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印尼 오픈] 남자복식 ‘고성현·권이구’ 3위 차지

[윤종진]

[印尼 오픈] 남자복식 ‘고성현·권이구’ 3위 차지

여자복식 김민정·하정은, 혼합복식 유연성·김민정 8강 머물러

한국 배드민턴의 기대주 고성현(동의대)-권이구(경희대) 조가 2008 DJARUM 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 슈퍼시리즈에서 3위를 차지했다.

고성현-권이구 조는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스토라 겔로라 붕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남자복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15위 압둘 라티프-모흐드 타자리(말레이시아) 조에 0:2(13:21 18:21)로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고성현-권이구 조는 16강전에서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배정받은 율리안토 찬드라-룰룩 하디얀토(인도네시아) 조를 꺽었으며 8강전에서는 6번 시드의 케이타 마스다-타다시 오츠카(일본) 조를 꺽고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지난주에 열린 2008 AVIVA 싱가폴오픈 슈퍼시리즈 남자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압둘 라티프-모흐드 타자리 조의 상승세에 발목을 잡히며 3위에 머물렀다.

한편 여자복식의 김민정(군산대)-하정은(대교눈높이)조와 유연성(원광대)-김민정조는 8강에서 인도네시아 조에 패해 4강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