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드레 나물 비빔밥!
오늘 점심은 장인, 장모님 모시고 곤드레 나물 정식을 먹었습니다. 가끔 맛집에 다녀오면 명함을 챙겨 놓았다가 나중에 부모님이나, 장인 장모님 모시고 다녀 옵니다. 이렇게 하면 한 달 정도는 와이프에게 잔소리 안 듣고 제게 서비스도 좋습니다.
삶의 지혜라 할 수 있지요! ㅋ
맛집이 너무 먼 곳에 있을 때는 아예 포장을 해서 양가 부모님 댁에 배달을 해 드립니다. 제가 가져온 음식은 무조건 맛이 있다고 하시니 저도 신 납니다. 그래서 또 공수를 합니다.
카톡이나 메일도 똑 같은 기능이 있다고 생각 됩니다. 짧은 댓글이나 답장을 보내 보세요! 글 쓴 사람은 관심에 고맙고 잘 읽어 준 것에 고마워 또 글을 쓰거나 자료를 보내 줍니다. 참 간단한 삶의 지혜 인데... 실천하기 힘든가요? ㅎ
정보화 시대 입니다. 혼자서 그 많은 정보를 다 보기도 힘들고 정보를 분류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끼리 공유하는 정보는 내게 주는 가치가 매우 큽니다. 내가 정보를 못줘도 받은 정보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 해 보세요! 그리고 내가 아끼는(?) 정보도 동료에게 오픈 해 보세요! 정보가 허접하다고 부끄러워 마세요! 그 정보가 어떤 이에게는 아주 유용한 것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1개가 10개로 커지는 마술을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참! 오늘 제가 다녀온 맛집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 62-1번지 곤드레 밥집 입니다. 그곳에서 곤드레 밥 정식을 시키면 됩니다.
1인 12,000원 입니다. 어르신들 모시고 가면 후회 안 합니다. 남은 휴일 즐겁게 보내세요! ^^*
(이 글은 2년 전에 썼던 글 입니다. 저희 장인 어른은 지금 고인이 되셨습니다. 이 글을 다시 올리니 장인 어른이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