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바탕머리초 . 반바탕머리초
'온바탕머리초'는 머리초의 으뜸무늬가 부재 중앙에 온전히 자리 잡은 것이고, '반바탕머리
초'는 으뜸무늬의 반만 부재의 좌우 양쪽에 있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온바탕머리초 다음에는 좌우로 번갈아서 반바탕머리초를 두고(병머리초),
그다음에 또 머리초를 둘때는 온머리초로 한다.(장구머리초).
온머리초 . 반머리초
'온머리초'는 머리초의 으뜸무늬 전체를 그린 것이고, '반머리초'는 으뜸무늬가 반분되어 반
쪽만 나타나거나 부재의 좌우에서 마주 보는 것이다. 바탕 전체에 온머리초 넣은 것을 '온바
탕온머리초', 바탕 절반에 온머리초의 절반만 넣은 것을 '반바탕반머리초'라고 한다. 평방 등
좁은 부재 면에서는 온바탕이라도 반머리초를 두는데 이것은 '온바탕반머리초'라고 한다.
주화의 반만 쓴 머리초는 '반주화머리초', '반주화온머리초'라고 부르지 '주화반머리초'라고
하지 않는다.

병머리초
머리초 전체 모양이 호로병 모양으로 몸집이 통통하고 목이 긴 것을 '병머리초'라고 한다.
첫머리에 온바탕온머리초를 놓고 다음에 좌우로 갈라서 반바탕반머리초를 넣는다. 보통은
온머리초와 반머리초에 동일한 으뜸무늬를 사용하지만, 서로 다른 으뜸무늬를 사용하기도 한
다.

장구머리초 . 겹장구머리초
긴 부재에 같은 머리초 두 개를 길이 방향으로 마주 보게 그리면, 전체 모양이 허리가 잘록한
전통악기 장구와 비슷해서 '장구머리초'라 부른다. 장구머리초의 으뜸무늬는 두 개로 되어 있
어도 전체를 하나의 머리초로 간주한다.
장구머리초나 병머리초에서는 머리초 둘레의 녹 . 황실을 중간에서 비녀장이나 고리,묶음으
로 걸어 매어서 잘록하게 만들기 때문에 장구형 또는 병머리형이 된다.
비녀장 부분의 빈 자리에는 반바탕머리초를 넣는다. 장구머리초는 대들보 등의 긴 부재 금단
청에 쓰고 2~3빛으로 칠하며 휘도 많이 쓰는 편이다.
'겹장구머리초'는 장구머리초에 다시 장구머리초 전체 또는 그 반을 이어서 길게 된 머리초
전체를 말한다. 긴 부재의 금단청에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