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분들이 신재생에너지원 중 태양광 및 태양열 설치를 고려하고 계시는데요. 이에 대해서 가장 많이 질문하시는 내용과 관련해서 설치타당성 여부를 한번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우선 신재생에너지원은 설치라기 보다 투자라고 표현하 것이 가장 적절한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의 가장 큰 고민은 손익분기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대부분 설치를 고려하시는 분들께서는 전기요금, 난방비를 줄이고자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 이기 때문에 설치 이후 언제쯤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느냐가 설치의 타당성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같습니다.
■ 정부지원 설치 vs 자부담 설치 정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센터를 통해 그린홈 100만호사업 및 그린빌리지 사업 등으로 일반 주택의 태양광, 태양열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보조를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히 태양광과 같은 경우 수요과 포화상태이다 보니 사업시작과 동시에 사업이 종료되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미 기 신청자가 많아 정부지원으로 설치가 어려웠습니다. 물론 2012년에는 온라인상으로 업체를 선정한다고 하지만 자세한 것은 시스템이 나온 이후를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2012년 부터 월 600kWh 이상 사용 가구에 대해서 그린홈 100만호 사업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정부에서 발표하였는데요. 이는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가구 일 수록 투자비 회수가 빨라 형평성에 어긋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객관적으로 말씀드리면, 가능하다면 정부지원을 받는게 훨씬 이익입니다. 누구든 투자를 하면, 손익분기점에 빨리 도달해야 이익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정부지원으로 투자비용을 줄여 손익분기점이 빨리 다가오는 것이지요. 하지만,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정부지원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설치하고자 하는 년도에 설치가 불가할 경우 그 다음에 년도 사업을 기다릴 수밖에 없습니다.
자부담 설치는 신청 후 1개월안에 설치가 마무리되므로, 즉시효과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월 평균 600kWh이상 사용하시는 가구는 2012년부터 지원이 불가하므로, 자부담설치 및 햇살가독홈 프로그램을 이용하셔야합니다. 정부에서 "햇살가득홈"을 출시해서 절감된 양의 전기요금을 납부하여 설치비용을 회수 한다고하지만 이 또한 600kWh 사용가구와 같은 경우 6.9년 이후부터 절감효과를 누리실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초기 비용이 많이 들더라도 자부담으로 설치하는 것이 설치와 동시에 효과를 보실 수 있기 때문에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초기 비용에 부담이 되신다면 "햇살가득홈"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태양광 발전시스템 타당성 분석(참고용) 가정의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 타당성을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2년 기준단가 고시되지 않았지만, 2012년 1kW당 가격을 454만원으로 예상하고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부담 설치, 정부지원 설치 모두 3kW이내에만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3kW 설치를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평균 600kW이상 사용가구는 2012년부터 그린홈 100만호사업으로 정부지원이 불가하므로, 600kW미만으로 계산하도록 하겠습니다.
구 분
월 300kWh 사용 주택
월 400kWh 사용 주택
월 500kWh 사용 주택
3kW 태양광설비 투자금액(원)
13,560,000
태양광
설치 前
전기사용량(kWh/월)
300
400
500
전기요금(원/월) ①
41,560
73,300
120,240
태양광
설치 後
전기사용량(kWh/월)
-24
76
176
전기요금(원/월) ②
0
5,380
17,710
전기요금 절 감 액
(원/월) ①-②
41,560
67,920
102.530
(원/년) (①-②)×12
498,720
815,040
1,230,360
20년 운전시(원)
9,974,400
16,300,800
24,607,200
투자비용 회수기간
보조금 無
27.1년
16.6년
11년
보조금 50%
13.6년
8.3년
5.5년
위의 표처럼 정부지원 없이 설치하면 투자회수비용이 매우 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지원으로 설치해야 투자비용을 빨리 회수 할 수 있습니다. 또한 300kW사용 가구처럼 발전량이 사용량보다 많아도 이에 대해서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은 현재 없습니다. 에코위캔에서는 전기세가 8만원 이상 나오는 가구에게 추천하지만, 그 이하는 설치를 심사숙고하셔야합니다. 또한 모듈 효율은 5년이 지나게되면 효율이 점점 감소하게 되어 위의 계산보다 조금 더 길어질 수 도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처럼 자부담으로 설치하시려면 600kW 이상되야지만 투자비용회수가 빨라 설치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물론, 업체마다 설치비용이 달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는 업체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설치비용이 만만치 않은 만큼 신중히 결정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전기요금보다 난방비가 많이 나온다면? 태양광 발전설비와 같은 경우 전기요금이 평균적으로 많이 나오는 가정에 추천해드립니다. 태양열은 난방비 지출이 많을 경우 태양광 보다 유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온수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도 봄, 여름, 가을에 보일러를 가동하지 않아도 축열된 열로 사용이 가능하므로 태양광 발전시스템보다 높은 만족도를 느끼실 수 있습니다. 다만, 겨울철에는 기온으로 인해 다른 계절에 비해 효율이 많이 떨어지므로, 보일러와 같이 사용해야합니다. 물론, 축열된 열로 인해 보일러 가동시간은 줄어듭니다.
■ 그린홈 100만호 지원 대상
구분
지원지격
대상주택
건물등기부 또는 건축물대장의 용도가 건축법 시행령 제3조의 4의 별표1에서 규정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단독주택
단독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예정자로서 기존 및 신축 주택에 모두 가능
공동주택
1. 기존의 공동주택 입주자의 동의 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자는 입주자대표 등으로 하여야 함
2. 건축중인 공동주택 연내에 준공이 가능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자는 건축중인 공동주택의시공사, 시행사 대표 또는 입주자 대표 등으로 하여야 함
첫댓글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대한민국 최고의 인간의삶 과 환경/에너지를 생각하는 캐빈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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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대한민국 최고의 인간의삶 과 환경/에너지를 생각하는 캐빈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좋은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