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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는 어떻게 날까? Pourquoi les avions volent-ils ? 2003
장밥티스트 투샤르, 김성희, 민음IN 13, 2006.01.23, 페이지 66.
- 뚜샤르(Jean-Baptiste Touchard, s.d.)
- 김성희: 부산대 불어교육과,
누군가가 고등학교 3학년 수준이라고 했는데, 그렇다. 고등학교에서 이 정도는 익혀야 할 것인데, 모르고 지난 것이 많다. 나로서는 문과에서 유체역학을 배우지 않아서 인지 양력(la portance)이란 힘은 처음이다. 벤투리 효과(l'effet de Venturi)와 코안다 효과( l'effet de Coanda) 등은 유체 역학에서 들을 수 있는 효과개념이다. 원인과 결과로서 생각하기 보다, 효과란 여러 힘들의 운동과정에서 일어나는 작은 사건 같은 개념이다. 정태적 힘들의 문제를 넘어서 동적인 힘들이 자연에서 일어나는 효과를 알고는 있었겠지만, 구체적 적용과 기술에 응용은 19세기가 지나야 할 것이다. 언젠가 글에서 흄의 원인 결과와 달리 현상에 대한 설명을 19세기에는 효과라는 것이 물리 화학적 설명에서 많이 등장한다. 생명의 문제에도 마찬가지로 등장하는 이 효과가 동적인 사건들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인류의 지적 확장에 있을 것 같다.
인간의 꿈, 다이달로스(Δαίδαλος)의 꿈에서 다 빈치를 거쳐서 19세기에 인간이 공중에 실질적으로 떠오는 과정은 과학 기술사이다. 왜 화가는 그림에서 그 두껍고 큰 날개를 그렸다가 19세기에 와서 가벼운 나비 날개를 그렸는지에 대한 의문은 아직도 있다. 나로서는 날개를 달지 않고 하늘로 오르는 다른 이야기가 있다. 우리나라 봉덕사 신종에는 옷이 날개이다. 나무군과 선녀에서는 하늘에서 두레박이, 해님달님이야기에는 하늘에서 밧줄이 내리는 것도 있다. 서양에는 콩을 심어서 하늘 끝까지 자라게 하는 것과 대비가 된다.
열기구나 풍선으로 나는 것에서 비행기로 나는 꿈과 아라비안 나이트처럼 양탄자를 타고 나르는 꿈의 대비 또한 문화적 바탕에 있을 것이다. 사막을 지나가는 모습과 바다를 건너는 모습은 유사점이 있다. 멀리는 보면 울렁거리는 면을 거쳐가고 주변에는 같은 물질 덩어리 뿐이다. 사막이든 바닷물이든.
나아가 순간 이동(시간이든 공간이든)도 꿈꿀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먼 훗날 사는 세대는 인류가 아닌 다른 종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그 종은 자연을 이용할까 아니면 자연속에서 자기변형을 이룰까? 후자가 아니면 종은 멸종하지 않을까 한다. (48MLI)
# 내용: 비행기는 어떻게 날까?(Pourquoi les avions volent-ils? 2003)
* 차례 5
1 인간은 언제부터 하늘을 날았을까? 7
인간은 언제부터 나는 걸 꿈꿨을까? 9 /
사람들이 날고자 하는 꿈 ... 15세기 말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가 그린 그림 ... 1889년 파리 박람회 전야제에서 하늘을 날아 이동하는 일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가상의 세계를 보여주었던 알베르 로비다(Albert Robida, 1848-1926)의 그림이 있다. (10)
시라노 드 베르쥬락(Cyrano de Bergerac, 1619-1655)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 ... 풍선을 이용한 몰골피에 형제(Joseph Montgolfier, 1740-1810)와 (Etienne Montgolfier, 1745-1799).. 다이달로스(Δαίδαλος)의 아들 이카로스(Ἴκαρος, en lat. Icarus)의 추락에서부터 1896년 [독일인] 오토 릴리엔탈(Otto Lilienthal, 1848-1896)을 죽음에 이르게 한 추락 .. (10-11)
성공한 사람은 누구일까? 11
다빈치는 압바스 이븐 피르나스, 아르멘 피르만(Abbas Ibn Firnas ou Abbas Qasim Ibn Firnas ou Armen Firman, 810-887)의 이야기, 엘머(Eilmer of Malmesbury, 11세기)의 책을 읽고 아이디어를 얻은 것이 틀림없다. (12)
852년 스페인 코르도바에 살던 아르멘 피르만은 직접 만든 글라이더를 타고 도시에 있는 탑 꼭대기에서 뛰어내렸다. [880년 70살의 나이에 비단천으로 덮은 나무 날개로 실험했다.] (12)
엘머 사제는 맘스버리 수도원의 영웅이라 할 수 있다. .. 직접 고안한 날개를 붙이고 수도원 서쪽 탑에서 뛰어내렸다. 200미터 가까이 공중을 날기는 했는데... 죽지는 않았다. (13)
아메드 첼레비(Hezarfen Ahmed Celebi, 1609-1640)는 다빈치의 연구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거대한 박쥐 날개를 떠오르게 하는 장치를 만들어냈다. 그렇게 해서 1638년 이스탄불의 갈라타 잡에서 뛰어내려 보스포루스 해협 위를 날아 건터편에 부드럽게 착륙.. (13)
릴리엔탈은 마지막 비행을 하기 전(1896), 7년 동안 자신이 만든 기계를 개선해 나갔다. .. 어째든 역사는 릴리엔탈을 자유비행의 선구자로 기록하고 있다. (14)
2 날개 없이 뜰 수는 없을까? 15
[비행기가 아닌 방식으로 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
증기처럼 올라갈 수 있을까? 17
다른 기술 ... 이 아이디어를 준 것은 새가 아니라 공중으로 떠오르는 증기였다.(17)
17세기 갈릴레이의 제자 토리첼리(Evangelista Torricelli, 1608-1647)가 .. 1643년 그 유명한 수은 기압계 실험을 통해 공기의 무게 때문에 수은 기둥이 내려오지 않고 유지된다는 것을 알았다. (18)
파스칼은 수은 기둥의 높이가 유지되는 원인이 공기의 압력이라면 수은 기중의 높이는 고도에 따라 달라질 것이고 했다. 1648년 파스칼(Blaise Pascal, 1623-1662)은 매부인 플로랑 페리에(Florin Perier)에게 퓌드돔 산정에서 똑같은 실험을 하게 하고 나서 이 가설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했다. (20-21)
아르키메데스는 물에서 경우에만 생각했지만 공기 중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난다. (21) [부력(la poussee d'Archimede)에 대한 관점이 공기에로 확장은 천년을 훨씬 넘어서 걸린다. 인간이 지성은 시간이 걸린다. 과정에서는 정확, 엄밀, 증거, 구별을 해야 한다. (48MLG).]
나는 데 기압과 부력이 무슨 상관일까? 22 [기압(la pression atmospherique)]
부피가 같은 그릇에 유체를 채우면 따뜻한 유체가 든 그릇이 차가운 유체가 든 그릇보다 더 가볍다. 바로 이것이 대류의 원리이다. (22) [대류(對流, la convection) 전도(傳導 la conduction), 열의 전도(la conduction de la chaleur) ]
사실 열기구는 불을 피우긴 하지만 대류현상을 이용해서 공중에 뜨는 것이 아니다. 풍선 내부의 밀도가 주위의 공기의 밀도보다 낮으면 떠오르는 원리를 이용해 올라가는 것이다. 이것은 대류의 원리가 아니라 아르키메데스가 말한 부력의 원리이다. (24)
공중으로 올라가는 증기와 같은 방식으로 하늘을 나는 방법은 두 가지로 ... 첫째 몽골피에 형제가 연구한 따뜻한 공기를 이용한 열기구이고, 둘째는 같은 시기에 물리학자인자크 알렉상드르 샤를(Jacques Alexandre Charles, 1746-1823)이 연구한 공기보다 더 가벼운 기체를 이용한 수소기구이다. (24)
1783년 6월 4일 몽골피에 형제의 기구가 프랑스 작은 마을 아노네 하늘에 날아 올랐다 .. 같은 해 8월 27일 샤를의 기구가 파리 샹드마르스의 하늘에 떠 올랐다. (25)
이때부터 열기구와 수소기구라는 두 가지 기술은 계속 서로 경쟁하게 된다. (26) [열기구는 변화를 많이 겪은데 비해, 수소기구는 헤륨으로 바뀌는 정도였다. ]
페르디난트 폰 체펠린(Ferdinand Adolf August Heinrich von Zeppelin, 1838-1917)가 만든 비행선들은 시속 100킬로.... 대서양을 114번이나 대서양을 횡단하였다 그러나 1937년 5월 6일 ... 힌덴부르크 호(LZ129 Hindenburg)가 열 번째 왕복에서 불이 붙어 폭발하여 40여초 만에 잿더미로 변해 버린 것이다. / 이 비극적인 사건으로 비행선의 시대는 막을 내렸다. (28)
3 공기보다 무거운 기계는 어떻게 날까? 29
비행기는 언제 등장했을까? 31
새는 공기보다 더 무겁다. 그런데도 날 수 있다... 새가 두가지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 첫째는 활공으로서 이때는 날개의 움직임이 최소한으로 줄어들기 때문에.. 둘재는 새는 이륙할 때 날개 짓을 많이 해야 한다. .. 자력으로 추진력을 가질 수 있다면... (31)
고대 중국에서부터 사용된 폭죽에 착안하여 폭죽처럼 반동력을 이용하면 비행 조종줄을 조금 더 보완할 수 있을 거라는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 40년이 지나서 실현되었다. / 비행기가 엔진의 추진을 이용해서 처음 이륙에 성공한 것은 1890년 10월 9일.. 프랑스 끌레망 아데르(Clement Agnes Ader, 1841-1925)가 만든 에올(L'Eole) 호.. (32)
비행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라이트 형제(Les freres Wright: Wilbur(1867–1912)과 Orville (1871–1948))가 비행에 성공한 것은 1903년의 일이었다. (32-33)
산투스뒤몽(Alberto Santos-Dumont, 1873-1932), 부아장 형제(les freres Voisin, (Gabriel, 1880-1973)과 (Charles, 1882-1912), 불레리오(Louis Bleriot, 1872-1936), 파르망 형제(les freres Farman, (Richard, dit Dick, 1872-1940) (Henri, 1874-1958), (Maurice, 1877-1964), 코스트(Dieudonne Costes, 1892-1973)와 벨롱트(Maurice Bellonte, 1896-1983), 라테코에르(Pierre-Georges Latecoere, 1883-1943), 린드버그(Charles Augustus Lindbergh, 1902-1974)[1927년 대서양 횡단 성공] 등 모험을 좋아하는 이들과 기업인들의 주도하에 비행기 산업은 기술면에서 빠른 진보를 이루었다. (33)
1929년에 프리츠 폰 오펠(Fritz Adam Hermann Opel, 1899-1971)이 첫 제트기 비행에 성공 .. 1947년 10월 14일에 찰스 척 예거(Charles ≪ Chuck ≫ Yeager, 1923-)가 조종하는 ‘벨 엑스 원’(Bell X-1)이 드디어 음속을 돌파하기에 이르렀다. (34)
프랑스의 조르주 기느머(Georges Guynemer, 1894-1917)나 독일의 만프레트 폰 리히트호펜(Manfred von Richthofen, 1892-1918) 같은 전설적인 조종사 .. (35)
비행기는 어떻게 날 수 있는 것일까? 35
유체역학 [la hydrodynamique, la mecanique des fluides, la mecanique hydraulique]
뉴턴의 프린키피아(Principia, 1687)(원제; Philosophiae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에서 등속 직선운동으로 움직이는 물체는 물리적으로 볼때 정지 상태에 있는 물체와 같으며...(36) [관성이라는 것이다.]
비행기가 받는 힘은 일반적으로 네 가지로... 첫째의 힘은 프로펠러에서 나오는 견인력(la poussee) 이고, 둘째의 힘은 공기의 저항 때문에 생기며 견인력과 평형을 이루면서 비행기의 움직임을 방해하는 항력(la trainee)이며, 셋째의 힘은 비행기의 무게에 따른 중력(le poids)이며, 넷째 힘은 바로 중력을 상쇄시키며 비행기를 공중에 뜨게 하는 신비한 힘 양력(la portance)이다. (36) [양력이라는 힘은 유체역학에서 나온다.]
베르누이(Bernoulli)의 법칙 38 [(Bernoulli's equation) = 베르누이 정리(Le theoreme de Bernoulli, 1738)]
수상스키의 원리와 완전히 같지 않고 일부만 맞는 이유는, 손이 공기의 표면을 서핑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손은 공기라는 유체 안에 완전히 들어가 있는 상태이며 공기는 손바닥 아래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손바닥 위쪽도 존재한다. (39) [개미들의 작업에서 엉뚱한 작업들이 개미들의 삶에 중요한 것이듯이, 인류에게 어느 사람도 배제해서 안되는 것이 인민 속에서 사는 것이다. 그 속에서 산다는 것은 자연의 섭리에 사는 것이다. 빨강이의 삶이고 그 위에 떠서 사는 것은 파랭이의 삶이다. 그래서 군주와 자본가는 항상 백성과 노동자를 착취하면서도 그들을 위무한다고 가르치는 사기꾼들이다 - 조선일보가 이를 따라서 행하고 있다. 군주가 없는 시대에 자본가의 행세는 삼성이 하고 있다.(48MLI)]
[베르누이(Daniel Bernoulli. 1700-1782)의 유체역학(Hydrodynamica, 1738)로서 다니엘의 설명은 1738년이다.] 동압과 정압을 실험에서 설명할 수 있는 것은 18세기 말이었다?(41)
이 처럼 바람 속에서 압력이 낮아지는 효과를 벤투리 효과라고 한다. 이 효과 때문에 벌어지는 사고와 사건도 많다. 예를 들어 시카고의 존 행콕 빌딩에서는 건물 사이를 빠져나가가면서 속도가 빨라진 바람이 저압 상태를 만드는 바람에 건물의 외관을 장식하고 있던 커다란 유리판이 갈라져 나와 낙엽처럼 땅에 떨어지기도 했다. 압력차가 큰 심장 병변에 내막염이 생기는 것도 벤투리 효과 때문이다. (43) [해운대 모래가 없어지는 것도 이 설명이 아닐까, 동백섬을 잇는 중간에 호텔이 들어서면서 공기의 흐름을 바꾸어 놓아서 생긴 현상인데, 좀 다르긴 하다(코안다 효과에 가깝다) . 풍수 지리에서 음택과 양택의 기본은 공기의 흐름에서 온다. 임산배수에서 공기가 회돌이 하는 곳은 음택이라고 들었다. 마을이 있으면, 그곳에 질병이 돌면 마을사람 모두가 질병으로 고생한다. 풍수의 예방과 변화에는 재방과 나무심기(방풍림)가 있다. 풍수는 기본적으로 만들기 나름이다.(47MLI)]
헤어드라이를 잘 조절하면 .. 바람에 떠 있는 공이 몹시 빠르게 회전하고 있다는 사실.. 이것은 유체의 점성 때문에 생기는 코안다 효과(Coanda effect)이다. (45) [코안다(Henri Coandă, 1886-1972) 루마니아 과학자, 연구소 소장. 제트 항공기 개척자(Pionnier de l'aviation a reaction)]
코안다 효과: 테니스 선수가 구사하는 기술 가운데 공을 짧게 끊어 치는 기술, .. 축구 선수가 페널티 킥을 할 때 공을 쓸듯이 차, 공이 수비벽을 피해 날아가게 하는 것도 같은 원리이다. .. 태풍의 바람이 우산 위쪽에서 빠르게 불고 있는데 왜 우산이 아래쪽이 아니라 위로 날아가는 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47)
날개 때문에 비행기가 날 수 있는 것일까? 48
[양력과 항력의 합력(벡타)에서] 공기 역학적 합력으로 끌어올리는 힘은 날개 아래서 밀어올리는 힘보다 4배 또는 5배 더 크게 작용한다.(48)
배가 바람의 방향과 어긋나게도 갈 수 있는 것을 쐐기 효과를 내세우기도 하는데 이는 그다시 설득력이 없는 주장이다. ../ 배의 돛이 작동하는 방식은 비행기 날개의 원리와 같다.(50-51) [쐐기효과: 좁은 면적으로 유입된 유체는 압력이 높아져 물체를 뛰우게 된다. [피스톤 같은 역할] / ram effect: 램 효과(기속)의 증가에 따라 흡입구에 유입되는 공기의 압력이 증가하는 효과 ]
난류 (52) [난류(亂流)상태(le regime turbulent)]
베르누이 방정식은 층류가 아닌 다른 흐름들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점과 층과 층 사이에서 나타나는 마찰현상도 염두에 두지 않는다는 점에서 실재를 지나치게 단순화하는 문제가 있다. 오일러(Leonhard Euler, 1707-1783)와 코시(Augustin Cauchy, 1789-1857)를 지나 19세기 말, 나비에(Claude Louis Marie Henri Navier, 1785-1836)와 스토크스(George Gabriel Stokes, 1819–1903)의 연구를 통해 유체의 난류 상태를 기술할 수 있게 해준 상대적으로 단순한 방정식이 등장했다. (53)
스토크스의 아이디어는 시뮬레이션을 만들 수 있다.. 모기떼가 나는 모습,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의 흐름, 기단이 만들어지는 과정....(54)
양 날개만 있으면 비행기가 날 수 있을까? 55
양 날개만 갖춘 비행기는 안정적이지 못하다. 급강하 할 수도 있고, 수평 상태를 유지하기도 몹시 힘들다. 그래서 비행기는 새가 꼬리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꼬리 날개를 가지고 있다. (55)
비행기에는 고양력 장치[플랩]라고 불리는 여러 가지 장치들이 있는데, .. 플랩은 날개의 휜모양과 단면의 모양을 바꾸어 줌으로써 양력과 항력을 증가시킨다. 순항의 속도와 이륙 및 착륙의 속도의 차이가 크지 않은 관광용 비행기에는 이러한 시스템이 없다. (57)
경비행기 조종석 부분에 앞쪽에 뾰쪽하게 나와 있는 작은 관, 즉 피토 관이라는 것, 이관은 정압력과 동압력의 차이를 측정하는 일종의 기압계.. (58)
4 하늘을 나는 꿈은 다 이루어진 것일까? 59
또 다른 이동수단이 있을까? 61
꿈은 그렇게 해서 현실이 되었다. 오늘날 난다는 것은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다. (61)
흥미진진한 탐구거리는 아직 많이 남아있다. 이를 테면 마법의 양탄자 같은 것에 도전해 볼 수도 있다. 초전도 연상과 고양력 자기장이 필요할 테고 .. (62)
.. 「스타트랙(Star Trek)」(1966-1969)에 등장하는 순간 이동 기계나 발레리앙과 로르린(Valerian et Laureline)(1967)이 대수롭지 않게 단숨에 시간과 공간을 오가는 방법.. (63)
비행기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을까? 63
파리에서 뉴욕까지 세 시간이면 가던 콩코드(Concorde) 여객기를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 .. 초속 150-200미터라는 속도가 초속 900미터로 바뀌는데 몇 십 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63) [꽁꼬드(Concorde) 1976년부터 2003년까지 운행하다]
무소음 초음속 비행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비행기의 모양을 바꾸어 그 공기 덩어리를 지나치게 흩뜨리지 않고 미끄러지듯 들어가게 만들면 된다. 아직 성공한 것은 아니지만 이론적으로 일리가 있어 보이며... (64)
우리는 언제쯤 무소음 초음속 비행을 해 볼 수 있을까? (65)
* 더 읽어 볼 책들 66
- 이동호, 나는 하늘을 날고 싶다, 랜덤 하우스 중앙, 2005
- 임달연, 항공기 이야기: 항공기의 역사 100년, 동명사, 2003.
- 돈 벌리너, 장봉성, 목숨을 건 도전: 비행, 지호 2002 [("Aviation: Reaching for the Sky". Don Berliner, 1996).]
- 러셀 프리드먼, 안인희, 하늘의 개척자 라이트 형제, 비룡소, 2005 [Russell A. Freedman, 1929-)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전기 작가, 라이트 형제: 그들은 어떻게 비행기를 발명 했는가(The Wright Brothers: How They Invented the Airplane, 1991) / 아쉬(Russell Ash, 1946–2010), The Wright Brothers. London: Wayland, 1974.}}
- 오빌 라이트, 정병선, 우리는 어떻게 비행기를 만들었나, 지호, 2003. [How We Invented the Airplane 1988 초판이 언제인지 밝혀져 있지 않다.]
* 논술 구술 기출문제 67.
(48MLI)
*** 책 속의 인명록 **
김성희: 부산대 불어교육과,
아데르(Clement Agnes Ader, 1841-1925) 프랑스 기술자, 비행기 개척자. 1890년 에올(L'Eole, Avion I)을 파리 서남쪽 그레츠-아름망빌리에(chateau de Gretz-Armainvilliers, au sud-est de Paris)에서 시험하였다. 제피르(L'Avion II, Zephyr)를 거쳐, 1897년 아비용(L'avion III, Aquilon)이 순회를 성공했다.
아르키메데스(Archimede de Syracuse, Ἀρχιμήδης / Arkhimếdes, 전287경-전212) 그리스의 위대한 과학자.(Sicile, Grande-Grece). 고개 물리학자, 수학자, 발명가.
벨롱뜨(Maurice Bellonte, 1896-1983) 프랑스 비행사. .
베르즈락(Savinien de Cyrano, dit de Bergerac, 1619-1655)[36살] 프랑스 소설가, 극작가, 편지글쓰기. 달의 나라들과 제국들(Etats et empires de la Lune(1650년 작성본), 달의 제국을 포함한 베르즈락 씨의 우스운 이야기(Histoire comique par Monsieur de Cyrano Bergerac contenant les Estats & Empires de la Lune, 1657) / 보드웽(Jean Baudoin, 1590-1950)의 번역 달의 인간(L'homme dans la lune, ou Le voyage chimerique fait au monde de la lune nouvellement decouvert (1648)은 원저자 영국 주교이며 작가인 고드윈(Francis Godwin, 1562-1633)의 The Man in the Moone, or A Discourse of a Voyage Thither by Domingo Gonsales, the Speedy Messenger, 1638)(런던 출판)을 번역한 것이다. 여기에서 착상을 얻어 베르즈락이 달나라 여행에 관한 위의 소설을 썼다. 유리병에 바닷물이 태양열을 받아 뜨거위지면 올라가게 되는 방식으로 달나라에 간다는 환타지.
벌리나(Don Berliner, .s.d.) "Aviation: Reaching for the Sky" 1996.[번역: 돈 벌리너, 장봉성, 목숨을 건 도전: 비행, 지호 2002 ]
베르누이(Daniel Bernoulli. 1700-1782) 스위스의 수학자, 물리학자, 의사. 유체역학(Hydrodynamica, 1738)(Strasbourg, 1738, in-4)
- 베르누이 정리(Le theoreme de Bernoulli) 1738년 다니엘 베르누이(Daniel Bernoulli)가 유체의 흐름에서 생기는 운동을 수학적으로 정리한 것이다. 베르누이 원리(principe de Bernoulli)라고 부르기도 한다.
블레리오(Louis Charles Joseph Bleriot, 1872-1936) 자동차 등의 전조등 발명가, 프랑스 항공의 조종사이다.
코시(Augustin Cauchy, 1789-1857) 프랑스 수학대가. 허수발견 (1815) 해석학 강좌(Cours d'analyse 1821) 갈르와(Galois)가 기초한 군론(theorie des groupes)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19세기 초반에 복소수 변수함수론으로 유체역학에 활용
아메드 첼레비(Hezarfen Ahmed Celebi, 1609-1640) 오토만제국의 발명가, 비행기의 전설적 개척자 중의 한사람이다. 헤자르펜(Hezarfen, "hezar fen" (هزار فن))이란 “천 가지 아는자(과학자)(mille connaissances)”이란 별명이다.
자끄 샤를(Jacques Alexandre Cesar Charles, 1746-1823) 프랑스 물리학자, 화학자, 발명가. 수소로 부풀린 공(un ballon a gaz gonfle a l'hydrogene)을 날게한 첫째 발명가 이다. 1783년 파리에서 수소를 채운 기구가 하늘로 올랐다.
코안다(Henri Coandă, 1886-1972) 루마니아 과학자, 연구소 소장. 제트 항공기 개척자(Pionnier de l'aviation a reaction)
- 코안다 효과 (coanda effect):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게 하고 수돗물에 숟가락을 가까이 대면 수돗물이 숟가락 표면 따라 주위로 흐르면서 숟가락의 곡선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을 보게 된다. 유체(물)의 점성으로 흐름이 곡면을 따라가는 현상을 코안다 효과(coanda effect)라 부른다. 점성은 물의 끈적끈적한 성질을 의미한다.
꽁꼬드(Concorde) 초음속 여객기, 파리와 뉴욕간에 왕복 비행기였다. 1969년 첫 시험비행 후 1976년부터 2003년까지 운행하다 그만 두었다. 소음과 대기오염, 그리고 운영 비용문제였다고 한다.
[글렌 커티스(Glenn Hammond Curtiss, 1878-1930) 미국 항공업계의 선구자]
꼬스뜨(Dieudonne Costes, 1892-1973) 프랑스 비행사.
다이달로스(Δαίδαλος)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건축가이다. 그는 크레타 섬의 미노타우로스가 들어가 있는 미로를 만들었다. / 그의 외아들, 이카로스(Ἴκαρος, en lat. Icarus)는 아버지가 만든 날개를 달고 크레타 섬을 탈출하다가 날개의 밀납이 녹아서 떨어져 죽었다.
레온하르트 오일러(Leonhard Euler, 1707-1783)(76살) 스위스의 수학자, 물리학자. 페테스부르그에서 죽었다. 수학․천문학․물리학뿐만 아니라, 의학․식물학․화학 등 많은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연구하였다. 수학분야에서 미적분학을 발전시키고, 변분학을 창시하였으며, 대수학․정수론․기하학 등 여러 방면에 걸쳐 큰 업적을 남겼다. 주요저서 미분학 원리(1755), 독일 왕녀에게 보내는 편지, 대수학 완전 입문(1770)
엘머(Eilmer of Malmesbury, 11세기) 영국 맘스베리 수도원의 베네딕트 수도사, 날개를 이용해 하늘을 나르려는 시도로 알려졌다.
파르망 형제(les freres Farman, (Richard Farman, dit Dick Farman, 1872-1940) (Henri Farman, ne Henry Farman 1874-1958), (Maurice Alain Farman, 1877-1964) 첫째는 둘째와 셋째의 중재자였다. 첫째는 항공기술자이며, 둘째와 셋째 비행사이며 자동차 제작자이기도 하다.
압바스 이븐 피르나스, 아르멘 피르만(Abbas Ibn Firnas ou Abbas Qasim Ibn Firnas ou Armen Firman, 810-887) 스페인 안달루시아 출신 뮈즐만, 북아프리카 베르베르족(berbere), 인문학자, 과학자, 화학자. 천문학자. 852년 거대한 망토를 걸치고 탑에서 날려고 했다. 그는 아데르(Clement Agnes Ader1, 1841-1925)보다 천년 앞서 이카로스의 신화를 실현하려 했던 회회교 인물이다.
[프리드만(Russell A. Freedman, 1929-) 전기 작가.]
[앙리 지파르 (Henri Giffard, 1825-1882) 비행선을 처음으로 개발한 프랑스인 ]
기느머(Georges Marie Ludovic Jules Guynemer, 1894-1917) 프랑스 비행조종사. 1917년 작전도중 실종. 프랑스 공군 에이스..
라떼꼬에르(Pierre-Georges Latecoere (Pierre, Charles, Georges), 1883-1943) 항공부분 프랑스 기업가.
오토 릴리엔탈(Otto Lilienthal, 1848-1896) 독일 항공의 개척자. 새의 비상 관찰을 기초로 하여, 1877년 첫 글라이더를 시험제작, 1891년 처음으로 사람이 탈 수 있는 글라이더를 개발하였다. 그로 인해 활공비행이 이루어졌으며, 비행기 탄생의 길이 열렸다. 추락으로 죽었다.
린드버그(Charles Augustus Lindbergh, 1902-1974) 미국 비행사. 1927년 5월 20-21일(33시간 30분) 뉴욕에서 파리까지 “성루이의 정신”(Spirit of Saint Louis)호로 비행성공.
[새뮤얼 피어폰트 랭글리 (Samuel Pierpont Langley, 1834-1906) 미국의 천문학자이자 물리학자이다. 최초 동력 비행기 제작자]
몽골피에 형제(Joseph-Michel Montgolfier, 1740-1810)와 (Jacques-Etienne Montgolfier, 1745-1799)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나는 비행을 처음으로 성공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1782년 열기구(la Montgolfiere)를 발명했고, 1783년 첫 비행을 했다.
나비에(Claude Louis Marie Henri Navier, 1785-1836) 기술자, 수학자, 경제학자. 유체역학에 기여했다. 1822년 유체 운동법칙에 관한 논문(memoire “sur les lois du mouvement des fluides”)은 다음 해 나비에-스토크스(les equations de Navier-Stokes)방정식의 기원이 된다.
오펠(Fritz Adam Hermann Opel, 1899-1971) 독일 자동차 회사 오펠 회사 설립자들(Wilhelm von Opel)의 아들 (Adam Opel)의 손자. 로켓 추진 체계화하였다. 별명이 로켓(≪ Rocket Fritz ≫)이다.
파스칼(Blaise Pascal, 1623-1662) 프랑스 수학자, 철학자. 매부 뻬리에(Florin Perier)와 기압실험이 있다.
리히트호펜(Manfred Albrecht, baron von Richthofen, 1892-1918) 독일 비행조종사. 독일 공군 에이스.
알베르 로비다(Albert Robida, 1848-1926) 프랑스와 화가이자 소설가로 만화가로 명성을 얻었다.
로지에(Jean-Francois Pilatre de Rozier, 1754-1785) 계몽기에 프랑스 과학자. 그는 몽골피에 형제의 기구를 탔다. 아를란드(Francois Laurent d'Arlandes, 1742-1809)와 함께 비행사로서 선구자였다.
산토스-뒤몽(Alberto Santos-Dumont, 1873-1932) 브라질 출신 프랑스 비행사. 경비행기 “드무와젤 (Demoiselle)”을 만들다.
[이고리 이바노비치 시코르스키(Igor’ Ivanovich Sikorsky, 1889-1972) 러시아계 미국인으로 회전익기와 고정익기 두 항공기 분야의 선구자이다. 헬기 선구자.]
스타트랙(Star Trek)(1966-1969) : 1960년대 미국 “공상과학 우주”를 배경으로 TV 드라마이다. 시나리오 작가이며 제작자인 로덴스버리(Gene Roddenberry 1921-1991)의 작품이다.
스토크스(George Gabriel Stokes, 1819–1903) 아일랜드 수학자, 물리학자, 정치가, 신학자. 유체역학, 광학, 음향학에 관심.
토리첼리(Evangelista Torricelli, 1608-1647) 이탈리아 수학자, 물리학자.
투샤르(Jean-Baptiste Touchard) 프랑스의 수학자. 산업 디자인 연구소 책임 연구원이다. 지은 책으로 「산업 디자인 : 기법과 재료」, CD-ROM 「뉴턴의 실험실」 등이 있다.
발레리앙 과 로르린(Valerian et Laureline) : 1967년 작 공상과학 만화 영화, 시나리오는 크리스틴(Pierre Christin)이 쓰고, 그림은 메지에르(Jean-Claude Mezieres)가 그렸다. 주제는 시공간 여행이다. 작품이름은 두 주인공이름이다.
벤투리(Giovanni Battista Venturi 1746–1822) 이탈리아 물리학자,
- 벤투리 효과(l'effet de Venturi): 이탈리아의 물리학자 벤투리(조반니 바티스타 벤투리) 이름의 이 현상의 효과는 가스 유동의 근방에 흡착의 결과, 낮은 고속을 생성 할 것이다. 벤투리 튜브를 사용하면 벤투리 효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Leonardo da Vinci, 1452-1519) 이탈리아 화가 건축가. 프랑스와 1세의 초청으로 말년을 프랑스 앙브와즈성에서 보냈다.
브와장 형제(les freres Voisin, (Gabriel Voisin, 1880-1973)과 (Charles Voisin, 1882-1912) 비행기와 자동차 제작과 항공 비행 개척자.
라이트 형제(Les freres Wright, Wilbur(1867–1912)과 Orville (1871–1948) 미국의 항공 비행자. 1903년 글라이더에 두 개의 가솔린 모터를 단 비행기로 45미터, 2차로 283미터 성공. Orville Wright, How We Invented the Airplane. Mineola, New York: Dover Publications, 1988. 이 책이 1988년에 나온 것인데 나중에 다른 사람이 대필 한 것인가?
예거(Charles Elwood ≪ Chuck ≫ Yeager, 1923-) 미국 비행조종사. 초음속 돌파 시험 비행.
페르디난트 폰 체펠린(Ferdinand Adolf August Heinrich von Zeppelin, 1838-1917) 독일 군인, 기술자. 비행선(aeronefs, ballon dirigeable) 발명자이다. 회사를 세웠고 체펠린 호는 114번이나 대서양을 횡단하였다. 1937년 5월 6일 힌덴베크르 호가 열 번째 왕복에서 폭발하여 40여초 만에 잿더미로 변해 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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