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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개 방의 진실> 보도자료 |
www.savinamuseum.com |
1. 전시개요
전 시 명 |
2006 사비나미술관 여름특별기획전 여섯 개 방의 진실 |
기 간 |
2006년 6월 21일(수요일) ~ 8월 30일(수요일), 71일간
* 이 전시는 2006년 문화관광부 복권기금 「사립박물관?미술관 특별전시 프로그램지원」사업으로 2006년 6월 21일부터 6월 28일까지 열리며, 8월 30일까지 연장전시합니다. |
오 프 닝 |
2006년 6월 21일(수요일) 오후 5시 |
장 소 |
사비나미술관 전관 |
전시형태 및 작품수 |
한국현대미술에서 사실적인 재현기법을 통해 시각적 환영을 불러일으키는 평면회화, 조각, 설치작품 30여점 전시 |
참여작가 |
고명근, 고영훈, 김기남, 김미겸, 김상균, 김상우, 김종학, 김창영, 김홍주, 류용문, 박미현, 박용남, 박장년, 오귀원, 윤병락, 이광호, 이목을, 이종구, 이지송, 정명국, 한수정, 허유진 * 총 22인 |
전시구성 |
* 출품작의 내용 및 형식에 따라 사비나미술관의 여섯 개 전시공간에 테마를 붙여 구성함. 관람동선을 위한 구성으로 개별 작품의 주제와의 직접적인 연결은 없음.
①‘101호-주부 L씨의 배고픈 식탁’ (전시장 1층) ②‘102호-새로 이사 온 화가 S씨의 방’ (전시장 1층) ③‘201호-큐레이터 P씨의 컬렉션’(전시장 2층) ④‘202호-사진작가 H씨의 스튜디오 S’ (전시장 2층) ⑤‘B101호-여대생 Y씨의 깨끗한 방’ (전시장 지하층) ⑥‘B102호-건축가 W씨의 차가운 거실’(전시장 지하층) |
관련행사 |
교육체험프로그램 :그림 속 진실찾기 / 뮤지움 토크 : 작가와의 대화 |
주 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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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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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황정인 큐레이터(TEL. 02-736-4371, 4410 / C.P. 018-202-28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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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기획의도
사비나미술관에서는 실물처럼 똑같은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만들고, 공간을 연출하는 현대미술작가 22인의 전시를 준비한다. 작가들은 회화 장르에만 국한되지 않고, 입체, 설치 등의 다양한 시각적 방법론을 통해 현실과 이미지의 관계를 고민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현대미술계에서 사실적인 재현기법을 토대로 한 작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간혹 미술계에서는 외관상의 유사성으로 인해 이를 서구의 극사실주의에 빗대어 이야기한다. 하지만 한 시대의 미술계 흐름은 당대의 문화적 상황 속에서 탄생한다. 이번 전시는 사실적인 재현을 작품의 주요 기법 및 핵심적인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미술사가 아닌 동시대의 문화적 상황 속에서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임을 인식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또한 전시와 더불어 개별 작가들의 인터뷰를 진행하여, 그들이 왜 현실의 모습을 그대로 빼닮은 시각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지에 대해 좀 더 면밀히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3. 전시특징 및 의의
▶ 2006년 여름, 여섯 개의 방에서 만끽하는 눈속임의 즐거움! |
사비나미술관은 과학기술과 영상매체의 발달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어려우리만큼, 다양한 이미지들이 넘쳐나고 있는 현재의 상황 속에서, 실물처럼 똑같은 그림을 그리고, 조각을 만들고, 공간을 연출하는 현대미술작가 22인의 작품을 조명해보는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에는 회화 뿐 아니라, 입체, 설치 등의 다양한 방법론을 통해 현실과 이미지의 관계를 고민한 현대미술작가의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보는 이의 눈을 속일 정도로 실재와 혼동을 주는 작품과, 색다른 방법으로 실재를 묘사한 작품을 보면서, 눈을 통한 감상의 즐거움과 미술만의 묘미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 현실세계 속‘진짜’를 향한 열망과 예술가의 ‘손 맛’에 대한 갈망이 불러온 사실적인 재현미술의 열풍! ▶ 그 속에서 사실적인 재현기법의 다양한 변주가 일궈낸 한국현대미술을 조명한다. |
“왜 현재 미술계서는 사실적인 재현미술에 주목하는가?”
현대미술계에서 회화의 복권이 논의된 이후, 현재 한국의 화단에서는 관객의 눈을 속일 만큼 사실적인 그림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간혹 미술계에서는 이를 과거 서구의 극사실주의로 이야기하지만, 현재의 작품들은 과거의 그것과 분명히 다른 문화적 배경 속에서 탄생했다. 현실보다 더 현실 같은 가상현실 이미지들의 범람 속에서 엿볼 수 있는 진짜에 대한 열망, 핸드메이드 상품에 대한 열망, 다양한 미술형식의 등장 속에 ‘그리기’라는 미술 본연의 태도에 대한 자각, 작품 소장에 대한 목마름 등. 복합적이고 다양한 문화적 층위들이 현재의 미술흐름을 일궈내고 있다. 이처럼 사실적인 재현을 작품의 주요 기법 및 핵심적인 주제로 작업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미술사가 아닌 동시대의 문화적 상황 속에서 이해하는 것이 더욱 의미 있지 않은가?
일상의 사물을 작품의 주요 모티프로 하여 그 안에 시대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거나 개인적인 추억과 감상을 담은 작가, 당대의 미술계의 흐름 안에서 자생적인 조형성을 탐구한 작가, 지극히 개인적인 관심을 구체적인 대상과 특정 상황의 세밀한 묘사를 통해 담은 작가 등. 전시에 참여한 22인의 작가들은 각자 사실적인 재현에 기초를 둔 조형방법으로 색다른 시각이미지를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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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섯 개의 방을 찾아가며 느끼는 작품감상의 즐거움 |
전시는 크게 여섯 부분으로 나눠지며, 출품작의 내용과 형식에 따라 3층, 총 여섯 개의 전시장에 테마를 붙여 구성된다. 대부분의 작품들이 현실세계의 모습을 작품의 모티프로 하고 있기 때문에, 관람동선을 고려하여 테마가 있는 공간들로 연출한 것이다.
전시장 1층‘101호-주부 L씨의 배고픈 식탁’에서는 과일, 야채 등의 먹거리를 작품의 모티프로 다룬 평면회화 및 조각 작품을 전시하고,‘102호-새로 이사 온 화가 S씨의 방’에서는 가구, 캔버스, 거울 등 방 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을 작품의 모티프로 하고 있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장 2층‘201호-큐레이터 P씨의 컬렉션’에서는 한국의 70년대부터 2000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현기법을 모색한 작품을 선보이고,‘202호-사진작가 H씨의 스튜디오 S’에서는 자연풍경, 실내정경, 인물 등 현실의 여러 모습들을 주요 대상으로 그리고 있는 사진 같은 회화 작품들을 전시한다. 마지막으로 지하층‘B101호-여대생 Y씨의 깨끗한 방’에서는 흰 벽면에 검정색 테이프 라인만으로 공간의 환영을 불러일으키는 설치작품을 선보이고,‘B102호-건축가 W씨의 차가운 거실’에서는 회색의 벽에 시멘트로 캐스팅한 건물 장식 오브제와 사진을 이용한 입체작품을 통해 사실적인 재현으로 공간을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한다.
▶ 실재보다 더욱 재미있는 미술 속 이미지의 세계! ▶ 참여작가와의 생생한 인터뷰내용을 통해 작품 속에 숨겨진 진실을 들어본다. |
예술가는 단순히 사실적인 묘사만을 하지 않는다. 미술이 실재보다 더욱 재미있는 이유는 사실적인 이미지 이면에 숨겨진 예술가의 면모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각각의 작품 속에는 때론 냉철하고, 때론 유머있는 예술가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전시와 더불어 진행된 개별 작가들의 인터뷰에서는 작가들이 왜 현실의 모습을 그대로 빼닮은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지에 대해 좀 더 면밀히 살펴보고, 아울러 현재 미술계의 정황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들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별 작가의 인터뷰 내용은 전시도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세밀하게 묘사된 작품들을 통해 미술의 묘미와 감상의 작품 감상의 즐거움을 재확인하고, 아울러 현재의 문화사회적 상황을 짚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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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출품작 및 대표작이미지
* 설치예정 및 도록 미수록 작품의 경우, 대표작이미지를 수록했습니다. 작품 캡션의 출품작, 대표작 표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구성별 소주제 |
참여작가별 출품작 및 대표작 | ||
101호- 주부 L씨의 배고픈 식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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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용남<박수>-출품작 |
2.이종구<식량>-출품작 |
3.이목을<空>-출품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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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윤병락<가을향기>-출품작 | |||
102호- 새로 이사 온 화가 S씨의 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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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류용문<캔버스-뒤>-출품작 |
2.오귀원<구찌와 귀원>-출품작 |
3.윤병락<보물창고찾기>-출품작 | |
4.김홍주<Untitled>-출품작 |
6.김미겸<함>-출품작 |
7.고영훈<코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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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김기남<Space of Absence - Model House 4>-출품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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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별 소주제 |
참여작가별 출품작 및 대표작 | ||
201호- 큐레이터 P씨의 컬렉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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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영훈<One's Life>-대표작 |
2. 박장년<삼베옷>-대표작 |
3.김종학<인간의 굴레-가상적 이미지>-대표작 | |
4.박미현<수박씨>-출품작 |
5.정명국<78포니Ⅰ>-출품작 | ||
202호- 사진작가 H씨의 스튜디오 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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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지송<absent>-출품작 |
2.허유진<bottle>-출품작 |
3.이광호<부부초상>-출품작 | |
4.김창영<From Where to Where 0409-F>-출품작 |
5.김상우<See the Sea> |
6.김기남<Space of Absence - Model House 3>-출품작 | |
B101호- 여대생 Y씨의 깨끗한 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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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한수정<Line>-대표작 | |||
B102호- 건축가 W씨의 차가운 거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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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김상균<인공낙원>-출품작 |
2.고명근<의인화된 환풍기>-출품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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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작가약력
고명근|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및 미국 뉴욕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을 졸업했다. 총 12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Deux photographers(갤러리 Lumen, 프랑스, 2006)’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고영훈|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총 19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현대미술의 환원과 확산(예술의 전당, 2006)’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기남|안동대학교 미술학과 및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사진디자인 전공)을 졸업했다. 총 1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도시에 머문 시선(대안공간 풀, 2004)' 등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미겸|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총 2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맥놀이(갤러리 한, 2006)’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상균|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뉴욕주립대학 대학원(조소전공)을 졸업했다. 총 5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Foresight(오프라 갤러리, 2006)’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상우|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상트 페테르부르크 러시아 국립미술학교 회화과를 수료했다. 총 8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Picture vs Picture(갤러리 잔다리, 2006)’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종학|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 미술교육과를 졸업했다. 총 15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소나무(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2005)’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창영|계명대학교 미술대학 및 소케이 미술학교, 동경예술전문학교를 졸업했다. 총 34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요요노메 현대회화(니혼바시 미츠코시 갤러리, 일본, 2006)’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김홍주|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총 12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일상의 연금술(국립현대미술관, 2004)’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류용문|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총 3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회화와 그리기-류용문, 이광호(스페이스 사디, 2005)’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박미현|덕성여자대학교 예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총 3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순간에 선 시선(우림갤러리, 2005)’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박용남|홍익대학교 조소과 및 이태리 국립 까라라 아카데미 조소과를 졸업했다. 총 8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내(내) 안의 블루(성남문화재단, 2005)’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박장년|홍익대 회화과 및 건국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총 12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동아미술제 수상작가전(갤러리 상, 2002)’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오귀원|서울대학교 조소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랫 인스티튜트 대학원 졸업, 뉴욕대학 대학원 미술학 박사이다. 총 11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나무로부터(김종영미술관, 2003)'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윤병락|경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서양화 전공)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총 13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그.리.다(서울시립미술관, 2006)’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광호|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판화전공)을 졸업했다. 총 5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신소장품전(국립현대미술관, 2006)’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목을|영남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했다. 총 20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다수의 국제아트페어, 화랑미술제,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종구|중앙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및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총 12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그.리.다(서울시립미술관, 2006)’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이지송|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총 1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HD Generation(갤러리 크세쥬, 2005)’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정명국|세종대학교 서양화과 및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판화과를 졸업했다. 총 3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시각의 다양성(세종문화회관 미술관, 2006)'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한수정|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및 동대학원(판화전공)을 졸업했다. 총 9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미술, 꽃을 피우다(갤러리 이안, 2006)’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허유진|홍익대학교 회화과 졸업 및 동대학원에 재학하고 있다. 총 1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사진과 회화 사이(갤러리 선컨템포러리, 2006)’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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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부대행사 : 그림 속 진실 찾기, 작가와의 대화
행 사 명 |
교육체험프로그램 :그림 속 진실찾기 |
뮤지움 토크 : 작가와의 대화 |
일 시 |
전시기간 중 |
7월 중 홈페이지 공지 |
장 소 |
사비나미술관 전시장 및 세미나실 |
사비나미술관 세미나실 |
내 용 |
-전시투어(도슨트 전시설명) -참여작가의 작품제작방식을 응용한 간단한 그리기 체험시간 마련 |
-참여작가의 대표작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작품세계를 살펴보고, 전시 출품작에 대한 작가의 설명을 직접 들어보는 자리 |
입장료 |
3,000원(전시장 입장료 포함) * 복권기금 사업기간 중 무료진행 |
무료(전시장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음) |
참여인원 |
25명(전화예약) |
40인(당일 관람객 선착순) |
기 타 |
전시 리플렛 무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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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비나미술관 황정인 큐레이터(T.736-4371, 4410/C.P.018-202-2841)로 문의 바랍니다.
사 비 나 미 술 관 장 이 명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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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재미있겠네요. 얼라들이 방학중이라 움직일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