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도 소개하였듯 도사견에는 다양한 견종들이 들어갔습니다.
정확히 어떤 견종에 의한 유전적 요인인지는 알기 힘들지만 도사견에는 다양한 모색이 존재합니다..^^
일반인들은 거의 황색 모색(화운)만 있는 줄 알고 있는데(뭐 대부분 누렇고 귀늘어진 큰 개는 다 도사견인지 아니까요..ㅠㅠ)
도사견은 아주 다양한 모색의 멋진 외형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서울 홍대 애견까페에서 편안하게 휴식 중인 강산이..^^
가장 기본적인 도사견의 모색인 황색(화운, 개중에는 얼굴에 짙은 마스크가 없는 것들도 있음)입니다.

황색 모색의 견 중에서도 황색이 강한 견과 사진 속의 견처럼 적색이 강한 견이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황금빛이라 할만큼 밝고 강한 황색 모색의 견과 아예 시뻘건 녀석들이 좋습니다..^^

일본의 먹도사 요코즈나
온 몸에 시커멓게 먹칠을 한 듯 검은 모색의 도사견도 있습니다..
안 그래도 늠름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도사견인데 검기까지 하면 더욱 위용이 대단해 보이죠..^^

사진속의 먹도사는 슈츠훈트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합니다..^^
훈련성도 '셰퍼드' 못지 않은 도사견..^^

사진처럼 검은 턱시도를 입은 것 처럼 황색이 섞인 모색도 나옵니다..
마치 로트 와일러 같기도 하지요..^^ 블랙 앤 탄 모색이라고 하며..
현재 한국에서 유명한 먹도사 중에는 이런 색상의 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브린들이라고도 하는 호랑이 무늬의 도사견 요코즈나..
실제로 이런 녀석을 보면 정말 위용이 대단할 것 같습니다..^^

챔프 '백룡' 호

챔프 '시저' 호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바둑이 모색의 도사견들입니다..^^
도사견을 시골에서 흔히 본 개.. '토속적' 으로 생긴 개라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은 이런 견들을 보면 백이면 백 무슨 개냐고
물어 볼 것입니다..^^
도사견의 날렵하면서도 굳센 근육질 몸매와 어울려서 상당히 이국적인 느낌을 주는 모색의 견들입니다..^^

도사탑 운영자님의 애견 '백두'


너무도 귀여운 백도사 자견들...^^
너무 귀한 백색 모색의 도사견입니다..
백도사는 '알비노 현상'이 아니고, 일반적으로는 아주 밝은 황색에 가깝게 탈색된 형태의 모색을 보이는데, 어쨌든
굉장히 드물게 보이는 모색입니다..
개인적으로 멋진 백도사나 바둑이 도사를 멋지게 키워서 전람회장에 한 번 나가보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쇼독으로의 전향을 지향하는 것은 아닙니다..
투견 도사가 이처럼 멋진 용모를 갖고 있다는 것을 자랑하고 싶은 단순한 마음이랄까요? ^^
과거에 황색 도사가 아니면 모두 잡종이라고 여겨 다양한 모색들의 견들을 전멸시키다시피 했던 적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많은 도사견 애호가분들과 함께 노력을 기울인다면,
멀지 않은 날에 좋은 성품의 다양한 모색의 견들을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고 관망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이 글을 읽는 회원님들께...
근처에 좋은 모색의 견들이 있다면 소개해 주실 것도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첫댓글 도사견을 이해 시키는데 많은 도움이 될자료들이네요 ~~...^^
먹도사라 합니까..시커먼넘을요? 멋지군요,,,,,, 제가 한번 맬수있는 기회가 있으련지...ㅠㅠㅠ
도사가 이렇게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었군요^^ 아주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도사견의 정확한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예산리카님 댁에 바둑이도사 암놈이 있습니다.^^ 바둑이 새끼나면 하나 선물달라고 하세용^^
앗 그리하겠습니다..ㅋㅋ
여기에 옛날에는 빨강색조도 잇어지요....요즘에 미견색조요...그러고 요즘에 야수혈로 찍찍한 색조도요....
황색도 노란 빛이 강한 색, 붉은 빛이 강산 색, 회색빛이 도는 색.. 어두운 갈색 등 아주 다양하게 더 나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렸을 적,제가 키웠던 놈도 붉은 색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 나이든 분들은 제 개를 보고 '적구네, 하시면서 적구가 황구보다 좋은거야, ' 하시던 말이 기억납니다.
위 사진중에 바둑이 색상을 한 도사견은 주리아스시져호로 경비견 협회 부회장 김대윤씨의 형님이신 김덕윤씨가 배출한 기지호의 직자로서 당시 대형으로서는 상당히 큰편에 속하였고 강매를 휘두르는 화이타 형으로 무적이었 습니다. 시져의 매질에 견디는 도사가 없었든 것으로 기억 합니다.
시져라는 개가 그렇게 무서운 견이었군요..^^ 강매를 휘두르는 화이타 바둑이라.. 생각만 해도 설레입니다..^^
한 가지 더, 개인적인 바램은 될 수 있으면 먹도사, 브린들도 국내견으로 사진을 정리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게시판과는 달리 도사 소개란에 제가 올리는 대부분의 글들은 되도록이면 여기 저기에 스크랩 되고, 무단 복사가 되서 널리 퍼져나가길 바라는 것들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제가 올린 사진들은 거의 초상권(?) 침해 위험이 없는 사진들입니다. 강산이는 제 견이고, 그 아래 적구는 김감독님의 견이었던 보스 고요.. 백도사 사진들 역시 이미 예전부터 도사탑 운영자님께 허락을 받고 사용하고 있던 사진들이거등요.. (사진 속의 아이에게 한 번 불평을 들은 적은 있습니다만..ㅋㅋ) 나중에라도 제가 책임일 질 수 있는 한도 내의 사진만 올린 것이니 아쉽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백룡이나 시져는 경비견협회에서 발간한 도사견총서에 등제되어 있는 자료라서 문제가 될 자료는 아닙니다. 도사견 총서는 지금 국내에 몇권이 도사견 애호가가 소장 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본인도 한권을 소장 하고 있는데 귀중한 자료가 되지요
백도사 처음보내요 도사 색갈이 다양하네요^^*
눈에서 레이저가 나갈듯한 파란색눈동자를 가진 도사도 있는데 나중에 기회가되면 올려보겠습니다.
파란색 눈동자의 도사라니.. 매우 흥미가 가네요.. 꼭 올려 주십사 부탁 드립니다..^^
멋진견 귀엽고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