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수산검사소 제주지소 (제주시 일도1동, 1966년)
▣ 연 혁
○ 1914. 04. 24 목포세관지서 제주도 정의면 해조검사소
○ 1924. 12. 부산세관 제주수산제품검사소
○ 1937. 04. 01 조선총독부 수산제품검사소부산지소 제주출장소
○ 1949. 11. 23 상공부 중앙수산검사소 제주지소
○ 1955. 03. 22 상공부 해무청 중앙수산검사소 제주지소
○ 1961. 10. 02 농림부 중앙수산검사소 제주지소
○ 1966. 05. 04 농림부 수산청 중앙수산검사소 제주지소
○ 1973. 03. 03 농수산부 수산청 중앙수산검사소 제주지소
○ 1981. 11. 02 농수산부 수산청 국립수산물검사소 제주지소
○ 1986. 12. 20 농림수산부 수산청 국립수산물검사소 제주지소
○ 1996. 08. 08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검사소 제주지소
○ 2001. 03. 27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제주지원
○ 2008. 03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제주지원
○ 2011. 06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수산물안전부 제주지원
○ 2013. 03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제주지원 (제주시 일도1동, 2004년)
▣ 청 사
○ 설립 당시
- 부산세관 제주수산제품검사소 청사에 관한 자료는 찾을 수 없으나 청사 위치는 전라남도 제주도(島) 정의면(현재 제주도 남제주군 표선면)이었다.
○ 설립 이후
- 1965년 이전까지 청사를 보유하지 못하고 다른 기관이나 단체 또는 민간인 소유 건물을 임대하여 청사로 사용하였다. 즉 1960년도 이전까지는 제주 해무청이 소유하고 있던 창고를 빌려서 일부 개조하여 청사로 사용하다가 1962년 제주어업협동조합청사 일부(12.3평)를 임대하여 사무실로 사용하였다.
1965년 12월 30일에 제주시 일도2동 1306-13번지(현재 청사 부지)외 1필지(110평)를 매입하고 1966년 4월 8일에 同지상에 소재하고 있던 토지관구사무소 건물(2동, 34.2평)을 매입하여 입주함으로써 비로서 자체 청사를 소유하게 되었다.
1960년대는 국가 재정이 어려운 시절이라서 청사구입예산을 확보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었다. 그런데 어떻게 청사를 구입할 수 있었을까? 1965년 여름, 박정희 대통령이 하계 휴양차 제주도를 방문하여 체류하던 중 시내 주요기관을 순방하게 되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제주지소와 같은 소규모 기관은 순방대상에 포함대지 않았다. 그러나 당시 제주지역 국회의원이자 여당 원내총무였던 현오봉 의원이 일선기관 건의사항을 수집하여 청와대에 보고한다고 하여 당시 제주지소장 이효동씨는 다음과 같이 보고하였다.
“제주지소는 개소이래 청사 및 직원 숙소가 없어 다른 기관 또는 민간기관 건물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으나 장기간 사용이 곤란하여 수시로 이사해야 하는 까닭에 업무수행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근무 여건이 이와 같이 열악하여 직원들이 제주지소 근무를 기피하는 실정이므로 청사 확보가 시급하다”
이와 같은 내용이 정일권 국무총리에게 보고되자 국무총리 지시로 제주도 토목관구사무소(도유지 85평, 국유지 25평)를 농림부 예산으로 매입하여 제주지소 청사로 사용하게 되었다.
제주도청에서는 소유재산을 매각하지 않으려고 지방신문에 청사 위치의 부적절함을 보도하게 하는 등 반대가 심하였고, 인근 주민들이 동의하지 않아서 수도를 설치할 수 없게 되자 제주도수협지부장을 역임한 이인구씨와 공성수씨가 주민을 설득하여 수도시설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청사 확보 때 소요되는 부대예산이 없어 매일같이 제주도청까지 걸어다니며 청사매입절차를 밟았으며 등기비용 마련에 애를 먹었다.
1967년 11월 2일 청사부지와 연접된 건설부 소유 토지 71평을 관리전환 받음으로서 부지는 181평으로 늘어났고, 1968년 12월 9일에 분석실(15.1평)을 신축하고, 1974년에 검사장 건물(10평)을 신축하였다. 1977년 2월 4일 제주시 일도1동 1306-13번지에 청사를 신축하였고, 1993년 6월 15일 도시계획에 따라 청사부지 일부가 도로로 수용되어 청사부지는 513㎡(155평)가 되었다.
현재의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청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청사로 59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3층 348호)
○ 현재
- 현재는 총사업비 831억원이 투입되어 2006년 12월 완공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이하 합동청사)에 입주하여 있다. 합동청사는 제주도 일대에 산재되어 있던 국가기관을 한 곳에 모아 대국민 행정서비스 향상 및 입주공무원의 근무환경개선을 위해 추진된 청사이다.
현재 이곳에는 우리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을 비롯해 광주지방노동청(제주사무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제주지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제주지원, 국립식물검역소 제주지소, 국립제주검역소, 제주보호관찰소, 제주세무서, 제주지방병무청, 제주지방조달청, 제주지방체신청, 제주통계사무소, 영산강유역환경청(제주사무실),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특별자치도 지방노동위원회 등 약 16개 기관과 관계 공무원 약 500여명이 이곳에 입주하여 있다,
합동청사 주소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청사로 59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3층 348호’이다.
▣ 설립 배경
○ 제주해역에는 전복과 소라 등의 고급패류와 한천원료인 우묵사사리, 꼬시래기, 호료(糊料)원료인 도박, 진두발 등의 해조류가 풍부하게 서식하여 이를 생산 및 가공처리하고 있었다. 당시만 해도 제주도를 연결하는 해상교통편이 매우 열악한 상태여서 부산세관에서 제주지역 출장검사는 도저히 생각도 할 수 없었다.
따라서 이들 수산물을 검사하기 위하여 부산세관소속으로 제주지역에 수산물 검사를 위한 출장소가 설립되었다.
▣ 관할 구역
○ 제주도 일원
- 1946년 이전에는 행정국역이 전라남도 제주도(濟州島)로 되어 있었으며 1946년에 제주도(濟州道)로 승격되었으며(승격당시 2군, 1읍, 12면) 현재는 총 2개의 시와, 7읍, 5면을 행정구역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