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회화 영어와 문어체 영어와의 일반적인 차이점 문어체 영어나 회화 영어를 불문하고 문법이 절대적인 기초가 된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순서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말이 있은 후에 문법이 만들어진 것이지 문법에 의해 말이 만들어진 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영어 회화에 있어서 설령 문법에 어긋나는 말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이 현재 native speaker들 사이에 통용되고 있는 말이라면 문법의 법칙을 무시하고라도 있는 그대로의 관행대로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예를 들면 Who's there?(거기 누구지?)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정통 문법에 따른다면 It's I.가 정확한 대답이지만, 실제 회화에서는 It's me.가 버젓이 통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동일한 언어의 습득이라도 영미 사람들은 말을 배운 다음 글로 들어가는 것이 순서이지만 우리는 문어체 영어와 회화 영어를 동시에 배우든가, 먼저 영어의 문장을 배운 후에 회화 공부를 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이다. 따라서 그와 같은 순서로 영어를 배우고 있는 우리는 우리 의사를 영어로 표현하려 할 때 우선 머리 속에서 우리말로 작문을 한 다음에 이것을 영어로 번역하여 표현한다. 이런 습관은 영어의 측면에서 본다면 극히 어색하고 부자연스런 영어가 될 수밖에 없게 하는 것이다. 가령 "오늘 아침 신문에 의하면..."이라는 말을 영어로 표현하고자 할 때, 우선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에 의하면'에 해당하는 According to이고 그 다음에 생각나는 것이 '오늘 신문'에 해당하는 today's papers이므로 결국 According to today's papers... 라고 표현하기 쉽다. 물론 이 표현이 틀린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문어체 영어의 표현이고, 일상 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자연스러운 회화체 표현은 아니다. 이에 비해 Today's papers say... 나 I see by today's papers... 등의 표현은 보다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회화적인 표현이다. 회화 영어는 문어체 영어에 비해 대체로 그 구조가 단순하고 용어가 평이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그 평이한 것이 도리어 우리에게는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우리가 회화 영어에 익숙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간단한 예를 하나 들어 보자. "나는 성공할 수 있다"를 영어로 옮길 때 우리는 I can make a success. 또는 I can accomplish it.이라고 표현하나 영미인들이 쉽게 쓰는 I can make it.이라는 말은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것이 실상이다. 그러므로 영어 회화에 능숙해지기 위해서는 우리가 머리 속에 영어 작문의 과정을 거쳐서 회화로 들어가는 식이 아닌, 바로 회화체 구어 영어의 표현 방식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을 쌓아야 한다. 그럼 회화(구어)체 영어와 문어체 영어의 특징적 차이를 몇 가지 예문을 통해 비교 검토해 보기로 하자.
문어체: I make it a rule to go to school at 9 o'clock in the morning. 회화체: I usually go to school at 9 o'clock in the morning. (나는 보통 아침 9시에 학교에 간다.)
문어체: She is faithful to her husband. 회화체: She is good to her husband. (그 여자는 남편을 지성껏 섬긴다.)
문어체: He talks as if he knew everything. 회화체: He talks like he knew everything. (그는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한다.)
(2) 회화 영어에 있어서 생략의 특징 회화 영어가 문어체 영어와 다른 가장 특징적인 차이는 말의 생략이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A happy New year to you!는 문두에 (I wish)가 생략된 것이며, Glad to meet you.는 첫머리에 (I am)이 생략된 것이다. 또 Seems a long time ago.는 역시 첫머리에 (it)이 생략된 것이다. 이와 같이 말이 생략되었을 때, 경우에 따라서는 상대에게 불손한 느낌을 줄 수도 있다(I am sorry.를 very sorry로만 표현할 경우). 그와 반대로 말을 생략하지 않음으로써 실례가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우리가 흔히 대화에서 들을 수 있는 I'll tell you what.은 "그러면 이렇게 합시다."라는 뜻의 은근한 타협을 의미하는 말인데, 이것을 완전한 문어체로 만들어 I'll tell you what it is. 라고 한다면 "그것이 어떻다는 것을 가르쳐 주겠다"라는 훈시의 뜻이 되어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하게 될 것이다. 이와 같이 회화체에 있어서 가장 특징적인 면은 문어체 영어에서보다 말의 생략이 빈번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말의 생략은 대화하는 상호간의 말 자체를 줄임으로써 더욱 친근감을 자아내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영어 회화에서는 친근하면 친근할수록 말의 생략이 더욱 많아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생략이라고 해서 무작정 생략되는 것이 아니고 거기에는 다음과 같이 일정한 생략의 법칙이 있다.
(1) 주어의 생략 (I) Hope you'll have a good time!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I) Can't tell you how much we appreciate it. (너무나 고마워 뭐라 말씀 드려야 할지 모르겠군요.) (He) Thinks he's Santa Clause. (자기를 산타 클로스라고 생각하고 있다.) (It) Looks like snow, doesn't it? (눈이 올 것 같네요.)
(2) 주어와 동사의 생략 (I wish) A Merry Christmas to you!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I wish) A pleasant journey to you!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 바랍니다.) (I wish) Good luck to you! (행운이 있으시기를 빕니다.) (I wish) Every success to you! (부디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3) 조동사와 Be동사의 생략 (Do you) Remember when I met you? (우리가 서로 만난 때를 기억하십니까?) (I am) Sorry to hear that. (그 말씀을 들으니 안됐습니다.) (It is) Very cold today, isn't it? (오늘은 대단히 춥네요, 그렇죠?) How nice of her (it is) to do this for me. (나를 위해 이처럼 해주다니 그녀는 친절하기도 해라.) (Is there) Anything else I can do for you? (도와 드릴 무슨 다른 일이 있습니까?)
(4) 명사의 생략 That's (the time) when she usually come home. (그 시간이 바로 그 여자가 보통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다.) That's (the place) where we play baseball. (그곳이 바로 우리가 야구를 하는 장소이다.) That's (the one) who I am. (그 사람이 바로 나입니다.) That's (the reason) why you are so healthy. (그 때문에 당신이 그렇게 건강한 것입니다.)
(5) 관계대명사의 생략 This is the man (who) came yesterday. (어제 오셨던 분이 바로 이분입니다.) Here comes the man (whom) I spoke of last night. (내가 어제 저녁에 말한 사람이 오고 있다.) It's some of the cake (which) I made for your home-coming. (당신이 집에 돌아오신 것을 축하해 만든 과자예요.)
(6) 접속사의 생략 I'll come (and) see you tomorrow. (내일 와서 만나 뵙겠습니다.)
(7) 전치사의 생략 There is nobody (at) home. (아무도 집에 없습니다.) It's more interesting (in) that way. (그렇게 하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All we can do is (to) wait. (기다릴 수밖에 다른 도리가 없다.)
(8) That의 생략 They say (that) he has made a fortune. (그는 부자가 되었답니다.) It is certain (that) he will be successful. (그는 반드시 성공할 것입니다.) The traffic was so heavy (that) we were delayed some fifteen minutes. (교통이 대단히 복잡했기 때문에 우리는 15분 가량 지연되었습니다.)
ㆍㆍ문법해설 우리말에서는 '몇 분입니까?' '언제까지 계속됩니까?' 등 '몇 분' '언제까지'라고 뚜렷이 한정지어 말하나, 영어에서는 How many minutes 또는 Until when이라고 하지 않고 How long...을 더 잘 쓴다. (예) How much older are you than Betty? (당신은 베티보다 몇 살 위입니까?) 이때 How many years older are you than Betty?도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위의 (예)가 더 잘 쓰인다.
1. How long... ?의 형태
(117) (수업) 한 시간은 몇 분입니까? (힌트) (수업) 한 시간: one lesson How long is one lesson?
(118) 점심 시간은 몇 분입니까? (힌트) 점심 시간: lunch break How long is the lunch break?
(119) 여름 방학은 언제까지입니까? How long will the vacation be?
(120) 당신은 매일 언제까지 회사에 있습니까? (힌트) 회사에: at the office How long are you at the office every day?
(121) 이 지독한 날씨가 언제까지 계속될까요? How long will this nasty weather last?
2. How many... ?의 형태
(122) 신문을 몇 부 구독하고 있습니까? (힌트) 신문을 구독하다: get a paper How many papers do you get? * 보충설명 '신문을 구독하다'는 많은 책에서 take(미), take in(영)으로 나와 있지만, take in은 영, 미 어디서도 쓰지 않는다. take는 틀리지는 않지만 사용 빈도가 높지 않다. subscribe to는 구어체에서 간혹 쓰이는 정도이고, 영국에서는 잡지 구독에 많이 쓰인다. 영, 미에서 일상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은 get이다. 쉬운 단어를 쓰는 것이 회화 영어의 특성이다.
(123) 유급 휴가는 일 년에 며칠입니까? (힌트) 유급 휴가: paid holidays How many paid holidays do you get a year?
(124) 당신은 일주일에 잔업을 몇 시간 합니까? (힌트) 잔업하다: work overtime How many hours overtime do you work a week?
(125) 이 건물은 몇 층 건물입니까? How many floors are there in this building? * 보충설명 '몇 층 건물입니까?'는 How many floors(or stories) does this building have?도 자주 쓰인다. 그러나 지하의 층수를 물을 때 floor는 쓸 수 있으나 story는 안 된다. story는 지상 층수에, floor는 지상, 지하의 어느 것에도 쓸 수 있다. 그러나 건물 전체의 층수를 가리켜 '10층 건물'이라고 할 때는 story만 쓰인다. It's ten-story building. 여기서 주의할 것은 지하의 층수를 물을 때, 또는 지하가 몇 층에 있는가를 물을 때는 basement를 쓸 수 없다는 점이다. 왜냐 하면 미국인에게는 basement라는 것이 지하 1층을 뜻하기 때문이다.
(126) 이 건물은 지하가 몇 층입니까? How many floors does this building have underground?
3. How much... ?의 형태
(127) 당신의 체중은 얼마입니까? (힌트) 무게가 ∼이다: weigh How much do you weigh? * 보충설명 What's your weight?라고도 할 수 있다.
(128) 이 화물의 무게는 얼마입니까? (힌트) 화물, 짐: luggage How much does this luggage weigh? * 보충설명 많은 책에 luggage는 영국, baggage는 미국에서 쓴다고 되어 있는데, 지금은 그런 구별이 없다.
(129) 방학 중에 얼마나 벌었습니까? (힌트) 벌다: make How much did you make during the vacation? * 보충설명 vacation은 영국에서는 대학의 방학에만 쓰인다. 대학 이외의 긴 휴가에는 the holidays가 쓰이고 있다. 미국에서는 법률이나 습관상 일상의 업무를 쉬도록 정해진 날에는 holiday를 쓴다. day-off는 업무상의 쉬는 날에 쓰인다.
(130) 끝에서 두 번째 사람으로부터 집세를 얼마나 받고 있습니까? (힌트) 집세를 받다: collect How much do you collect from the second tenant from the end? * 보충설명 '집세를 받다'에는 take가 아니고 collect를 쓴다.
(131) 화장품에 돈을 얼마나 씁니까? How much do you spend on cosmetics?
4. How much + 비교급... ?의 형태
(132) 오늘은 어제보다 어느 정도 덥습니까? How much hotter is it today than yesterday?
(133) 미국은 중국보다 어느 정도 큽니까? How much bigger is America than China?
(134) 에베레스트 산은 한라산 보다 어느 정도 높습니까? How much higher is Mt. Everest than Mt. Halla?
(135) 급행은 완행보다 어느 정도 빨리 그곳에 도착합니까? (힌트) 급행: the express, 완행: the local How much sooner does the express get there than the local? * 보충설명 the express, the local에 쓰이고 있는 the는 특정한 것에 붙인 것이 아니고 종류를 대표하는 the이다.
(136) 당신은 베티보다 몇 살 위입니까? How much older are you than Betty?
(137) 비행기는 예정보다 몇 분 일찍 도착했습니까? (힌트) 예정이다: be supposed to How much earlier did your plane arrive than it was supposed to? * 보충설명 early는 '순서', fast는 '속도'에 쓰인다. (예) He gets up earlier than I do. (그는 나보다 일찍 일어난다.) He speaks too fast. (그는 너무 빨리 말한다.)
(138) 우리는 그를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합니까? How much longer should we wait for him? * 보충설명 '...할까요?'는 should we... ?를 쓰는 것이 미국식 구어 표현. shall we... ?도 쓰이지만 형식적인 느낌이 들고, 그 사용 빈도가 높지 않다. (예) Where should we meet tomorrow? (내일 어디서 만날까요?)
(139) 당신 상의(재킷)를 얼마나 더 줄일까요? How much more should I take in your jacket? * 보충설명 '...를 줄이다'는 take in. 반대는 let out. (예) How much more should I let it out? (얼마나 더 늘일까요?)
(140) 우리는 얼마나 더 일해야 합니까? How much longer will I have to work?
(141) 여기에 산다고 가정하면 얼마나 오래 통근해야 합니까? (힌트) 통근하다: commute How much longer are we going to commute, suppose we live here?
5. How often... ?의 형태
(142) A: 급행은 경부선에서는 얼마나 자주 운행되고 있습니까? B: 5분마다 운행됩니다. (힌트) 경부선: along(or on) the Kyungbu Line A: How often does the express run along the Kyungbu Line? B: It runs every five minutes. * 보충설명 Almost every student here comes from Ohio.(이곳의 학생은 대부분이 오하이오 출신이다.)와 같이 every는 3인칭 단수 취급을 하지만, every가 '마다에'의 뜻일 때 복수로 받는다.
(143) 당신은 얼마나 자주 이발합니까? (힌트) 이발하다: get(or have) a haircut How often do you have a haircut? * 보충설명 자기가 하는 것이 아니고 해줌을 받을 때는 'have + 목적어 + p.p.'의 패턴을 쓴다고 설명하고 I had(or got) my hair cut yesterday.라는 예문을 드는 경우가 있다. 이것도 틀리지는 않지만 영어에서는 have(or got) a haircut쪽이 사용 빈도가 높다.
(144) 당신은 얼마나 자주 치과 의사에게 갑니까? How often do you go to the dentist?
(145) 당신은 일 년에 얼마나 자주 영화를 보러 갑니까? How often in a year do you go to the movies?
(146) A: 당신은 얼마나 자주 여기에 옵니까? B: 3일마다 이곳에 옵니다. A: How often do you come here? B: I come here every three days.
6. How + 형용사... ?의 형태
(147) 손님: 금요일엔 몇 시까지 엽니까? 점원: 9시까지 열고 있습니다. Customer: How late are you open on Fridays? Salesperson: We're open until 9:00. * 보충설명 Until what time are you open... ?도 틀리지는 않지만 How late... ?가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다.
(148) 봅: 몇 시까지 전화해도 돼? 짐: 11시까지라면 몇 시라도 괜찮아. Bob: How late can I call you? Jim: Any time up to 11:00.
(149) 손님: 매일 몇 시부터 엽니까? Customer: How early are you open every day?
(150) 언제 확답을 줄 수 있습니까? How soon can you give me a definite answer? * 보충설명 How soon 대신 When을 써도 된다.
(151) 언제 돈을 돌려줄 거야? How soon will you pay me back?
(152) 어디까지 갑니까? How far are you going?
(153) 어디까지 표를 샀습니까? How far did you buy your ticket for?
(154) 어디까지 이 책을 읽었습니까? How far into the book have you read? * 보충설명 '어디까지...'를 우리말에 이끌려 Until where...라고 하면 안 된다.
7. How do (did) you... ?
(155) A: 런던은 어땠습니까? B: 아주 좋았습니다. 역사적인 도시였습니다. A: How did you like London? B: I like it a lot. It's a historical city. * 보충설명 historic은 '역사상 유명(중요)한'이라는 뜻.
(156) A: 새 직업은 어떻습니까? B: 그저 그렇습니다. A: How do you like your new job? B: So so.
(157) A: TV의 상태는 어떻습니까? B: 잘 나옵니다. A: How does your TV work? B: It gets good reception.
(158) 그렇게 낮은 수입으로 어떻게 수지를 맞추고 있습니까? (힌트) 수지를 맞추다: make ends meet How are you making ends meet on such a low income? * 보충설명 '수지를 맞추다'는 많은 참고서에 make both ends meet로 나와 있지만, 이것은 거의 쓰이지 않는다.
(159) A: 호텔 예약은 어떻게 됐어? B: 훨씬 전에 예약했어. (힌트) 예약하다: make reservations A: How are you fixed for hotel reservations? B: I made them a long time ago.
8. How do (did) you... ?
(160) A: 당신은 매일 어떻게 회사에 갑니까? B: 버스로 갑니다. A: How do you get to work every day? B: By bus. * 보충설명 '가다' '오다'는 언제나 go, come이 아니다. '도착'의 뉘앙스가 있을 때는 둘 다 get를 쓴다. 그러나 여기서는 go, come을 써도 옳은 표현이다.
(161) A: 당신은 어떻게 여기에 왔습니까? B: 차로 왔습니다. A: How did you get here? B: By car. * 보충설명 get 대신 go나 come을 써도 된다.
(162) A: 당신은 무엇으로 이 학교에 대해 알았습니까? B: 서울역 벽의 포스터입니다. A: How did you hear about this school? B: From the poster on the wall at Seoul Station.
(163) 내가 한국인인 것을 어떻게 알았나요? (힌트) '알다, 식별하다'는 know가 아니라 tell을 씀에 유의. How can you tell I'm Korean? * 보충설명 I'm Korean. / he's American.과 같이 be 동사 뒤에는 부정관사가 없는 것이 자연스럽다.
(164) 내가 여기 있는 것을 어떻게 알았어요? How did you find out I was here?
(165) 그가 돌아다니며 놀고 있는 것을 어떻게 알았습니까? How did you find out he was playing around? |
ㆍㆍ문법해설 이것들은 모두 미래에 관한 예문이다. 예제에 나와 있는 것과 같이 미래에는 #1 will #2 be going to #3 진행형을 사용하므로 이 세가지를 구분해서 쓸 필요가 있다.
will 한국인은 will을 남용, 오용하기 쉽다. 그러나 will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은 쓰이지 않는다. 쓰일 때는 일반적으로 '대화 중에 결정된 것을 말할 때'이다. 참고로 (166∼170)의 예문을 보면, 어느 것도 미리 생각한 내용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be going to는 '미리 생각하여 결정한 것을 말할 때' 사용한다. 참고로 예문 (214∼218)을 보면, 모두 미리 생각하고 계획한 것을 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will이 의지를 나타낼 때는 주로 1인칭일 때에 한한다. 따라서 2인칭, 3인칭으로 의지를 나타낼 때는 be going to를 사용한다. 알기 쉽게 will과 인칭의 관계를 나타내면 다음과 같다.
긍정문의 경우 I will 의지미래: ∼할 생각입니다, ∼합니다 We will 단순미래: ∼할 것입니다, ∼합니다 You will 단순미래만: ∼할 것입니다, ∼합니다 He will, She will, It will, 기타 모든 3인칭 단순미래만: ∼할 것입니다, ∼합니다
의문문의 경우 2인칭은 의지미래와 단순미래에 쓰이나, 1인칭, 3인칭은 단순미래에만 쓰인다. Will I... ?, Will you... ? 단순미래만: ∼일까요? Will you... ? 의지미래: ∼해 주시겠습니까?, ∼할 생각입니까? 단순미래: ∼일까요? Will he... ?, Will she... ?, Will they... ?, Will + 기타 3인칭... ? 단순미래만: ∼일까요?
이 책에서는 will의 특별용법에 관해서는 다루지 않는다. Will I(or we)... ?는 거의 쓰지 않는다고 한 책을 많이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떤 참고서에서는 틀린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현대 영어에서는 미국은 물론 영국에서도 Shall I... ?보다 더 많이 쓰이고 있다. 거의 모든 교재, 참고서, 또는 미국 영어회화라고 이름 붙여진 책까지도 Shall I... ?, Shall we... ?의 형태를 소개하고 있으나, 영국영어에서는 쓰이지만 미국 영어에서는 현재 의례적인 장면 외에는 쓰이지 않는다. 이 책의 (208∼213)에는 미국 구어체에서 쓰이는 예문을 소개해 두었다. 예문을 보고 알 수 있듯이 모두가 의례적인 장면이다. 허물없는 사이가 아닌 보통의 경우에 '∼할까요?'라고 하고 싶을 때는 Shall I... ?를 쓰지 않고 Do you want me to do... ?를 쓴다. (예) Do you want me to call tonight? (오늘 밤에 전화드릴까요?) Do you want me to come here tomorrow? (내일 여기에 올까요?) 이때 주의할 것은 Shall I... ?가 의례적인 상황에서 쓰인다고 해서 반드시 공손한 느낌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단지, 격식을 차린 경우에 쓰인다는 것에 불과하다. 공손하게 말하고 싶을 때는 would you like me to do... ?를 사용한다.
Shall we... ? 이 표현도 많은 영어책에서 Shall we take a break?(휴식할까?) / Where shall we meet?(어디에서 만날까?)와 같이 제안할 때의 표현이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이런 경우 should를 사용해서 Should we take a break? / Where should we meet?라고 한다. Should부분에 많은 예문을 들어 놓았다. Shall we가 미국 영어에서 쓰일 때는 대답에 당연히 yes가 나올 때(또는 기대될 때)이다. Shall we?의 형태는 구어체에서도 잘 쓰인다.
be going to + 의지동사 이 형태는 will과 달리, 미리 생각하고 결정한 의도 + 계획을 발표하는 데 쓰인다. 예문 (214∼218)을 보자. 모두 미리 생각하여 결정한 내용을 말하고 있는 문장들이다. be going to는 will과는 달리 2인칭, 3인칭의 경우에도 의지를 나타낼 수 있다. 무의지동사일 때는 be going to, will 중 어느 것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전자는 주관적인 표현이고, 후자는 객관적인 표현이다. 따라서 전자는 화자의 확신도를 나타낼 때 쓰는 표현이다. 가령 '내일은 날씨가 좋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싶을 때는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a) It's going to be nice weather tomorrow. (b) It'll be nice weather tomorrow. (a)는 화자가 날씨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쓴다. was / were going to do...는 잘못 쓰기 쉬운 표현이다. 많은 예문을 들어 두었으므로 꼭 암기해 두기 바란다.
진행형 진행형은 미리 생각하고 결정한 계획을 말하는 점에서는 be going to와 같다. 따라서 바꾸어 쓸 수 있을 때가 많다. 양자의 차이는, 진행형은 말하고 있는 것을 틀림없이 '한다' 또는 '일어난다'라고 하는 확정감을 듣는 이에게 주는 데 비해, be going to는 그만큼 확정감을 주지는 않는다. 따라서 진행형은 너무 먼 미래보다는 가까운 미래에, be going to는 보다 먼 미래에 쓰는 것이 좋다.
1. I will...(1)
(166) 그러면 내가 집까지 바래다드리지요. (힌트) 집까지 바래다주다: see(or take) (you) home Then I'll take you home. * 보충설명 '집까지 바래다주다'는 #1 take one home, #2 see one home, #3 walk one home의 세 가지 표현이 있다. #1은 차로 바래다주는 것을 말하고, #2는 차인지 걸어서 바래다주는 것인지 분명치 않기 때문에 두 경우에 모두 쓴다. #3은 문자 그대로 걸어가는 것이 된다.
(167) 점원: 곧 돌아오겠습니다, 아주머니. Salesperson: I'll be with you in a minute, ma'am. * 보충설명 남성, 여성에 대한 호칭은 아래의 사항을 기억해 두면 좋다. #1 Excuse me, young lady, you dropped your gloves. young lady는 15∼25세 정도, Miss는 15∼50세 정도, ma'am은 25세 정도 이상의 여성에 대해 쓰인다. madam은 35세 이상으로 훌륭한 옷을 입은 여성에 대해 쓰나, 미국에서는 그다지 쓰지 않는다. 쓰일 때는 보석상, 고급 레스토랑 같은 곳에서 쓰인다. 영국에서는 좀더 넓게 쓰이고 있다. sir는 남성인 성인에 대해, young man은 12세 이하의 소년에 대해 사용한다.
(168) (취직의 면접에서) 면접자: 3시 정각에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힌트) 3시 정각에: 3 o'clock sharp (At a job interview) Interviewew: I'll be expecting you at 3 o'clock sharp. * 보충설명 우리말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는 세 가지로 표현된다. #1 I'll be expecting you. #2 I'll see you then. #3 I'll wait for you. #1은 취직의 면접 때 같은 상황에서 쓰이고, #2는 친근감이 담긴 표현이다. 따라서 친구사이, 또는 취직의 면접에서도 면접자가 친근감을 갖고 이야기할 때에는 쓸 수 있다. #3은 상대편이 늦게 온다는 것을 표시했을 때에 한해 쓴다. 우리나라 사람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을 때 이것을 남용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169) 봅: 내일 몇 시에 만날까? 신디: 11시는 어때? 봅: 좋아. 그럼 기다리고 있을께. (힌트) ...할까요?: Should... ? Bob: What time should we meet tomorrow? Cindy: How about 11:00? Bob: O.K. I'll see you then.
(170) 내일 아침에 맨 먼저 전화하겠습니다. (힌트) 무엇보다도 먼저, 맨 먼저: first thing I'll phone you the first thing in the morning.
2. I will...
(171) 열차를 놓칠 것 같아. (힌트) 열차를 놓치다: miss the train I'm afraid I'll miss the train. * 보충설명 '생각하다'에는 세 가지 표현이 있다. #1 I'm afraid...는 좋지 않은 내용에 쓰인다. #2 I hope...는 좋은 내용에 쓰인다. #3 I think...는 좋은 것, 나쁜 것 모두에 쓰인다. #1, #2는 내용에 따라 말하는 이가 가려 쓰고 있으나, #3을 사용할 때는 말하는 이가 감정을 삽입하지 않고 말하는 셈이 된다.
(172) 나는 아마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날 것이다. (힌트) 일어나다: wake up I'll probably wake up early tomorrow. * 보충설명 '아마'라는 뜻에는 세 가지가 있다. #1 Probably #2 Perhaps #3 Maybe. #1은 말하는 사람이 확신이 있을 때, #2, #3은 확신이 없을 때로서, 뜻은 같더라도 뉘앙스가 다르다. 또, 어순도 아래와 같이 다르다. He'll probably come here today. Probably he'll come here today. Perhaps he'll come here today. Maybe he'll come here today. Probably는 문중에 쓰는 편이 문두보다 많고, Perhaps는 문중에 쓰일 때도 더러 있으나 보통은 문두에 쓰인다. Maybe는 문중에 쓰이는 일은 없고 문두에만 쓰인다.
(173) 직장에 지각할 것 같다. (힌트) 직장에 지각하다: be late for work I'm afraid I'll be late for work.
(174) 나는 조만간 해고될 것 같아. (힌트) 해고되다: be fired I'm afraid I'll be fired sooner or later.
(175) 비행기 시간에 댈 수 있을 것 같다. (힌트) 시간에 대다: make I hope I'll make the flight.
(176) 며칠 있으면 건강해질 거라고 생각한다. (힌트) 건강해지다: be oneself I hope I'll be myself in a few days.
3. You will...
(177) 당신은 나중에 그것을 생각해 낼 것이다. You'll remember it later.
(178) 몇 달 지나면 당신은 미국 생활에 익숙해질 것이다. (힌트) 몇 달 지나면: in a few months In a few months you'll get used to American life. * 보충설명 '몇 달 지나면'을 After a few months라고는 할 수 없다. '...지나면'의 뜻이라고 해서 after를 쓰기 쉬우나 영어에서는 미래의 일에는 in을 쓴다.
(179) 미국에서 당신은 한국 요리가 그리워질 것이다. (힌트) 그리워지다: miss You'll miss Korean food in America. * 보충설명 miss에는 '그리워하다' '없어서 쓸쓸하다'라는 뜻이 있다. (예) I'll miss you.(나는 당신이 그리울 것이다.)
(180) 만약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당신은 나중에 후회할 것이다. (힌트) 후회하다: be sorry If you don't take this opportunity now, you'll be sorry later.
4. 3인칭 + will...
(181) 내일은 날씨가 좋을 것이다. (힌트) 날씨가 좋다: be nice weather It'll be nice weather tomorrow. * 보충설명 '좋은 날씨입니다'는 많은 참고서 등에 판에 박은 듯이 It's fine.이라고 나와 있으나 미국에서는 fine은 날씨를 말할 때 전혀 쓰지 않는다. 영국에서는 쓰고 있지만 우리말의 '좋은 날씨입니다'와 똑같다고는 할 수 없다. fine의 본래 뜻은 not raining이고, 거기서 조금 발전해서 햇빛이 날 때도 쓰고 있으나, 우리말의 '좋은 날씨'에는 해당되지 않으므로 주의한다.
(182) 그녀는 모든 이와 잘 어울려 나갈 것이다. (힌트) 잘 어울려 나가다: get along well with She'll get along well with everybody.
(183) 만약 사과하면 그는 당신을 용서할 것이다. (힌트) 용서하다: forgive If you apologize, he'll forgive you. * 보충설명 '용서하다'에는 forgive와 pardon이 있는데 전자는 일상적으로 잘 쓰인다. 후자는 법정 등에서 쓰이고 있다.
(184) 그는 곧 돌아옵니다. He won't be long.
(185) 사장: 계속 늦게 온다면 해고하지 않을 수 없네. 종업원: 죄송합니다. 다시는 늦지 않겠습니다. (힌트) 계속 늦게 오다: keep coming in late Boss: If you keep coming in late, I'll have to fire you. Employee: I'm sorry. It won't happen again. * 보충설명 꾸지람을 듣고 '두 번 다시 하지 않겠다' '다시는 늦지 않겠다'라고 할 때, 우리말에 이끌려 I'll never do it again. I'll never be late again.이라고 하지 말 것. 영어에서 이 두 표현은 비굴하게 들리므로 부자지간 이외에는 It won't happen again.이라고 한다.
5. Will I (we)... ?의 형태
(186) 전차 시간에 댈 수 있을까? Will I be on time for the train?
(187) 우리들은 큰일 날까? (힌트) 큰일 나다: be in big trouble Will we be in big trouble?
(188) 우리들은 할당량을 채울 수 있을까? Will we be able to meet the quota?
(189) 내가 그들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까? (힌트) 조건을 충족시키다: meet one's requirement Will I be able to meet their requirements?
(190) 당신이 사는 근처에서 주차할 곳을 찾는 데 힘이 들까요? (힌트) 주차할 곳: parking spot Will I have a lot of trouble finding a parking spot in your neighborhood?
6. Will you... ?
(191) 오늘 안으로 연락을 취해 주시겠습니까? Will you get in touch with me by tonight? * 보충설명 '오늘 안으로'는 사전에 within the day, within the course of the day라고 나와 있지만 영, 미 어디에서도 쓰지 않는다. 이 말에 해당하는 영어는 today 또는 by tonight, sometime today이다.
(192) A: 부탁을 들어 주시겠습니까? B: 사정에 따라서. (힌트) 부탁을 들어 주다: do me a favor A: Will you do me a favor? B: That depends. * 보충설명 '부탁이 있는데요'는 많은 책에 May I ask a favor of you?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아주 격식을 차려 말할 때 쓰는 표현이다. 보통은 Will you do me a favor?라든가, 아니면 Do me a (little) favor?를 쓴다.
(193) 자동차 대여의 보증인이 되어 주실래요? (힌트) 보증인이 되어 주다: cosign Will you cosign my car loan? * 보충설명 '보증인이 되다'도 사전에는 여러 가지가 나와 있지만 지금 미국에서는 cosign이 제일 많이 쓰인다.
(194) 수프를 좀 데워 주실래요? (힌트) 데우다: heat up Will you heat the soup up a little?
(195) 스토브를 완전히 꺼 주시겠습니까? (힌트) 스토브: heater Will you turn off the heater all the way?
7. Will you... ?
(196) 당분간은 바쁘세요? Will you be busy for a while?
(197) 돈이 얼마나 필요하세요? How much money will you need?
(198) 금년 5월에 몇 살이 됩니까? How old will you be this May?
(199) 한 번 더 여기에 올 수 있나요? Will you be able to come here once more?
(200) 당신은 다음주에 바쁘십니까? Will you be busy next week?
8. Will he (she, 기타 3인칭)... ?
(201) 그는 전근이 됩니까? (힌트) 전근되다: be transferred Will he be transferred?
(202) 그는 해고됩니까? will he be fired?
(203) 언제 좀더 시원해질까요? When will it be cooler?
(204) 언제 당신의 정기권이 끝납니까? (힌트) 끝나다: expire When will your train pass expire?
(205) 언제 이것은 판매가 시작됩니까? (힌트) 판매가 시작되다: be on the market When will this be on the market?
(206) 언제 공정어음 할인율이 내려갈까? (힌트) 공정어음 할인율: official discount rate When will the official discount rate go down?
(207) (고급 레스토랑에서) 손님: 이것은 시간이 오래 걸립니까? 종업원: 아니오, 그저 10분이나 그 정도입니다. (In a fancy restaurant) Guest: Will this take a long time? Maitre d': No, just ten minutes or so.
9. Shall I... ?
(208) (고급 레스토랑에서) 웨이터: 와인 리스트를 가져올까요? (In a fancy restaurant) Waiter: Shall I bring the wine list? * 보충설명 fancy대신 exclusive, high-class, fashionable(고급의, 현대적인) 등이 쓰인다.
(209) (법률 사무소에서) 비서: 미안합니다만, 브라운씨는 지금 안 계십니다. 전하실 말씀이 있습니까? (In a law firm) Secretary: I'm sorry but Mr. Brown is not in right now. Shall I take a message?
(210) (부유한 가정집에서) 파커 부인: 아침은 계란 프라이 두 개와 토스트 그리고 잼으로 하겠어요. 가정부: 예, 사모님. 식당에, 아니면 발코니에 차릴까요? (In a wealthy family's home) Mrs. Parker: I'd like two eggs, toast and jam for breakfast. Maid: Yes, ma'am. Shall I serve you in the dinning room or on the balcony? * 보충설명 I'd like to eat...와 같이 eat를 많이 쓰지만, 영어에서는 eat, drink는 쓰지 않는 게 보통이다.
10. Shall we... ?
(211) (톰과 베티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끝내고) 톰: 늦었어. 돌아갈까? 베티: 응. (Tom and Betty have finished eating dinner in a restaurant) Tom: It's getting late. Shall we? Betty: Yes.
(212) 아내: 피크닉 가기에 좋은 날이에요. 남편: 그럼 갈까? Wife: It's a lovely day for a picnic. Husband: Well, shall we?
(213) (톰과 베티가 렉싱턴 가를 거닐고 있다) 톰: 배고파 죽겠어. 베티: 요 앞의 좋은 레스토랑을 알아. 톰: 들어갈까? (Tom and Betty are walking on Lexington Avenue) Tom: I'm starving. Betty: I know a good restaurant down the street. Tom: Shall we?
11. I'm (We're) going to...
(214) 나는 경제학을 전공할 생각입니다. (힌트) 전공하다: major in I'm going to major in economics. * 보충설명 major in은 미국에서 학사 학위에만 쓰인다. 석사나 박사 학위에는 study를 쓴다. (예) Betty: Bob's working on his Ph.D. (봅은 박사 학위를 따려 하고 있어요.) Mother: What's he studying?(무엇을 전공하고 있는데?) 영국에서는 학위에 관계없이 read, specialize in을 쓴다. 전자는 문과계에, 후자는 이공계에 쓴다. 그러나 문과계라도, 예를 들어 역사 중에서도 명예혁명을 특히 전공하면 specialize in을 쓴다.
(215) A: 다음주 오늘 파티를 엽니다. 오시겠습니까? B: 기꺼이 가겠습니다. (힌트) 파티를 열다: throw a party A: We're throwing a party a week from today. Would you like to come? B: I'd love to. * 보충설명 throw는 평이한 파티에 쓰인다. 따라서 throw a wedding reception이라고는 할 수 없다. '기꺼이'에는 I'd love to. / I'd be glad to.가 있다. 또, '그것 멋있군요'에는 That would be great (or nice).가 있다.
(216) 나는 맨해튼에 맨션을 샀기 때문에 다음달 이 아파트에서 이사를 갑니다. (힌트) 맨션: a condo I bought a condo in Manhattan. So I'm going to move out of this apartment next month. * 보충설명 분양 받은 맨션은 condo, 임대한 맨션은 apartment이다. 또한 mansion은 '저택, 고급 주택'이라는 뜻이다.
(217) 우리는 내년 이맘때쯤 결혼할 생각입니다. We're going to get married about this time next year. * 보충설명 '결혼하다'에는 marry와 get married가 있다. 전자는 목적어를 취할 때 잘 쓰이고 후자는 목적어가 없을 때 잘 쓰인다. (예) I want to marry you.(나는 당신과 결혼하고 싶습니다.)
(218) 나는 가까운 장래에 집을 증축할 생각입니다. (힌트) 집을 증축하다: have a house add onto I'm going to have my house added onto in the near future.
12. I'm (We're) going to...
(219) 나는 아마 내일 열이 날 것 같다. (힌트) 열이 나다: develop a fever I'm probably going to develop a fever tomorrow.
(220) 나는 마감 시간에 댈 것이다. (힌트) 마감 시간에 대다: meet the deadline I'm going to meet the deadline.
(221) 우리는 미팅에 늦을 것이다. We're going to be late for the meeting.
(222) 나는 아마 며칠이면 감기가 나을 것이다. (힌트) 낫다: get over I'm going to get over my cold in a few days.
13. You're going to...
(223) 당신은 일을 그만두실 거지요? (힌트) 그만두다: quit You're going to quit your job, aren't you?
(224) 당신은 헌 차에 웃돈을 주고 새 차로 바꿀 거지요, 그렇죠? (힌트) 웃돈을 주고 신품으로 바꾸다: trade in You're going to trade in your car, aren't you?
(225) 당신은 언젠가 재혼할 거지요? You're going to re-marry someday, aren't you? * 보충설명 '언젠가'는 사전에 some day로 나와 있으나, 미국에서는 띄어쓰기 없이 someday로 쓴다.
(226) 당신은 그를 불러 낼 생각이지요? (힌트) 초대하다, 불러 내다: ask one out You're going to ask him out, aren't you?
14. You're going to...
(227) 당신은 그에게 질리게 될 것이다. (힌트) 질리다, 지긋지긋해지다: be sick and tired of You're going to be sick and tired of him.
(228) 당신은 과장으로 승진할 것이다. (힌트) 과장으로 승진하다: be promoted to manager You're going to be promoted to manager.
(229) 당신은 장차 후회할 것이다. You're going to be sorry in the future.
(230) 당신은 곧 미국 요리에 질리게 될 것이다. (힌트) 질리다, 싫증나다:get tired of You're going to get tired of American food pretty soon.
15. She's (He, 기타 3인칭) going to...
(231) 그녀는 또 나를 바람 맞힐 것이다. (힌트) 바람 맞히다: stand one up She's going to stand me up again.
(232) 과장은 나를 해고할 것이다. The manager's going to fire me.
(233) 톰은 나를 마중 나와 줄 것이다. (힌트) 마중 나오다: pick one up Tom is going to pick me up.
(234) 사장은 내 급료를 올려 줄 것이다. (힌트) 급료를 올리다: give one a raise The boss's going to give me a raise.
16. She's (He, 기타 3인칭) going to...
(235) 그는 수완가이므로 장차 출세할 것이다. (힌트) 수완가: go-getter Since he's a go-getter, he's going to go places in the future. * 보충설명 go-getter는 적극적, 정력적으로 열심히 일하는 젊은이로, 장래의 성공을 목표로 자발적으로 일하는 사람. 나이 든 사람에게는 이 말을 쓰지 않는다.
(236) 그녀는 미인 콘테스트에 입선할 것이다. (힌트) 미인 콘테스트에 입선하다: win the beauty pageant She's going to win the beauty pageant.
(237) 한국 선수권은 올해 또 해태로 갈 것이다. (힌트) 한국 선수권: the Korea Championship The Korea Championship is going to go to the Haete again this year.
(238) 경기는 곧 회복할 것이다. (힌트) 회복하다: pick up Business's is going to pick up soon.
(239) 오늘 오후에 가을옷 패션 쇼가 있다. (힌트) 가을옷 패션 쇼: fashion show of fall wear There's going to be a fashion show of fall wear this afternoon.
(240) 그것은 미국에서 찾기 매우 힘들 것이다. That's going to be very hard to find in America.
17. be going to와 의문문
(241) 당신은 그의 말을 믿습니까, 아니면 내 말을 믿습니까? (힌트) 그의 말을 믿습니까, 내 말을 믿습니까?: take his word or mine Are you going to take his word or mine?
(242) 당신은 그것을 현금으로 살 겁니까, 아니면 카드로 살 겁니까? Are you going to buy it with cash or on a credit card?
(243) 두 사람은 별거하게 되는 건가요? (힌트) 별거하다: be separated Are they going to be separated? * 보충설명 be separated는 '헤어지다'의 뜻이 아니고 '별거하다'의 뜻이다. '헤어지다(부부)'는 보통 leave를 쓴다. break up은 부부 또는 연인 사이에 쓰인다.
(244) 그들은 아파트를 전대하려는 것입니까? (힌트) 전대하다(빌린 것을 다시 빌려 주다): sublease Are they going to sublease their apartment? * 보충설명 미국은 계약 사회이기 때문에 한 번 빌리면 기한 안에는 전대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245) 당신은 그의 생일에 무엇을 선물할 겁니까? (힌트) 주다, 선물하다: give What are you going to give him for his birthday? * 보충설명 우리말의 '선물하다'에 이끌려 present를 쓰기 쉬운데 회화에서는 쓰지 말 것. Here's present for you.(여기 당신 선물입니다.)와 같이 명사로는 잘 쓰인다.
(246) 당신은 언제 새 집으로 이사합니까? When are you going to move into a new house?
(247) 그녀는 벤츠와 링컨 중 어느 것을 사게 됩니까? (힌트) 벤츠: Mercedes Which's she going to buy, a Mercedes or a Lincoln? * 보충설명 벤츠는 영, 미에서는 Mercedes이다.
(248) 그들은 얼마 동안 파업을 할 생각입니까? (힌트) 파업하다: go on strike How long are they going to be on strike?
(249) 그는 어느 회사에서 일하게 됩니까? Who's he going to work for? * 보충설명 Who do you work for?는 회사명을 물을 때, Where do you work?는 회사의 소재지를 물을 때 쓴다.
(250) 이 불황은 얼마 동안 계속될 것인가? (힌트) 불황: recession How long is this recession going to last?
18. be going to와 의문문
(251) 금년에 녹색이 유행할까요? (힌트) 유행하다: be in Is green going to be in this year?
(252) 물가는 금년에도 엄청나게 오를까요? (힌트) 물가: prices, (물가 등이) 급등하다: skyrocket Are prices going to skyrocket this year, too? * 보충설명 '엄청나게 오르다, 급상승하다'는 skyrocket외에 soar, shoot up이라고 함.
(253) 공정어음 할인율은 절하될까요? (힌트) 절하되다, 대폭 깍아내리다: be slashed Is the official discount rate going to be slashed?
(254) 이 건물은 아파트로 될까요? Is this building going to be apartments? * 보충설명 한 세대 한 세대는 apartment이고, 이것이 집합된 것을 apartment house(5층 까지)라고 한다. 그 이상 높은 건물은 apartment building이라 부른다. 또한 동이 여러개 있으면 apartment complex라고 한다. 그리고 동이 하나라도 오락시설이 있으면 이 단어를 쓸 수 있다.
(255) 이 책은 베스트셀러가 될까요? Is this book going to be a best-seller?
(256) 내일은 맑게 갤까요? (힌트) 맑아지다: clear up Is it going to clear up tomorrow?
(257) 내일은 무더울까요? (힌트) 무더운, 후덥지근한: muggy Is it going to be muggy tomorrow?
19. was (were) going to do...
(258) 마침 당신에게 전화를 하려던 참입니다. I was just going to call you.
(259) 마침 회사를 나오려고 하던 중이었습니다. I was just going to leave the office.
(260) 급료를 올려 주기 전에는 그만두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Before they gave me a raise, I was going to quit my job. * 보충설명 '급료를 올려 주다'는 get a raise이다. 우리말 식으로 have one's salary raised라고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261) 작년에 집을 증축하려고 한 게 아니었습니까? Weren't you going to add onto your house last year?
(262) 어제 당신은 우리 집에 오려고 하지 않았어요? Weren't you going to come over yesterday? * 보충설명 '우리 집에 오다'는 come to my house도 잘 쓰지만 come over가 제일 좋다. come to my home은 좀 딱딱한(형식적인) 표현. 그러나 He's at home.(그는 집에 있다.)은 자연스런 표현이다.
(263) 누구와 결혼할 생각이었어? Who were you going to marry?
(264) 콜롬비아에서 얼마 동안 공부할 생각이었니? How long were you going to study at Columbia?
(265) 생일에 그에게 무엇을 선물하려고 했어? What were you going to give him for his birthday?
20. 진행형과 미래
(266) 나는 다음 역에서 내립니다. 앉으세요. (힌트) ∼에서 내리다: get off I'm getting off at the next stop. Please keep your seat. * 보충설명 '내리다'의 표현은 전차, 버스 등에는 get off를 쓰고, 택시와 같이 구부려 타고 내리는 것에는 get out of를 쓴다. 또한 전차, 버스 등을 탈 때는 get on, 몸을 굽히고 올라탈 때는 get into를 쓴다.
(267) 내일 우리는 이사합니다. Tomorrow we're moving out.
(268) 오늘밤 파티를 열기 때문에 지금 준비로 바쁩니다. Tonight I'm throwing a party. I'm busy getting ready for it. * 보충설명 '준비하다'에는 #1 prepare for, #2 make preparations, #3 get ready for의 세 가지가 있다. #1은 사용 범위가 제일 넓고 파티, 해외 여행, 수험 공부 등의 준비를 가리킨다. #2는 부수적 준비에 사용한다. 파티의 경우, 제1단계로 정육점, 술집에 대한 주문, 초대장 쓰기 등을 뜻하고 그 뒤의 준비가 prepare for이다. 해외 여행의 경우, 호텔이나 비행기 예약과 같은 부수적 준비에 사용한다. 그 후의 준비는 prepare for이다. 그러나 수험 공부에서는 순서가 반대로 된다. 즉, 공부하는 일이 최초에 온다. 여기에 prepare for를 사용하고, 입학 안내서를 받아 오고 원서 제출 등의 부수적 준비 행동에는 make preparations를 쓴다. #3은 준비의 마무리에 쓰는 느낌이 있다. 파티의 경우 머리 손질, 세수, 양복 갈아입기 등 제반 사항의 끝마무리 단계로,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마지막 준비 행동을 뜻한다. 또한 #1 #2는 보통 큰 준비에 쓰인다. '점심 준비에 바쁘다'는 I'm busy fixing / cooking lunch.이다.
(269) 우리는 다음주 목요일에 결혼합니다. Next Thursday we're getting married.
(270) 우리는 곧 이혼합니다. We're soon getting divorced. * 보충설명 '이혼하다'에는 #1 be(or get) divorced, #2 divorce, #3 get a divorce가 있으며 #1은 어느 편이 원한 것인지 뚜렷하지 않지만 #2 #3은 주어가 원한 것이 된다.
(271) 나는 런던으로 전근됩니다. I'm being transferred to London.
(272) 승객: 몇 시에 착륙합니까? 스튜어디스: 대략 11시경입니다. (힌트) 대략, 대강: approximately Passenger: What time are we landing? Stewardess: Approximately 11:00
(273) 우리는 브라운 부부를 저녁 식사에 초대했습니다. We're having Mr. and Mrs. Brown over for dinner. * 보충설명 'have + 사람 + over for'는 '초대하다'라는 뜻으로 잘 쓰이나, 이것은 격식을 차리지 않은 표현이므로 결혼 피로연에 초대한다고 할 때는 invite를 쓴다.
(274) A: 당신은 부산에 어떻게 갈 겁니까? B: 비행기로 갑니다. A: How are you going to Pusan? B: I'm flying.
(275) 그는 언제 돌아옵니까? When is he coming back?
(276) 나는 모레 한국을 떠납니다. I'm leaving Korea the day after tomorrow. |
ㆍㆍ문법해설 부정사에는 명사적 부정사, 형용사적 부정사, 부사적 부정사, 독립 부정사가 있는데 독립 부정사는 관용구적인 것이므로 해설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명사, 형용사, 부사적 부정사만을 설명하겠다.
1. 명사적 부정사
ㆍㆍ문법해설 해석: '∼하는 것' 목적어, 보어로 쓰일 때가 많다. 많은 문법책에는 #1 주어 #2 목적어 #3 보어의 기능을 한다고 씌어 있지만, 가주어 안에서 쓰이는 명사적 용법을 별도로 하면 주로 #2 와 #3의 용법으로 쓰인다. 주어로 쓰일 때도 있지만 이야기의 내용이 보편성을 지닐 때는, 부정사를 사용해도 틀리는 것은 아니나 동명사가 훨씬 자연스럽다. 여기서 많은 책에 나오는 예문들을 몇 가지 검토해 보자.
(1) 주어로 쓰이는 부정사 - To see is to believe. (백문이 불여일견이다.) - To know oneself is difficult. (자신을 아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 To know is one thing, to teach is another. (안다는 것과 가르친다는 것은 별개의 것이다.) - To swim is good for the health. (수영하는 것은 건강에 좋다.) 그러나 이상은 모두 보편성이 있는 내용들이다. 따라서 동명사가 훨씬 자연스럽다.
(2) 목적어로 쓰이는 부정사 모든 동사가 이 형태를 취하는 것은 아니다. (277∼283)에서 쓰이고 있는 동사 외에 hate, remember, expect, promise, refuse, try, plan, mean, afford 등이 있다. 이상은 모두 구어체 영어에서 잘 쓰이는 것이다. - I hate to say something like this, but I've got no other choice. (나는 이런 일을 말하고 싶지 않지만,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Remember to call me tonight. (오늘 밤 나에게 전화하는 것을 잊지 마라.) - I sure didn't expect to see you here. (나는 정말 여기서 너를 만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 - She promises to get it ready by 6:00. (그녀는 그것을 6시까지 준비해 두겠다고 말했다.) (주의) say는 부정사를 취하지 않기 때문에 promise를 쓴다. 많은 책에서 I intend to go to America in the future.(나는 장차 미국에 갈 생각입니다.)라는 예문을 들고 intend to를 소개하고 있으나, 회화에서는 전혀 쓰지 않는다. 회화에서는 be going to를 쓴다.
(3) 보어로 쓰이는 부정사 (284∼286)의 부정사는 보어의 기능을 하고 있다. 보어의 기능을 하는 부정사는 'be 동사 + to do∼'(∼는 ∼라는 것이다)의 형태로, 어느 일정한 동사가 습관적으로 밀접한 연관을 갖고 일종의 관용구를 만든다. 몇 가지 예문을 들면 다음과 같다. - Our present plan is to develop the market in the States. (우리의 현재 계획은 미국에서 시장을 개척하는 것입니다.) - The aim of the K.K.K. is to terrorize and suppress blacks. (k.k.k.의 목적은 흑인을 공포에 빠뜨리고 억압하는 것이다.) - Kid's playing with matches proved to be the cause of the fire. (아이들의 불장난이 화제의 원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주의) play with fire는 남녀 사이의 불장난, 즉 불륜의 사랑을 뜻한다. - The weather turned out to be ideal for hiking. (날씨는 하이킹하기에 이상적으로 되었다.) - He often pretends to be sick. (그는 자주 꾀병을 앓는다.) - I happen to be free today but how about you? (나는 마침 오늘 시간이 있는데 당신은 어떻습니까?) - When I stopped by his house, he happened to be out. (내가 그의 집에 들렀을 때 그는 마침 외출했었다.)
(277) 그는 화재 보험에 들기로 결정했다. (힌트) 화재 보험에 들다: buy fire insurance He decided to buy fire insurance. * 보충설명 '화재 보험에 들다'는 영국에서는 take out fire insurance라고 한다. 미국에서는 buy(or get, take out) fire insurance중 어느 것이나 잘 쓰인다.
(278) 나는 하마터면 힐튼에 방을 예약하는 걸 잊어버릴 뻔했다. (힌트) 예약하다: make reservations for I almost forgot to make reservations for a room at the Hilton. * 보충설명 '예약하다'는 혼자인 경우에도 복수형을 잘 쓴다.
(279) 당신은 회사에서 영어가 필요합니까? (힌트) 영어가 필요하다: need to use English Do you need to use English at the office? * 보충설명 우리말 식으로 Do you need English?라고 하면 안 된다. necessary를 쓰고 싶으면 Is it necessary for to know English? / Is English necessary for you?라고 표현하나, necessary를 쓰면 형식적인 느낌이 들기 때문에 Do you need to use English?라고 하는 것이 제일 좋다.
(280) 아버지는 우리를 제주도로 데리고 가는 것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설득하고 있습니다. (힌트) 설득하다: work on My dad hasn't agreed to take us to Chejudo yet but we're working on him. * 보충설명 '설득하다'에는 persuade도 있으나 이것은 설득하는 데 곤란을 느낄 때 쓴다. 그 때문에 We're trying to persuade him.과 같이 be trying...을 함께 쓰는 일이 많다. 한편, work on은 보다 가벼운 설득에 쓰이므로 trying과 함께는 별로 쓰이지 않는다.
(281) 나는 이중으로 확인하고 싶었다. (힌트) 이중으로 확인하다: be double-sure I wanted to be double-sure.
(282) 당신이 괜찮으시다면 들르고 싶습니다. (힌트) 괜찮으면, 형편이 좋으면: if it's O.K. with you. I'd like to drop in if it's O.K. with you. * 보충설명 '형편이 좋으면'을 If it's convenient for you와 같이 우리말 식으로 표현하면 딱딱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283) 역까지 바래다드리고 싶습니다. I'd like to see you to the station. * 보충설명 '역까지 바래다주다'에는 see(or take, walk) one to the station을 쓴다. take는 차로 바래다주는 것이고, walk는 문자 그대로 걸어가는 것, see는 양쪽 모두에 쓸 수 있다. send를 쓰면 말한 사람이 직접 바래다주는 것이 아니라 택시 등을 부른다는 뜻이 된다.
(284) 이 차는 불량품인 것 같다. (힌트) 불량품: lemon This car seems to be a lemon.
(285) 그는 인격자같이 보이나 겉만 그런 사람이다. (힌트) 겉만 그렇다, 겉치레뿐이다: be just a facade He appears to be a man of character, but it's just a facade.
(286) 내 꿈은 당신의 반만큼이라도 영어를 능숙하게 말하는 것이다. (힌트) 반만큼이라도 능숙하게 말하다: speak half as well as My dream is to speak English half as well as you.
2. He told me to go there의 형태
ㆍ문법해설 불완전 타동사 + 목적어 + to do 이 형태를 취하는 대표적인 것에는 tell, ask, want, like, remind, cause, force, encourage, advise, prompt, permit(이상 구어체에서 잘 쓰이는 한정)가 있다. 예문에 없는 동사를 몇 가지 열거하면 다음과 같다. - Remind me to pay you back. (내가 당신에게 환불하는 걸 잊으면 상기시켜 주세요.) - A teacher should encourage his students to study harder.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좀더 열심히 공부하라고 권해야 한다.) - Advise him to stay away from it. (그에게 그것에 참견하지 말도록 충고해라.) - Finally my father permitted me to go to the mountains. (마침내 아버지가 그 산에 가는 걸 허락하셨다.)
(287) 가게 주인은 도로 공사 중이니까 우회하라고 말했다. (힌트) 우회하다: make a detour The shopkeeper told me to make a detour because the road is under construction. * 보충설명 우회할 필요가 없는데 우회할 경우에는 go the long way around, 우회하지 않을 수 없을 때는 make(or take) a detour.
(288) 공항에 마중 나와 주도록 그녀에게 부탁하세요. (힌트) 마중 나가다: pick one up Ask her to pick you up at the airport. * 보충설명 '마중 나가다'으로는 meet와 pick one up이 미국에서 쓰이고 있다. meet는 마중하는 장면을 상상했을 때 쓰고, pick one up은 차로 데려오는 것을 말한다. come(or call) for는 미국에서는 쓰지 않는다.
(289) 그에게 전화하는 것을 잊으면 알려 주세요. (힌트) 잊으면 알려 주다: remind one to do... Remind me to call him.
(290) 그는 아들에게 억지로 가업을 잇게 했다. (힌트) 가업을 잇다: take over He forced his son to take over the family business. * 보충설명 succeed to를 '가업을 잇는다'라는 뜻으로 쓰는 사람이 많으나 이것은 의례적인 내용에 쓴다. (예) When Edward VIII abdicated, George VI succeeded to the throne. (에드워드 8세가 퇴위했을 때 조지 6세가 왕위를 계승했다.)
(291) 나는 오늘 여기 오고 싶지 않았는데 네가 억지로 오게 했다. (힌트) 억지로 ∼시키다: force one to do I didn't want to come, but you forced me to.
(292) 지배인: 짐, 또 늦었어. 시간까지는 와 주었으면 좋겠어. (힌트) 시간까지는: on time Manager: Jim, you're late again. I want you to get here on time.
(293) 창문을 열까요? Do you want me to open the window? * 보충설명 '...할까요?'는 대부분의 책에 Shall I...?가 소개되어 있는데 미국에서는 의례적인 경우 이외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294) 그에게 사과하도록 할까요? Do you want him to apologize to you?
(295) 면접자: 내일 마지막 면접에 올 수 있습니까? 피면접자: 네, 알겠습니다. 몇 시에 올까요? Interviewer: Can you come for a final interview tomorrow? Interviewee: Certainly. What time would you like me to come? * 보충설명 Certainly는 미국에서는 격식을 차린 표현에 쓴다. 따라서 허물없는 장소(예를 들면 다방 등)에서는 Sure를 쓴다. 영국에서는 어떤 경우이든 Certainly만 쓴다. I'm sure...(나는 ...를 확신한다)라는 표현이 있기는 하지만, 상대의 질문에 대해 말할때 미국에서 쓰는 Sure의 표현은 없다.
3. not to do의 형태
(296) 나는 다시는 말대꾸하지 않을 것을 당신에게 약속합니다. (힌트) 말대꾸하다: talk back I promise not to talk back to you again.
(297) 아버지는 나에게 톰을 욕하지 말라고 하셨다. (힌트) 욕하다: call one bad names My dad told me not to call Tom bad names. * 보충설명 '욕하다'는 speak ill of로 많이 알고 있으나, 구어체는 물론 문어체에서도 잘 쓰이지 않는다. 구어체에서 쓰이고 있는 것은 badmouth, say bad things about, put one down 등이다. call one bad names는 상대방을 '개'나 '돼지'라고 말하며 조롱하는 것으로 '욕을 하다'라는 뜻이다.
(298) 전차 선반의 우산을 잊고 내리지 않도록 주의해! (힌트) 잊고 내리다: leave Be careful not to leave your umbrella on the train rack.
(299) 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해라. (힌트) 또 감기에 걸리다: catch a cold again Take care not to catch a cold again. * 보충설명 '감기에 다시 걸리다'는 사전에 catch a fresh cold로 나와 있지만, 실제로는 쓰이지 않는다. 또, catch a cold에서 'a'는 생략해도 된다. '감기에 걸렸다'는 have a cold이다.
(300) 나는 쌀을 너무 먹지 않도록 하고 있다. (힌트) ∼하고 있다: be trying... I'm trying not to eat so much rice.
4. 형용사적 부정사
ㆍ문법해설 '명사 + 부정사'의 꼴인 형용사적 부정사에서 부정사는 명사를 수식한다. 많은 문법책에서는 이 경우 '∼해야 할'이나 '∼하기 위해'라고 해석해야 된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우리말로 해석되지 않을 때가 많다.
(301) 당신에게는 그런 말을 할 권리가 없어요. (힌트) 권리: right You have no right to say that.
(302) 오늘 나는 만날 사람이 많다. (힌트) 만나다: see I have a lot of people to see today. * 보충설명 처음으로 만나는 사람이면 meet를 쓴다.
(303) 나는 당신에게 할말이 많다. I have a lot of things to talk to you about. * 보충설명 '많은'을 many로 쓰기 쉽지만, 구어체에서는 문의 종류(긍정, 의문, 부정)에 관계없이 a lot of를 제일 많이 쓴다. many는 의문문인 경우에는 구어체에서도 쓰이지만, 주로 문어체에서 쓰인다.
(304) 그 일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주세요. Please give me some time to think about it.
(305) 거기에 가는 데는 두 가지 길이 있다. There are two ways to get there. * 보충설명 '∼에 가다'는 언제나 go가 아니다. 도착의 뉘앙스가 있을 때는 get to를 쓴다.
(306) 시에는 더 많은 육교를 세울 돈이 없다. (힌트) 육교: pedestrian overpass The city has no money to build more pedestrian overpass. * 보충설명 '만들다'는 큰 것일 때는 make가 아니라 build를 쓴다.
(307) 그는 시험 중에 커닝을 하는 부류의 학생이 아니다. (힌트) 커닝하다: cheat He isn't the sort of student to cheat on exams. * 보충설명 '시험 중'의 중에 이끌려 during을 쓰지 않도록 한다.
(308) 나에게는 자살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힌트) 자살하다: commit suicide I have no other choice but to commit suicide. * 보충설명 '∼하는 이외에 방법이 없다'는 I have no other way도 바른 표현이지만 choice가 더 많이 쓰인다. 단, '∼이외에'를 뜻하는 but이 없을 때의 '방법'에는 choice가 아니고 way이다. (예) We have no other way to get through this crisis. (이 위기를 뚫고 나갈 방법이 달리 없다.)
(309) 나는 여자 대학에 다니기 때문에 남성에 대해 배울 기회가 거의 없다. (힌트) 여자 대학: women's college Since I go to a women's college, I don't have the chance to learn much about men. * 보충설명 여자 대학은 다수의 여학생이 가는 대학이기 때문에 복수로 한다. 즉 women's(or girl's) college. (예) teacher's room(직원실) beginners' course(초급 코스)
(310) 나에게는 TV를 볼 시간이 없다. I don't have time to watch TV.
5. 부사적 부정사: 목적(∼을 위해)
ㆍ문법해설 종류 (1) 목적의 부정사: '∼하기 위해'라고 해석한다. 목적의 개념을 강조하기 위해 in order를 붙이기도 한다. (2) 원인의 부정사: '∼하여'라고 해석한다. 원인의 부정사일 때는 언제나 '감정을 나타내는 단어 + 부정사'의 어순이다. (3) 한정의 부정사: '형용사 + 부정사'의 어순이며, 해석은 일정치 않다. (예) This sentence's difficult to translate. (이 문장은 번역하기 힘들다.) He's hard to approach. (그는 접근하기 힘들다.) (4) 판단의 부정사: '∼하다니'라고 해석한다. (예) What a stupid guy he is to make such a mistake! (그런 실수를 하다니 그는 참 바보 녀석이다!) How smart of you to understand it! (그것을 이해하다니 당신은 정말로 머리가 좋군요!) How nice of you to help me! (나를 도와 주다니 정말 친절해!) (5) 결과의 부정사: '∼하면' '∼해서 ∼로 된다'라고 해석한다. '무의지 동사 + 부정사'의 어순이다. (예) My grandfather will live to be over a hundred. (우리 할아버지는 장수해서 백 살 넘게 사실 것이다.) He went to America, only to die. (그는 미국에 죽으러 간 셈이다.) (6) 조건의 부정사: '∼라면'이라고 해석한다. (예) To hear him speak English, you would take him for an American. (그가 영어로 말하는 것을 들으면 당신은 그를 미국인으로 오해할 것입니다.) To look at her you'd never guess she was a college professor. (그녀를 보면 대학 교수라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이상 (1∼6) 중에서 (1∼3)이 가장 잘 쓰인다. 다음은 (4),(5)이고, (6)은 일정한 표현 이외에는 잘 쓰이지 않는다.
(311) 아버지는 은행 빚을 갚기 위해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계신다. (힌트)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다: moonlight My father's moonlighting to pay back the bank loan. * 보충설명 moonlight는 낮일이 끝나고 야간 아르바이트를 할 때 쓰인다. work on the side라고도 한다. work part time은 밤과 낮에 모두 쓸 수 있다.
(312) 한국은행은 국내 경제를 자극하기 위해 공정어음 할인율을 내릴 것이다. (힌트) 공정어음 할인율을 내리다: lower the official discount rate, 자극하다: stimulate The Bank of Korea is going to lower the official discount rate in order to stimulate the domestic economy.
(313) 정부는 지가를 동결하기 위해 과감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힌트) 동결하다: freeze, 과감한 조치를 취하다: adopt drastic measures The government will have to adopt drastic measures to freeze land prices.
(314) 무역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우리는 수입품을 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힌트) 무역 불균형을 줄이다: cut down on the trade imbalance, 수입품: imported item To cut down on the trade imbalance we must try not to buy imported items.
(315) 감기를 낫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좋습니까? (힌트) 고치다: get rid of What can I do to get rid of my cold?
(316) 체중을 줄이기 위해 운동을 하자. (힌트) 체중을 줄이다: lose weight Let's exercise to lose weight * 보충설명 '체중을 줄이다'는 take off weight, lose weight를 쓰며, 후자가 더 잘 쓰임.
(317)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 백화점을 돌아다녀 보자. (힌트) 시간을 보내다: kill time Let's browse around the department store to kill time. * 보충설명 '보고 돌아다니다'는 browse around in이라고 해도 된다. 또한 look around도 잘 쓰인다.
6. 부사적 부정사: 원인(∼로, ∼때문에)
(318) A: 드디어 시험에 붙었어. B: 오, 그거 잘 됐구나. A: At last I passed the test. B: Oh, I'm glad to hear that.
(319) A: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어. B: 오, 맙소사. 그건 쇼크야. A: My father was killed in the auto accident. B: Oh, my God. I'm shocked to hear that.
(320) A: 베티가 어제 날 바람 맞혔어. B: 정말? 놀라운 걸. A: Betty stood me up yesterday. B: Really? I'm surprised to hear that.
(321) A: 나는 우등으로 졸업해. B: 축하한다! 부모님이 그것을 들으면 기뻐하실 거야. A: I'm going to graduate cum laude. B: Congratulations! Your parents will be happy to hear about that. * 보충설명 미국에서의 우등에는 3종류가 있다. summa cum laude(1위), magma cum laude(2위), cum laude(3위).
(322) (전화로) A: 나는 오늘 못 갑니다. 기침이 심해요. B: 그것 안됐군요. 몸조심하세요. (On the phone) A: I can't come today. I have a bad cough. B: Oh, I'm sorry to hear that. Take care of yourself. |
ㆍ문법해설 동명사는 부정사의 명사적 용법과 비슷하다. 서로 바꿔 쓸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기본적인 공통점과 다른 점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공통점 (1) 주어, 목적어, 보어의 3가지 기능이 있다. (2) 둘 다 명사의 기능을 한다. (3) 해석은 보통 '∼하는 것'으로 한다.
다른 점 (1) 위에서 열거한 것과 같이 몇 가지 공통점이 있으나, 바꾸어 써도 뜻이 변하지 않는 경우는 일부의 동사를 제외하면 드물다. (2) 동명사는 일반적인 사항, 불변적인 내용, 습관적인 내용 등을 말할 때 쓰이는 데 비해서, 부정사는 단독적 행동, 순간적 행동을 말할 때 쓰이는 일이 많다. like는 부정사를 취하든 동명사를 취하든 뜻이 변하지 않는 드문 예의 하나이다. (예) He likes swimming / He likes to swim. (그는 수영하기를 좋아한다.) 특히 영국에서는 이 경우에도 동명사가 압도적으로 많이 쓰인다. (3) 공통점의 설명에서 둘 다 주어의 기능을 한다고 했는데, 부정사가 주어로서 꼭 맞는 경우는 가주어와 함께 쓰였을 때이다. 따라서 단독으로 부정사를 주어로 해서 사용하는 것도 잘못은 아니지만, 동명사 쪽이 훨씬 자연스럽다는 것에 유의하자. (4) 전치사의 목적어로는 동명사만 쓸 수 있다. 동명사에 보어의 기능이 있는 것은 이미 설명했지만, 그 예문을 소개하지 않았기 때문에 여기에 열거한다. 예문으로 들지 않은 이유는 주어, 목적어에 비해 사용 빈도가 훨씬 낮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소 사용되므로 암기해 둔다. (예) That's killing two birds with one stone. (그것은 일석 이조이다.) That'll be meeting misfortune halfway. (그런 짓을 하면 불행을 일부러 끌어들이는 것과 같다.) Teaching is learning. (가르치는 것은 배우는 것이다.)
1. 동명사(주어)
(323)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은 건강에 좋다. (힌트) 건강에 좋다: be good for one's health Getting up early in the morning is good for your health. * 보충설명 '건강에 좋다'는 be good for the health라고도 할 수 있지만 소유격 your쪽이 더 자주 쓰인다.
(324) 외국을 여행하는 것은 시야를 넓혀 준다. (힌트) 시야를 넓히다: broaden one's outlook Traveling abroad broadens your outlook.
(325) 자살하는 것은 비겁하다. (힌트) 자살하다: commit suicide Committing suicide is cowardly. * 보충설명 '자살하다'으로는 kill oneself도 쓰지만, commit suicide쪽이 더 잘 쓰인다.
(326) 바보 노릇을 하는 것은 내게 힘든 일이다. (힌트) 바보 노릇을 하다: play dumb Playing dumb is hard for me to do.
(327) 오늘 안으로 모든 것을 끝내야 한다는 것은 어려운 주문이다. (힌트) 어려운 주문: tall order Finishing everything by tonight is a tall order.
(328) 신사라는 건 복장에 의존하지 않는다. Being a gentleman doesn't depend on clothes.
(329) 자기 자신에게 긍지를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Being proud of yourself is important.
2. 동명사(목적어)
(330) 그를 그만 욕해! (힌트) 욕하다: put one down Stop putting him down.
(331) 메리는 이전에 당신을 만난 걸 기억하고 있어요. Mary remembered meeting you before.
(332) A: 이 편지를 부쳐 줄 수 있습니까? B: 네, 좋아요. (힌트) ∼해 줄 수 있습니까?: Would you mind ∼ing? A: Would you mind mailing this letter? B: No, not at all. * 보충설명 Would you mind...?의 대답에는 No, certainly not.을 쓴다고 되어 있는 책이 많으나, 이것은 미국 영어에서는 격식 차린 사이에서만 쓰인다. 회화에서는 간단히 O.K.또는 Sure가 제일 좋다. No, of course not은 특별히 강조할 필요가 없을 때는 지나치게 강해 부자연스럽다.
(333) 나는 그를 설득해 보려 했지만 할 수 없었습니다. I tried persuading him but I couldn't.
(334) 나는 뒤에서 남을 욕하는 게 싫다. (힌트) 뒤에서 욕하다: speak against one behind one's back. I don't like speaking against others behind their backs.
3. 주어 + 동사 + 목적어 + 동명사
(335) 비록 몇 분이라도 자네가 회사에 늦게 오는 게 싫네. (힌트) 비록 몇 분이라도: even if it's by a few minutes I don't like you coming to the office late even if it's only by a few minutes.
(336) 나는 그녀가 고상한 체하는 게 싫다. (힌트) 고상한 체하다: act like a prude I don't like her acting like a prude.
(337) 나는 당신이 그렇게 허풍을 떨고 있는 것을 이해할 수 없어요. (힌트) 허풍을 떨다: brag I don't understand you bragging that way.
(338) 나는 당신이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걸 원하지 않아요. I don't want you talking that way.
(339) 나는 내 집이 헐리는 것을 참을 수 없었다. (힌트) 헐리다: be torn down I couldn't stand my house being torn down.
4. 전치사 + 동명사
(340) 호모가 뭐가 나쁩니까? (힌트) 호모: gay What's wrong with being gay? * 보충설명 '호모'에는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 표현이 있다. #1 He's gay. #2 He's (a) homosexual. #3 He's (a) queer. #4 He's a fag. #5 He's a faggot. #1 #2에는 나쁜 뉘앙스가 없으나 #3 #4 #5에는 부정적인 뉘앙스가 있다. 여기서는 호모를 긍정적으로 말하고 있기 때문에 #1이나 #2밖에 쓸 수 없다. 또, #1 #2는 여성에게도 쓰인다. 여성인 호모를 부정적으로 말할 때에는 She's dyke.라고 한다. She's a lesbian.도 쓰이고 있으나 부정적인 뉘앙스는 그리 강하지 않다.
(341) 이혼하는 게 뭐가 나쁩니까? 우리 사이가 원만하지 못한데요. (힌트) 원만하지 못하다: don't get along What's wrong with getting divorced? We don't get along, you see?
(342) 이익을 많이 내는 것이 뭐가 나쁩니까? (힌트) 이익을 내다: turn a profit What's wrong with turning a big profit?
(343) 그를 훈계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어요? (힌트) 훈계하다: teach one a lesson What's the use of teaching him a lesson?
(344) 우표를 많이 모은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What's the use of collecting a lot of stamps?
(345) 그를 그녀와 결혼하지 않도록 설득한다고 해서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힌트) 무슨 소용인가?: What's the use of...? What's the use of persuading him not to marry her?
(346) 이 이상 기다려도 아무 의미가 없다. (힌트) 의미가 없다: There's no point in... There's no point in waiting any longer.
(347) 그는 결코 귀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그를 설득하려 해도 아무 의미가 없다. There's no point in trying to persuade him because he never listens.
(348) 그의 부인은 젊게 보이는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 His wife's proud of looking young.
(349) 나는 매일매일 일자리 찾기에 넌더리가 난다. (힌트) 넌더리 나다: be fed up I'm fed up with looking for a job day after day. * 보충설명 '넌더리 나다'는 이 밖에 be sick and tired of, 've had it with로 바꾸어 쓸 수 있다.
(350) 당신을 내 남편으로 선택한 것이 큰 잘못이었어요. (힌트) 큰 잘못을 하다: make a big mistake in I made a big mistake in choosing you as my husband. |
1. 완료, 상태, 결과
ㆍ문법해설 종류 1. 완료: ∼해 버렸다 2. 상태: ∼해서 ∼되어 있다 3. 결과: ∼해서 ∼되어 있다 4. 경험: ∼한 일이 있다 5. 계속: 계속해서 ∼하고 있다 1∼3은 보는 각도에 따라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많다. 우리말에는 완료 시제에 해당하는 시제가 없다. 따라서 영어의 현재완료와 과거 문장을 우리말로 해석할 때 명확히 구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따라서 완료 시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역에 의존하지 말고 현재완료와 과거문의 본질적인 차이를 완전히 이해해야 한다. 그러면 아래의 예문을 보자. (1) He has already gone to Pusan. (2) He already went to Pusan. (3) He isn't here. (1)은 현재완료로서 (2)와 (3)의 의미, 내용을 가지고 (3)의 일을 말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 이유로서 (2)를 말하고 있는 데 지나지 않는다. 한편 (2)는 과거 문장이다. 과거 문장은 어떤 동작, 상태를 단순한 '과거의 사건'으로 말하고, 그 동작이나 상태가 현재 어떤 결과를 낳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이 없다. 따라서 예문 (2)의 경우, 그가 지금 부산에 있을 수도 있고 또는 벌써 돌아왔을 수도 있다. 또는 어딘가로 가 버렸울 수도 있다. 또는 어딘가로 가 버렸을 수도 있다. 그러므로 (2)는 그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문제 삼지 않는다. 다른 예문을 보자. (4) He has become a movie star. (5) He became a movie star. (6) He's movie star.
시점 ㆍ현재완료: 현재의 상태를 설명하는 방법으로서 과거의 사건을 예로 인용한다. 따라서 시점은 현재에 둔다. ㆍ과거문: 과거에 경험한 일, 완료한 일을 나타내고 시점은 과거에 둔다. 함께 사용되는 부사 현재완료: (완료, 상태, 결과의 문) just, already, yet, recently, lately, today, this morning, this year (경험의 문) once, twice, three times, before, lately, recently, etc. 현재완료는 현재의 상태를 문제 삼고 현재에 시점을 두기 때문에 과거를 나타내는 어구는 쓸 수 없다. ㆍ과거문: yesterday, ...ago, last... 이 밖의 과거를 나타내는 어구 현재 상태 현재완료: 분명하다 과거문: 불분명하다
(4)는 (5)와 (6)의 일을 의미, 내용으로 하고, 지금 그가 영화 스타라는 (6)의 일을 말하는 것이 목적이다. (5)는 현재도 그가 영화 스타인지 아닌지는 불분명하다. 왜냐하면 과거 문장은 과가에 '한 일' '경험한 일'을 현재로부터 분리해 말하고, 현재의 일에는 언급을 않기 때문이다. 앞의 표에 현재완료와 과거문을 비교해 놓았으므로 잘 익혀 주기 바란다.
(351) 나의 왼쪽 다리가 마비되어 버렸다. (힌트) 마비되다: go to sleep My left leg's gone to sleep
(352) 나는 당신과 이야기를 하기 위해 왔어요. I've come to talk to you.
(353) 열이 있어요. 당신이 나한테 감기를 옮긴 것 같아요. (힌트) 감기를 옮기다: give one a cold I have a fever;I think you've given me your cold.
(354) 냉동식품 판매가 갑자기 증가했다. (힌트) 냉동식품: frozen food. Frozen food sales have suddenly skyrocketed.
(355) 당신은 좋은 의미로 일 년 사이에 많이 변했어요. (힌트) 좋은 의미로: in a good sense. You've changed a lot in a year, in a good sense.
2. 계속
ㆍ문법해설 계속과 과거의 일정한 때를 나타내는 부사 현재완료에 과거를 나타내는 부사는 쓸 수 없다고 했는데, 계속의 경우에는 쓸 수 있다. 계속을 나타내는 문장은 과거로부터 현재에 이어져 있으므로 완료, 상태, 결과, 경험 등과 마찬가지로 현재의 상태를 언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356) 올해는 화재가 많았다. (힌트) 화재가 많다: a lot of fires We've had lots of fires this year. * 보충설명 '많다'는 회화에서는 a lot, lots of를 잘 쓴다. lots of가 a lot of보다 수량이 많음을 나타낸다. 일부 책에서는 이 표현은 긍정문에 쓴다고 설명하고 있지만, 회화에서는 긍정, 의문, 부정 등 어느 문장에도 잘 쓰인다. 문장에서는 many가 많이 쓰이며 many는 회화의 의문문에도 잘 쓰인다.
(357) 나는 오랫동안 이 날을 고대했습니다. (힌트) 고대하다, 낙으로 삼고 기다리다: look forward to I've looked forward to this day.
(358) 나는 오랫동안 벤츠를 사고 싶었습니다. I've wanted to buy a Mercedes for a long time.
(359) 오늘 아침부터 단수입니다. (힌트) 단수이다: the water's cut off The water's been cut off since this morning.
(360) 우리가 결혼한 지 5년이 됩니다. It's been five years since we got married. * 보충설명 '∼한 지 5년이 된다'는 다음과 같이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다. #1 It's been five years since we got married. #2 We've been married for five years. #3 Five years have passed since we got married. #4 It's five years since we got married. 일부 책에서는 #1을 잘못이라고 하나 구어체에서는 제일 잘 쓰인다. #2 #3 #4의 순으로 사용 빈도가 줄어드는 것에 유의한다.
(361) 변동환율 제도가 적용된 지 13년이 된다. (힌트) 변동환율 제도: floating exchange rate system It's been about thirteen years since the floating exchange rate system was adopted.
(362) 그는 10년 동안 서울대학의 교수였다. He's been a professor at Seoul for ten years.
(363) 우리는 작년부터 뉴욕에 있다. We've been in New York since last year.
(364) 우리는 2시부터 이 커피ㅅ에 있다. We've been in this coffee shop since 2 o'clock.
3. 경험
(365) 나는 독일 맥주를 한 번 마신 적이 있다. I've tried German beer once. * 보충설명 '먹은(마신) 적이 있다'고 경험을 말할 때는 eat, drink보다 try가 잘 쓰인다.
(366) 그녀는 교통사고를 일으킨 일이 몇 번 있다. (힌트) 교통사고를 일으키다: cause a car accident She's caused several car accidents. * 보충설명 She's caused car accidents several times.로 하지 말 것.
(367) 나는 백악관을 사진에서 몇 번 본 적이 있다. (힌트) 사진에서: in a picture I've seen the White House in pictures several times.
(368) 나는 태릉 골프장에서 두세 번 골프를 한 적이 있다. (힌트) 골프장: golf course I've played on the Taerung Golf Course two or three times. * 보충설명 골프장을 golf links라고 쓴 책이나 사전이 있는데, 지금은 golf course밖에 쓰지 않는다.
(369) 나는 통역관으로서 미국 대사관에 근무한 적이 있다. (힌트) 통역관으로서: as an interpreter I've worked for the American Embassy as an interpreter.
4. have been to(경험)
ㆍ문법해설 현재완료와 have been 현재완료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have been도 까다로운 용법 중의 하나이다. #1 I've been busy since last week. (나는 지난주부터 바쁘다.) #2 I've been a policeman for ten years. (나는 10년 동안 경찰관을 하고 있다) #3 I've been in this coffee shop since 1 0 o'clock. (나는 10시부터 이 커피샵에 있다.) #4 I've been to America a lot of times. (나는 여러 번 미국에 간 일이 있다.) #5 I've been to Korea before. (나는 이전에 한국에 온 일이 있다.) #6 I've just been to the supermarket. (나는 방금 슈퍼마켓에 갔다 오는 길입니다.)
have been은 위와 같이 6종류로 구분된다. #1 #2는 종류상으로는 '계속'이고, 분해해 보면 각각 다음과 같이 된다. #1은 I was busy last week. I'm still busy. #2는 I was a policeman ten years ago. I'm still a policeman. #3은 I was in this coffee shop at 10 o'clock. I'm still here. 이것으로 이해가 되었겠지만, 여기서 좀더 주의해서 보면 이 #1 #2 #3의 been에도 의미상에 약간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차이를 분명히 의식하고 문장을 암기해 두는 것이 이 형태를 말할 경우에 응용하기 쉽다. 즉 #1은 '∼이다', #2는 '∼하고 있다', #3은 '∼에 있다'라는 뜻이다. #4 #5의 have been to는 '경험'이다. 먼저 아래의 예문을 보자. I've seen a lion before. (나는 사자를 본 적이 있다.) I've studied abroad. (나는 유학한 일이 있다.) I've appeared on TV twice. (나는 두 번 TV에 출연한 일이 있다.) 이와 같이 과거의 경험을 현재의 입장에서 말할 때는 have + p.p.를 사용한다. 그리고 각각의 과거분사를 쓰면 되지만, '간 일이 있다' '온 일이 있다'일 때는 go의 과거분사 gone이나 come의 과거분사 come을 쓸 수 없다. 이유는 '완료'라는 뜻의 구분이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험을 뜻하는 '간 일이 있다' '온 일이 있다'일 때는 have been to를 쓴다. A. He has gone to America. (완료: 그는 미국으로 가 버렸다.) B. He has been to America. (그는 미국에 간 일이 있다.) C. He has come to Korea. (그는 한국에 와 있다.) D. He has been to Korea. (그는 한국에 온 일이 있다.)
#6의 have been to는 '완료'으로서, 보통 have just been to...로 쓰인다. 이것은 이치를 따질 것 없이 관용어구로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I've just been to the station to buy a train pass. (나는 정기권을 사러 방금 역에 갔다 오는 길입니다.) I've just been to the barber shop. (나는 막 이발소에 다녀오는 길입니다.)
(370) 나는 몇 번이나 이 호텔에 온 적이 있다. I've been to this hotel a lot of times.
(371)그들은 전에 나의 별장에 온 적이 있다. They've been to my villa before.
(372) 레이건 대통령은 한국에 한 번 온 적이 있다. President Reagan's been to Korea once.
(373) 나는 런던에 몇 번 간 적이 있다. I've been to London a lot of times.
(374) 나는 유럽에 세 번 간 적이 있다. I've been to Europe three times.
5. 완료의 의문문과 yet
ㆍ문법해설 현재완료의 의문문에는 yet을 붙여야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잘못이다. '벌써 일을 끝냈습니까?'라고 할 때, 화자에게 '벌써'라고 하는 기분이 없을 때는 yet이 필요 없다. Have you finished your work yet? (당신은 벌써 일을 끝냈습니까?) Have you finished your work? (당신은 일을 끝냈습니까?)
(375) 스토브의 석유가 벌써 다 떨어졌습니까? Has the heater run out of kerosene yet? * 보충설명 '스토브'에는 heater와 stove가 있으나, 전자는 난방용이고 후자는 취사용이다. '석유'는 oil을 써도 된다. kerosene은 등유라는 뜻.
(376) '리더스'7월호가 벌써 나왔습니까? Has the July issue of Reader's come out yet?
(377) 새로운 모델을 벌써 판매하고 있습니까? Has the new model been put on the market yet?
(378) A: 내가 알아맞히지 않았어요? B: 아니오, 아직입니다. 그래도 가까워지고 있어요. A: Haven't I guessed it right? B: No, not yet. You're warm, though. * 보충설명 '가까워졌어요'라고 말하고 싶을 때는 Getting warmer.를 쓴다. 그러나 이 반대는 You're cold가 아니다.
6. 완료의 의문문과 already
ㆍ문법해설 현재완료의 의문문에서 already는 상대가 예기치 않은 일을 해버렸을 때 놀라는 기분을 나타내는 데 쓰인다.
(379) 벌써 직장을 그만뒀어? 겨우 지난달에 일을 시작했을 뿐이면서. Have you quit your job already? You just started last month.
(380) 당신들은 벌써 헤어졌습니까? 겨우 몇 주 전에 결혼했으면서. Have you broken up already? You just got married a few weeks ago.
(381) 톰은 벌써 자나요? 아직 7시밖에 안 되었는데. Has Tom gone to bed already? It's only seven o'clock. * 보충설명 '아직'이라는 우리말에 이끌려 still을 쓰면 안 된다. only를 쓸 것. (예) A: How old is he?(그는 몇 살입니까?) B: He's only seventeen.(그는 아직 17살입니다.)
(382) 빵은 벌써 다 팔렸습니까? Has all the bread been sold out already?
7. 완료의 부정문과 yet.
ㆍ문법해설 yet과 still '아직 ∼가 아니다'라는 표현에는 두 가지가 있다. 첫째는 보통의 어조로 말했을 때, 둘째는 '아직'에 악센트를 강하게 두고 말했을 때로, 안달이 나는 기분을 나타내고 싶을 때이다. 첫째에 해당하는 영어는 not∼yet이고, 둘째의 것은 still∼not이다. 그러나 not∼yet도 yet에 악센트를 강하게 두고 말하면 still∼not과 같게 된다.
(383) 그들에게는 아직 아기가 없다. (힌트) 아기가 있다: have a baby They haven't had a baby yet.
(384) 비행기는 엔진 고장으로 아직 이륙하지 못했다. (힌트) 엔진 고장으로: because of engine trouble The plane hasn't taken off because of engine trouble.
(385) 이번 달은 아직 비가 내리지 않았다. It hasn't rained this month yet.
(386) 8시 10분의 급행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힌트) 급행: express The 8:10 express hasn't come yet.
8. 완료의 부정문과 still
(387) 버스는 아직 오지 않았다. The bus still hasn't come.
(388) 그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He still hasn't gotten up. * 보충설명 '일어났다'는 be up. (예) Are you up?(일어났어?)
(389) 나는 아직 감기가 낫지 않았어. 진저리가 나. (힌트) 감기가 낫다: get rid of one's cold I still haven't gotten rid of my cold. I'm disgusted. * 보충설명 get rid of 대신에 get over를 써도 된다. 그러나 recover from은 쓸 수 없다. recover는 훨씬 큰 병에 쓰이기 때문이다.
(390) 너는 아직 불장난을 그만두지 않은 거냐? (힌트) 불장난을 그만두다: stop playing with fire You still haven't stopped playing with fire. * 보충설명 '불장난하다'는 두 가지 뜻으로 쓰인다. 문자 그대로의 불장난은 play with matches이고, 남녀 사이를 비유할 때는 play with fire라 한다.
(391) 그는 아직 나에게 연락이 없다. (힌트) 연락을 취하다: get in touch with He still hasn't gotten in touch with me.
9. 경험의 의문문
ㆍ문법해설 '완료'의 의문문에서 yet는 있든 없든 상관없다고 설명했는데, '경험'의 의문문에서는 항상 ever를 필요로 한다. 그리고 이때 주의할 점이 두 가지 있다. 첫째, ever에 해당되는 우리말이 없기 때문에 해석되지 않는다. 가끔 '일찍이'으로 해석되어 있는 것을 보지만, 우리말에서 ever는 거의 해석되지 않는다. 둘째, '경험'의 문에서도 How many times have you been to America?와 같이 횟수를 물을 때는 ever가 필요 없다.
(392) 어떤 과목이든 낙제한 적이 있습니까? Have you ever flunked any subject?
(393) 뉴욕의 센트럴 파크에 가 본적이 있습니까? Have you ever been to Central Park in New York?
(394) 당신은 여기에 와 본 적이 있습니까? Have you ever been here before?
(395) 그는 이 도시에 와 본 적이 있습니까? Has he ever been to this city?
(396) 당신은 담낭을 앓은 일이 있습니까? (힌트) 담낭: gall bladder Have you ever had gall bladder trouble before?
10. 경험의 부정
ㆍ문법해설 경험과 완료의 부정의 차이 I haven't finished my work yet. (나는 아직 일을 끝내지 못했습니다.) I have never been to America. (나는 미국에 간 적이 없다.) 위의 두 예문에서와 같이 완료의 부정에는 not을 쓰고, 경험의 부정에는 never를 쓴다.
(397) 남편은 나에게 사과한 적이 없다. My husband's never apologized to me.
(398) 그녀는 결혼한 적이 없다. She's never gotten married.
(399) 우리는 싸운 적이 없다. We've never argued.
(400) 나는 이 부근에 와 본 적이 없다. I've never been to this area.
(401) 나는 외국에 가 본 적이 없다. I've never been overseas.
11. 경험의 횟수를 묻는 How many times...?
(402) 당신은 몇 번이나 미국에 갔습니까? How many times have you been to the States?
(403) 당신은 우리 집에 몇 번이나 왔습니까? How many times have you been to my house?
(404) 레이건 대통령은 몇 번이나 한국에 왔습니까? How many times has President Reagan been to Korea?
(405) 당신은 교통사고를 당한 적이 몇 번이나 됩니까? How many times have you been in car accidents?
12. 계속의 How many years...?
(406) 서울에 몇 년째 살고 있습니까? How many years have you lived in Seoul?
(407) 당신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몇 년이 됩니까? How many years have gone by since your father passed away?
(408) 입사한 지 몇 년이 됩니까? How many years have passed since you joined your company?
(409) 당신은 언제부터 한극에 있었습니까? How long have you been in Korea? * 보충설명 '언제부터...'를 우리말에 이끌려 Since when...이라고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언제부터...'는 How long...으로 표현한다. (410) 그는 언제부터 아픕니까? How long has he been sick?
(411) 당신은 얼마 동안 공무원을 하고 있습니까? How long have you been a civil servant?
(412) 당신은 언제부터 이 커피숍에 있었습니까? How long have you been in this coffee shop?
13. 현재완료 진행형(1)
ㆍ문법해설 현재완료 진행형은 두 가지로 쓰인다. 앞으로도 같은 상태, 동작이 계속될 경우를 나타내는 (1)과, 앞으로는 계속되지 않는 것이 분명하고 지금까지의 동작을 강조하고 싶을 때를 나타내는 (2)가 그것이다.
(413) 짐과 나는 2년간 교제하고 있습니다. (힌트) 교제하다: go together Jim and I have been going together for two years.
(414) 오늘 아침부터 눈이 내렸다 그쳤다 하고 있습니다. It's been snowing on and off since this morning.
(415) 3월부터 이 고속도로를 만들고 있다. (힌트) 고속도로: freeway They've been building this freeway since March.
(416) 언제부터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겁니까? How long have you been waiting for him?
14. 현재완료 진행형(2)
(417) 나는 오랫동안 이 편지를 기다리고 있었다. I've been waiting for this letter for a long time.
(418) 당신을 만나기를 고대하고 있었어요. I've been looking forward to seeing you.
(419) 아, 이것은 내가 찾고 있던 가게예요. So this is the store I've been looking for.
(420) 아, 이것이 소문에 듣던 에펠탑이구나. So this is the Eiffel Tower I've been hearing about.
(421) 어디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어? Where have you been killing time? |
ㆍ문법해설 주절의 동사가 과거일 때는 주절 동사의 지배를 받고, 종속절의 동사를 과거, 과거완료, would중 어느 것으로 하는 것을 시제의 일치라 한다. 사용 구분법 (1) 주절과 종속절이 시간상 같을 때는 종속절을 과거로 한다. (2) 주절에서 보아 종속절의 내용이 완료, 경험, 계속이면 과거완료로 한다. (3) 주절에서 보아 종속절의 내용이 미래이면 would를 사용한다. 위의 셋 중에서 우리가 회화에서 완벽하게 사용하기 어려운 것이 would이다. 그러나 잘 암기해서 익숙해지면 그다지 문제되지 않는다.
여기에서는 (2)had + p.p. 형태를 생략했다. 그것은 이 책이 회화를 위한 문법에 관한 것이기 때문이다. 회화에서는 시제의 일치를 받지 않고 과거형으로 말하는 경우가 흔히 있다. 그러나 시제의 일치를 받는 had + p.p.가 전혀 쓰이지 않는 건 아니기 때문에 참고로 여기에 몇 가지를 소개한다. (예) I thought you'd been overseas a lot of times. (나는 당신이 여러 번 외국에 간 적이 있다고 생각했다.) Did Tom tell you his father's company had gone bankrupt? (톰은 아버지의 회사가 도산했다고 말했습니까?) I knew he'd been sick for a long time. (나는 그가 오랫동안 병을 앓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 시제의 일치에 대한 법칙을 따르지 않은 경우 - 이야기의 내용이 불변의 진리일 때는 언제나 현재형을 쓴다. The teacher told us that the earth is round like a ball. (선생님은 지구가 공같이 둥글다고 말했다.) Mom was always telling me that honesty is the best policy. (정직은 최선의 방책이라고 어머니는 언제나 나에게 말씀하셨다.) - 현재도 변하지 않는 상습, 관행적인 동작에는 언제나 현재형을 쓴다. He told us that he gets off work at five every day. (그는 매일 5시에 일이 끝난다고 말했다.) - 역사상의 사실은 과거형을 쓴다. We learned that Columbus discovered America in 1492. (우리는 1492년에 콜럼버스가 미국을 발견했다고 배웠습니다.)
(422) 톰이 너한테 화나 있다는 걸 난 알았어. I knew Tom was angry with you.
(423) 나는 그가 한국인이라고 생각했다. I thought he was Korean. * 보충설명 He's American.과 같이 be 동사의 뒤에는 미국인, 한국인에 한하지 않고 부정관사를 붙이지 않는 게 보통이다. be 동사의 뒤가 아니면 물론 부정관사가 필요하다. (예) I made friends with an American. (나는 미국인과 친구가 되었다.)
(424) 나는 오늘 아주 잘생기고 키가 큰 미국인과 친구가 되었다. I made friends with an American who was very tall and goo-looking. * 보충설명 good-looking은 얼굴만이 아닌 머리끝부터 발끝까지를 뜻한다.
(425) 나는 그녀가 타이프를 칠 수 있다고 생각했다. (힌트) 타이프를 치다: type I thought she could type.
(426) 어제 부모님은 나를 대단히 크고 안에 연못이 있는 아름다운 공원에 데려가셨다. Yesterday my parents took me to a beautiful park that was very big and a lake in it.
(427) 어제 우리는 수입품만 팔고 있는 세 곳의 가게를 가 보았으나, 우리가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없었다. (힌트) 수입품: imported items Yesterday we went to three stores that sold only imported items, but we couldn't find what we wanted.
(428) 그는 자리가 잡히면 나에게 편지를 쓰겠다고 약속했다. (힌트) 자리가 잡히다: settle down He promised that he'd write to me after he settled down. * 보충설명 after, before, when, as soon as, till, if(이상 부사절)안에는 미래의 내용이라도 현재형을 쓴다.
(429) 톰은 너한테 언제 또 연락을 취한다고 했니? (힌트) 연락을 취한다: get in touch with When did Tom tell you he'd get in touch with you again?
(430) 그는 약속을 지킬 거라고 나는 생각했다. (힌트) 약속을 지키다: keep one's word(or promise) I thought he'd keep his word.
(431) 나는 열이 날까 봐 걱정했다. I was afraid I'd develop a fever.
(432) 오늘 아침 일기예보에서는 1월 중순경 10년 만의 대설이 내린다고 말했습니다. (힌트) 10년 만의 대설: the heaviest snowfall in ten years This morning the radio weatherman said that in mid-January we'd have the heaviest snowfall in ten years. * 보충설명 the heaviest snowfall for ten years와 같이 for를 사용하는 것은 영국식 영어이다.
(433) 건축업자가 손질이 미비한 채로 끝내지 않을까 걱정했었다. (힌트) (안이한 방법으로 절차 등을) 생략하다: cut corners I was afraid the builders would cut corners. * 보충설명 builders는 목수, 미장이 등의 각종 건축업자를 뜻한다.
(434) 출석할 거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오지 않았다. The people who I thought would show up didn't. |
1. must + 동사 원형
ㆍ문법해설 must + 무의지 동사일 때의 must는 '∼하지 않으면 안 된다'가 아니고 '∼이겠지요'의 뜻이 된다. (참고) will은 미래의 내용에 쓰는 추측이고, must는 현재의 추측이다.
(435) 벌써 1시네요. 당신은 틀림없이 배가 고파졌을 거예요. (힌트) 배가 고프다: get hungry It's already one o'clock. You must be getting hungry. * 보충설명 '배가 고파지다'는 become(or get) hungry라고 사전이나 책에 나와 있으나, 회화에서는 뒤에 형용사, 과거분사가 올 때에는 get를 쓴다. become은 현대의 구어체 영어에서는 뒤에 명사가 올 때 이외에는 그다지 쓰지 않는다. (예) #1 He's been studying hard to become a lawyer. (그는 변호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2 Are you going to Germany to become a conductor? (지휘자가 되기 위해 독일에 가는 것입니까?) #3 Now I'm a Protestant, but I'm going to become a Catholic. (지금 나는 프로테스탄트이지만 카톨릭 교도가 될 생각입니다.) #1 #2에서는 be와 become의 사용 빈도수가 거의 같지만 #3에서는 become이 be보다 단연코 많이 쓰인다.
(436) 그는 수완가임에 틀림없다. (힌트) 수완가, 수단가: wheeler-dealer He must be a wheeler-dealer. * 보충설명 wheeler-dealer는 동시에 여러 가지 거래를 벌려 놓고 이것을 전매하거나 해서 큰 이익을 올리는 것을 뜻하는 말로, 수완가인 실업가를 가리킨다.
(437) 이 차는 어딘가 고장 났음에 틀림없다. Something must be wrong with this car.
(438) 아, 벨이 울린다! 틀림없이 아버지일 거야. Oh, there's the doorbell! That must be daddy.
(439) (커피숍에서) 웨이트리스 A: 저 사람은 언제나 말쑥한 옷차림을 하고 있어. 웨이트리스 B: 어느 회사의 중역임에 틀림없어. (힌트) 말쑥한 옷차림을 하고 있다: be well-dressed, 중역: executive (In a coffee shop) Waitress A: That guy's always well-dressed. Waitress B: He must be an executive in some company. |
2. may(might) + 동사 원형
ㆍ문법해설 may + 동사 원형과 might + 동사 원형도 우리말로는 구별이 잘 안된다. 양자의 차이는 might가 may보다 단정을 피하는 느낌이 있다는 점이다.
(440) 이 아파트는 임차인이 자주 바뀐다. 뭔가 문제가 있는지도 모른다. (힌트) 드나듦이 심하다, 자주 바뀌다: have a high turnover rate This apartment building has a high turnover rate. It might have some problems.
(441) 그는 30분 늦고 있다. 주차할 곳을 찾느라 고생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힌트) 주차할 곳: parking spot He's half-hour late. He might be having some trouble finding a parking spot. * 보충설명 '∼하는 데 고생하다'는 have some trouble ∼ing와 a hard time ∼ing가 회화에 잘 쓰인다. have some difficulty ∼ing는 구어체가 아니라 문어체 표현에 쓰인다.
(442) 그녀는 달리 마음속에 담아 둔 사람이 있는지도 모른다. (힌트) 달리 마음속에 담아 둔 사람: someone else in mind She might have someone else in mind.
(443) 그녀는 스타일이 좋다. 패션 모델이나 뭐 그런 사람인지 모른다. (힌트) 스타일이 좋다: have a nice figure She's got a nice figure. She might be a fashion model or something. * 보충설명 '스타일이 좋다'는 격식을 차린 경우, 즉 친구가 아닌 사람과 말할 때는 have a nice figure(여)와 have a fine physique(남)의 표현이 쓰인다. 그러나 친구와 이야기할 때는 have a great body(남녀 모두)가 가장 잘 쓰인다. 여기에는 성적 매력이 있다는 뉘앙스가 있다. 이 밖에 be well-built, have some build 등도 남녀 모두에 쓰이며, 역시 성적 매력이 있다는 뉘앙스가 담겨 있다.
(444) 제인: 맨해튼 어디에 뷔페 식당이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뉴욕 사람: 잘은 모르지만 힐튼의 제일 위층에 있을지도 몰라요. Jane: Do you know where I can find a buffet restaurant in Manhattan? New Yoker: I'm not sure, but the Hilton might have one on the top floor. |
3. should + 동사 원형(1)
ㆍ문법해설 이 경우의 should는 상대에게 강제적인 느낌이 없고, had better 정도의 뜻이다. '∼해야 할'이라고 해석하는 사람이 많은데, '∼하는 것이 좋다'에도 해당된다. 이 should와 같은 뜻, 기능을 하는 것에는 ought to가 있다. 단, should가 훨씬 많이 쓰인다. 그러나 ought to도 회화에서 가금 쓰인다.
(445) 당신은 열이 있어요. 의사에게 진찰 받아 보는 게 좋겠어요. (힌트) 의사에게 진찰을 받다: see one's doctor You have a fever. You should see our doctor. * 보충설명 '의사에게 진찰을 받다'는 consult one's doctor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구어체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446) 그와 헤어지는 편이 좋아요. (힌트) 헤어지다: break up You should break up with him.
(447) 당신은 당분이 없는 식사를 하는 편이 좋아요. 그렇지 않으면 점점 체중이 불어요. (힌트) 당분이 없는 식사를 하다: be on a no-sugar You should be on a no-sugar diet, or you'll gain more and more weight. * 보충설명 be on a no-sugar diet 대신 be on a sugar free diet도 쓴다.
(448) 그와 협력하는 편이 좋아요. (힌트) 협력하다: play along with You should play along with him.
(449) 넌 부모님과 이야기할 때 말씨에 조심해야겠다. (힌트) 말씨에 조심하다: watch one's language You should watch your language when you talk to your parents. * 보충설명 Watch your head.(머리를 조심하시오.) Watch your step.(발밑을 조심하시오.) |
4. should + 동사 원형(2)
ㆍ문법해설 '∼할 예정이다, ∼할 작정이다'에는 should 외에 be expected to do가 있다. 전자는 그래야 당연하다는 뉘앙스가 있는 '∼할 예정이다, ∼할 작정이다'에 쓰이고, 후자는 문자 그대로 예정된 내용을 말할 때 쓰인다.
(450) 가게는 지금쯤 열려 있을 것이다. The store should be open about this time. (451) (전화로) A: 몇 시에 뉴욕에 도착합니까? B: 11시경에 도착할 겁니다. (힌트) 도착하다: get in (On the phone) A: What time will you get into New York? B: I should get in about 11:00. * 보충설명 get in은 주 밖에서 들어오는 버스, 전차, 비행기가 도착할 때 사용한다.
(452) (서점에서) 손님: 언제 책이 들어옵니까? 점원: 일주일 정도 있으면 들어올 겁니다. (In a bookstore) Customer: How soon can you get the book? Salesperson: It shoud be here in a week.
(453) A: 그는 아직 오지 않았어? B: 곧 올거야. (힌트) 곧: any minute A: He still isn't here? B: He should be here any minute.
(454) A: 톰은 지금 회사에 있니? B: 그럴 거야. A: Is Tom at the office? B: He should be. |
5. should we...?
ㆍ문법해설 '∼할까요?'는 Shall we...?를 쓰는 일이 많으나 이것은 영국식 영어이고, 미국에서는 Should we...?가 쓰인다. 자세한 것은 will과 shall의 항을 참고하기 바란다.
(455) 어딘가에서 시간을 보낼까요? Should we kill time someplace?
(456) 그들을 저녁 식사에 초대할까요? should we have them over for dinner?
(457) 대전에서 경부선으로 갈아탈까요? Should we change trains to the Kyungbu Line at Taejon?
(458) 내일 어디에서 만날까요? Where should we meet tomorrow?
(459) 금년은 휴가를 어디로 갈까요? Where should we go for vacation this year? |
6. must + have + P.P.
ㆍ문법해설 조동사 + have + P.P. 이 형태는 처음에는 어려워 보이지만 암기해 버리면 곧 익숙해진다. 뜻을 적어 보면 다음과 같다. - must + have + p.p.: '∼였을 거다' - may / might + have + p.p.: '∼였는지도 모른다' - should + have + p.p.: '∼했으면 좋았는데, ∼했어야 했다'
(460) 그는 영어를 능숙하게 말해. 많은 기본문형을 암기한 게 분명해. (힌트) 암기하다: memorize He speaks English well. He must have memorized a lot of basic patterns.
(461) 짐은 아직 여기에 오지 않았어. 버스를 잘못 탄 게 틀림없어. (힌트) 버스를 잘못 타다: take the wrong bus Jim still isn't here. He must have taken the wrong bus.
(462) 배탈이 났어요. 계란이 나에게 맞지 않았던 게 분명해요. (힌트) 맞지 않다: disagree I have an upset stomach. The eggs must have disagreed with me. * 보충설명 신체의 일부를 말할 때는 언제나 have를 쓴다. (예) She has big eyes.(그녀의 눈은 크다.) 이때 우리말 그대로 Her eyes are big으로 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
(463) 환자: 오늘은 기분이 훨씬 좋습니다. 의사: 주사가 들었던 게군요. (힌트) 주사: shot Patient: I feel much better today. Doctor: The shot must have worked. * 보충설명 '주사'라는 뜻의 injection은 의학용어이다. 회화에서는 shot를 쓴다.
(464) 앤은 또 봅을 바람 맞힌 게 분명해요. (힌트) 바람 맞히다: stand one up Ann must have stood Bob up again.
(485) A: H호텔의 현관 천장이 무너졌어. B: 건축업자가 부실공사를 한 게 틀림없어. (힌트) (안이한 방법으로 절차 등을) 생략하다: cut corners A: The ceiling of the entrance at the Hotel collapsed. B: The builders must have cut corners. |
7. may(might) + have + P.P.
(466) 그는 아직 여기에 오지 않았어. 이 미팅을 잊어버렸을지도 몰라. He still isn't here. He may have forgotten about this meeting.
(467) 한일은행 앞에 있는 레스토랑은 주인이 바뀌었을지도 모른다. (힌트) 주인이 바뀌다: change hands The restaurant across the street from the Hanil Bank might have changed hands. * 보충설명 '∼의 앞'을 우리말에 이끌려 in front of를 쓰면 이 경우에는 잘못이다. 앞이라도 거리를 사이에 둔 앞은 across the street from, across from, on the other side of the street from, on the opposite side of the street from, opposite 등을 쓴다. 이 중에서도 앞의 두 표현이 제일 잘 쓰인다. in front of는 건물의 바로 앞, 따라서 in front of를 쓰면 보도 위에 있는 것이 되어 버린다.
(468) 그녀는 이전에는 저렇게 예쁜 코를 하고 있지 않았다. 코를 성형수술했을지도 모른다. (힌트) 코를 성형수술하다: get a nose job She didn't use to have such a nice nose. She might have gotten a nose job. * 보충설명 '보기 좋은 코' '예쁜 다리' '스타일이 좋다' 등은 각각 have a nice nose, have nice legs, have a nice figure 등과 같이 nice를 쓰는 데 주의한다. '본래 ∼했다'는 He used to be a policeman.과 같이 긍정문에서는 used to를 쓰지만, 의문문, 부정문에서는 아래와 같이 된다. (예) He didn't use to be a policeman. (그는 본래는 경찰이 아니었다.) Did he use to be a policeman? (그는 본래는 경찰이었습니까?)
(469) A: 어떻게 해서 브라운 씨가 승진했을까? B: 매상을 늘렸는지도 모르지. (힌트) 매상을 늘리다: boost sales. A: Why did Mr. Brown get promoted? B: He might have boosted sales.
(470) 저 여자는 나이를 5, 6세 속였는지도 모른다. (힌트) 나이를 속이다: lie about one's age. That woman might have lied about her age by five or six years. * 보충설명 '나이를 속이다'는 fudge the count on one's age.라고 나와 있는 책이 있지만 그다지 쓰이지 않는다. |
8. should have + P.P.
(471) 멋진 영화였어. 너도 보았으면 좋았을 텐데. It was a great movie. You should have seen it.
(472) 너는 좀더 빨리 그녀와 헤어졌어야 했어. You should have broken up with her earlier.
(474) 우리는 그때 더욱 질질 끌어 시간을 벌었어야 했다. (힌트) 질질 끌어 시간을 벌다: play for time We should have played for a little time then.
(474) 당신은 그에게 아파트를 전대하는 것이 아니었어요. You shouldn't have sublet your apartment to him. * 보충설명 '전대하다, 다시 빌려 주다'에는 subleased와 sublet가 있다. 미국에서는 과거의 뜻으로는 sublet를 쓰고, 그 밖에는 sublease를 쓴다.
(475)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에 집주인에게 그 일이 확실하게 해두었으면 좋은을 텐데. (힌트) 확실하게 하다: get that straight You should have gotten that straight with the landlord before you signed the lease. * 보충설명 임대 계약의 계약서는 contract가 아니고 lease이다. |
ㆍ문법해설 A형 Jim: #1_Did you say_ #2_how old you were?_ (짐: 당신은 몇 살인지 말했습니까?) Tom: Yes I did, the first time I met you. (톰: 네, 처음 만났을 때 말했습니다.) B형 Jim: #2_How old_ #1_did you say_ #2_you were?_ (짐: 자네는 몇 살이라고 말했더라?) Tom: Thirty-two. (톰: 32세입니다.) A형, B형 모두 #2의 부분을 부속의문문이라 한다. 의문문이면서도 단어의 배열이 의문문의 순서가 아니라는 것에 유의하자. 그리고 #1부분의 위치에 따라 뜻이 달라진다. A형은 짐이 연령을 말했는지의 여부를 톰에게 묻고 있다. B형은 톰이 연령을 말하기는 했는데 몇 살이라고 했는지를 짐이 묻고 있다. know, hear, ask는 A형은 취하는 일이 많고, think, suppose, believe일 때는 언제나 B형을 취하고, 기타의 동사는 그때그때의 뜻에 따라 A형, B형으로 나뉜다.
1. 부속의문문 (A형)
(476) 그가 어느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Do you know who he works for?
(477) 어느 역에서 갈아타야 하는지 알고 있습니까? Do you know what station we change trains at?
(478) 그가 몇 층에 살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까? Do you know what floor he lives on?
(479) 교통사고의 원인이 무엇인지 알고 있습니까? Do you know what caused the car accident?
2. 부속의문문 (B형)
(480) 다음 과장은 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나? Who do you think the next manager will be?
(481) 어째서 냉동식품의 매상이 늘어난다고 생각합니까? Why do you think the sales of frozen food are growing?
(482) 어떻게 하면 매상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나? How do you think we can boost our sales?
(483) 자네는 어째서 모두가 그에게 협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Why do you think everybody's playing along with him?
(484) A: 자네는 몇 살이라고 말했더라? B: 32세 입니다. A: How old did you say you were? B: Thirty-two. (485) 언제 또 여기에 올 수 있다고 말했지? When did you say you could come here again? (486) 언제 또 여기에 오는 게 편하다고 했더라? When did you say it'd be good for you to come? * 보충설명 '∼기 편하다, 형편이 좋다'는 우리말에 이끌려 convenient를 쓰지 않도록 한다. (예) (취직의 면접에서) Interviewer: Can you come for a final interview tomorrow? (내일 최종 면접에 올 수 있습니까?) Applicant: Certainly. When would be the best time for you? (알겠습니다. 언제가 제일 좋습니까?) (두 사람이 전화로 말을 하고 있다.) A: If it's O.K. with you, I'd like to come over today. (괜찮으시다면 오늘 당신 집에 가고 싶습니다.) (487) 언제 난과 3시에 약속한 게 생각났니? When did you remember you had an appointment with Nan for 3 o'clock? (488) 당신은 언제 그에게 책을 빌려 준 것이 생각났습니까? When did you remember you lent him the book? (489) 당신은 언제 버스를 잘못 탄 것이 생각났습니까? (힌트) 버스를 잘못 타다: take the wrong bus When did you notice you took the wrong bus? (490) 당신은 언제 부인이 바람을 피운 것을 알아차렸습니까? (힌트) 바람을 피우다: cheat on When did you realize your wife cheated on you? (491) 언제 마이크가 같은 전차에 타고 있는 것을 알았니? (힌트) 같은 전차에 타고 있다: be riding on the same train When did you find Mike was riding on the same train as you? * 보충설명 '타고 있다'는 be on a train이라고도 할 수 있다. get on은 타는 동작 그 자체를 뜻한다. take는 '이용하다'라는 뜻이다. (492) 어떻게 그 회계사가 회사의 돈을 횡령한 것을 발견했습니까? (힌트) 회계사: accountant, 횡령하다: embezzle How did you discover that accountant had been embezzling the company's money? |
명사절을 만드는 who, where, when, etc. |
1. 명사절을 만드는 who
(493) 어제 이맘때쯤 당신은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 아직 기억합니까? (힌트) 어제 이맘때쯤: about this time yesterday Do you remember who you were with about this time yesterday? * 보충설명 '아직 기억하고 있습니까?'를 우리말에 이끌려 Do you still remember...?라고 하지 않도록 주의하자. remember에는 still의 의미가 들어 있다.
(494) 당신은 그녀가 파티에서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 기억합니까? (힌트) 파티에서: at the party Do you remember who she was with at the party? * 보충설명 in the party라고는 하지 않는다
(495) 빌이 누구에게 환불을 받았는지 말했니? (힌트) 환불: kickback Did Bill tell you who he got a kickback from?
(496) 당신은 어디와 어디가 시합을 하는지 알고 있습니까? (힌트) 어디와 어디가 시합을 하다: who's playing who? Do you know who's playing who? * 보충설명 우리말의 '어디'에 해당하는 영어에는 where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예) Who did you get your car loan from? (어느 은행에서 차의 대부금을 빌렸습니까?) What's the high rent district in Seoul? (서울의 고급 주택가는 어디입니까?) What's wrong with your car? (당신의 차는 어디가 고장입니까?) How far into the book did you read? (어디까지 책을 읽었습니까?)
2. 명사절을 만드는 where
(497) 그가 어느 대학에 다니는지는 알고 있습니까? Do you know where he goes to college? * 보충설명 '그는 어느 대학에 다니고 있습니까?'는 What college does he go to?도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위의 표현이 더 잘 쓰인다.
(498) 2회째 동창회를 어디에서 열었는지 넌 기억하고 있니? (힌트) 동창회: class reunion Do you remember where we had our second class reunion? * 보충설명 '동창회'는 사전에 alumni association으로 나와 있지만, 이것은 조직으로서의 동창회이다. 회합을 뜻할 때는 class reunion이라 한다.
(499) 어머니는 어디로 쇼핑을 간 걸까? I wonder where Mom went shopping?
(500) 어디서 전차를 갈아타면 좋을지 모르겠다. (힌트) 갈아타다: change trains I wonder where I should change trains?
3. 명사절을 만드는 when
(501) 저 백화점이 언제 개점하는지 알고 있습니까? (힌트) 개점하다: make its grand opening Do you know when that department store will make its grand opening? * 보충설명 make its grand opening은 백화점이나 은행 등이 화려하게 파티를 하며 개점할 때 사용한다. 단, 작은 가게라도 '근일 개점'이라는 뜻으로 창문 등에 Soon grand opening.이라고 씌어 있는 것은 흔히 볼 수 있다.
(502) 가스 요금이 언제 오르는지 알고 있습니까? (힌트) 가스 요금: gas rates Do you know when the gas rates will go up?
(503) 그는 언제 또 당신이 연락한다고 말했습니까? Did he tell you when he'd get in touch with you?
(504) 그는 언제 상경한다고 편지에 씌어 있습니까? (힌트) 상경하다: come up to Seoul Does he say in the letter when he'll come up to Seoul?
4. 명사절을 만드는 what
(505) 빌은 그녀의 생일에 무엇을 선물했다고 말했니? (힌트) 선물하다: give one Did Bill tell you what he gave her for her birthday? * 보충설명 구어체에서는 '선물하다'의 present를 동사로서는 사용하지 않고 give를 쓴다. 단, 명사로는 구어체에서도 쓰인다.
(506) 그는 왜 그녀와 헤어지게 되었다고 말했습니까? (힌트) 헤어지게 되다: prompt one to break up Did he tell you what prompted him to break up with her? * 보충설명 '헤어지다'에 해당하는 영어에는 #1 leave #2 break #3 split up이 있다. #1은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결혼이라고는 한정되지 않고) 경우에 쓰인다. #2 #3은 함께 살아온 경우, 또는 연인 사이에 쓰인다.
(507) 넌 베티에게 무엇을 전공했는지 물어 보았니? Did you ask Betty what she majored in?
(508) 그녀는 무얼 그리 꾸물대고 있는지 몰라. (힌트) 꾸물대다: hold one up I wonder what's holding her up.
5. 명사절을 만드는 why
(509) 그는 어째서 그 많은 사람 중에서 하필이면 저런 추녀와 결혼했는지 모르겠다. (힌트) 그 많은 사람 중에서 하필이면: of all people I wonder why he married such an ugly girl, of all people.
(510) 어째서 그들은 동반자살을 했을까? (힌트) 동반자살을 하다: commit double suicide I wonder why they committed double suicide.
(511) 왜 그가 좌천되었는지 모르겠다. (힌트) 좌천되다: be farmed out I don't know why he was farmed out.
(512) 왜 그가 일을 그만두었는지 아는 사람이 없다. (힌트) 일을 그만두다: quit one's job Nobody knows why he quit his job.
6. 명사절을 만드는 if(whether)
(513) 가게가 열려 있는지 가서 보고 와. Go and see if the store's open.
(514) 당신이 나와 함께 쇼핑을 가고 싶은지 어쩐지 알고 싶어 전화했어요. I'm calling to see if you'd like to go shopping with me.
(515) 아파트에 순간 온수기가 설치되어 있는지 알아보고 와라. (힌트) 순간 온수기: hot water heater See if the apartment has a hot water heater. * 보충설명 '갖추어지다, 설치되다'는 사전에 be provided with, be equipped with로 나와 있지만, 이것들은 그다지 잘 쓰이지 않는다. 회화에서는 have를 쓴다.
(516) 누가 사무실에 있는지 가서 보고 와. Go and see if someone's in the office.
7. 명사절을 만드는 whether
(517) 그가 질질 끌면서 시간을 벌고 있는지 어떤지 알 수 없다. (힌트) 질질 끌면서 시간을 벌다: play for time I'm not sure whether he's playing for time or not. * 보충설명 play for time 대신 stall for time이라고도 한다.
(518) 그들이 거스름돈을 모자라게 주었는지 어떤지 확실하지 않다. I'm not sure whether they shortchanged me or not.
(519) 그가 나를 놀리고 있는지 어떤지 잘 모르겠다. I'm not sure whether or not he's pulling my leg. * 보충설명 #1 pull one's leg #2 poke fun at #3 make fun of는 모두 '놀린다'의 뜻이지만 #1에는 감쪽같이 속았다라는 뉘앙스가 있고, #2 #3은 남의 버릇을 웃음거리로 할 때 쓴다. (예) He always pokes fun at my Southern accent. (그는 언제나 나의 남부 사투리를 놀린다.)
(520) 그녀는 침착한 체하고 있는지 어떤지 모르겠다. (힌트) 침착한 체하다: put up a good front I'm not sure whether or not she's putting up a good front.
8. 명사절을 만드는 how + 형용사
(521) 내가 그때 얼마나 기뻤는지 말로는 다 할 수 없다. (힌트) 말로는 다 할 수 없다: I can't tell you I can't tell you how glad I was then.
(522) 내가 인질로 잡혔을 때 어떻게나 겁이 났던지 말로는 다 할 수 없다. (힌트) 인질로 잡히다: be taken hostage I can't tell you how scared I was when I was taken hostage.
(523) 자기가 모든 사람들에게 얼마나 불쾌감을 주는지 그는 깨닫지 못하고 있다. (힌트) 불쾌한: unpleasant He doesn't realize how unpleasant he is to everybody.
(524) 이 소설은 권세욕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나타내 주고 있다. (힌트) 권세욕: lust for power This book reveals how horrible the lust for power is.
(525) 그 살인은 사람의 질투가 얼마나 무서운 것인가를 보여 주고 있다. (힌트) 질투: jealousy That murder shows how terrible people's jealousy can be.
9. 명사절을 만드는 how + 비교급
(526) 당신은 미합중국이 한국보다 몇 배 큰지 알고 있습니까? Do you know how many times bigger the United States is than Korea?
(527) 서울이 부산보다 몇 년 더 오래 되었는지 알고 있습니까? Do you know how much older Seoul is than Pusan?
(528) 그가 부인보다 몇 살 위인지 알고 있습니까? Do you know how much older he is than his wife? * 보충설명 '당신은 부인보다 몇 살 위입니까?'라고 물을 때 How many years older are you than your wife?도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How much older are you than your wife?가 더 잘 쓰인다. 영, 미인은 한국보다 구체적으로 확실하게 해두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 표현에 관해서만은 한국인이 더 구체적으로 확실하게 말한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면 다음과 같다. (예) How long ago(or How many years ago) did you come to Korea? (몇 년 전에 한국에 왔습니까?) How much sooner(or How many minutes sooner) does the express get there than the local? (급행은 완행보다 어느 정도 일찍 거기에 도착합니까?) How late for work were you today? (오늘은 직장에 몇 분 늦었습니까?)
(529) 저 건물이 몇 층 건물인지 알고 있습니까? Do you know how many floors there are in that building?
10. 명사절을 만드는 how + 부사
(531) 아마 그는 과장이 되고 싶어하는 게 얼마나 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지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힌트) 뇌리를 차지하다, 마음(생각)을 사로잡다: occupy one's mind Maybe he doesn't realize how much wanting to become manager occupies his mind.
(531) 내가 요 전날 산에서 길을 잃었을 때 얼마나 쓸쓸했는지 말로는 다 할 수 없다. (힌트) 길을 잃다: lose one's way I can't tell you how lonely I was when I got lost on the mountain the other day.
(532) 운전 면허증을 취득하는 데 얼마나 드는지 모른다. (힌트) 운전 면허증: driver's license I wonder how much a driver's license will cost.
(533) 영어를 그렇게 능숙하게 말하는 걸 보니 얼마나 열심히 공부했는지 쉽게 상상할 수 있겠군요. I can easily imagine how hard you studied English because you speak it so well.
(534) 그가 얼마나 영어를 잘 말할 수 있는지 나는 모른다. I don't know how well he can speak English.
(535) 급행이 아침에 얼마나 자주 운행되고 있는지 아십니까? Do you know how often the express runs in the morning?
11. 명사절을 만드는 that
(536) 그가 전과자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까? (힌트) 전과자: ex-convict Do you know that he's an ex-convict?
(537) 나는 회사에 있다고 댁의 사장님에게 전해 주세요. Please tell your boss that I'm at the office.
(538) 내가 돈을 훔쳤다고 그들은 의심하고 있다. (힌트) 의심하다: suspect They suspect that I stole the money. * 보충설명 suspect도 doubt와 마찬가지로 '의심하다'의 뜻이지만, 양자에는 큰 차이가 있다. 전자는 긍정적으로 '∼을 했다고 의심하고 있다'이고, 후자는 부정적으로 '∼을 하지 않았다'라고 의심하고 있는 뉘앙스가 있다. (예) They doubt that I stole the money. (그들은 내가 돈을 훔쳤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I doubt whether he'll come here today. (그가 오늘 여기에 올지 어떨지 의심스럽다.)
(539) 세계 경제는 미국 경제를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아무도 부정할 수 없다. (힌트)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revolve around Nobody can deny that the world economy revolves around the American economy.
(540) 우리들의 사고방식은 유교의 사고방식에 기초를 두고 있다는 것을 아무도 부정할 수 있다. (힌트) 유교: Confucianism Nobody can deny that our way of thinking is based upon Confucianism. |
This(That) is how와 This(That) is where |
1. This is how...
(541) 이런 식으로 나는 체중을 줄이려 하고 있다. This is how I'm trying to lose weight.
(542) 이렇게 해서 덤프 트럭이 버스와 정면충돌 했다. (힌트) 덤프 트럭: dump truck, 충돌하다: crash into This is how the dump truck crashed into the bus head-on.
(543) 이렇게 해서 나는 톰과 베티를 화해시켰다. (힌트) ∼를 화해시키다: get one back together This is how I got Tom and Betty back together.
(544) 새로운 단어를 대할 때마다 나는 그것들을 큰 사전에서 찾는다. 그리고 각 설명에 나와 있는 문장을 암기한다. 이런식으로 해서 나는 어휘를 늘리려 하고 있다. (힌트) 어휘를 늘리다: improve one's vocabulary Everytime I come across new words, I look them up in a big dictionary and try to memorize the sentence given for each definition. This is how I'm trying to improve my vocabulary.
2. That's how...
(545) 그렇게 해서 우리는 이 스캔들을 알았습니다. That's how we knew about this scandal.
(546) 그렇게 해서 그는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했다. (힌트)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하다: work one's way through college That's how he worked his way through college.
(547) 그런 식으로 그는 담배를 끊었다. (힌트) 담배를 끊다: stop smoking That's how he stopped smoking.
(548) A: 왜 매일 점심을 먹지 않니? B: 그게 내가 체중을 줄이는 방법이야. A: Why do you skip lunch every day? B: That's how I lose weight.
3. This is (That's) where...
(549) 여기가 당신이 이전에 일했던 곳입니까? Is this where you used to work?
(550) 이곳이 우리가 처음으로 데이트할 때 점심을 먹었던 곳이지? (힌트) 처음으로 데이트할 때: on our first date Is this where we had lunch on our first date?
(551) 여기가 당신 어머님이 일하는 곳이에요? Is this where your mother works?
(552) 저기가 그가 차에 치였던 곳입니다. That's where he was hit by a car.
(553) A: 부모님은 포리스트 힐즈에 살고 계십니다. B: 그곳이 당신이 태어난 곳입니까? A: My parents live in Forest Hills. B: Is that where you were born?
(554) 저기에 녹색 지붕의 높은 건물이 보이지요. 저곳에 그의 사무실이 있습니다. You see the tall building with the green roof over there. That's where his office is located.
(555) 김: 뉴햄프셔라고 하면 무엇이 연상됩니까? 이: 그곳은 최초의 대통령 예비선거가 행해지는 곳입니다. (힌트) 연상하다: associate∼with, 예비선거: primary election Miss. Kim: What do you associate New Hampshire with? Mr. Lee: That's where the first presidential primary election is held. |
1. 명사의 반복을 피하는 one(사물)
ㆍ문법해설 명사의 반복을 피하는 대명사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보통 사용하기 어려운 것은 one, ones, that, those이므로 이것만을 다루었다.
(556) 내 막내동생이 방 세 개짜리 맨션을 샀어요. 우리는 언제 그것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힌트) 방 세 개짜리 맨션: 3-bedroom condo My youngest brother bought a 3-bedroom condo. When do you think we can get one? * 보충설명 condo는 condominium의 생략형으로, 분양하는 맨션을 가리킨다.
(557) 남편: 새 전화가 있어야겠어. 부인: 통화중 대기방식의 것을 사는 게 좋겠어요. Husband: We need a new telephone. Wife: We should get one with call-waiting on it.
(558) 이 차에는 넌더리가 나. 새것을 살 거야. (힌트) 넌더리가 나다: I've had it. I've had it with this car. I'm going to get a new one.
(559) 둥근 테이블과 장방형의 것 중 어느 쪽이 좋습니까? (힌트) 장방형: oblong Which do you like better, a round table or an oblong one?
(560) 내가 탔던 버스는 크지 않았다. The bus I took wasn't a big one.
(561) 오늘 민수가 친 홈런은 내가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제일 컸다. The homerun Min-su hit today was the longest one I've ever seen. * 보충설명 '큰 홈런'은 big homerun이 아니고 long homerun이다.
(562) 남편: 이 TV는 또 고장이야. 부인: 그래요, 새것을 사는 게 좋겠어요. (힌트) 고장 나다: be on the blink Husband: The TV is on the blink again. Wife: We really should get a new one.
(563) 이 스토브는 내가 회사에서 쓰고 있는 것보다 열을 더 많이 낸다. (힌트) 열을 내다: put out heat This heater puts out much more heat than the one I'm using at the office.
(564) A: 이것은 당신의 계산기인가요? B: 아니오, 그것은 톰의 것이에요. 내 것은 TV 위에 있는 거예요. (힌트) 계산기: calculator A: Is this your calculator? B: No, it's Tom's. Mine's the one on the TV. * 보충설명 '계산기'는 사전에 calculating(or counting) machine으로 나와 있으나, 이 단어는 쓰지 않고 calculator를 쓴다.
2. 명사의 반복을 피하는 ones(사물)
(565) 미국인은 눈에 띄는 색을 좋아하지만, 한국인은 수수한 색을 좋아한다. (힌트) 눈에 띄는 색: striking color American people like striking colors, while Korean people prefer quiet ones.
(566) (가게에서) 손님: 감자를 주세요. 여기 있는 큰 걸로요. (At a store) Customer: I want some potatoes. These big ones here.
(567) A: 이것보다 더 많은 책을 당신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B: 아니오, 이것뿐입니다. 헌 책은 많이 팔았어요. (힌트) 이것뿐이다: this is it A: I thought you had more books than this. B: No, this is it. I've sold a lot of my old ones.
(568) 미국에는 한국에 있는 것 같은 대입 학원이 없습니다. (힌트) 대입 학원: preparatory school In the States there are no preparatory schools like the ones we have in Korea.
(569) (백화점에서) 손님: 넥타이를 몇 개 사려고 합니다. 비싼 것 몇 개 보여 주세요. (At a department store) Customer: I want to buy some ties. Show me some expensive ones.
(570) 그레이스: 난 정말 네 귀걸이가 마음에 들어. 어디서 샀어? 진: 길모퉁이를 돌아선 곳에 있는 가게야. 그레이스: 그것들과 똑같은 것을 찾고 있었어. Grace: I really like your earings. Where did you get them? Jean: In the store around the corner. Grace: I'm looking for ones just like them.
3.명사의 반복을 피하는 the one with
(571) A: 그이 여자 친구를 알고 있니? B: 응. 금발 여자잖아? A: Do you know his girlfriend? B: I think so. She's the one with blonde hair, right?
(572) A: 내 사촌을 만난 일이 있니? B: 있어. 검은 머리의 여자 아니야? A: Have you ever met my cousin? B: Yeah, she's the one with black hair, right?
(573) 진: 봐! 저기 있는 여자를 봐. 녹색 코트를 입은 여자말이야. Jean: Look! See that lady over there, the one with the green coat.
(574) A: 나무 밑에 있는 소년들을 봐. 잘생겼다. B: 나는 파란 스웨터를 입은 사람이 좋아. A: Look at those boys under the tree. They're good-looking. B: I like the one with the blue sweater on.
(575) 베티: 빌을 만난 일이 있니? 신디: 응, 그런 것 같아. 체격이 좋은 사람 말이지? Betty: Have you ever met Bill? Cindy: Yeah, I guess so. He's the one with the great body, right?
4. 명사의 반복을 피하는 the one who
(576) A: 왜 어제 내게 전화하지 않았어? B: 뭐라고? 전화하지 말라고 네가 말했잖아. 잊었어? A: Why didn't you call me yesterday? B: What? You're the one who told me not to. Did you forget about it?
(577) 남편: 또 스파게티를 만들었어? 부인: 스파게티를 좋아한다고 말한 것은 당신이잖아요, 안 그래요? Husband: Did you cook spaghetti again? Wife: You're the one who said you loved spaghetti, aren't you?
(578) 톰: 낸시가 돌아온다는 것을 들었어? 짐: 내가 너한테 그것을 말했잖아. Tom: Did you hear that Nancy's coming back? Jim: I'm the one who told you about it.
(579) A: 데이비드 스미스 씨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것을 알고 있니? B: 내가 네에게 그것을 말했잖아. A: Do you know Mr. David Smith was killed in an auto accident? B: I'm the one who told you about it.
5. 명사의 반복을 피하는 ones(사람)
(580) 케이: 나는 이번 주말에 루머라는 밴드를 들으러 가. 데이비드: 그들은 지난달에 우리가 보려고 했던 사람들 아냐? Kay: I'm going to hear a band called The Rumour this weekend. David: Aren't they the ones we tried to see last month?
(581) 리사: 루스와 비키도 우리들과 함께 캠핑 가니? 사라: 걔네들이 처음으로 이 일을 생각했던 사람들이야. Lisa: Are Ruth and Vickie going camping with us too? Sarah: They're the ones who first thought of it.
(582) 진: 오늘 아이들 몇이 마당에 있었는데, 사과를 훔치고 있었어. 빌: 틀림없이 걔들이 창문을 깬 놈들일 거야. Jean: Some kids were in the yard today, stealing apples. Bill: I bet they're the same ones who broke the window. * 보충설명 I bet(틀림없이 ∼일 거다)는 그다지 확신이 서지 않을 때 쓴다. 확신이 설 때는 I'm sure...라고 한다.
(583) (가게에서) 출납원: 가서 저 녀석들을 잡아, 시계를 훔쳤어! 경비원: 막 문으로 나간 놈들 말이지? (At a store) Cashier: Go catch those boys - they just store a watch! Security Guard: You mean the ones who just went out the door? * 보충설명 Go catch those boys.의 형태는 이 사이에 부정사 to 또는 and가 생략된 것이다. 회화에서는 to를 넣는 일이 거의 없고, and를 넣은 형태는 잘 쓰인다. 이 형태는 go와 come의 예를 통해 이해하는 게 빠르다. (예) Go get some ice cream. (아이스크림을 사 와.) Go see your doctor. (의사에게 가서 진찰을 받아 봐.) Go see if someone's at the door. (누군가 현관에 있는지 가서 보고 와.) Come see me any time. (언제라도 놀러 와요.) Come fix my car. (차를 고치러 와요.)
6. 명사의 반복을 피하는 that
(584) 한국의 조선업은 외국의 조선업보다 뛰어나다. (힌트) 조선업: shipping industry The shipping industry of Korea is superior to that of the rest of the world. * 보충설명 '외국'은 foreign country, the rest of the world이다. 사용을 구분하면, 비교를 할 때는 the rest of the world를 쓰고, 그저 막연하게 '외국'이라고 할 때는 foreign country를 쓴다. (예) I want to study about foreign countries. (나는 외국에 대해 공부하고 싶다.) Most Americans aren't interested in the rest of the world. (대부분의 미국인은 외국에 흥미가 없다.)
(585) 젊은 세대의 사고방식은 과거 세대의 사고방식과 다르다. (힌트) 사고방식: way of thinking The younger generations's way of thinking is different from that of past generations.
(586) 당신 옷과 내 새 옷의 천이 같은 것 같군요. (힌트) 천: fabric The fabric of your suit is the same as that of my new suit.
(587) 일본의 습기는 인도네시아의 습기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힌트) 비교가 되지 않는다: can't be compared, 습기: humidity The humidity in Japan can't be compared with that in Indonesia.
7. 명사의 반복을 피하는 those
(587) 미국에서 이상형의 여인이 되기 위한 기준은 한국의 그것과는 많이 다르다. (힌트) 기준: standard The standards for being an ideal woman in America are much different from those in Korea.
(589) 자본주의 국가의 민주주의의 기준은 당연히 공산주의 국가의 그것과는 매우 다르다. (힌트) 표준, 기준: criterion The criteria for democracy in capitalist countries are naturally very different from those in communist countries.
(590) 대도시의 땅값은 시골의 땅값과는 달리 아주 높다. (힌트) 땅값: land prices Land prices in big cities, as opposed to those in the country, are very high.
(591) 한국의 물가는 외국의 물가보다 높다. (힌트) 물가: prices Prices in Korea are higher than those in the rest of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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