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멸치 볶음 전소영 칼럼

여러분들 크리스 마스 잘 보내셨어요?
전....이곳에 친정식구들이 다 모여 살고 있답니다.
한달에 한번씩 돌아가며 집에서 모여 음식도 나누고, 돈도 모으죠...ㅋㅋ
이 돈으로 여행가자는 뜻에서말입니다.

이번 모임은 저희 집에서 했는데..
이번에 저희 가족뿐 아니라 삼촌 숙모님도 모셨어요.
제가 아무 생각 없이 있다 막판에 음식을 허둥 지둥 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답니다.
에구 슬퍼요...ㅠㅠ

사진 못올린다는 핑계하나 되게 길죠?

앞으로 반찬 2가지 소개 하려 하는데...
그곳에 나오는 맛간장 땜에 저희 홈페이지에 먼저 올라 왔던 글 하나 가져 왔어요.
참고해 주시고 이 간장으로 만드는 밑반찬 2가지 소개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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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여 꽈리고추 멸치 볶음






꽈리 고추 한봉지와, 멸치 한컵...
귀찮아서리 멸치 똥, 머리 다 사용했음.






기름두른 팬에 손질한 꽈리 고추 살짝 볶아 주고
다 볶은 고추는 한쪽 접시로 옮겨주세요






고추 볶았던 팬에 멸치도 넣고 볶다가 미림... 한 수저 고루 고루 뿌려주세요
멸치도 마찬가지로 한쪽 접시에 옮겨 주시고






팬에 맛간장 5큰술, 설탕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물엿 2큰술

맛간장이 없으실땐 진간장 4큰술, 물 1큰술, 설탕 2큰술 고추가루 1큰술, 물엿 2큰술






이렇게 넣고 바글 바글 끓으면 볶아 놓았던 고추와 멸치 넣고 버무려 주면 완성...

하루 지난 후에 먹으니 더 맛있더군요.








맛간장이 뭐야 하실까봐.....

최경숙님의 맛간장 레시피 적어 볼께요..
작은 냄비에 물 1컵, 양파 반개, 마늘 5-7톨, 생강 약간, 통후추 1작은술 이렇게 넣어 바글 바글 끓여 국물이 반컵정도 되도록 야채를 졸여 주세요.

위에 졸인 야채 국물 반컵, 진간장 1리터, 설탕 500g,  주걱으로 2-3회 저어준뒤 끓이시구요

우르르 간장이 끓으면 이땐 정종 1/2컵, 조미술(미림) 1/2컵 넣으시고 또 한번 우르르 끓으면

사과와 레몬 슬라이스 해서 넣고 불을 바로 끄시면 되구요.
하루 지난뒤 레몬 향과 사과 향이 우러나면 사과와 레몬은 건지시고 병에 담아 냉장보관해서 드심 좋아요.

전 이간장 만들어 아주 요긴하게 쓰거든요.
참고 하시라고 적어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