隙與不隙。專在乎敬與不敬。爲心學者可不敬哉。
按腔字從肉從空。統而言則肉體之空處也。密而言則肉心之空處也。當體之心。在乎肉體之空。而本體之心。搭乎肉心之空處。其本相如是。則心不待要在而在裏。然心之神明。動靜無時。動而橫奔則如不垣之屋。路通四街。靜而偏陷則如無底之甁。水滲當處。然而其所謂罅隙者。非謂血肉之上𦉝下齾也。軀殼之竅。皆穴胷也。外物之來。纔不檢防則便是有罅隙。由其不檢而役於外物。便是走了。程夫子示人切要之意。已極無餘。而朱夫子又以一敬字拈示其單方。先師所以嘉惠後學者至矣。嗚乎韙哉。
程子曰心豈有出入。亦以操舍而言。操之之道。敬以直內而已。
有言未感時。知何所寓。程子曰操則存舍則亡。出入無時。莫知其鄕。更怎生尋所寓。只是有操而已。操之之道。敬以直內也。按未感物時。疑若在這裏然。細究而推之則雖在未感。亦有出入。今有宅長。雖在家內。不顧家務。無所整理。則是亦出而已矣。隨事綜畫。主張家務。則是爲入也已。心之未感。其出入存亡亦如是也。怎生尋所寓。欲知所寓。只有操之而已。操之之道。敬以直內而已。
程子曰以敬直內則不直矣。必有事焉而勿正則直矣。按敬以直內則會動會靜。一循天則。無急促苟且之病。以敬直內則着力扶持。用心躁擾。無寬閒平遠之意。存之不弛。處之不迫。則敬立而內自直矣。
上蔡謝氏曰事至應之。不與之往。非敬乎。萬物之變而此常存。奚紛擾之有。夫子曰事思敬。正謂此耳。按敬不立則內不直。內不直則屈於外而逐於物矣。心有主宰則物來而心不往。物變而心常存。何甞有紛擾之患。此所以事思敬云。
和靖尹氏曰先生敎人。只是專令用敬以直內。若用此理則百事不敢輕爲。不敢妄作。不愧屋漏矣。習之旣久。自然有所得矣。按出門如見大賓。使民如承大祭。則百事不敢輕爲。不敢妄作矣。未出門使民時。儼若思。戒愼乎其所不睹。恐懼乎其所不聞。則不愧屋漏矣。但覺見有些子放去。便收斂提掇起。常常相接。則久後自熟。熟則自久。久則有得。得則無所失。
朱子曰人不知去操舍上做工夫。只去出入上做工夫。按心出心入。專在於操之舍之。則出入上有何工夫。只去操舍上用工。有操而無舍則此心之體。無亡而有存。無出而有入。
朱子曰孟子求放心語已是寬。若居處恭執事敬二語。更無餘欠。按孟子言求放心而不言求之之方。故謂之寬。若夫子所謂居處恭執事敬二句則方其無事而存主不懈者固敬也。及其應物而酬酢不亂者亦敬也。動靜不違。表裏交正。則奚放心之有。此所以無餘欠也。
朱子曰敬則內欲不萌。外誘不入。按敬主一心。心有主則內欲何自而萌。敬勝百邪。邪能勝則外誘何自而入。內欲不萌則所萌動者天理而已。外誘不入則所入在者心體而已。
朱子曰程子以爲操之之道。敬以直內而已。如今做工夫。却只是這一事最緊要。主一無適底道理。却是一箇大底。其他道理。摠包在裏面。 按敬者學之始終也。爲學而不用工於敬。心孰使之存。學孰使之成。是以操之之道。專在於敬。而居敬之工。又在於主一。一者純一不雜之謂也。事在此而心在彼。安能體得敬字。能主乎一則動靜不失天則。周流不滯一隅。有以主宰乎一心之妙而管攝乎天下之道矣。更有甚道理遺在外面。
南軒張氏曰惟學有要。持敬勿失。驗厥操舍。乃知出入。曷爲其敬。妙在主一。曷爲其一。惟以無適。按持敬勿失。乃所以操心不舍也。驗之於操舍之間則此心之出入可見。心主乎一身而敬主乎一心。此則主一之大底也。應一事主乎此。接一物主乎此。此則主一之細底也。主一者無適之謂也。南軒亦甞曰所謂主一無適。眞學者指南。故某欲於操舍之間體察。而居毋越思。事靡他及。乃是實下手處。古人存心之要。於此可見矣。
勉齋黃氏曰敬則此心自存。按心有主故此心自存。心存則無出入之患。能敬則不待硬持强排。而此心自存。自字最着眼。
西山眞氏曰求之匪他。以敬自持而一念不敢肆而已。按求之之謂。非左搜右探而取之入來也。才敬便在此。而一念不敢肆則靜而無思慮紛紜之患。動而無擧止煩擾之患。本心常存而不失。
李子曰爲學之道。必須專一悠久。然後乃成。以一出一入之心。爲或作或輟之學則學何由成。按不專一則二三。不悠久則間斷。此所以主一之爲要。緝煕之爲美也。以一出一入之心。自非篤志力行。有不能致也。况或作或輟而作不足以補其輟。入不足以補其出也耶。作與輟都不干別人事。只是自家肯做。一霎時也不放過乃得。此所以君子之心。常存敬畏也。
按心不外於一身。而舍之而亡。是猶出也。操之而存。是猶入也。是以存心之要。操之而已。操之之道。强意探覔。將心把捉則方寸窄狹。智慮粗鹵。未接物時。怔忡而搖動。已接物時。滾汩而顚倒。其所謂操之者。適足以舍之。是以操心之要。又在於敬。敬之維何。程子所謂主一無適。所謂整齊嚴肅。謝氏所謂惺惺。尹氏所謂收斂。朱子所謂近畏。皆是也。其說皆具於方策。今不必贅加剩說。而惟勿忘勿助。持之不迫。居之不弛。肅然而不肆。炯然而不昧。靜也敬動也敬。無一息之間斷。無一處之虛徐。然後敬立而心存。百邪退聽。萬善從宜。而直上直下。徹頭徹尾。無一非天理之存主。無一非天理之流行矣。敬之爲道。果何如也。
右明治心出入。按心。放之則出求之則入。要在則入。些罅則出。此則分明是有出入。而上二節之意也。旣言有出入則或恐其謂眞箇有出入。故繼之以下一節。以明心本無出入。而特以操舍而言耳。心不可放而必要求之。心不可走外而必要在裏。此則上二節之意也。但言其要求要在。而不言其求之在之之方。則又無以下手而用工。故繼之以下一節。以明操之之道。在乎敬耳。不敬則有出入。而所謂入者偶然暫息者也。能敬則無出入。而所謂出者動而合宜者也。心不可無出入。而不敬則出入之靡常。心不可有出入。而能敬則出入之得正。出入之好不好。專在乎敬與不敬耳。欲知心之可以操存而出入之不失其則者。當於此而觀之哉。
已上諸節凡被採取者。皆絜其大綱而懸揭之。援其襯解而輔翼之。他不無蒐類編入者。而第於義理之微密處。或恐有支蔓加疊之病。而反晦其正意也。略略提掇。務從簡易。而由是推之。以及於所不能盡者。則惟在自家之用工如何耳。聊以自省。
心者一身之主宰。萬化之總腦。太極之在人者也。失之者滅。得之者昌。其得與失。在我而已矣。仁義禮智之理。爲其眞軆。淸濁昏明之氣。爲其偏軆。眞軆則無不善。而偏軆則易於惡矣。是以理爲之主而不局於氣不蔽於氣。則未發而天下之大本立。已發而天下之達道行。動靜一循天則而無往而不善矣。若或氣强理弱。管攝他不得。馬脫啣而不循軌。卒違令而不聞鼓。則未發而昏昧雜擾。月揜日而日爲之蝕。已發而飛揚放逸。風打舟而舟爲之覆。氣之偏勝。理失其主宰之柄。而理之不見。恰似無這理一般。於是焉有存亡出入之說。而游氏以覺昧言存亡。朱子以操舍言存亡。盖昧而舍之則亡而出也。覺而操之則存而入也。心之神明。動靜不測。昧之於卽坐之座而舍之於溘瞬之頃。則其出也無跡而上窮碧落。下沉黃泉。爲檮餮爲跖蹻爲涅槃禪爲坐忘仙。種種作怪恍惚而不自知。覺之於一念之間而操之於方寸之內。則其入也便在此。而靜而軆立。動而用行。舜可期也。顔可希也。身可修家可齊而國與天下。可擧而措之耳。其出其入。眇忽有此。而相絶猶朔南。相反猶水火。君子於此。必知其所愼矣。然而本軆之得於天者。其能孰使之出而孰使之入也。有形之赤肉塊子。猶尙無出入。况乎神明之妙。主宰之眞。太極之軆。四常之德。何從有閃鑠自在。或出或入之時也哉。動亦方寸。靜亦方寸。而揜於氣而不見則是猶出也。制其氣而卓立則是猶入也。其實非出入也。是以不言有出入則無以見神明不測之妙而人將晏然自信於無出無入。不慮其舍亡之患而不加夫操存之功矣。不言無出入則無以見本軆自在之眞。而人將求之於窈冥踔絶之域。而流眸望氣。伸手撮空。思有以攫將取挐將來。而不知提撕警覺於軀殼之內矣。於是收而入之。推而出之。未接物時。大本卓立。知覺專靜而怠惰之心無由內出。旣應物時。妙用流行。品節不差。而非僻之心。無由外入。推之於是則出入之臧否。可得以驗矣。然而人心之機。易動而難靜。常人之心。多動而少靜。出入之失。恒在於是。靜而扶之竪之守之成之。動而省之察之節之制之。非敬不能也。敬以直內則義以方外矣。苟欲存心。舍敬奚以哉。不主乎敬而存心。將未免把一箇心。去捉一箇心。而愈捉而愈不存。裏面已三頭兩緖。奚暇於應外乎。前聖後聖相繼發明。而一心之形症。治心之節度。已纖悉而無餘矣。以言其操縱之機則如海舶之有柁。以言其動靜之機則如風竈之有棙。以言其分合之妙則玉鑰開喉。以言其存主之要則彩筆點睛。眞詮秘凾。次第禪承。而生乎後世者。不過因是以推之耳。奈何微言日陻。偏見朋起。守其有出入者則將心爲風影。守其無出入者則認心爲土墣。紛綸於頰舌之間而不曾究之於聖人之言。取之於自家之身。適足以亂吾眞而已。果何補哉。鍾錫學不通方。智不燭幽。而其於此說之互相異同。竊甞不無疑於心矣。於是歷攷往訓。反覆參覈。而亦甞反求而躬驗之。積力之久。若有見焉。乃敢摭採羣書。分類立門。僭附瞽說。證其異同。合爲一說。以便觀省。其於聖人之心法。雖未必眞造的契。而亦可以此而訂稗說之偏云耳。壬申暮春謹述。
[주-D001] 亡 : 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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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집(大山集) 이상정(李象靖)생년1711년(숙종 37)몰년1781년(정조 5)자경문(景文)호대산(大山)본관한산(韓山)시호문경(文敬)특기사항이재(李栽)의 외손(外孫)이자 문인(門人). 김낙행(金樂行), 최흥원(崔興遠) 등과 교유한 남인학자(南人學者)
大山先生文集卷之三十九 / 雜著 / 心無出入說 丁丑
| 영조 | 33 | 1757 | 정축 | 乾隆 | 22 | 47 | 4월, 鈷鉧洞을 유람하다. ○ 11월, 〈心無出入說〉을 짓다. |
先儒論心無出入有三說。范氏女見心體湛然。全無勞攘。故云無出入。此是一說。見心經附註牛山木章。 又心者主乎一身。在自家軀殼之內。其遇事物在此而應之。非逐物而有出入也。此又是一說。問。心出入無時如何。程子曰。心本無出入。孟子只据操舍言之。又問人有逐物。是心逐之否。曰。心則無出入矣。逐物是欲。○問。今人對境則心馳焉。是出矣。及定而返其舍。是入矣。孟子明言其出入而伊川謂心無出入。不知逐日之間有出入者是果何物。南軒曰。心本無出入。言心體本如此。謂心有出入者不知心者也。孟子特因操舍而言出入。蓋操之則在此。謂之入可也。舍則亡矣。謂之出可也。而心體則實無出入也。○陳北溪曰。心存便是入。亡便是出。然出非是裏面本體走出外去。只是邪念感物逐他去。而本然之正體遂不見了。入非是自外面已放底牽入來。只一念提撕警覺便在此。 又心雖主乎一身。而體與天地同其大。用與天地相流通。四海六合。皆心之境界。故斂在方寸而非其入。應接事物而不可謂之出也。此又是一說。 問。心大無外。不可以出入言朱子曰。亦是一說。○退溪先生答趙起伯書曰。謝上蔡曰心豈有出入遠近精粗之間。今有物有形體者。則立其形體。自有內外。心則一人之心。天地之心。充滿天地之間。安有出入之處。 故此出入二字。當作操舍意看。蓋心存則雖接應事物而只是入。心有不存則雖閉目兀坐而亦只是出。敬以直內。卽操存之節度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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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재집(庸齋集) 김근행(金謹行)생년1713년(숙종 39)몰년1784년(정조 8)자상부(常夫), 신부(愼夫)호용재(庸齋)본관안동(安東)특기사항강규환(姜奎煥), 한원진(韓元震), 심조(沈潮)의 문인. 송능상(宋能相), 이인상(李麟祥), 심관(沈觀) 등과 교유
庸齋先生文集卷之五 / 書 / 上高山別紙
俯詢屛溪氣機說。殊涉可疑。夫人之一身。莫非天地之氣。故不能無一氣相感之理。而若其彼此內外之分。則又不啻懸絶。其不可以此乘彼者明矣。况所謂心之出入云者。非眞有出入。若有形之物之自內而出。自外而入者也。特指其方寸之中有主無主者。而强名之曰出入也。然則心自不離於方寸之中矣。安能去乘他天地之氣也。若如屛溪說。則人心別爲一物。自方寸之中。超出於天地之氣。而爲已發之心。又從天地之氣。超入於方寸之中。而爲未發之心也。豈其理也哉。此不但以方寸與天地之氣滚雜說去。幷與人心出入之說。而有未覷得耳。長者之見。豈至於是耶。恐或傳說之誤耳。
中庸自成之自字。記聞錄以自實之意釋之。而執事則以爲當作自然意看。鄙意亦以爲然矣。近閱此章第二節註。有曰人之心能無不實。乃爲有以自成。而道之在我者。亦無不行矣。自人之心止自成。是釋誠者自成也。自道之在我止無不行。是釋而道自道也。以此觀之。則自成之爲自實之意者。不啻躍如。而又與第三節自成己之意。吻然相合。未知曾亦以此理會否。如有未當。乞賜斤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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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암집(拓菴集) 김도화(金道和)생년1825년(순조 25)몰년1912년자달민(達民)호척암(拓菴)본관의성(義城)특기사항유치명(柳致明)의 문인. 강건(姜楗), 김흥락(金興洛), 유도성(柳道性) 등과 교유
拓菴先生文集續卷之六 / 說 / 治心說贈族姪恭燮 庸洛
族君恭燮。吾黨有志之士也。嘗從余遊。往來不置。雖所從非其人。而其志蓋懇如也。一日請余治心之要。余曰噫。余方自治之不給。奚暇於爲人謀哉。雖然嘗聞朱夫子之言曰。人心出入無常。所以持之者莫如敬。敬則常存。不敬則不存。又曰敬不是萬事休置之謂。只是隨事專一。謹畏不放逸耳。蓋人之爲心。本自光明。而或爲物欲所蔽。或爲邪念所牽。火烈而冰寒者有之。淵淪而天飛者有之。故聖賢爲是之懼。特以一敬字爲制治之單方。專一不放。所以制其淪飛之病也。謹畏不忘。所以救其寒烈之證也。無時而不謹。無事而不畏。則積之之久。自然還他光明氣象。治心之要。豈有他哉。斯義也。大山先生嘗於敬齋箴集說。備論無餘蘊。更請恭燮甫歸而讀之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