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하은(군포 하산초 5년)이 오는 8월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제13회 동아시아 호프스(12세 이하) 탁구선수권 대회 출전권을 따냈다.
양하은은 28일 충북 단양체육관에서 열린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선수권대회 파견 최종선발전 여자부 5, 6학년부 개인단식에서 8승1패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일본 본선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지난 3월 제20회 회장기 전국초등학교 학생탁구대회에서 개인단식과 개인복식을 휩쓸며 2관왕에 오르는 등 1위로 최종선발전에 진출한 양하은은 이번 대회에서 4위를 차지한 김민경(인천 석정초)에게 1패를 안았을뿐 8승을 거두는 선전을 펼쳤다.
2위는 7승2패를 기록한 이현주(군산 대야초)가, 송마음(군산 대야초)과 김민경은 각각 3, 4위를 기록, 대회 남녀부 4위 이내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진출권을 따냈다.
남자부에서는 이성웅(성환초)이 8승1패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고 양기승과 이승혁(이상 버드내초)이 2, 3위, 신인철(안양 범계초)이 5승4패의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한편 제13회 동아시아 호프스 탁구선수권대회는 오는 8월24일부터 5일간 일본 오사카에서 열릴 개최된다.
/ 김신태·sintae@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