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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봉사 활동을 마치고 오는 길에 고향에 있는 탈해사에 다녀 왔습니다. 어린시절에 갔을때는 주지스님이 직접 만등 돌계단 길이 있을뿐이었는데 지금은 절까지 올라가는길이 포장되었고 케이블카도 놓여 있습니다. 편해지기는 했지만 왠지 마음 한구석은 허전했습니다. 탈해사는 백제의자와때인656년에 의각대사께서 세우셨다 합니다.
탈해사를 오르는 입구에 커다랗고 인자하신부처님이 중생들을 반겨 주십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눈이 쌓여 있어 무척 미끄러웠습니다. 
돌계단 길이 이렇게 포장이 되었지만 꼬불꼬불 꽤나 헙한 모습입니다. 
절 바로 아래에 최근에 부도탑이 생겼습니다. 
미끄러운길을 힘들게 오르니 드디어 절이 보입니다. 
부처님을 모신 탈해사 본체  그
리고 요사체 
법당안에는 무척 추웠습니다. 
멀리 왼쪽에는 명부전도 보입니다. 
탈해사의 범종 
모든것을 내려 놓고 고향별에 갈때 타고 갈 용마차~ 
주지스님의 詩碑 
탈해사의 遠景 
오랜만에 본 고드름 
탈해사에서 내려다 본 수철리 호수 
멋진 모습의 장수 턱바위~ 위험한 곳인데 이위에 탑을 만든 정성~~나무아미타불!!! 
오랜만에 찾은 탈해사의 변화된 모습이 겨울철의 스산한 경치와 함께 마음을 착잡하게 했지만 여전히 정겨운 모습이었습니다. 손을 호호불며 108배를 마치고 미끄러운 길을 힘들게 내려왔지만 부처님이 늘 함께 하심을 느낄수 있어 무척 행복했습니다. |
출처: banyane 원문보기 글쓴이: bany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