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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선물 同床異夢 "얘들아, 장난감 사줄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가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휴대폰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게임기, 장난 감 순. 하지만 부모가 자녀에게 해주고 싶은 어린이날 선물 1위는 책, 2위는 옷을 꼽아 어린이 선물에 대한 시각 차가 뚜렷했다.
어버이날에 부모님에게는 현금(용돈)을 주고 싶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롯데백화점과 뉴코아백화점이 각각 가정의 달을 맞아 `받고 싶거나 주고 싶은 선물은 어떤 게 좋은가`라 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선물별로는 어린이날에 주고 싶은 선물 1위는 완구류였고 다음으로 학습용품, 의류나 신발(3위), 운동용 품(4위) 등의 순이었다. 예년에 순위에 들지 못했던 건강식품이 5위를 차지해 웰빙상품에 대한 인기를 반영했다.
한편 어린이날 초등학생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선물 1위는 휴대폰이었고 다음은 게임기와 장난감, 애완 동물 순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어린이들은 컴퓨터와 책 등도 받고 싶다고 응답했다. 어린이 선물에 대 한 시각 차가 뚜렷한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가정의 달을 맞아 가장 적합한 선물은 어떤 게 좋을까. 선 물할 곳이 많아지면서 가장 고민되는 것은 역시 선물 고르기인 듯하다.
전문가들은 선물을 구입할 때 가장 기본적인 요령은 선물받을 사람의 연령과 기호, 형편에 맞는 예상가 격 등을 먼저 고려한 뒤 선물을 고르는 게 좋다고 설명한다. 특히 유통업체별로 상품내용이나 가격 등이 약간씩 다르고 농수산물의 경우 품질도 다른 경우가 많아 구매요령을 터득한 뒤 구입해야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먼저 유통업체가 발행하는 가이드북이나 전단을 꼼꼼히 살펴본 뒤 기획상품이나 특화상품 위주로 선물 세트를 구입하는 게 좋다. 상품권이나 공산품 등은 조금 일찍 구매해 놓는 게 좋다. 또한 어린이나 부모 님에게 줄 선물을 직접 매장에서 고르려다 보면 괜히 실속 없는 상품을 고르는 일이 생길 수 있다. 따라 서 전문가들은 선물용품을 구매하러 가기 전에 반드시 필요한 물품을 파악하고 용도와 가격을 고려해 선물을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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