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 미후나시로 안은 더 처참한 상태, 사방에 마네카타들의 시체가 널려있다. 그리고 이 학살에 가담하고 있는 이들은 전에 이케부쿠로에서 본 바가 있던 '천사'들이다.
미후나시로의 하층부로 계속 내려가다보면 천사 도미니온과 파워가 등장하여 질문을 해온다
"이런이런 이거 인수라 아니십니까~"
도미니온은, 이런 약자들 - 힘 없이 언제나 휩쓸려다니기만 했던 마네카타들 - 이 코토와리를 열려는 자체가 건방지다며, 역시 이 세상은 강한자가 이끌어가야한다고 강조한다.
** 그의 말에 동조할 것인가? 아니면 거부 할 것인가?
치아키 루트로 가길 원하는 자라면, 반드시 동조해야 하는 질문이다. 그 밖의 루트 지향자는 그렇게 큰 상관이 없다. 어차피 뒤에 치아키의 질문에 거부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동조하는 경우 과연 치아키님이 신경쓰고 계시는 인수라라며 감탄하고, 거부하면 실망하며 강림하실 그분의 힘있고 기품있는 모습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라고 하면서 도로 사라진다.
마네카타들의 시체를 넘어 최하층으로 내려오면 수많은 마가츠히와 빛이 흐르고 있고, 후토미미와 치아키가 대적하고 있다. 치아키는 방해가 되는 마네카타들을 그 악마의 팔로 들어올려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있다. 그 순간 그들은 이 자리에 들어오게 된 인수라, 당신의 존재를 알아차리게 된다.
****치아키는 싸늘한 그 얼굴로, 마치 옛친구를 만났다는 듯 웃으며 반갑게 맞이한다. 치아키는 이런 진흙인형들따위가 마가츠히를 이렇게 모으고 있었다며, 건방지게 창세를 하려는 -그것도 약자들이 고만고만한 행복따위나 나누는- 자체가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아니지, 이것들은 모두 나의 창세를 위해 준비된 것"
그녀는 마침 잘 와주었다면서 자신의 창세를 위해 마가츠히를 지키고 있는 후토미미를 처리해줄것을 부탁한다.
그 때, 후토미미는 처절하게 외친다, 여지껏 약자를 도와준 인수라라면 이해할 수 있지 않냐고? 다른 악마들과는 다른 존재가 네가 아니었냐고 도움을 구한다.
** 진정한 분기다. 치아키 루트를 지지하는 사람은 당연히 치아키의 말에 알았다고 해야한다. 그렇게 되면 의인 후토미미와의 전투가 일어난다. 그녀의 말을 거부하면 그녀의 고토와리를 지지하는 무리 - 천사들 - 세 대천사가 나타나 전투가 일어난다.
생긴거와 달리 이외의 물리형 캐릭터, 데쿤다가 있으면 편하다. 기합 + 돌격을 제외하고는 그렇다할 특징의 공격은 없다. 가끔 그 한방이 두렵기는 하지만 대체적으로 그리 어렵지는 않다. 물리공격에 큰 타격을 입지 않으므로, 마카카쟈와 병행된 마법공격이 굉장히 쓸모있다. 이외로 그리 어렵진 않은 캐릭터.
치아키에게 동조하지 않았다면 대천사들이 나와서 치아키를 방해하지 못하도록 가로막는다.
대천사 가브리엘(HP3000/MP1500)
스킬 마하지오다인/티없는 위광/천벌
상성 파마·주살 반사·상태이상 공격 무효/마법 전반에 강하다
대천사 라파엘(HP3000/MP1000)
스킬 디아라한/마카라칸/테트라칸/부동검
상성 파마·주살 반사·상태이상 공격 무효/마법 전반에 강하다
대천사 우리엘(HP3000/MP1000)
스킬 메기도라온/프로미넌스/짐승의 안광
상성 파마·주살 반사·상태이상 공격 무효/마법 전반에 강하다
획득경험치:10000 획득마카:10000
전의 오벨리스크의 모이라이 세자매전과 약간 비슷하지만 이들에게는 메기도라온 외에 다른 마법은 그다지 쓸모가 없다. 물리공격이 잘 통하므로, 보조마법 도배후 물리공격을 하는것이 최고의 정석이다 - 게다가 보조마법을 상쇄하지 않으므로 굉장히 수월하다-
라파엘이 마카라칸, 테트라칸 등을 사용하면 보조마법이나 회복으로 재정비를 하고, 회복역의 라파엘부터 바로 처리하자, 파마계열에 약한 동료는 일찌감치 스톡으로 넣어두는 것이 좋다. 라파엘을 처리하면 차근차근 두 천사를 없애면 된다. 모이라이 세자매보다도 쉽다.
후토미미는 끝까지 저항하였지만 결국 목숨을 잃고, 치아키는 이곳의 마가츠히를 차지하게 된다. 그녀는 승리에 도취되어 주문을 외우며 자신의 수호를 강림시킨다.
그녀의 수호가 그녀의 몸에 강림하고, 그녀와 하나가 되어 치아키는 아예 신으로 변모한다.
그 신의 이름은 '바알 아바타' 영화와 풍요를 관장하는 신.
그 신은 사방에서 일어나고 있는 코토와리의 기운을 느끼고는 예언을 내린다. 그리고 미후나시로에서 천사들과 함께 사라진다. 바알 아바타가 말한 긴자에서 막 일어나고 있는 코토와리에 대해 조사하러 긴자로 떠난다.
Scean 35 - 긴자 - 유라쿠쵸 갱도
사실 들를 필요는 없는데, 약간의 정보수집과 가기전에 재정비를 해야하는 곳이다. 필요한 악마는 미리 합체해두고, 아이템도 장만한뒤에 바의 마담과 악마들에게서 정보를 얻으면 *히카와는 그렇게 타격을 계속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자신의 계획대로 마가츠히를 모아서, 도쿄의사당에서 드디어 그의 수호를 강림시킬 준비를 하고있다고 한다.
히카와가 가는 곳에는 분명 유우코도 함께 있으리라, 그렇게 생각하고 도쿄의사당으로 향하는 인수라
** 도쿄의사당은 레인보우 브릿지를 타고, 니히로 기구 제 2 엔트런스 북쪽의 유라쿠쵸 역으로 들어가서 유라쿠쵸 갱도를 빠져나가면 바로 갈 수 있다.
이 유라쿠쵸 갱도 입구쪽에 보물을 찾으려고 벽을 파고 있는 사념체가 있는데 악마를 하나 빌려달라고 한다.
동료마를 빌려주면, 공사가 다 되면 보물을 주겠다고 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서 와보면 공사가 다 되어있는것을 알 수있다. 여기서 '사문의 구슬' 을 얻으면 우에노 북쪽의 신사로 가서 비사문천과 싸울 수 있다.(마가타마 '군다리'를 얻기도 하고 마사카두스를 얻으려면 꼭 필요한 과정이다)
상자는 모두 고를 수 없는데, 여기 있는 상자들은(사문의 구슬은 못 고르더라도 마지막에 얻게된다)사문의 구슬, 사파이어, 하이퍼 차크라, 10000마카이다.
우에노 북쪽의 신사에 있는 비사문천, 사문의 구슬이 빛나면서 들어가면 비사문천과 전투하게 된다. 여기로 가려면 잡동사니 수집 마네카타의 가게가 있는 통로를 빠져나와 북쪽으로 가면 된다.
기합뒤 한방의 위력이 엄청나니 역시 보조마법 + 테트라칸이 최고다. 꽤 고전되는 싸움이 될 듯. 물리치면 다음에 다시 만날 기약을 하며 '군다리'를 주고 사라진다.
나중에 반도궁에서 만나는 비사문천에 비교해서 생각해보면 껌이다 -_-
Scean 36 도쿄의사당 (정숙의 수호, 아리만)
마가츠히를 대량 모으고 있는 도쿄의사당으로 들어가면 우선 정면의 계단으로 올라가서 회복의 샘과 터미널을 이용하기를 바란다. 우선 저 반대편으로 가야할 것 같지만 2층의 문이 잠겨있으므로 내려와서 입구에서 왼쪽의 문으로 들어가면 갑자기 동상에서 음성이 나오면서 마왕 수르트가 본색을 드러낸다.
마왕 수르트(HP5000/MP3000)
공격 회수 2(통상 공격 , 맹반격은 화염 속성)
스킬 데쿤다/지옥의 업화/라그나로크/열풍파/지옥 찌르기
상성 화염흡수/파마·주살·상태이상 공격 무효/물리에 강하다
획득 경험치:8000 획득마카:5000
화염에 약한 속성을 가진 부하들은 모두 스톡으로 돌려보내자. 화염무효, 흡수등의 파르바티 같은 동료가 있으면 턴도 빼앗고, 지옥의 업화등을 혼자 흡수할때가 있어서 타격을 줄일수가있다. 라그나로크가 굉장히 위력적이니 주의를 요한다.
수르트의 맹반격은 제천대성등의 물리무효 캐릭터들도 타격을 입으니 참고.
수르트를 물리치고 가도, 앞은 보스급 적들이 계속 기다리고 있다. 여러가지 길찾기 퍼즐이 있으니 주의, 벽인데도 시각적인 착각으로 길을 만들어 놓은 곳이 있는데 (잘 보면 구분된다)이쪽으로 가면 속았다고 하면서 워프되므로 미리 움직이기전에 지도와 화면을 잘 보고 환영의 벽쪽으로는 가지 않도록 하자. 서쪽 2층에서 마다와 조우한다.
사신 마다(HP2500/MP747)
공격 회수 2
스킬 아기다인/데쿤다/랜더마이저/명계파/소환/짐승의 안광/술주정
상성 물리흡수/파마·주살·상태이상 공격 무효
획득 경험치:8000 획득 마카:5000
역시나 물리중심의 파티는 고전하게 되는 싸움, 명계파가 굉장히 무섭다. 거기다 동료로 파즈스등을 불러서 귀찮게 하니, 파즈스가 나오면 재빨리 죽이도록 하자.
랜더마이저를 우리편이 당해보면, 이게 보통 성가신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데미지가 나오질 않기도 하고 회피율이나 적중률이 엉망이면 힘들어진다..) 역시 우리편에 '데쿤다' 가 있어야 한다. 상대도 데쿤다를 사용하지만 꾸준히 공략해야 한다. 특별히 어렵다기보다 굉장히 성가시고 까다로운 스타일의 보스, 명계파도 명계파지만 혼란으로 만드는 기술에 대비해 정신무효를 꼭 준비하자.
계속 길을 찾아가보면 이제는 착각하게 만드는 문이나 벽도 있고, 위아래 공간지각이 모호한 길도 나오는등 퍼즐이 강화된다.
동쪽의 1층에 동상이 8개 있는 곳으로 가면 이곳을 지배하던 마왕 모트가 자신을 찾아보라고 시험을 던진다. 과연 어떻게 찾아야 할까?
잘 보면 동상중에 하나는 바닥에 모트의 실체를 비춘다. 찾아보시길
마왕 모트(HP3500/MP3000)
공격 회수 2
스킬 마하잔다인/메기도라온/마카카쟈/데쿤다/디아라마/열풍파/짐승의 안광
상성 충격반사/빙결흡수/화염·파마·주살·상태이상 공격 무효/물리에 강한/전격에 약하다
획득 경험치:8000 획득마카:5000
처음에 물리 공격을 해도 데미지가 거의 나오지 않고,(100도 안된다..) 마법은 쓰는 족족 흡수와 반사로 당황할만한 곳이다. 오로지 '만능계열'과 '전격'만이 통한다. 전격마법이 없다면 주변에서 퀸 메이브라도 잡던지 레벨업을 하며 전격마법을 인수라가 배우게 해서라도 와야한다. 만능계의 메기도라온도 그다지 효과가 크지 않으므로 전격마법을 쓰자. 감전시키면 턴을 벌 수 있으므로 전격마법만 있으면 어렵지 않은 곳이다.
짐승의안광 + 마카카쟈 4회 + 메기도라온이 굉장히 무서우니 데카쟈 필수.
모트를 물리치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국회 본 회의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갈 것, 파마와 주살이 모두 무효인 파티로 들어가야 한다.
들어가면 마신 미트라의 재판이 시작된다. 그는 창세의 앞에 선 자들에게 자격이 있는지를 시험하는 자이다.
그의 질문은 두가지
'그대는 악마라는 것을 시인하는가?'
'마음도 악마라는 것을 시인하는가?'
** 저 질문들은 은근히 분기에 있어서 모호해보인다. 처음에 몸이 악마라는것을 인정하지 않으면 미트라는 무조건 창세를 방해하는 파멸의 존재라면서 덤벼오는데, 첫 질문에 처음에 악마가 아니다. 라고 대답하면 '도련님 엔딩(혼돈엔딩)'으로 크게 쏠리는 듯 하다.
유우코 엔딩이나 다른 고토와리 지지자는 자신이 악마라는 것을 시인하고, 마음은 악마가 아니라고 시인하는것이 좋다. 특히 '혼돈엔딩'을 제외하고 마음이 악마라고 대답하지 않는것이 좋다.
마신 미트라(HP4500/MP3000)
공격 회수 1
스킬 하마온/무도온/마함마온/마하무도온/메기도라/랜다마이저/천벌/용의안광
상성 파마·주살·상태이상 공격 무효
획득경험치:8000 획득마카:5000
파마, 주살의 즉사공격을 퍼붓는다. 파마,주살무효의 파티라면 용의안광으로 미트라가 턴을 4개씩 쓰던 어쨌던 싱겁다고 느껴질정도의 전투일 것 이다. 그다지 위력적인 공격은 없으므로 느긋이 이겨주자.
미트라를 물리치면 아까 잠겼던 반대편쪽으로 나갈 수 있다. 다시 세이브와 회복후 재정비 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면 6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
6층은 이공간(異공간)이 되어서 히카와가 수호강림의 준비를 하고 있고, 예상대로 유우코도 와있다.
***히카와는 인수라를 지켜봐왔다고, 그러나 자신의 계획은 거의 다 완성되었으니 더 이상 방해해주지 말 것을 부탁한다. 유우코는 그의 생각대로 창세가 이루어지는 것은 막아야 한다면서 그를 저지 하려한다.(히카와를 저지하면 사신 사마엘과 전투, 그러나 히카와 루트를 보고자 하는 자는 저지하지 않아야 하고 자동적으로 나중에 사마엘이 동료로 들어오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사신 사마엘(HP8500/MP4000)
공격 회수 2
스킬 마하라기다인/메기도라/라쿠카쟈/데카쟈/데쿤다/신의악의/짐승의안광
상성 파마·주살·상태이상 공격 무효
획득 경험치:9000 획득마카:10000
사마엘의 공격은 굉장히 '사악'하다 다른것보다 혼란·매료·마비·침묵·수면 등의 상태이상에 걸리게 하는 '신의악의'는 마반경이나, 마카라칸으로도 방어가 되지 않는다. 저런 상태이상공격에 약한 동료는 모두 빼버려야 한다. 이와쿠라의 물이나 황천의 기도가 절실한 보스전이며 Bind 상태로도 만들기 때문에 별 신경을 안썼던 '신경무효'가 새삼 그리워 지기도 한다. 마비랑 달라서 바인드 상태에서는 마법이나 아이템 사용도 불가하므로, 반드시 이쪽으로 대비를 하자. 그 밖의 특별한 공략은 없다.
**** 순간 아라디아가 그녀의 몸에 강림한다. 아니 강림이 아니고 아라디아와 유우코로 분리된 인격체들의 대화이다. 아라디아는 코토와리는 끝내 내려주지 않고, 유우코에게 자신과 함께 '다른세계' 로 갈 것을 제안한다. 유우코는 갈등한다.
"아니 난 이곳에 남겠어"
유우코는 다른세계로 가는 것을 거절하고 아라디아는 생각이 있다면 언제든 자신을 찾으라며 사라진다. 유우코는 '야히로노히모로기'를 인수라에게 건네주며, 창세를 위한 힘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녀또한 사라진다.
결국 히카와는 마가츠히가 담긴 상자를 열고 정숙을 이루기 위해 수호인 '아리만'이 강림한다. 모든 코토와리의 신이 강림하고, 카구츠치는 그에게로 오는 길을 열었다. 인수라는 야히로노히모로기를 들고 창세가 이루어질 그곳으로 향한다.
- 이번 공략 정리 후의 단상 -
1. 도쿄의사당은 돌아다니면서 주변을 감상해보시길, 정말 실제 일본의 도쿄의사당을 옮겨놓은것같이 굉장히 3D 처리도 잘 되있습니다. 이외로 화려해서 보는 맛이 있기도하고.. 물론 연속적인 전투로 싫은 곳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2. 가장 의문이 많이 쌓이는 부분이 세 코토와리 신들이 연속강림하는 이 부분인 것같습니다. 매니악스 플레이로 많은 의문이 풀리긴 합니다만 갑자기 한번에 여러가지 사건이 터져버리는 느낌, 거기다 논란의 여지는 아직도 많습니다.
* 마네카타는 코토와리를 열 수 있는 존재인가?
악마인 인수라에게도 사실 '코토와리'는 허락되지 않습니다. 진흙인형이고 뭐고를 떠나서 코토와리를 여는 것이 과연 허락될까요? 코토와리는 여지껏 해오신 분들은 어렴풋이 짐작하시겠지만 '강한의지'와도 연관되어 있는것이 코토와리(理).
나중 마네카타에 대해서 사념체가 읊는 말이지만 '후토미미도 좋지만, 그들은 너무 자기 생각이 없이 남을 따르기만 했던게 아닐까' 라는 말에서 그들의 한계를 짐작할 수 있지요.
그러나 매니악스에서 나오는 것입니다만, 마네카타들의 정신은 수태전 인간들의 영혼에서 오는것이라고 하는군요. 그런의미에서 개성적인 후토미미, 사카하기, 잡동사니수집가 등의 가능성있는 마네카타들도 태어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들이 코토와리를 열었다면 어떻게 열었을지 궁금하군요.
** 치아키의 잔혹성
치아키가 마네카타들을 학살하는 것은 '필요이상' 이라는 생각도 좀 듭니다. 그녀는 힘이 있으니, 물론 약자들을 우습게 여길 수 있겠지만 미후나시로의 학살을 지켜보면 '증오'에 가깝다는 느낌이 들죠. 전에 말했던 '일련의 사건' 이란 이 미후나시로 사건을 말합니다. 그녀가 힘이 없이 방황할때 만난 사카하기, 그녀는 한팔을 잃은것이외에 그에게 능욕당했을지도 모른다는 짐작을 할 수 있습니다. 마네카타들에 대한 증오와 더불어 힘을 얻자마자 치아키는 철저히 복수합니다. 힘을 가진 그녀앞에서 그들은 약자로서 쓰레기일 뿐이죠. 여러가지 복합적인 면을 띄고 있는부분이 치아키의 사고입니다만.. 굉장히 재밌는 논리이긴 합니다. 아직도 이유가 불분명한 천사들의 등장과 더불어 말이죠..
*** 히카와의 코토와리
창세의 장본인, 원래 이외의 변수들(인수라와 다른 인간들)이 없었다면 이 세계는 사실 히카와의 계획대로 정숙이 이루어졌을겁니다. 그러나 재주는 곰이 넘은 격이 되어서 그는 여러가지 변수로 인해서 계획에 방해를 받고 다른 자들이 코토와리 신을 강림시키기에 이르릅니다. 처음에는 수태의 원흉(!)으로서 적처럼 간주되어 인수라도 그의 뒤를 쫓지만, 다른 친구들이 코토와리를 열고나서는 그는 목표물로서의 매력이 떨어지게 되죠.
그는 언제나 모든경우를 계산해놓고 계획을 진행시킵니다. 인수라의 등장, 오벨리스크에서 세 자매에게 시험하게 한것, 모두 철저한 계산아래 이루어졌습니다. 다른이들이 인수라나 주변사람들을 이용한것에 비해 히카와만은 완벽하게 자신의 힘으로 창세를 준비해간것입니다.
그의 생각에 동조하려면 단순히 그의 시지마가 마음에 들어서라는 이유밖에 없을까요? 이사무나 치아키의 갈등과 고뇌뒤 얻게된 무스비와 요스가는 그들을 지켜본 인수라이기에, 설득력이 충분히 있습니다만 정숙이라는것을 위해 세상을 수태로 뒤집어 엎은 생면부지의 히카와, 그리고 그에게서 유우코를 구하기 위해 히지리와 그를 추적했던 인수라가 갑자기 그의 코토와리에 동조하게 된다면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 아라디아와 유우코, 야히로노히모로기
이 세계는 이미 창세를 위해 볼텍스계로 변했습니다. 아라디아가 가자고 하는 '다른세계'는 어디일지, 어떤 세계일지는 자세히 나오지 않습니다. 그리고 히카와의 말 마따나 유우코는 그의 신인 아라디아에게 버림받게 되죠. 아라디아는 혼자서 어디론가 가버립니다.
유우코는 창세를 하려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주인공에게 '야히로노히모로기'를 건네줍니다.
야히로노히모로기의 역할과, 인수라가 '창세를 할 수 없는 악마의 몸' 이라는것을 생각해본다면, 유우코의 말은 잠시 나타났던 노파와 소년의 '코토와리를 허락했다. 원하는 창세를 이루라' 는 유혹과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매니악스에서 파악되는 여러가지 정황을 통해서 이 부분은 철저히 '기만' 이면서 당신을 어떤 상황으로 유도하고 있는것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매니악스 공략을 보시고, 유우코와 이어지는 일련의 사건들에 대해 추측해보시길.
첫댓글 이제 끝날 때가 왔군요. 힘내시길.
수고하십니다..^^ 그런데 저기 윗부분에 유라쿠쵸 갱도에서 얻는 보물이름이 다른 것 같습니다.. 먼저 에메랄드가 아니라 사파이어, 그레이트 차크라가 아니라 하이퍼 차크라 입니다. 태클 아니니까요..때리진 말아주세요..ㅜ.ㅡ;
오오 수정했습니다. 알라뷰!(오고가는 수정속에 싹트는 지식인?)
감사합니다... 그런데..때리진 않을꺼죠? 헤헷~(귀여운 표정 지으려고 노력중..)
아..그런데요.. 일본판에는 하이퍼 차크라가 그레이트 차크라라고 나오나요? 다른 곳에서도 그레이트 차크라가 써 있어서..^^;;
수르트는 그냥 공격도 화염으로 취급합니다
사문의 구슬은 도쿄 의사당 씬을 넘기면 무용지물인가요??? 요요기공원쪽에서 넘어갈려고 했더만 길이 사라져서 -_-;
사신 사마엘 걔 맹반격도 쓰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