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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대회 소감문(06.4.29.동명중)
경신여고 2년 박세희
2006년 4월 유네스코 전진대회
내 동아리인 유네스코에서 전진대회라는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장소는 동명중학교
전남.광주지역의 유네스코가 있는 학교들이 모여서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였다.
1학년때부터 유네스코였지만
전진대회를 참석하기는 처음이였다
전진대회라길래 무슨 운동회 비슷한건줄 알았는데
학교별 장기자랑도하고 좋았던 시간인것 같다.
우리학교는 장기자랑은 나가지 않았지만
유네스코 단장인 정초립이 그 장기자랑의 사회를 맡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됬었다.
처음갖는 전진대회라서 그냥
우리학교 유네스코끼리 갔는데
알고봤더니 전진대회를 참석하는것도
봉사시간을 주는것이였다.
가량 3시부터 6시까지 있었는데
힘들지 않고 재미있었던것 같다.
작년에 가지 않았던것이 내심 안타깝기도 하였다.
3학년때는 가지 않기 때문이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갔던
유네스코 전진대회.
광주 전남 지역에 유네스코가 이렇게
많다는것도 처음 알았고
유네스코의 뜻을 더욱 깊이 알수 있는
시간이여서 참 좋았던 시간인것 같다.
짧은 시간이였고 봉사시간도 받아서
더욱 뿌듯한 기분이 든다.
시험기간에 가서 약간 불안하긴 했다
<2편>
거기서도 1부에는 계속 말만 해서 너무 지루했지만 2부가 되서 재밌는 공연을 많이 했다
중학생들도 귀여웠구 고등학생들도 멋지게 공연을 보여주었다.
비록 우리 학교는 장기자랑을 하지 않아서 아쉽기도 했지만 그래도 다른학교들 공연을 봐서 좋다
앞으로 유네스코에 방학이 되면 참여하는날이 많았으면 좋겠다
<3편>
경신여자고등학교 1학년 유가은
처음으로 고등학교에 입학하여 동아리를 든곳이 이 동아리. 유네스코였다.
단장언니첫인상이 마음에들고 후배들에게 따뜻하고 착하셔서 들어가게됬다.
중학교때 유네스코에 한번 들어간적이 있어서 또 들어간이유가 있기도하다.
동명중강당에서 진행된 유네스코전진대회를 다녀왔는데
정말 많은 중/고등학교 유네스코활동단들이왔다.
금호고,중앙여고,우리경신여고,전남여고,전남고....함평중(?)등등....
전주와 함평등 먼곳에서도 전진대회를 위해 모였었었다.
첫대면이여선지 1부는 모두들 서먹서먹하고, 약간은 서로를 경계하는것 같았었지만!
2부때는 각자의학교에서 장기자랑을 했는데, 그땐 어느정도 서먹함이 가시고 즐겁게 놀았던것같다.
그리고 아직 인사를 덜한 우리 경신여고 또래 친구들과도 친해지게되었다
.유네스코 스카프를 두르고 노래도 부르며 다음번에도 또 한번 해보고싶은
설레였고 재밌었던 전진대회였다.^^
유네스코 전진대회를 다녀와서,,
서강고 2학년 김알찬
4월 29일 동명중학교 동명관에서 개최되었다
원래 우리 서강고등학교는 26명이 참석하기로 되어있었다. 하지만 다음주가시험기간이고 여러 가지 이유로 9정도만이 겨우 참석할 수 있었다.
학교에서 모인 뒤 담당선생님인 서 해영 선생님 차와 택시에 나누어 탄 후 동명중학교에 도착했다.
동명관은 우리학교 체육관보다 작았지만 우리 유네스코의 전진대회를 하기에는 안성맞춤 이였다. 차츰 귀빈석이 채워지고 드디어 식은 시작되었다.
먼저 회장님의 개회사와 연합회장의 낭독 후 귀빈들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신규학교 회기 수여와 우수 학교 및 유공회원 표창을 하였다.
우리 서강고등학교는 아쉽게 4위로 2위까지 주어지는 우수학교 표창을 받지 못하였다. 특히 금호 고등학교는 여러 개의 우수학교 기가 걸려있어 부러움을 사기도 하였다.
모든 1부식이 끝난 후 모든 사람들이 기다리던 2부 장기자랑이 시작되었다,
우리 서강고는 나와 친구가 SG워너비의 ꡐ내 사람ꡑ을 부르기로 되어있었다.
원래는 연습할 시간이 없어 안나가려고 했지만 서 해영선생님의 부탁과 주위 친구들의 권유에 전진대회 하루 전인 토요일 학교가 끝난 후 겨우 한번 맞추어 보았기 때문에 긴장되었다. 노래의 기본인 가사조차도 아직다 못 외웠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깜찍한 중학생들의 사물놀이 팀이 나와 흥을 돋은 후 금호고등학교에 한 학생이 조 피디의 ꡐ친구여ꡑ를 불렀는데 처음부터 너무 웃겨서 너무 무담이 되었다. 점차 재미있는 순서들이 지난 후에 우리 서강고에 차례가 되었다. 무대에 올라가자 머리가 하얘지며 올라오면서 암기해왔던 노래 가사들이 싹 사라져 버렸다. 내가 부를 차례가 되었지만 가사가 생각나지 않아서 음이 지나가 버렸다. 결국 다시 시작하고 난 주절주절 거리면서 그냥 넘어가고 말았다. 결국 우리는 창피하기만 하였다.
결국 우여 곡절 끝에 모든 순서가 끝났다.
장기자랑 1위는 처음에 했던 사물놀이 팀이 받아서 우리들의 의아함을 사기도 하였다. 참가상만 받은 우리는 힘없이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왔다.
비록 창피함을 당하기는 했지만 즐거웠고 다른 학생들과 만날 수 있어서 시험기간에 투자한 그 시간이 아깝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음 6월 3일~4일 동안 진행되는 지도자 수련회가 역시 기대가 된다.
유네스코 전진대회 소감문이요.
1학년 3반 28번 임소윤입니다.
고등학교들어와 처음으로 동아리란 곳에 가입하고
활동을하게 되었다. 그래서 처음으로 간 곳은 유네스코 전진대회였다.
대회라길래 체육대회 이런 건줄 알았는데, 내 생각과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다른학교들과 연합하여 서로의 학교에 대해 소개하고 장기자랑을 하는 등
많은 볼거리와 재미가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처음엔 유네스코의 임원님들께서
나오셔서 서로 소개하시고, 유네스코에 대해 여러 설명을 하셨다.
중학교때부터 유네스코라는 단체를 알고 있긴 하였으나
가입도 하지않고 관심도 별로 없어서 그런것에 대해선 전혀 모르는 상태였다.
좀 지루하긴 했지만 유네스코라는 단체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내가 앞으로 무슨할동을 하게될 것인지 알게되어서 좋았다.
그리고 연합을 통해 다른학교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었고
전엔 친하지않던 동아리 언니들과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었다.
이런것에 참여하는 것이 미래에 내가 사회에 나갈 밑걸음이 될것이라는 생각에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 다음에도 이런기회가 있으면 꼭 참여하고싶다. 그리고 내가 유네스코라는 단체에 들어온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유네스코 전진대회 소감문(금호고)
4월29일, 유네스코 전진대회 날. 우리는 학교가 끝나고 2시까지 동명중학교로 가야만 했다. 그리고 다행히 시간 내에 도착해서 준비를 마치고 기다릴 수 있었다. 그리고 몇 분후 많은 학교들이 모이기 시작했고 줄을 서고 전진대회를 시작하길 기다렸다. 나는 처음이라서 하나도 몰라서 친구들에게 물어보고 해서 기본적인 지식은 가지고 있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연습하고 한 번 맞춰보기도 하고 그렇게 유네스코 전진대회는 시작하게 됐다.
시작하면서 사회자 선생님께서 오신 많은 분들을 소개하시고 유네스코 노래도 부르고 많은 절차로 인해서 좀 지루하긴 했지만 처음인 나에게는 많이 생소한 것이었다. 유네스코 가입한 학교, 선생님들, 그 외 많은 분들을 소개하고 유네스코의 유래, 뜻, 선서 등……. 많은 것들이 나에게는 지루하면서도 생소한 말로 들려왔고 설명하시고 유네스코 활동을 사진으로 보여주기도 하고 가입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1부가 끝나고 쉬는 시간에 간식으로 빵과 음료수를 먹고 곧 2부가 시작되었다.
2부에서는 각 학교에서 장기자랑을 하는 순서인데 아마도 내가 가장 기대하고 있던 순서였다. 처음에는 중학교에서 사물놀이를 했는데 생각보다 괜찮게 친 것 같다. 판플랫하고는 순서가 많이 달랐는데 중앙여고에서 노래를 불렀는데 가수보다 좀 그랬던 것 같다. 그런데 가장 기억에 남은 순서가 바로 우리학교 선배가 부른 조PD와 인순이가 부른 ‘친구’라는 노래인데 가장 많은 호응과 웃음을 선사한 무대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학교가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어떤 학교가 ‘고음 불가’를 해가지고 그 무대에서 많은 박수를 받았는데 실수가 좀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몇몇 학교는 장기자랑 대신에 학교소개를 하는데 그 학교들이 준비를 안한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좀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두 학교가 꼭지점 댄스를 췄는데 처음에 했던 학교는 중학교라서 좀 어색한 감이 들었지만 2번째로 했던 학교는 고등학교여서 그나마 잘 한 것 같았다. 서강고등학교가 SG워너비의 ‘내사람’을 불렀는데 한 학생이 좀 불량스럽게 노래를 부르면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불러서 야유를 많이 받았지만 그 옆에 있던 학생이 노래를 잘 불러서 우승에 좀 불안감을 느꼈다. 그리고 작년에 우승했었고 주위에서 가장 낫다고 했던 전남여고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었다. 전남여고가 아이비의 ‘아하’를 춤을 췄는데 소문보다 좀 덜 한감이 들었고 춤을 건성건성 춘다고 해야 하나 우리가 보기에 소문하고 많이 달라서 당황 했었다. 우리 친구들이 많이 실망했다고 하고 별루라고 하기도 해서 작년에 우승을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그렇게 2부가 끝났다. 청소를 하고 그 다음에 수상을 하는데 우승이 서강고, 준우승이 전남여고라고 들었다.
처음으로 유네스코라는 곳에 발을 들여놓고 처음으로 다른 학교와 같이 하는데 매우 재미있었고 내년에도 다시 한번 더 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전남여고 유림(2년)
벌써 유네스코와 인연을 맺은 지 3년째이다. 고로 전진대회에 참가한지도 3번이 된다. 나에게 있어 전진대회란 단순한 의미가 아닌 한 해의 새로운 시작과도 같았다. 그래서 항상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많은 것을 준비하려 애쓰고, 한 해를 다시 시작하는 의미니까 되도록 빠지지 않으려고 참가했다. 항상 그래왔듯, 1학년 후배들에게 장기자랑을 준비시키고, 늦지 않게 동명중학교로 향했다. 향하는 길은 언제나 그렇듯 설레다. 처음이라는 설렘과, 아직 친해지지 못한 후배들과의 신나는 발걸음이다. 이번 전진대회 장소는 확실히 어수선했다. 작년 중앙여고와 금호고의 장소였던 죽호관의 시설이 좋았던 까닭도 있지만 교복 치마를 입고 바닥에 앉아야 했던 후배들에게 괜시리 미안한 마음도 들었다.
굉장히 많은 학교가 참가했다. 작년에 비하여 많아진 학생 수에 놀랐고 질서정연한 모습에 다시 한번 놀랐던 것 같다. 1부는 항상 그러하듯 우리가 모두 따분해 하는 순서이다. 하지만 소란스럽지 않고 경청하며 전진대회의 행사를 치루는 모습은 확연히 작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중간 간식시간이 지나고 장기자랑 시간. 작년에 뜻하지 않게 1등을 함으로써, 이번에 부담되고 긴장된 1학년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아. 이번에는 강하다. 춘양중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장기자랑의 막이 올랐는데 정말 볼거리가 많고 화려했다. 물론 미숙한 점도 많았으나, 학생들이 직접 함께 준비하고 참여했다는 의의가 어디인가. 전진대회의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졌다. 시작한지 거의 4시간이 되어갈 무렵이었으니 말이다. 시험기간이라 바쁜 일이 있을법하기도 하지만 애들은 마음을 추스르고 잘 있어주었다. 작년보다 다양해진 장기와, 많아진 장기에 볼거리가 많은 것 또한 사실이었다. 마지막 우리학교의 차례. 긴장을 했는지 학교에서 마지막 연습을 했을 때 보다 많이 미흡했지만 함께 연습했던 시간에 의의를 두었는지 연신 아이들은 웃음을 지었다. 결과는 2등. 만족했지만 충분히 아쉬운 결과이기도 하다. 바로 다음주면 시험을 볼 우리들일 텐데 우리들은 연신 웃음을 지으며 서로에게 한발짝 다가간 셈이다. 전진대회는 그러하듯 우리에게 소리 없이 큰 것을 가져다 준다. 단순히 바라보는 입장이 아니라 참여하는 입장이 된다면 충분히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다. 물론 미흡한 점도 많다. 질서의식이나, 시간약속, 또한 장기자랑의 완성도 부족 등 있었지만 가슴 속에는 좋은 추억 하나쯤은 갖고 있어도 되지 않을까?
유네스코 전진대회를 끝마치고.
춘양중학교
3학년 박기영
나는 유네스코 캠프(내 고장 순례 대행진) 에 작년에 참가해서, 아주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었다. 정말 뜻 깊은 시간이었다. 나는 앞으로도 이 캠프가 있을 때에는 참가할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유네스코 전진대회가 있었다. 거기에 우리학교도 장기자랑을 나가기로 하였었다. 우리학교는 사물놀이를 평소에 열심히 연습한지라 사물놀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그래서 전진대회가 있기 전까지 나름대로 열심히 연습하였다.
전진대회가 열리는 곳에 도착했을때에는 내 또래 보다는 고등학교 형, 누나들이 아주 많이있었다. 나는 긴장감이 들었다. 선서를 끝마치고 이제 장기자랑 시간이 되었다. 악기를 준비하고 대기실에 들어가 있을때의 기분이란 ! 나는 사물놀이에서 상쇠를 맡고 있었으므로 더욱 부담감이 들었다. 무대에 올랐을때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열심히했다. 다 끝마치고 나니 속이 시원했다. 형, 누나들의 박수가 정말 고마웠다.
우리학교 말고도 다른 많은 학교에서 장기를 선보였다. 나는 다른 학교의 장기자랑을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노래 , 춤 등등.. 다들 너무 잘하는 것 같았다. 이번 전진 대회를 통하여 더욱 자신감을 가지고 행사에 참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유네스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유네스코 전진대회 감상문
춘양중학교
3학년 김경빈
얼마전에 유네스코 전진대회에 우리학교가 참가했었다. 유네스코에 가입되어있는 학교들의 친목을 도모하는 그런 대회인 것 같았다. 학교마다 각자의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우리학교는 사물놀이공연을 했었다. 나는 우리 사물놀이 팀에서 장구를 치고 있다. 그다지 잘 한건 아니지만 나는 최선을 다했다. 실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나쁘지는 않았다. 우리학교의 공연이 끝나고 옷을 갈아입고 나서 다른 학교 장기자랑을 구경했다.
끝까지 구경을 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보았다. 끝까지 못 있었던 게 참 아쉽다. 다른 학교 선배들의 춤이나 노래는 정말 일품이었다. 고등학교 선배들이 아주 많았었다. 작년에 나는 유네스코 캠프에 참가하지 않았었지만 앞으로는 이런 기회가 있으면 열심히 참가할 생각이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있었으면 좋겠다!
유네스코 전진대회
춘양중학교
3학년 이혜진
얼마 전 유네스코 전진대회가 있었다. 선생님들께서 우리 학교도 거기서 장기자랑을 하게 된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사물놀이 팀에서 북을 치고 있는데, 그 말을 듣고 잘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유네스코 전진대회가 열리는 곳에 도착했을 때 나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많은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나는 긴장했다. 작년에 내 친구가 유네스코 캠프를 다녀왔었는데, 아주 재미있었다고 말해주었다. 그래서 나도 이제 그런 것에 참여 할 생각이다.
우리의 사물놀이 공연을 마친 후 우리는 다른 학교의 장기자랑을 구경하였다. 나는 끝까지 다 보고 가고싶었으나 선생님께서 먼저 가자고 하셔서 어쩔수가 없었다.
노래를 부르는 팀도 있었고, 춤을 추는 팀도 있었다. 정말 볼거리가 많았었다. 다들끼가 많은 것 같았다.
이번 유네스코 전진대회를 통하여 나도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년에도 유네스코 캠프가 있겠지? 꼭 참여해보고 싶다. 솔직히 유네스코에 대하여 관심은 별로 없지만, 앞으로는 관심을 가지고 알아가야겠다.
경신여고 2학년 정초립
처음으로 참석하는 전진대회라 기대를 많이 하고 있었다.
무엇을 할까? 얼마나 올까?? 어떤 학교에서 참석을 할까??
아니 그런데,
어떻게 진행되는 지도 모르고 한번도 그런 경험이 없는 나에게 장기자랑 사회를 보란다..
처음엔 하기 싫었지만 우리학교에선 장기자랑을 하지 않아서 하겠다고 했다.
드디어 전진대회!
긴장감과 두려움이 ..
도착하자마자 나와 함께 사회를 보는 친구와 이것저것 맞춰보느라 바빴다.
1부가 끝나고 2부 장기자랑 시간이 되었다.
떨리는 마음으로 인사를 하는데….
인사부터 맞춘데로 하지 못해 틀렸다.
진행을 하는데 목소리도 떨리고 진행순서지를 들고 있는 손도 덜덜덜 떨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그 떨림은 사라졌지만 제대로 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우면서도
한번도 겪어 보지 못한 경험을 해서 좋았다.
유네스코 전진대회 후기
- 중앙여고 박주영-
4월 29일 토요일, 유네스코 전진대회에 갔다.
원래 2시에 시작하기로 하였으나 본 행사는 3시정도에 시작했다.
학생연합회 회장인 나와 부회장인 철호가 새물결헌장과 실천강령을 낭독했다. 난 많이 긴장한 탓인지 실수(잘못 끊어 읽었음;;)하고 말았다.
이어서 많은 분들의 말씀이 이어지고 1부는 그렇게 끝났다. 솔직히 말하자면 1부내내 너무 많은 분들의 말씀이 있어서 아이들한테 제대로 뜻이 전달되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다. 하지만 어느 행사나 이런 형식적인 것은 있기 마련이니까..
2부는 초립이와 병규의 사회로 이뤄졌다. 사실, 이것은 회장선생님께서 내신 아이디어인데 초립이와 병규가 순발력있게 잘 해줘서 빛을 발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아! 사회중간에 초립이가 ꡒ조피디의 친구여ꡓ를 ꡒ친구여의 조피디ꡓ라고 소개하는 실수를 하기도 했다. ^^
2부무대는 춘양중의 사물놀이로 문을 열어 전남여고의 춤으로 막을 내렸다.
전남여고는 ꡐ아이비의 아하!ꡑ에 맞춰서 섹시댄스를 보여줬는데 1학년들이라고 치기엔 너무 성숙한 아이들의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 작년에 비해 많은 학교가 참가하여 다양한 학교의 무대를 볼 수 있어 좋았다. 그러나 여러 학교가 겹치는 무대, 즉 똑같은 노래에 똑같은 율동에 단지 사람만 바뀌는 무대가 약간 지루하게 만들었다.
이번 전진대회에 대한 느낌은 한마디로 산만! 어느 행사나 마찬가지겠지만 자기가 볼 것만 보고 나가버리는 학생들이 너무 많았다.(학원시간이나 다른 일이 있어서 어쩔수 없었던 학생들도 있겠지만..) 좌석이 아니라 그냥 바닥에 앉아서 더 산만했던 것 같다. 여자아이들은 치마를 입기 때문에 한 자세로 고정해서 앉아있기가 힘들다. 게다가 우리학교처럼 주름이 없는 치마는 한 자세로 10분이상을 버티기가 힘들다. 그래서 이왕이면 좌석이 있는 건물을 빌려서 했으면 좋겠다.
또한, 날짜가 시험기간에 겹쳐서 여러 가지로 힘든 학교가 많이 있었다. 우리학교는 2주정도의 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이들이 전진대회 참가를 꺼려했었다. 아무래도 고등학생이기 때문에 시험기간은 피해서 날짜를 잡아주셨으면 한다.
유네스코 전진대회 감상문
-중앙여고 김숙연-
4월 29일 동명중에서 하는 유네스코 전진대회에 참가했다.
그날 감기가 걸려서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았지만 주영이의 반협박으로 아픈 몸을 이끌고 참가했다.
길을 제대로 몰라서 주영이랑 1학년 애들이랑 같이 버스를 타고 갔다.
딱 2시에 도착해서 주영이랑 함께 1학년 애들 챙기느라 바빴다.
게다가 주영이는 회장을 맡아서 나보다 더 바빠보였다.
1부에서는 주영이랑 금호고생이랑 선서를 했고 유네스코 간부님들의 말씀이 있었다.
2부는 학생들이 사회를 보고 학생들이 공연을 했다.
남자애들은 거의 SG 워너비 노래를 부르고 여자애들은 거의 춤을 추고 중학생들은 꼭지점댄스를 췄다.
중학생들이 추는 꼭지점댄스는 정말 귀여웠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꼭지점댄스가 계속 있어서 지루했다.
친구여를 불렀던 금호고생 덕분에 애들이랑 진짜 많이 웃었다.
나중에는 어느새 유나랑 희영이랑 친해져있었다.
그리고 전남여고 애들이 춤 출 때 우리 옆줄에 앉아있던 금호고생을 포함한 남자애들이 너무 좋아했다.
난 작년엔 전진대회 참가를 안 했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던 것 같다.
전진대회를 다녀오고 나서..(경신여고, 2-7, 최혜성)
전진대회...처음 참가하는 행사였던 만큼 기대도 많이하고 설레이기도 했다.
그리고 기대했던 만큼 신나고 재미있었던 행사였다.
제일 앞쪽에 앉아서 장기자랑을 지켜보며 응원도 열심히 하고 많이 웃기도 하였다.
하지만 긴장했는지 실수하던 아이들의 무대를 보면서 안타깝고 안쓰러웠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우리학교는 장기자랑에 참가하지 못하였는데, 다른 학교 학생들이 하는 것을 보며 장기자랑을 하지 못한게 아쉬웠다.
다음에는 장기자랑에 꼭 참가해서 상도 받고 좋은 추억도 만들어야겠다.
전진대회 도중에 휴식시간이 있었는데, 선생님들께서 빵과 피크닉을 나누어 주셨다.
다 먹고나서 자기들이 먹은것은 자기들이 치우는 모습을 보고, 당연한것인데도 왠지 흐뭇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전진대회가 끝나고 난 뒤 강당을 보니 여기저기 버려진 쓰레기들을 보고도 그냥 가는 모습을 보고 아까와는 다른 아이들의 태도에 조금 실망스러웠다.
마무리가 잘 되지 않은것 같아서 안타까웠다.
다음부터는 그런 모습을 보지 않았으면 좋겠다.
아무튼 다음 행사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