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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좀 길어요~이해해주세요^^) 일주일에 몇 번씩 세계엔에 와서 많은 글들을 읽었지만 막상 제 이야기를 올리려니 뭐라고 써야할지 모르겠네요.
두서 없이 이상하게 쓴 글
이지만, 유학을 준비하는 분들께 제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요.
저는 지금 미국에 살고 있으며 이번 9월에 10학년이 되는 학생입니다.(지금 한국에 있다면 고등학교1학년입니다-90년생/여자)
미국에 온 것은 2005년 1월 말 경이었으니 1년 반이 조금 넘었구요.
한국에서 중학교 2학년 겨울방학 때 꿈에 그리던 미국 유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초등학교때부터 외국 유학을 꿈꿔왔고, 한국의 교육에 대해 안좋은 시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많이 후회가 밀려 오지만요.
한국에서 분당에 살았었는데 중학교 1,2학년을 다닐때 성적은 높은 편이었고, 전교 1,2등안에 항상 들었습니다..
(절대 제 자랑은 아닙니다) 주위에서 유학간다고
했을 때 반대하는 사람이 많았어요. 꼭 갈 필요는 없다고. 부모님도 그렇게 까지 원하시진 않았지만, 어렸을때부터 꿈꿔왔던 제 희망에 저는
미국행을 결심했습니다.
저희 집은 지금 기러기 가족입니다. 아빠는 한국에서 회사에 다니시고, 엄마랑 저,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인 제 남동생과 함께 미
국에 왔습니다. 저희집은 그렇게 잘사는 것도, 그렇다고 못사는 것도 아닌 그냥 정말 평범한 중산층가정입니다.
처음 미국에 왔을 때는 정말 좋았습니다. 정말 이런 세상은 꿈같았고, 낙원같았습니다. 친척들도 많았고, 미국 친구들과 생활하면서 제가 꿈
꿔왔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는 것에 너무너무 기뻐했죠. 아, 저는 처음 미국에 왔을 때, 미국중학교 8학년에 들어갔습니다. 한 2달 정도 다녔는
데, 그곳은 한인들이 많이 있는 도시가 아니라, 정말 미국에서도 시골인 곳이어서, 100퍼센트 백인뿐이었습니다. 한국사람들을 보는 것은 가
끔씩 주말이나 휴일에 친척들이 사는 도시로 가서 친척들이나 음식점 등에서 보는 것 뿐이었습니다. 미국 학교 시스템은 정말 한국 과는 많
이 다릅니다. 좋은 점은 정말 자유롭고, 학교에서 억압하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라,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말하고, 그렇게 행동하고,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공부하고 영어하는 것은 열심히만 하면(한국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는 것처럼) 안되는 것은 없습니다.
한 2달정도 있으니까 귀가 뚫리고 말을 조금씩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백인애들도 어떤 애들은 동양인이라고 차별하고 무시했지만, 또 어떤
애들은 잘 해주고 말도 많이 걸어주고 친철하게 대해주었어요. 그렇게 시골에서 8개월 정도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녔고, 솔직히 너무너무
힘든 점이 많이 있었지만, 제 꿈을 위해서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며 하루하루 버텼어요. 성적도 우수하게 나왔고요.
그러다 한인들이 많이사는 도시의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었습니다. 원래 도시학교에서는 영어를 배우기가 힘들다고 해서(한국인들이 많아
서) 시골학교로 간 것이었거든요. 도시학교와 시골학교의 분위기는 정말 다릅니다. 시골학교는 정말 그야말로 백인아이들(시골에서 자란 순
진한 아이들)의 분위기 였다면, 도시학교는 여러 인종이 모여있고, 그 다양성이 학교의 에너지가 되는 것 같았어요. 한국 아이들과도 많이 친
해 졌고, 또 미국친구들을 비롯해 많은 친구들을 사귀었습니다. 저는 정말 열심히 공부했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그
런지 성적도 아주 높게 나오고, 선생님들도 예뻐해 주시고 미국친구들과도 정말 친해졌습니다.
하지만 미국에는 이렇게 좋은 일들만, 좋은 것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미국에 와서 왜 이민을 가면 애국자가 된다고 하는지를 절실히
느꼈습니다. 적응하는 것도 견뎌낼수 있었고, 성적도 9학년 때 학교 전체에서 1등을 했습니다. (GPA 4.0 만점에 3.98)
하지만 요새 너무 힘이 들어요. 배부른 소리다, 한심하다라고 말씀하셔도 할 말이 없습니다. 저는 제 마음 한구석에 이것이 인생인가..하는
생각이들어요. 제가 정말로 행복한 것인가.. 미국에 계신 친척들은 유학 시작 성공했다고, 기특하다고.. 칭찬해주시지만 정말 저는 이건 아닌데..
행복하지 않은데..하는 생각이듭니다. 제 자신이 이런다는 것이 너무 한심하고 이 글을 올리면서도 많이 고민했어요. 하지만 이건 중요한 것
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유학온 것을 많이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희 가족은 한국으로 갈 생각을 하고 있구요. 물론 저희 가족이 기러기 가족이다 보
니 거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많았지만, 가장 큰 것은 꼭 미국에 온다고 해서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정말 미국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
께 저는 말씀드리고 싶어요. 미국이 다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미국에 와서 좋은 성적받고 아이비리그 유명한 대학을 나와서 의사가 되
어 돈 많이 버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게 아닙니다. 타국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훨씬 많습니다. 좋은 성적, 세상을 보는 눈, 다양한 친
구들을 얻을 수 있다면, 마음속 한구석에 빈 공간은 계속 자신을 괴롭힙니다. 저의 눈에는 이곳에서 30년 이상 사신 저의 친척어르신들, 그리
고 여기서 태어난 사촌들, 어렸을 때 온 사촌들 이 많이 있지만, 이민에 성공했다해도, 실패했다해도 이민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굉장히 큰 고
통이라는 것을, 완벽하게 미국 사회에서 미국인으로 살아갈 순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습니다. 제 의견에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지만, 유학와서 친구들을 사귀어도 '미국인'이 될순 없습니다. 우리는 '한국인'이고, 언제까지나 한국사람이란 것입니다.
저는 정말 요새 몇달동안 너무 많이 힘들게,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야 할지.. 미국에 있어야 할지.. 한가지 확실한건 저는 미
국에서 평생 살고 싶지 않다는 것입니다. 제가 적응을 못해서가 아니라 타국에서 사는 것과 우리나라에서 사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인지. 제가
미국에 간다고 했을 때, 선생님들께서, 그리고 친척어른들께서 한국사람은 한국에서 사는 것이 옳다고 하셨을때 그 말의 참 뜻이 무었이었는
지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 글을 읽으시며, 한심하다, 배부른 소리한다, 어떻게 믿냐, 자기가 못해서 그런것이 아니냐 하시는 분들 계시겠지만, 제 경험으로 얻
은 이 값진 깨달음을 한국에서 유학오고 싶어하는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해요..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하셔도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분들이 계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세계엔에 계시는 분들께 조언을 구합니다..저보다 인생의 선배이신 분들도 많이 계실거라고 생각해요.. 어쩌면 이런 조언을 구한다는 것이
웃길수도 있겠지만, 그냥 짧은 말 한마디라도 감사하게 받겠습니다. 제가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는건지
아니면 미국에 있는 것이 나은지.. 한국으로 가서 복학해서 입시공부하려면 정말 힘들겠지만 열심히 하면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중학교
로 다시 들어갈 생각입니다. 저는 공부하는게 어디가 쉽고, 어디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인생으로 보았을때 한국이 난지, 미국이 난지 너무
결정하기가 힘듭니다. 제가 정말 다 컷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배워야 할게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제꿈은 의사인데, 저희 아빠는 한국에서 의사
는 힘들다고 하십니다. 너무 많다고요. 하지만 미국에서 의사가 되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다해도, 저는 행복할 것 같지 않아요. 정말 머리
가 터질 것만 같고, 제 인생의 계획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것 같아요.. 어쩌면 지금 이 결정이 인생에서의 첫번째 중요한 결정인것 같아요. 미
국에 와서의 1년 6개월동안은 정말 인생에 대해서 그리고 세계를 보는 넓은 눈을 가지게 되어서 그 어떤 시간보다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
해요. 하지만 지금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제 자랑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제가 어떻게 공부했는지, 친구 사귀는 법에 관한 건 너무 길어질까봐 올리지 못했어요. 혹시 미국유학생활에 대해서 궁금하신 점있으시면 avemaria56@naver.com 으로 메일 보내주세요^^ 성심성의껏말씀해드릴게요)
(제 글이 베스트에 올라가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해주시다니..정말 놀랐어요^^ 한분한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지만, 여건이 안되니..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음 터놓고 고민을 나눌 상대가 없었거든요.. 미국에 있는 것이 좋은지, 한국으로 가야하는지는 아직도 헷갈리고 있지만 정말 이성적으로 한국과 미국생활을 비교해봐야 할 것 같아요..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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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미국에서 3년동안 공부했고 남편이 미국에서 18년산 교포라 곧 미국에 돌아갈 예정이에요 제 생각엔 돌아오더라도 지금은 시기상 조 인듯하고 공부를 좀 더 한후에 들어오는 편이 나을것 같은데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행복이니만큼 남들이 뭐라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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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하든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생각이니까 디테일하게 미국에서의 생활과 한국에서의 생활을 비교해보고 결정을 하는게 좋을것 같 아요 어쩜 한국에 돌아왔을때 또 미국생활이 그리워질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미국에서 살기위해서 꼭 미국인이 되어야 하는건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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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닙니다 소수자로 살아가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얼마나 많아요 힘내세요!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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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마음 이해가 갑니다. 저도 그렇게 느꼈었지요. 저도 어릴적에 외국에 살때 아무리 내가 외국 친구를 많이 사귀고 성적이 잘나오고 해도 영원히 이 사회에서는 이방인으로 남을수 밖에 없겠구나란 생각 많이 들었거든요. 딱 님 나이떄네요..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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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만 돌아오면 이 마음속에 소속되지 못한 허전함들이 채워질것만 같았구요. 그런데 한국에 돌아와도 역시 마찬가지.. 한국에 돌 아와도 아직도 그 마음의 허전함은 남아있습니다. 아무리 같은 민족, 같은 외모를 가진 한국사람 끼리라도 말이죠.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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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같은 나라 사람들이기 때문에 더더욱 파벌짓고, 구분하고, 남 헐뜯고, 남 잘난거 못보고... 저도 고등학교때 한국 돌아와서 느꼈 던 그 충격이 아직도 생생.. 결국 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저같으면 그냥 미국에서 살겠습니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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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한국에 가고싶다면, 뭐라도 이루어 놓고 돌아가겠습니다. 님은 지금 가면 정말 어중간함 그 자체에요. 다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면 저는 한국으로 안왔습니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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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다양성을 인정해주는 미국에서 맘편하게 전문직하면서 사는것도 좋은것 같아요. 한국 돌아오면 아마 미국 그리워할껍니다. 제 가 100% 확신합니다.. 한국 고딩들의 생활.. 뭐 잘 아시겠지만 직접 경험해보시면 더욱더 후회되실듯..어쨌든 힘내세요!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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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서 성공하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성공한 의사가 되어서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생활을 하시면서 가끔씩 향수병이 날때 한 국을 1년에 한두차례 방문하시면 됩니다. 수영장 딸린집과 요트 싼값의 최고급차 생활수준 문화수준 교육환경 등등은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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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재벌조차도 누리기 힘든 수준입니다. 그만큼 미국은 모든 사람에게 동등할 수 있는 나라입니다. 10년간만 투자하세요. 절대 후 회 없을겁니다. 절대로...10년 후에 지금같은 고민으로 영구 귀국하여도 늦지가 않아요. 단서조건은 미국에서 반드시 성공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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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한다는것입니다. 성공할 자신만 있으면 지구상의 천국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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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걱정이나 선택은 영원한 과제입니다. 한국에 가면 또 그곳에서 나름대로의 실망과 허망함이 있지요. 기회의 땅은 많은 사람 의 경험에서 나온말이고 고등학생신분으로 지금 한국에 가는 것은 득보다 실. 정원하면 대학졸업후 한국에 가는 것이 좋을것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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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제대로 보셨군요.그렇게 열심히 노력 한다면 한국이든 미국이든 잘 할수 있으리라 생각되네요. 현재의 님의 생각을 존중한다면 차라리 어리다면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하고 싶은데 이제 대입 준비를 눈앞에 두고 있어 안타 깝네요.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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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댓글은 처음 달아보는데....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으면 언제든지 올 수 있는 곳입니다...당신의 조국이니까요... 부디 현명한 결정 하시고 , 열심히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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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에서 대학생 자녀를 두고있는 제 소견은 정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으면 이왕 미국에 왔으니 고등학교를 마무리하고 대학입학 시기에 돌아가는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이 드네요.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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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몇 자 남깁니다. 제가 선택할 수 있다면 절.대. 돌아 가지 않고 미국에 남겠습니다. 1년 반만에 전교 1등... 아무나 할 수 있는 거 절대 아니죠... 님의 능력과 가능성은 여기에서 더 발휘 될 거 같아요.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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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지금 감정에 사로 잡혀있습니다. 감정을 걷어내시고 이성적으로 한국과 미국생활의 좋고 나쁜점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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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4년 될 때까지는 한국으로 너무 가고 싶었지만 지금은 한국에서 못 살거 같아요. 마음을 좀 느긋이 먹고 조금만 참으세요. 꿈 은 여기서 이루는 게 훨씬 쉬울 거예요. 한국돌아가면 반드시 후회합니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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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라도 이루고 돌아 오세요..아직 어린 나이 지만 그래도 솔직히 갈등하고 있는 처지가 안타깝지만 조금더 인내하고 여기 한국에 오면 또다시 후회 막급일겁니다... 신중한 선택을 하길~~~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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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애기합니다.오지마세요.사춘기 같은데 그시기는 누구나 오는 겁니다.도서관가면 취업재수.학생은 밤11시까지공부.부모는 학 비,과외비에 등골휩니다.대학가도걱정 졸업해도 갈곳없어걱정..학생 오지마세여 절대..오는즉시 후회합니다.후회합니다.명심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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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딸도 고1인데 일주일 있으면 미국으로 공부하러 가네요. 중요한것은 어디서 사느냐도 아니고 돈을 많이 버느냐도 아닌것갔습니 다. 성인이 되어서 직업을 가지고 그 분야에서 내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인생을 살아 가느냐가 가장 중요하지 않나요.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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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한국에 오기전에 이왕 갔으니까 대학 또는 대학원.더 바란다면 박사원에서 박사학위까지 받아서 한국에 돌아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여한다면 참 좋을것 갔습니다. 힘들어도 그날을 기약하며.....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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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와 비슷한 시기에 외국와서 (전 캐나다로 왔음) 너무나도 비슷한걸 깨달으셨다니 동질감이 느껴져 몇자 적습니다. 아무리 외국 친구가 많고 외국문화를 많이 접했다 해도 어딘가 모르게 outsider 같은 느낌이 드니 환장할 노릇이지요, 특히 사춘기땐..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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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또한 그랬습니다. 한국 돌아가고 싶은 충동 아주~ 심했죠. 특히 한.. 3년정도 지나고 나니, 미치겠더만요. 하지만 그때가 고비입니 다. 진짜 이고비만 넘기면 돼요. 그때 꾹 참고 세월이 흘러 얼마전에 박사학위도 받았습니다. 전 지나고 나니 하는 말인데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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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로 돌아가지 마세요. 이왕왔으니 여기서 공부하세요. 그리고 1년 반만에 전교일등이라 하니 적응은 이미 됐고 계속 꾸준히만 하시 면 돼겠네요. 여기서 제가 겪었고 느껴왔던 생각들을 일일히 적을순 없지만 제 경험상 그냥 계세요.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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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고등학교야 오만 사람들이 다 모여 있지만, 나중에 대학가고 의대가고 하다보면 주위에 있는 백인들도 한국인 이상으로 동질감을 느끼게 됍니다. 왜냐? 똑같은걸 공부하고 관심있어 하니까. 맨날 공부하느라 붙어있고...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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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미래의 꿈이 의사라면 더더욱 한국으로 오면 안될것 같네요. 의사 지망생들 무지 고생합니다. 공부때문에 그런거라면 참을수 있겠지만 군대보다도 더 혹독한 선후배 간의 위계질서나 인맥 같은, 님이 상상치도 못한 힘든 일들이 더 많을겁니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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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이방인으로서의 허무함(?)은 거의 사라지고 그냥 잘살게 됩니다. 그리고 어짜피 주위에 한국친구들은 몇명 항상 있을테고. 한국 가끔 놀러가면 돼는거고. ok? 끝으로.. 힘내세요! 화이팅!!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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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뿌리를 박고 싶지 않다면 한국에 오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외국에 있다가 한국에 들어오면 쉽게 대학들어가는 그런 제도 가 있죠? 그런 걸로 스카이 대학에 들어가서 학부 4년 마치고 다시 대학원을 미국으로 가십시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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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하면 한국에서 일을 찾고 싶으면 한국에서 찾을 수 있고, 미국에서 찾고 싶다면 미국에서도 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즉, 선택의 기회가 지금보다는 넓어진다는 것이죠. 솔직히 미국에서 중고등학교, 아이비 대학을 나와도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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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일을 찾고 싶어서 찾으려 할때 수월하게 찾지 못하거든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대로 하신다면 양쪽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이죠. 하지만 선택은 자신이 하는 것이니 심사숙고하여 결정 하시길 바랍니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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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을 오래 한분이 아니니 기러기 가족으로 있지 말고 한국으로 오십시오..한국으로 다시와서 격을 문화충격은 거의 없을걸로 보입니다..가족전체를 한번 생각해보시고여..한국이 현재 직장잡기는 쉽지 않으나 미국보다는 나을것 같구여.님같은 인제라면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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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댓글이 많은데 내글도 읽을지 의문이지만, 저는 중학교때 와서 지금은 아이비리그는 아니지만 캘리포니아 주립대를 졸업하고 현재 외국은행에서 근무중입니다. 이제 유학생활아닌 타향살이가 벌써 십년이 넘었네요. 솔직히 미국은 기회의 땅이라고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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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한국에서도 성공할겁니다..댓글들도 슬퍼군요..뭔가 세상이 잘못된 느낌입니다..미국은 꿈에 나라가 아닙니다 카트리나 태풍으로 둑이 무너져 만명가까운 뉴올리언즈 사람이 죽었죠..이해할수없는건 이런 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대통령 탄핵 얘기가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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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니다만, 사실 성공하기는 쉬운게 아닙니다. 이상과 현실은 확실히 구분되야되죠... 저도 이제야 깨달았거든요. 전 서울에서 살 당시 소위 상류층 가정에서 자랐기때문에 좋은 모습만 봐서 그런진 몰라도, 정말 한국사람은 한국에서 살아야 행복하다고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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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참 많은걸 느끼셨네요. 외국 나와서 살면서 그점이 제일 갈등되는 고민아닌가 생각합니다. 초등학생 아이 엄마인 저도 지 금 님과 똑같은 고민 중이랍니다. 저도 가끔은 Cho sung-ho님 의견같은 생각을 많이 하는데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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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합니다.가족이 헤어져 사는것만큼 힘든건 없습니다. 특히 기러기가족... 미국서 살면서 느낀건 고립된 삶이 제일 싫더군요.겉으론 백인들과 어울리고 잘지내도- 한국사람 정이 늘 그립고 또 가족들 친지들도 늘 그리워요. 그래서 전 내년엔 서울로 돌아갈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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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어떤길이 아이들 미래에 도움이 될지 판단이 안되네요. 여기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어느 한쪽 경험에 의존해서 쓰신 글이니 다른 경우의 수는 알 수 없는거 아닌가 싶어요. 저마다 처해진 환경도 다르구요. 또 님은 신분 문제도 있을 듯...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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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내글을 통제 하죠..미국에 대해 않좋은 사실을 밝혀서 그런가요? 여기에 글쓴분은 여기에 써지는 모든 글을 다 믿지 말아여 이런 유학 사이트에는 유학을오고 새로 이민을와야 그들을 통해 수익을 내는 사람들이 있기에 그들이 여론을 조장하죠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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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입니다.다들 고국을 떠나면 고생이라고 하는 말이 참말이랍니다.아직 어리신데 기특하네요.솔직히 전 학벌따위보다 과거로 돌아 갈수 있다면 정말 다신 미국 안옵니다. 얻은것보다, 잃은게 훨씬 더 많아요. 가족은, 제 생각엔 가장 소중합니다. 함께 살면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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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말하지만 미국이나 호주 유학관련이나 이민관련 얘기들보면 그곳에 먼저 가신 오래된 교민분이나 유학원 관계자들은 더많은 유학생을 받기위해 이런곳에 여론을 조장합니다.. 따라서 이런곳에서 쏟아지는 모든 정보와 댓글을 일반인이 쓴다고 봐선 안돼요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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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작은일에 행복을 느끼고 사는게 최고라 생각해요. 어쨌든 학생은 어리니까, 부모님 결정에 따르세요. 부모님만이 가장 최고의 현명 한 판단을 해주십니다!! 그래도 미국에서 오래 살지는 마세요. 저처럼 너무나 가고싶어도 여러사정때문에 못가는 경우도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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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유럽이나 미국같은 서구국가이미지가 이쁘게 꾸며져 세상에 알려져서 그렇치 실상은 매우 무서운 나라 들이죠..울나라에서 카트리나 처럼 태풍에 국민이 만명이 죽었다면 그정권은 바로 하야 해야 했을겁니다 그런데 흑인들이기에 미국내에선 탄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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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묻고 싶어요. 미국에 계속 체류하는게 낫다고 추천하시는 분들, 미국생활이 무엇을 개런티해줄 수 있는 거지요?(도전이 아니고 질 문이예요 ㅎ). 좋은 직업과 경제적 안정이 따라준다면 한국이 더 살기 좋을 수도 있거든요. 경험상...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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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요. 이런 인터넷 여론에 속지말고, 부모님과 상의하세요... 제 어릴적 모습 보는것같아 남의 일같지 않아요. 오늘 신부님께서 그러 시더군요. [아이들 하버드나 스탠포드같은 대학에 보내려고 부모들은 죽을힘을 다하지만-그게 천국을 보장하진 않는다]고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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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종교 권유 뭐 이런게 아니고 그냥 한 예를 든거예요. 그리고 정말로 한국사람은 한국에서 사는게 훨씬 좋고, 행복하고 삶을 즐기며 삽니다. 제 주위분들을 봐도 그래요. 반면 학생이 본 그대로 미국속의 한국인은 여유없이 삽니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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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카트리나로 인한 뉴올리언즈 만명전후에 죽음에 대한 얘기를 하는건..백인다음으로 인정해주는 인종인 흑인도 그모양인데 아시아인인 한국인은 어떻게 대하겠냐 ? 이겁니다..그냥 죽여도 그만인 인종 이죠 LA폭동때 미국은 일부러 분풀이를 한인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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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말하면 비난받을지 모르지만, 제 경험상 서울에서 고생하다 오신분들은 미국이 천국이라 하고 잘살던 사람들은 미국이 지옥이 라고 하죠. 전 후자쪽입니다. 공부가 어려운게 아니라- 삶이 힘듭니다. 생각해 보세요.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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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명심할게 이런 싸이트에서 여론을 조장하는 유학원과 교민들이 많다는걸 알아야 합니다 유학생이나 이민을 많이 가야 돈버는 교포들과 유학원이 맹목적으로 유학과 이민을 부추기죠 허나 가봐야 2등시민이 흑인이라면 3등시민으로 사는거죠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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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다른나라에서 살사람은 한국에서 희망이 절대 없는 사람이 마지막으로 꿈꾸거나 평생 먹고 살고. 사업할 자금이 있어서 몇번 부도 나도 끄떡없는사람..뭐 이런 사람들에 해당된다고 봅니다 일반적인사람들은 모국에 사는게 낫읍니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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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읽으면서 참 똑똑한 학생이다 싶네요 많은이들이 미국으로꿈을 일구러 나가고 지금도 나가고 있지만 현지에서 한국인으로 살아 보며 느꼈던것 그건 완전한 미국인이 될 수 없다는거죠 어떤 호화로운 미래가 기다린다해도 가족이 떨어져 겪는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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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리니까 더 고민하지 말고 한국으로 와요..바꿔놓고 생각해봐야 한국인들이 사는곳에 백인이나 흑인들이 유학을와서 공부하고 산다고 그들을 우리가 같은 한국인으로 볼까요? 완전히?? 같은 이치죠..모국에 살면 당연한 일을 외국에 살면 이방인취급을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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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희생은 미래가 보상해주지 못합니다.한국 탈도 많고 말도 많은 그런 나라라고들 하지만 그게 내나라인걸요 돌아서 외면해도 한 국인이라 이겁니다.한국인으로써의 자부심과 자존심 거기에 학생이 일구고 있는 학업성적 시기를 잘 맞추어 결정해봄이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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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또 한국에 와서 나중에 한국 고등학교를 다니게되면 잠깐 경험한 미국의 학교 공부방식이 그리워질 수도 있어요. 입학과 동시에 입시기계가 된다는게 말이죠. 물론 장단점이 있지만..어쨋든 지금 유학간다고 미국에서 평생 살아야하는건 아니잖아요.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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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로 따지면 미국대학은 한국보다 더한다니 쌤쌤이라고 봐야죠..그리고 저분은 미국에서도 공부 열심히 했을 분 같은데 입시문제가 크게 힘들분은 아닌것 같아여 ..어려서 그렇겠지만 부부사이가 그렇게 완벽한 관계가 아니죠 멀어지면 맘도 멀어지죠..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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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대학을 졸업했다고 울나라에서 다 대우 않해주죠..한국 명문대나와서 그쪽에 아는 사람들과 연계하는게 났읍니다..특히 각분야 서울대가 잡고 있어서 외국 왠만한 대학이라고 해도 힘들지 않을까요 그럼 결론은 미국에서 자리 잡아야 한다는거죠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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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자신에 미래에 가장좋은곳을 선택해 봐요.그곳은 님을 영원한 이방인으로 볼것입니다 한국에서 모든 꿈이 살아지거나.한국에서 돈을 매우 많이 벌어 좀 많이 쓰고 다녀도 상관없을때 그때 외국에서 승부를 걸어봐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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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인 저로서는 글쓴분이 참 생각이 너무 기특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각도 나이에 못지않게 깊은 것 같고요. ^^ 공부라는 것은 국경을 초월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의료개방되면 한국에서도 개업이 가능하고.. 어떻게 생각하세요?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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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성숙한 사고와 고민을 하다니 넘 자랑스러워요. 저는 성인이 되어 유학을 했는데 미국에서 이방인이 되고, 내 자식을 소수 민족으로 만들고싶지 않다는 생각에 돌아왔습니다. 글쓴이는 아직 나이가 어리니 좀더 경험해보고 결정해도 늦지않겠네요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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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어린 나이에 매우 중요하고도 어려운 인생의 문제를 인식하고 있군요. 제 생각에는 글쓴이 정도면 한국에 와도 충분히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을 것 같네요. 미국이 초일류국가라해도 그건 국가차원에서 나누은 방식이지 한 개인이, 그것도 절대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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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인 이민족들까지 누리는 호사는 아닐겁니다. 주위의 친인척들이 미국에서 수십년 사시고도 결국 느끼는 감정이란 그 고생할 각오 로 내나라에서 애썼으면 부자로 살수 있었을거 아니냐는 회한이더군요. 마음 아프지요. 한국에서 대학나오고 그후에 미국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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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하고싶은일은한다는것은남들보다잘사는것에목적이있지않다고생각됩니다.사회의공동의가치를이해하고사는것이중요하고요.본 인이생각하는가치를만들어나가는것이어떤것인지깊게생각하세요.가다보면길이보입니다.인생은성공이목표가될수없으니,,,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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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가셔서 더 공부하세요. 어느 분 말처럼 국내대학 졸업장이 있느냐 없느냐는 좀 심각한 문제가 될때가 있더라구요. 하여튼 어떤 결 정하던간에 부모님과 잘 상의하시고 소신있게 어느곳에서건 감사하는 맘으로 사시면 성공하실껍니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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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말고 꾹 눌러있거라 한국 와봤자 썩은물 뿐이니 미래가 없다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등 뭐 하나 뚫린게 없다 | 08-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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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ㅓ도 님의 느낌이 어떤건지 100% 정확하게 압니다. 전 케나다로 온지 7년되었구요. 저희도 유학생에 기러기아빠 집안이에요. 저도 확실한건 케나다에서 영원히 눌러앉기는 싫다는거에요. 그런데 님과 저... 한가지 다른점은 저희는 여기 아무도 없다는거에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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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님은 사촌이랑 친척들이라도 있지 저는 정말 엄마랑 동생 그리고 저 이렇게 밖에 없어요. 이렇게 7년을 살아왔고 언제까지 이렇게 유학생 신분으로 살지 저도 모르겠어요. 님은 아마 저처럼 7년을 사시면 이런 느낌 더 이상 들지는 않을꺼에요 하지만 전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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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20년이 지나도 한국이 그리울 꺼에요. 4년째 쯤에는 케나다가 좋았는데 다시 한국에 대한 그리움이 생기더라구요. 특히 한국에 한 번씩 나갈때마다 더 그렇죠... 님은 아마 7년정도 있으시면 한국으로 오고싶지 않으실꺼에요. 가족이 다 거기있는데....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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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교수석, 전교 1등에 친구들의 respect를 한몸에 받고 있으니 부러울 것 없습니다. 이제 한국으로 좀 돌아갔으면 그뿐이죠...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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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리 딸아이랑 나이가 비슷한데, 딸아이 절대 한국 안가려 합니다. 10살때 와서 한국에 친구가 없거든요, 가끔 한국 가면 좋아하더 니, 요즘에는 나가면 빨리 오고 싶다고 하더군요,, 적응 문제 입니다. 미국에서 공부 잘한게 절대 한국에서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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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통하지 않을겁니다. 교육 환경이 다르니까요,,, 저의 집에 잠시 하숙하던 친구가 UCSD 입학만 하고 다시 한국가서 연대를 갔습 니다. 차라리 한국 가고 싶다면 좋은대학 입학하고 가세요,,, 얼만 남지 않앗습니다 .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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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기에 님은 한국에 있든 미국에 있든 공부는 잘할거 같아요.. 제 경우엔 외국에 있음 한국이 그립고, 또 한국에 오면 외국이 그립 고 그렇던데.. 어느 곳이든 장단점이 다 있으니까 님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행복을 고려해 결정하세요.. ^^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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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세요.원래 처음 1년에서 2년사이가 적응하면서 미래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하게되요.. 제생각엔 남아서 학업에 열중하면서 미국서 공부하길 바래요. 어차피 의대에 갈거라면 이곳서 하는것도 좋아요.그다음에 한국에가도 늦지않다고생각해요..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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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은 한가지 모르고 있는것이 있습니다. 유학생은 의대 진학이 불가능한 수준 입니다, 물론 공부잘하니까 일반대학은 유학생신분 이라도 일부는 장학금도 받고 진학하겠지만 대학졸업하고 그다음 의과대학4년은 유학생 신분으로 입학도 힘듭니다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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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많이 않으신데 그간 느낀것은 어른 못지 않군요. 전 미국에서 4년간 살고있는 주부고 학생의 고충과 고민 충분히 이해해요. 공부도 열심히 했으니 한국인으로서 학생으로서의 한계가 느껴질거예요. 저 의견은 돌아갈 생각이라면 한국에서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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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를 마친후에 대학을 다시 미국에서 시작해도 될거 같습니다. 그러려면 그냥 미국에서 끝까지 마치지! 하는 생각도 있지만..기 러기 가족이라는거.. 전 절대 반대거든요. 누가 뭐라 할 상황은 아닐거고... 어디서든 열심히 공부하세요 좋은글 고마워요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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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지마세여, 바보 놀음이에여, 가난하지안을정도면 사는데지장업어여, 요즘두 그런고민하나,,,,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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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전환? 발상의 전환은 어떨까요? 한국인과 미국인 사이에서 고민을 하시는데.... 세계인으로 거듭나는 방법은 어떨까요? 미국에서 의사로 직업을 잡은다음에.. 틈틈이 세계 각국에 의료 봉사를 해주는 생활로여.. 뚜렷한 목표의식이 없는건아닌지요?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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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좋고 더 낫고 하는 현상이야기를 넘어서, 이 문제는 정체성에 대한 고민으로 보고싶네요. 가장 중요하지만 소홀한 게 본질이죠. 이왕 고민 시작했다면, 삶에 대한 본질적 문제를 짚고넘어갔으면 좋겠어요. 그러면 답이, 길이 보이지 않을까요?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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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 전 미국에서 유학을 하진 않았지만 현재 중국에서 1년 반째 유학생활을 하고있는 사람입니다 ... 근데 .. 제 생각에는 미국이나 중국이나 별로 다를게 없다고 생각해서 ( 오직 제 생각! ㅋ) 이글을 씁니다 .. 이글을 쓰신분은 현재 아버지만 한국에 계신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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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고 .. 다른 가족분들은 ... 같이 있는거자나여 ~ ... 근데 전 혼자 있습니다 ㅋㅋㅋ 중국에 ㅋㅋ 물론 학교가 한국부도 있어서 그곳에 서 한국학생들과 기숙사 생활을 하지만 ... 저도 힘듭니다 .. 부모님도 보고 싶을때가 너무 많고 ... 친구들도 보고싶고.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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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 전 저의 미래를 위해서 ... 그거 하나만 가지고 의지하고 ... 그거 하나 생각하면서 지냅니다 ... 누가 유학생활 하는데 쉽겠어여 ? 다 어렵죠 ... 근까 제가 하고싶은말은 ... 님도 님 목표가 있으시니깐 그 목표에만 치중하시면서 ... 견디세여 ..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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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위에 미국 유학갔다가 돌아 온애들 2명이나 있는데 ... 힘든건 누구나 다 압니다 ... 근데 ! 참으세여 .. 참고 견디면 ... 님 미래가 화창해 지는 사실!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ㅎ 버틸수있을때 까지 버티십시요 ! Jia You !!!!!!!!!!!!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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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이라는 것 정말 심사숙고해야합니다. 나도 유학생활을 해봤습니다. 한 8년... 남는것이라고는 박사학위, 그리고 지난 세월에 대한 아쉬움입니다. 나 같으면 돌아와서 아빠 한테 어린양 부리면서 학교데려다 달라할것 같고...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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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만원으로 16억을!!로또보다 훨씬 나은 확률. 함께해요 http://blog.naver.com/sjf5410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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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생각하는게 굉장히 기특하네요! 그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능력도 탁월하신거 같고^ㅡ^ 님 말대로 유학생활하면서 얻는것이 있 으면 잃어버리는것도 있어요... 님이 세상을 보는 눈, 다양한 친구 등 유학을 통해 얻은것이 더 크다고 생각하신다면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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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유학생활을 유지하시는게 좋으실테고... 마음이 텅빈것 같고 유학을 통해 잃은것이 더 크다고 생각하시면 접을수밖에 없는거죠.. 사람마다 중요시 여기는게 다르기 때문에 '뭐가 더 중요해' 라고 함부로 말할수 없는 부분이예요...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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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가 된듯한 외로움보다 유학의 장점들이 님에게 더 중요하다면 외로움은 감수해야할 부분인거고... 그 반대인 경우도 마찬가 지.. 님이 귀국하신다면 당연히 잃는것도 많은거예요.. 그런것들 다 감안해도 후회없으시다면... 귀국하십시오...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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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문제는 단기간으로 생각해서 결정해야할 사항은 아닌거 같아요.. 감정은 지워버리고.. 이성적으로, 현실적으로.. 가족들 과 의견 나누면서 생각해보시길... 평생 미국에서 안사셔도 돼요.. 미국에서 굳이 미국인으로 안살아도 되구요! 힘내세요!!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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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15년했습니다... 미국은 있을수록 더 별로인 나라입니다.. 공부마치시고 한국오세요.. 저도 한국에 있는데 여기는 당신같이 깨 인사람이 필요합니다.. 다들 미국이 좋다하는데 미국은 3년되면 다르고 5년되면 다르고 또 10년되면 달라요.. 미국에서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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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기는 더힘들어요.. 다들한국사람들 아무리잘나가도 승진에 한계가있습니다.. 2세들도 어느정도 올라가면 못올라가고요.. 한 국같이 미국도 잘나가는애들은 따로 다녀요.. 한국이야 나라가 쫍아서 다 보이지만 미국애들은 안보입니다..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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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만 마치고 오세요.. 제가 봐도 미국에 살필요는없습니다.. 어짜피 살아봐야 끝에는 코리아 타운입니다.. 한국 생각처럼 나쁘지 않습니다.. 길막히는거 빼고요.. 나름대로 좋은 나라입니다.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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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와서 더도 덜도 말고 딱 한달만 고딩생활해보셈~ 머리도 함 짤려보고..뺨도 한번 맞아보고..곧휴도 한번 잡혀 보면 "내가 정말 미 친 생각을 했구나"하고 정신을 차릴 것임..ㅋ 부러워 죽겠습니다 님아.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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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1년 6개월 밖에 안 됐으니까 조금 더 참아 봐요.최소한 2년까지 만이라도..제가 볼땐 미국 생활에 아직 적응을 몬하는것 같은 느낌 이 드는데..제가 말한 적응 이라는 건 단순히 생활하고,언어에 불편함이 없다는 정도가 아니라 자신의 맘 속으로 정말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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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의 삶에서 순간순간 지나쳐가는 모든것을 장래를 위해서 배운다는 생각으로 지내는 것을 말하는 거니까 오해는 하지 말구여 외국 생활 정말 힘들지만 조금더 힘 내봐여~자신의 목표를 위해서^0^ | 08-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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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과 공감하는 부분이 많네요. 저는 초등학교 미국에서 다니고 한국가서 6학년 2학기부터 대학교2학년까지 다녔거든요. 미국으로 다시 온지는 4년됐구요. 저도 대학원마치면 한국가서 살꺼거든요, 근데 님은 아직 어리시니까 미래를 생각해서 결정하세요.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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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보면 답글을 안 달수가 없겠군요.전 님이 정체성의 문제로 고민하는 것 같아보이지는 않는군요.다만 자신에게 있어 행복이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듯합니다.제 생각에는 님이 님자신에 대해서 더욱더 알아보아야 할것 같습니다.위의 많은 리플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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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있습니다.미국에 있어라...한국에 돌아와라...하지만 그들 모두 님이 아닙니다.그러니 님을 이해한다고 하지만 진정 이해할수는 없 는 노릇이죠.그냥 참고로 하십시오. 제 글도. 결정하는 것도 그 결정에 책임지는 것도 결국은 님이니까요.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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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꿈이 의사였습니다.흰가운을 멋지게 차려입고 어려운 수술을 척척 해내는 모습....너무 멋져보였죠.저도 고등학교때 미국은 아니 지만 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었습니다.그런데 외국에서 많은 것을 경험하고 겪는 가운데 저는 정말 혼란해 지고 말았죠.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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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그곳에는 자기 꿈을 위해 정열적으로 달려나가는 멋진 아그들이 많았거든요.나는 고민할수밖에 없었습니다.난 정말 의사가 되고 싶은걸까.정말 공부 열심히 해서 명문대에 들어가 졸업해서 의사자격증을 따고 전문의를 따는 십여년간의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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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힘든 과정을 겪으면서까지 의사가 되고 싶은걸까.그리고 그러면 난 정말 행복할까? 난 내가 어떨 때 ... 또 어떻게 해야 행복한건지 진혀 몰랐던 거죠.그제서야 난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 하는 말의 의미를 조금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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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는 건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고 어차피 자신이 선택하지 않은 길에 대한 미련은 남기 마련이고 그 선택에서 나 자신다운 길을 걸어야 그 미련을 조금이나마 없앨수 있다는 것입니다.그리고 자신이 죽을 때 웃으면서 죽을수 있다는 것입니다.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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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실 잘난 척 이런 조언쓸 자격이 없는지도 모릅니다.사실 아직도 저는 저 자신을 잘 모르겠고 어떤 길을 걸어야 나다운 길인지 고 민하고 있는 중이니까요.다만 조금이라도 참고가 되었으면 하네요.아참 이렇게 길게 리플써보기는 처음이네요.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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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고,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생각을... 그이유는 많이 배우고 견문을 넓히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들을 하면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나도 미국에서 사는 두 아이들의 아버지 입 니다. 우리 아이들과 같은 학년이라고 생각이 되기에 나도 늘 하는 말이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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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워라 그리고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가고 싶은 나라에 가서 일해라고 늘 말하곤 합니다. 특히 이 미국은 백인 우월주위가 팽배하고 있고 특히 본토는 인종 차별이 참 많은 지역이기 때문입니다. 동양인이기 때문에 무시하고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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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음이 나쁘다고 무시하고.. 음식 문화도 무시하고....그런데 한가지는 한국인은 어디가도 한국인이라는 것입니다. 나는 약23개국을 다 녀 본 사람인데 가는 곳 마다 한국인은 잘 살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영어를 잘하고 스페인어를 잘하고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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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나라 말로 꿈을 꾼다고 해도 미얀하지만 한국인은 한국인입니다. 한국이라고 하는 정체성을 잃어 버리면 그것은 참 불행한 사람이 라고 생각을 합니다. 한국인으로서 미국에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합법적으로 그리고 당당하게 그리고 자랑스럽게...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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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군생활도 해봤고 주류사회에는 못 끼지만 어느정도 인정 받고 미국에서 생활했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한국으로 와서 살게 되었 는데 한국사회의 불합리한점이 싫어져서 더 좋은 곳을 찾아 피지라는 나라로 와서 현재 살고 있지요. 도리켜 보건데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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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미국생활이 그릴때가 있습니다. 서로 각나라마다 살아가는데 장단점이있겠지요. 님께서는 지금쯤이 외국생활의 고비점인 것 같습니다. 햄버거 1000개 먹으면 적응될거라고 그당시에(1988년) 누군가가 그러더군요. 조금만 더 참고 견디며 공부마저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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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마친후에 돌아오시는 것이 후회없는 인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금 마음에 혼란이 온다고해서 귀국한다면 죽도 밥도 안되는 고등 학교생활이 되기 쉬울 것같아요. 1차 목표 고등학교 수석졸업........ 이후에 귀국결정하셔도 최소한 늦지않으리라 생각..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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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이 이끄느삶(릭 워렌) 읽어 보세요 원하시는 답을 얻을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확실한 자신의 목적이 정해지면 답을 찾으신 겁니 다. 20분정도만 보시면 중요내용을 다 보실수 있습니다. 본인의 목적을 꼭 찾으시리라 믿습니다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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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한 학생이군요. 정말휼륭합니다. 한국으로 가든 미국에서 졸업을 하던 학생은 이미 성공한 사람입니다. 많은 것을 생각 할줄알고 상담 할수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행복은 가족이 함께 하는것입니다.사랑입니다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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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가는대로 하세요. 진짜 중요한 것은 님의 행복이니까요. 힘내세요!!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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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님은 어딜가시든지 해낼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나이에 비해 생각하는면도 성숙하고요. 하지만 제생각에 미국에 간지 아직 오래되지 않았는데 벌써 귀국 준비는 이르다는 생각이 들어요. 님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계시구요.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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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한국에 와도 잘 적응할지 그것 또한 아무도 모르는거고.. 어쨌든 결국에 선택은 님이 하시는 거니까 충분히 잘생각해보고 결정하길 바래요. 아, 가족들과도 잘 상의해보시구요. 항상 좋은일만 있길 바래요^^ 화이팅!! | 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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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안 행복하다면 어쩔수 없겠다도 싶지만...... 지금 이 중요한 시기에 다시 돌아왔다가는 한국에도 적응 못하고 다시 미국으로 돌 아 가지도 못하고 그냥 상처받고 더 힘들어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왜 안 힘들겠어요. | 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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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까지 미국에서 졸업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하지만 정 힘드시다면, 고등학교라도 꼭 마치고 돌아오세요. 유학생들 한국 고 등학교 들어와서 적응못하는 케이스를 많이 봤습니다. 지금 하시는 것 만큼 열심히 하신다면 | 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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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꼭 웃을날이 올꺼에요. 저도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무사히 고등학교 졸업했고, 이제는 대학생이 되었답니다. 힘들어도 자 신의 비전과 꿈을 위해 노력하세요. ^^ | 08-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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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릭 워렌의 목적이 이끄는 삶 (THE PURPOSE DRIVEN LIFE) 이나, 조엘 오스틴의 긍정의 힘(YOUR BEST LIFE NOW) 추 천해 드립니다. 꼭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