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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및 해외 방 스크랩 제주 오름 이야기(어승생악)
제주펜션지기 추천 0 조회 10 08.11.30 20: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이번에는 제주시 해안동에 소재한 어승생을 가보겠습니다.

제주시와 중문을 잇는 1100도로에서 어리목 코스이 입구에 있는 오름입니다.

 

이곳의 어승생이란 명칭은 `이 오름 아래에서 임금이 타는 말이 났다` 라는 의미 입니다.  정조(正祖) 21년(1797) 산밑에서 용마(龍馬)가 태어나 조정에 바치자 어승마(御乘馬)로서 노정(盧正)이라는 이름을 내리고 가자(加資)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다른 해석은  `어승생`을 어스솜`의 몽골식 지명(石宇明, 1946)으로 보기도 하고, 또 다른 해석은 `올시심`의 `올`(神聖·光明·通御의 뜻)에서 나온 것(李殷相)으로 보기도 하고, 한자의 뜻 그대로 `어승마(御乘馬)가 났다` 고 합니다.

 

 어승생악과 어리목 코스의 입구 입니다. 서양의 할로윈 데이에 볼 수 있는 펌프킨을 조각낸 모양의 돌이 우스꽝 스럽습니다. 신이 창조한 피조물들은 모두 각각의 모습이지만 거기에서 조화로움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완연한 만추의 절정을 보여주는 어리목 방향 한라산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한라산입니다. 산이 깊으니 계곡 또한 깊어 보입니다.

 정상 바로 아래 분화구입니다.

 정상에 일제강점기에 파 놓은 참호(굴)입니다. 제주도 전역의 오름과 해안에는 이런 진지 동굴이 수 없이 있답니다.

 어승생악 아래의 저수지입니다. 이곳에서 많은 말들이 목을 축이었고 그 중 명마는 임금에게 진상(어승)되었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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