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테이션 R3김윤정 선생님이 담당하시는데 그때 잘 들어놓으셔야하구요, 각종 검사에 대한
유인물도 그때 주시는 것으로 되어 있나 봅니다; (저희 조는 Check list 에서 하지 못했는데, 선생
님께서 토요일에 깜빡하셨던 것 같습니다; 암튼 뭔가 이상하다 싶으시면 선생님들께 여쭤보세요)
체크 리스트는 실습계획서 맨 뒤에 있는데, 한 주간 실습을 돌면서 해야될 일종의 숙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환자에 대한 문진( 주소, 현병력, 가족력, 사회력 등) 을 하였느냐? 신체계측을 하였느냐?
당뇨환자의 혈당을 검사해보았느냐? (3학년 6명 중 저흰 3명이 OGTT했었는데 이걸로 아마 했다
고 생각하시면 될거구요) 당뇨환자에 대해 심호흡법, 발살바법 등을 시행하였느냐? 머 이런 식의
질문들이 달려있는데 옆에다가 했다고 동그라미 표시 하시구여, 나중에 마지막날 R4 이준철 선생
님이 확인하십니다. (거의 천사에 가까우십니다 ㅠㅠ)
그리고 월요일 오전 10시쯤에 시험을 보는건 다들 아시죠? 밑에 광진이 형이 쓴거 대부분 다 나왔
구요, 이준철 선생님이 40문제 정도를 만들어놓았는데, 그중에 20문제를 골라서 낸다고 하시더라
구요. 아마 다음주 돌때도 셤문제는 그대로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추가 몇개 하자면,,
# 감기 증상이 있어서 스테로이드제를 4주 정도 투여했는데 혈압이 낮고 월상안인 환자에서 검사를
한다면? -> Rapid ACTH stimulation test (의인성 쿠싱증후군을 감별해낼 수 있다고 설명하셨습니다.)
# 가~라 까지 보기가 나오구요, 각 환자의 경우 당뇨에 대한 screening 이 필요한 지 묻는 문제였는데
당뇨 선별검사 기준은 왕산이라서 아마 야마에 있는거 외우시면 될거 같구요.
# 당뇨 치료제 중 경구혈당강하제에 대한 문제였는데 역시 가~라 까지 나오고, 그 중에 인슐린 농도를
떨어뜨리는 약물은 무엇인가? 인데, Metformin과 TZD 두 가지 였습니다. Metformin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것이 아니라 인슐린에 대한 반응성을 올려주는 (sensitizaion으로 생각하심 될듯.) 약물로써,
TZD( rosiglitazone, triglitazone ) 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주는 약물로써 고혈당에 대한 인슐린
반응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끔 하기 때문에 Type 2 DM같은 경우 인슐린에의 저항성 때문에 고혈당
과 고인슐린혈증이 동반되는 문제를 해결할 수가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분비되는
인슐린의 농도가 그래서 떨어지는 것이구요.)
# coronary heart disease 에 대한 risk factor를 3가지 쓰라는 문제였는데, 이거 그냥 야마 보시면 망
합니다 ㅡ.ㅡ; 머 나이, premature CHD 의 병력, 약물을 쓰면서 조절이 되더라도 고혈압이 있는 경우,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경우, 이런 거 쓰시면 안됩니다. NCEP-??? 암튼 이 기준에 의하면 DM이
있는 환자에서 CHD를 관리할 정도로 같은 risk에 해당되는 질환들이 무엇인가? 하고 물었는데 답은
1. Abdominal aortic aneurysm
2. Carotid artery disease
3. Buerger's disease 등의 말초혈관질환
이렇게 세 가지 였구요, 저희 조는 거의 못푼듯;;;; 암튼 담조 분들은 맞추시길!!!
# 당뇨 외의 질환에 대한 문제로 기억나는 건 증례에 대한 맞는 설명 고르기 유형으로 나왔는데
Acromegaly, prolactinoma 등이었구요. acromegaly IGF-1 농도가 질환의 activity 에 비례한다는 거
맞는 설명이구요, prolacinoma 에선 PRL 이 pulsatile 하게 분비되는 특징이 있어서 3-4번 농도를 재
서 평균을 구한다는 거 맞는 설명이구요 임산부에서는 bromocriptine (도파민 agonist) 복용 중지해야
한다는 거 역시 맞구요 (teratogenic effect는 아직까지 보고된 것이 없다고 하지만 이거 함정입니다ㅋ)
# Graves' disease 에서 KI 용액을 넣어주는 것도 치료가 되는데 짧은 시간만 효과가 있는데 이것을
무슨 효과라고 하느냐? 답은 Wolff- chaikoff effect 이구요, 내분비내과 강의록 찾아보면 그래프 해서
설명 나온거 있을 겁니다.
# 글고 당뇨 경구혈당강하제에 대한 설명 맞는거 고르는거 나오는데 정말 어렵습니다 ㅡ.ㅡ;; 머 무슨
약은 초기 인슐린 분비반응을 올리고 머 어쩌고 저쩌고 설명 나오는데 다 찍었구요 ㅋㅋ
# 그리고 갑상선 암에서 thyroidectomy 한 후에 평생 갑상선 호르몬을 복용해야 하는 이유 2가지 물어
봤는데, 전 TSH 분비를 억제시켜서 암조직의 regrowth를 막을 수 있다, 이거랑 갑상선 조직이 날라가
버렸기 때문에 갑상선에 의한 대사 기능 유지를 위한 측면에서 평생 복용해야 한다. 이렇게 적었습니다
암조직 regrowth 막는건 책에 나오는데 뒤에 제가 적은건 맞는지 틀린지 모르니까 찾아보시구요!
# 호르몬 치료 금기는 위암 어쩌고 되어 있는게 답입니다.
암튼 전 조 시험문제에서 2-3개 정도만 바뀌고 그대로 나왔으니깐요.. 야마 잘 푸시고 제가 올린거 살
짝 보고 들어가시면 잘 볼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증례발표는 목요일 오후 4시와 금요일 오후 1시 반 이렇게 두 타임으로 나눠서 했는데 구본정
교수님 참석하에 진행됩니다. 신장내과의 신영태 교수님만큼은 아니지만, 역시 날카로운 지적들이 많
이 날라오기 때문에 파워포인트 작성하시면서 고쳐야 할 거 같다라는 생각이 들면 바로 행동에 옮기세
요. 저같은 경우는 Type 2 DM 인 환자가 저혈당을 주소로 왔는데 환자의 표현 그대로를 적어야 한다는
거에서 지적당했고, 저혈당이 일어나서 식은땀을 흘리고 BST 가 60 정도 였는데, fasting 인지 아니면
식전/식후의 혈당수치인지 물어보셔서 아무말도 못하고 서있었습니다; 환자에 대한 자세한 문진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가족력 그림 그리실 때 부모나 형제들 중 사망한 사람 있으면 작대기 긋고 사망 원인
으로 추정되는 질환 적어주시구요, 음주나 흡연력이 현재 없더라고 하더라도 과거 몇 년 또는 수십 년;
간 피워오다가(마셔오다가) 끊은 상태일 수도 있으므로 잘 물어보시구요, ROS 와 Ph.exam 은 특이사
항 없는 것들은 그냥 다 읽지 마시고 넘어가시면 되구요, lab 에서는 특별히 의미 있는 감소/증가 된 수
치에 대해 problem list 로 잡아서 발표하심 되구요. (Lab 에서 이상한 소견들이 나왔는데 문제목록에
없으면 교수님 역시 지적하십니다.) 중요한 것은 문제목록 작성할 때 환자에게 이야기를 들은 날 부터
있는 문제들만 적으셔야 합니다. 그전에 고혈압이나 당뇨가 있었던 것은 known DM/HTN 이렇게 표현
해주시고 Assessment & plan 에서 굳이 assessment 에다가 다시 적을 필요 없이 바로 plan 만 적어
주시면 되구요, Chest PA 설명하실 땐 심비대는 없었고, CPA blunt 하게 보이지 않았고, 음영이나
hazziness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식으로 설명하시면 되구요, 어떤 질문이 날라오는지 예측 불능
이기 때문에 해당 질환에 대해 공부하고 가셔야 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출석 싸인 받는거 그날 그날 잊지말고 받으시구요, 김영건 교수님 외래에서는 그날 진료 끝나고
질문을 받으시는데, 질문 안하면 역공격이 날라옵니다 ㅋㅋ 구본정 교수님 외래에서도 궁금한 거 질문
하면 친절하게 설명 해주시구요, 중간중간에 환자 없을 때 몇 가지 물어보시는데 그걸로 평가하지는 않
는 것 같구요, 많이 알려주려고 하시는 편입니다. 지각 하지 마시구요 ㅡ.ㅡ;; 물어보는 만큼 얻어간다
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월욜에 시험보고 이준철 선생님이 무조건 설명해주시는 건 아니기 때문에
저희는 4학년 선배들이 궁금한거 질문하니까 9명 나란히 앉아서 선생님의 문제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
니다. 이준철 선생님 진짜 천사에 가깝습니다 -.-b!! 그리고 수요일 아침에 R3 김윤정 선생님한테 케이
스 초안 작성한 거 갖고가서 수정받아야 하는데, 엉망진창으로 갖고가면 정말 혼납니다 ㅡ.ㅡ; 양식에
최대한 맞게 해서 작성해가시구요 lab 다음에 chest PA 랑 EKG 스캔해서 인쇄하시는 거 잊지말구요,
맨 앞장에 CASE PRESENTATION 학번 이름 꼭 적으시구요. 다음 장에는 환자 등록번호, 환자이름 그
리고 입원일 꼭 표기하시구요. 평가는 어차피 목요일 발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때 뭐 혼난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지만, 그래도 잘해가면 선생님도 꼼꼼히 잘 봐주시고 수정도 해주십니다. 좋으세요~
당직은 총 2번을 서야 하는데 역시 당직하고 출석란 밑에 싸인 받는거 있으니 확인하시구요.
그럼.. Good lu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