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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종주를 새로운 코스로 해본다
화대종주만이 제대로된 종주겠지만, 이전에 해봤으니,
칠선계곡으로 올라 천왕봉-노고단 능선 종주를 해서 성삼재로 내려오는 것을 계획해 봤다
칠선계곡에서 천왕봉으로 갈려면 탐방예약 가이드제 만이 가능하니, 먼저 인터넷 신청을 하고, 당일 종주할 수는 없으니 대피소 이용을 위한 인터넷 예약 신청을 한다. 가이드와 함께하는 칠선계곡 등반은 오전 7시에 이루어지니 또한 추성마을에 미리 와서 잘 수 밖에 없어 민박을 예약해 놓는다. 일기예보를 보니 칠선계곡 산행 당일날 오후 부터 비가 온다 하여 혹시 취소 될까 걱정스럽기도 하고, 비를 맞으며 벽소령대피소 까지 가는게 부담럽기도 해서 세석대피소로 예약을 했다.
칠선계곡 탐방 당일날 오후에 비가 온다는 예보
칠선계곡은 설악산 천불동계곡, 한라산 탐라계곡과 더불어 국내 3대 계곡으로 알려져있다. 칠선계곡은 1999년부터 휴식년제로 통제되고 있다가, 2007년 12월 마천면 주민들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시위를 한 이후로, 국립공원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탐방예약 가이드제를 통한 제한된 개방만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태다(비선담까지는 상시 개방임). 탐방예약 가이드제란 5,6,9,10월 중 매주 월요일에 한해 60명 한정으로 인터넷예약을 받아 가이드와 함께 추성주차장 에서 천왕봉 까지의 탐방을 하도록 하는 제도다.
일정 :
5월 10일 대전 출발 -> 함양 도착 -> 추성리 도착 -> 서암정사 탐방 -> 추성산장 1박
5월 11일 추성리주차장 출발 -> 칠선계곡 -> 칠선폭포 -> 대륙폭포 -> 이단폭포 -> 마폭포 -> 천왕봉 ->장터목 -> 세석 1박
5월 12일 세석 -> 벽소령 -> 연하천 -> 노고단 -> 성삼재 -> 구례터미널 -> 구례구역 -> 서대전역
등산 코스 :
추성주차장->칠선계곡-> 두지동(1.5km)->선녀탕->비선담(2.8km)->칠선폭포->2층폭포->마폭포(3.6km)->천왕봉(1.6km)->장터목대피소(1.7km)->세석대피소(3.4km, 1박)->벽소령대피소(6.3km)->연하천대피소(3.6km)->피아골삼거리(4.2km)->노고단(6.3km)->성삼재(2km)
첫날 : 추성주차장->세석대피소(16.6km)
두째날 : 세석대피소->성삼재((22.4km)
대전에서 추성리로 가려면 대전복합터미널에서 함양을 가서, 함양에서 추성가는 군내버스를 타면된다
칠선계곡 탐방예약 가이드제를 통한 칠선계곡 탐방은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한, 전날에 미리 도착하여 민박을 하는 수 밖에 없다
5월10일(일) 대전복합터미널 발(14:45)->함양터미널 도착(16:05) :1시간20분 소요 : 나를 포함하여 10명 정도 탄 듯 하다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는 시외지역으로 서울 경기방면, 거창 대구 김천방면, 진주방면, 전라도방면, 대전방면이 주요 행선지이고
군내의 마천방면으로 백무동, 인월, 등구(촉동), 삼정(양정), 추성, 도마행 버스편도 있다
군내버스터미널은 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도로를 건너 시내방면으로 50m 정도 가면 <버스 타는 곳>이란 간판이 있는곳으로, (주)함양지리산고속에서 운영한다. 이곳에서 추성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
군내버스터미널 내의 신규노선 안내 : 최근 개통한 신규노선 시간표
군내버스터미널내의 버스노선 개통 안내 : 최근 신설된 안양, 부천 시간표. 지리산 둘레길 3, 4구간에 속해 있어 산객 유치를 위해 안양, 부천 쪽으로도 노선을 신설한 듯하다
추성을 가려면 휴천,유림,문정,,,방면의 버스를 타면된다. 주로 30분 간격이며, 가끔 1시간 간격이고 대개 추성이 종점이다
시내쪽으로 조금 가니 고봉민깁밥집이 나온다 내일 점심으로 1줄 산다. 2500원 대전과 똑같다
16:30분 표를 끊고 차를 탄다. 4200원. 승객은 3명이다 아줌마 2명과 나
버스는 휴천, 유림,금계를 거쳐 마천에 도착한다. 손님이 없어 너무 일찍 도착했다고 마천서 5분 좀 넘게 대기했다 유턴해서 추성으로 간다. 추성에서 함양으로 갈때는 마천을 거치지 않고 직접 금계로 간단다.
마천에서 유턴해서 왔던 길을 되돌아가다 오른편쪽 다리를 건너면 추성방면이다. 뒤쪽 다리가 예전 다리고 지금 건너는 다리가 새로 놓인 다리라고 했다. 빨라졌단다
추성리 주차장에 도착했다. 대략 1시간 걸렸다
화장실이다....내일 이 앞에서 6시30분에 집합한다. 왼쪽 승용차 뒷편 건물이 추성탐방지원센타다, 간판 등 표시는 되어있지 않고 간이로 운영되는 듯 하다
주차장내의 지리산과 지리산둘레길 안내판
주차장내의 지리산국립공원 탐방로 및 입산시간 안내판
주차장 사용료 안내판
주차장내의 버스 시간표
민박집으로 가다 본 추성마을회관과 추성마을 일정표. 일정표는 2013년에 머물러있다
내가 머물 민박집. 추성산장
추성산장은 칠선교 바로 옆에 있다. 민박과 식당을 겸하는 집으로, 이지역에서 제일 많이 이용하는 듯 하다
주변에 팬션도 여럿 있었다. 지금은 비수기인 탓에 사람이 거의 없는 듯 하고,,,
내가 머물 방은 2층 203호. 화장실이 딸린 방 1칸 짜리. 숙박료 3만원
시간이 남아 1시간 거리의 볼만한 곳을 집주인에게 추천해 달라니 서암정사를 꼽았다
추성산장에서 주차장을 지나쳐 더 내려가면 추성마을로 들어오는 진입로가 나온다. 진입로 반대편의 오르막 도로쪽으로 가면 서암정사로 가는 길이다. 이정표를 따라 한참을 가면 위 사진상의 산 중턱에 있는 서암정사가 나온다
추성산장에서 주차장쪽으로 내려가면서 본 추성생태마을 안내판. 추성마을의 유래가 적혀있다
계곡쪽으로 지리산 성모상이 있다
도로를 따라 오른다
이곳에서 왼쪽으로 가면 서암정사다. 오른쪽은 벽송사
서암정사 입구에 돌기둥에 앞뒤로 한자 글귀가 쓰여있다
석굴법당으로 가는 오름길
서암정사 대웅전 앞에서 바라본 추성마을
땡겨본 사진. 사진 가운데 2층집 위에 파란지붕 옥탑방을 올린 3층건물이 내가 머물 민박집, 추성산장이다
서암정사는 석굴법당으로 유명하다. 사진촬영금지인데 아무도 없어 찍어봤다
다 구경하고 돌아나온다. 오른쪽편의 내려가는 계단이 보인다. 스님에게 물어보니 의중마을로 내려가는 둘레길 4코스란다
계단 기둥쪽에 붙어있는 둘레길 표시. 현위치는 서암정사이고 계단으로 내려 2km가면 금계가 나온다는 뜻 인가 보다
민박집에 돌아왔다. 추성산장 주인장이다
오늘 민박 손님이 나 포함 4명이다. 주인장이 오라며 연신 막걸리 대접한다. 팔아야될 걸 주시니 너무 감사.
고마워서,,,,많이 이용하라고 명함을 달라해서 찍어 올려본다.
방에 들어와 야구 좀 보다 잔다. 오늘은 한화가 지는가보다.
다음날(5월11일, 월요일) 아침 6시30분에 나와서 인원 체크한다. 예약자 명단과 신분증을 대조하고, 여행자보험 가입(보험가입 없으면 들어갈 수 없다)이 확인되면
동그란 기념명찰을 한개씩 나눠준다. <지리산 칠선계곡 탐방예약가이드제>라고 쓰여있다.
가이드 대장입니다. 선두를 이끌고 다른 2명의 가이드가 중간, 후미를 맡는다
준비운동하고 7시 정시에 출발.
계곡을 따라 오릅니다. 계곡 위쪽으로 등산로가 나 있고, 등산로에서 아래쪽 계곡을 찍은 사진이다
오늘 인원은 28명. 비가 온다고 해서 많은 사람이 취소했단다. 지금은 비가오지 않으나 오후에 비가 오는 걸로 예보되어 있는데, 등산 중에는 계곡을 여러번 건너기 때문에 비가와서 물이 불으면 건널수 없어 취소하고 되돌아 와야 한다는 말이 있었다
두지터를 지납니다. 두지산장이 초입이고 주변에 몇가구가 있다
두지산장에 걸려있는 칠선계곡 설명과 탐방안내도
두지산장 옆에 있는 나무. 흰꽃이 피었다 무슨 나무지?
백무동으로 넘어가는 삼거리 갈림길을 지난다. 오른쪽 위편 계단으로 가면 백무동 가는길이다
태풍으로 부서졌던 칠선교를 새로 지었다
선녀탕을 지나고
옥녀탕을 지나면
또다시 다리
그리고 비선담. 무슨 색인가? 에머랄드빛 물색
주차장에서 여기 비선담 까지만 개방지역이다. 4.3km. 닫힌 문을 열고 드디어 제한구역을 통과한다. 이후 천왕봉 까지는 5.4km다
이쯤부터는 선두, 중간, 후미가 확실히 갈린다. 멀어졌던 후미가 도착하면 기다리던 선두가 출발하는 식으로 산행은 진행되었다
조심스럽게 계곡을 건너
칠선폭포에 왔다.
대륙폭포를 지나고
산죽길을 지나
계곡을 따라 오르고 올라
2단폭포에 도착
바위가 무너져 내린 지역을 지나
칠선계곡에 매번 등장하는 인조물이냐 아니냐 하는 바위를 지난다
이름이 없는 폭포를 지나면서 왼편쪽으로
마폭포가 나타난다. 마지막 폭포라 해서 마폭포란다. 이곳에서 점심으로 김밥과 막걸리 한잔하고
오르고 또 오르면
천왕봉이 300m 남았단다.
이때부터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점점 앞이 흐릿하다
마지막 남은 계단을 오른후 내려다 본 사진. 계단 저 밑에서 가이드와 작별
가이드가 먼저 와서 닫힌 문을 열어 놓셨다. 이곳을 통과하여 왼쪽으로 가면 천왕봉이다
천왕봉에 올랐다. 주차장에서 7시 출발해서 오후 1시 도착. 6시간 걸렸다. 예전에 백무동에서 한신계곡으로 해서 세석으로 올랐을때도 엄청 힘들었는데, 여기도 6시간 내내 오르기만 하니 체력이 완전 방전이다. 술기운에 올라야 좀 덜 힘든데 막걸리도 한잔 밖에 못마셨더니,,,,에고 죽것다.
바람은 엄청나게 불어대고 빗방울이 간간이 흩날린다. 장터목 방향으로 진행한다
통천문을 지나고
제석봉을 넘어 내려가면
장터목대피소다. 비가 곧 쏟아질 듯 하니 쉬지 않고 진행한다
까마귀 두마리가 대피소 울타리에 앉아있다. 사람이 없으니 너희들 차지로군~
오늘 가장 많이 본 꽃이다
일출봉을 지나고
연하봉을 지나니
조금씩 내리던 빗방울이 굵어진다. 귀찮아서 안입으려했는데 할 수 없이 우비를 입는다
촛대봉을 넘으면 세석대피소다. 오늘 머무를 곳이다
세석의 철쭉이 피기 시작하였는데 오늘 비바람에 상처투성이다
세석 습지 지역이란다
저 밑에 세석대피소가 보인다
이곳에서 거림이나 백무동으로 내릴 수 있다
비가 더 오기전에 일단 물부터 뜬다
500ml 2개와 2L 1개
물을 떠서 대피소로 들어간다. 3시 도착이다. 오늘 8시간 걸었다
아직 저녁먹을 때는 이르고 해서 막걸리를 마저 비우고...
어제 민박비 3만원인데 깍아도 주나요? 하니, 주인장 어머님께서 막걸리 1병을 거져 주시면서 5000원씩 파는거니 됐지 한다
어제 저녁 막걸리 대접도 받고 1병 거저 얻고,,,,,내가 술복은 있어~
대피소에서 파는 품목
담요 2장을 빌리고, 4000원. 방은 1호실 11번
이날 사람이 적어 방 2개중 1개만 사용하고, 여자는 2층 남자는 1층을 쓰게했다
세석대피소 잠자리는 벽소령대피소보다 수준이 떨어진다. 좁은데다 구획도 없고....이날은 사람이 적어 넓게 쓰긴 했지만
대피소 안은 평온했다. 밖은 비바람에 날아갈 듯 한데,,,,비 소리도 없다,,,,방음이 잘 되어있다
저녁 식사때가 될때까지 잠깐 눈을 붙인다
취사장에서 햇반을 데우고, 라면을 끓이고, 참치찌게를 끌여서 쏘주 1잔 한다
다음날 아침. 비는 그쳤다. 저녁부터 아침 새벽까지 온다 했는데, 일기예보가 너무 정확했다
세수하고 머리감고 출발한다. 6시20분 출발. 컨디션은 별로였다
영신봉을 지난다
고지대라 현호색이 이제서 피었다
관중이 올라온다. 왕고사리
칠선봉을 지난다
비는 오지 않지만 바람은 아직도 대단하다
선비샘을 지난다. 등산로 바로 옆에 있어 지리산에서 물 뜨기 제일 좋은 곳이다
세석에서 벽소령 가는길이다 진행방향의 왼편쪽으로 시원한 경관이 펼쳐진다. 길도 편하다
벽소령대피소에 도착했다
하현달을 찍어봤다
벽소령에서 삼배하는 학생들을 보았다. 부모에 감사하고, 지리산에 감사하고, 뭐,,,감사하다며 삼배를 했다
어디서 왔냐하니 속초 대안학교에 다닌단다
형제봉을 오른다
아침 세석에서 출발하여 7.8km를 왔다. 현재시간 9시 20분. 3시간을 걸었다. 좀처럼 스피드가 나질 않는다. 컨디션이 안좋다
형제봉을 넘어 내려가는데 한무리의 동일 복장의 젊은 등산객을 만났다. 현대중공업에서 왔단다. 뒤돌아서서 찍은 모습
연하천 대피소가 얼마 안남았다.
삼각고지에 도착
이곳엔 삼각고지 지킴터가 있다. 입산시간을 지나 오는 사람을 잡는 곳이다. 걸리면 음정마을로 내려가야한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엔 좁은 소로가 여기저기 있다.
연하천 대피소에 도착. 10시 20분.
노고단까지 10.5km 남았다.
아침 겸 점심 겸으로 라면을 끓인다
성삼재에서 구례터미널 가는 16:40분 차를 타야한다.
라면을 먹고10시 50분 출발~. 시간적으로 촉박하진 않다.
화개재 못미쳐 한무리의 학생들이 지나간다. 뒤돌아 찍은 모습. 이들도 대안학교 학생이다. 금산 별무리학교 란다
이때쯤 대안학교에서는 지리산종주를 한번씩은 하는게 통과의례 인가보다
화개재를 지난다. 바람도 줄고 컨디션도 점점 좋아진다. 스피드가 절로 난다
눈만 살짝 나왔다
삼도봉에 도착했다
저분은 칠선계곡에서 같이 올라오신 분이다. 벽소령에서 1박 했다고 한다. 피아골로 내려간단다
오후 1시 15분, 삼도봉을 출발하여 노루목으로 진행한다. 반야봉은 생략한다, 매번 시간에 쫒겨서 그냥 지나친다.
종주할땐 노고단을 못가보고, 반야봉을 못들르고 지나치게 된다. 이 두곳을 연계해서 따로 가봐야겠다
노루목을 지난다. 스피드를 최대로 낸다
임걸령을 지난다. 여전히 스피드는 최고다
피아골삼거리에 도착했다. 오후 2시 도착. 삼도봉에서 피아골삼거리 까지 3km를 45분만에 왔다.
보통 시간당 2.5km 속도로 진행하는데, 시간당 4km 속도를 냈다.
돼지령을 지난다. 슬슬 지친다, 속도가 떨어진다
잠시 쉬며 초코파이 하나를 먹는다. 내가 가져온 모든 식량이 바닥났다
노고단이 보인다
노고단이 더 가까워 졌다
저 봉우리는 어디지? 남덕유산인가? 잘 모르겠다
노고단 고개가 살짝 보인다
땡겨본 사진
지리산종주의 시작점에 도착했다. 오후 3시 3분
노고단 정상을 쳐다보고
노고단 정상은 가보지 못하고 성삼재로 향한다
가보지 못한 반야봉을 마지막으로 찍어보고 성삼재로 향한다
여기서 성삼재 까지는 2km
콜라 1개를 사먹는다
성삼재 탐방지원센타에 오후 3시 40분 도착, 세석에서 9시간 20분 걸려 도착했다
성삼재에서 버스 출발시간은 오후 4시 40분....1시간이 남았다
성삼재휴게소 전경
주차장 요금 1시간에 1100원
성삼재휴게소에서 내려다 본 시암재휴게소. 땡겨 찍은 사진
성삼재휴게소 매점에서 맥주 1캔 마시면서 버스를 기다린다
버스요금은 구례:4500원 화엄사:3500원 이라 쓰여있다
버스가 도착했다
버스안에 쓰여진 여러 안내문구가 있었다
버스는 성삼재-화엄사-구례터미널을 왕복한다. 운전기사분이 화엄사로 가는 손님이 있는지 묻는다. 왜냐니깐 성삼재에서 구례터미널로 갈때는 화엄사로 가는 손님이 없는 경우에는 곧장 구례터미널로 간단다.
오후 4시40분에 출발한 버스는 구례터미널에 오후 5시15분에 도착 했다. 30분 조금 더 걸렸다
구례구역으로 갈려면 구례구/압록노선을 타면 된다. 오후 5시40분 차가 있다.
1200원 이다.
구례터미널에서 화엄사에 가는 경우의 버스시간표는 화엄사노선+노고단노선 이다. 왜냐하면 노고단(성삼재)노선은 화엄사를 거쳐 노고단으로 가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의 노고단(성삼재)방면이 화엄사를 거쳐 성삼재를 가는 것을 확인시켜준다
화엄사에서 구례터미널 갈때는 종점이 화엄사 이면 출발시간을 정확히 알 수 있지만 종점이 당촌, 지천, 중동일때는 화엄사 경유 시간을 알 수 없으니 정확한 화엄사 출발시간을 알 수 없다. 그래서 기사분께 여쭤보니 당촌, 지천은 화엄사와 가까워 5분내 거리이고 중동은 좀 멀어 30분 걸려야 화엄사에 도착한다고 한다. 예를 들면 화엄사 노선에서 맨위 종점이 중동에서 7:20분에 출발하면 30분 후인 7:50분에 화엄사에서 구례터미널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다는 뜻이다. 그 밑은 종점인 지천에서 7:15분에 출발하면 5분 이내인 7:20분 이내에 화엄사에 도착하니 이 버스를 타고 구례터미널로 갈 수 있다는 뜻이다
지리산 종주 할 사람을 위해 새벽 3시50분 과 6시에 출발하는 버스가 있다
피아골행 버스 시간표도 찍어봤다
완행 11 이라는 곳에서 구례구역으로 가는 버스를 올라탓다
구례교를 건너기 전 <신월>이라는 곳에서 승객 대부분이 내렸다. 구례교를 건너니 곧바로 구례구역이다. 구례터미널에서 10분 조금 더 걸린 듯 하다.
버스는 곧바로 유턴해서 다시 구례교 쪽으로 되돌아 간다
구례구역은 구례군으로 들어가는 입구라 해서 구례구역이라 불리울 뿐, 실제 순천시에 속해있는 곳이다
구례구역 앞의 버스승강장에 분명히 순천시 구례구역이라 쓰여있다
그래서 그런지 구례 버스는 구례구역에 들렀다 곧바로 되돌아 간 듯 하다. 내 나와바리가 아니라서~~
오후 6시 9분 기차표를 끊고,,,,
역내에 있는 버스시간표를 찍어봤다
무슨 뜻인지 몰라 역내 남자직원에게 물어봤다
열차시간이라 쓰여있는 시각은 주로 하행선 구례구역 도착 시간이라면서,
맨 위것을 예로 들면
기차를 타고 구례구역에 오전 7시6분에 도착하게되면 구례구역에서 구례터미널로 갈 수 있는 오전 7시 10분 버스를 탈 수 있다는 뜻 이란다. 다시 말하면, 구례터미널에서 오전6시30분에 출발하여 여기저기 들렀다 구례구역에 오는 시각이 오전 7시 10분쯤 되니, 기차를 타고 구례구역에 오전 7시6분에 도착하는 손님은 이 버스를 타고 구례터미널로 갈 수 있다는 것 이다
그러면서 죄송하단다...지금은 열차시간이 바뀌어서 틀린다고,,,새로 수정하겠다며 연신 미안해한다
오후 6시 9분 용산행 기차를 기다린다.....
저녁 8시 32분에 서대전역에 도착한다
도착하니 비가 내린다.
칠선계곡으로 올라 성삼재로 내리는 2박3일 간의 지리산종주는 빗물이 등산배낭에 마침표를 찍어준다.
연락처
교통
함양군 군내버스 시외버스터미널 055-963-3281
마천 버스터미널 055-962-5017
(주)함양지리산고속 055-963-3745
구례여객운수사 061-782-5151, 061-782-2240
구례군 공영버스 터미널 061-781-2730~2733
민박
호두나무집 055-962-5497
추성산장 055-962-2422
칠선휴게소민박 055-962-5494
대피소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055-972-7771~2
벽소령대피소 011-1767-1426, 055-972-7772
세석대피소 010-3346-1601, 055-972-7772
장터목대피소 010-2883-1750, 055-972-7772
추성리 민박집
http://ecotour.knps.or.kr/chuseong/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