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곡산 산행.
메아리는 09,5,7,목요일 맑고 깨끗한날에 8명의 일심회 회원님들과 함께
경남 양산시 원동면에 위치한 토곡산을 산행 하였습니다.
토곡산의 산줄기는 양산시 통도사뒤를 지나는 낙동정맥의 영축산(영취산,또는 취서산) 에서 남서쪽으로 갈라진
영축지맥이 시살등과 염수봉을 세우고 낙동강변으로 뻗어 가다가 원동역 뒤편에서 가지줄기에 솟아 있습니다.
이 토곡산은 855m봉으로서 주위의 조망이 좋은데 북쪽으로는 영남 알프스의 산군들이 도열해 있고
남서편으로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을 바라 볼 수 있고 그 강 건너편으로는 김해의 무척산과 금동산, 신어산을
그리고 서편으로는 천태산의 암릉이 손에 잡힐듯하고 동쪽으로는 천성산에서 금정산으로 뻗어간 낙동정맥의
산능을 조망 할 수 있습니다.
정상으로 가는 산 능선들에는 바위지대가 곳곳에 있지만 위험한 곳은 없고 지루하지 않게 간간이 암봉, 암능에
올라서서 휴식과 조망을 즐기기에 좋으며 능선으로 올라 가기까지는 고도를 높이는데 다소 땀이 흐르고 힘이 듭니다.
오랫만에 만난 반가운 얼굴들과 이애기꽃을 피우며 걷다가 보니 ㅎㅎ 슈~~우 욱 올라 같습니다. ㅋ
산행은 김해 연지공원에서 8시에 출발하여 삼계고개를 넘어 상동에서 삼량진으로 새로이 놓인 다리를 건너
삼량진 역을 지나 삼량진에서 원동으로 가는 1022번 지방도로를 따라 원동역앞 원동초등학교 정문앞에 도착
산행을 시작 합니다 일부는 초등학교 정문앞에서 다시 이동 배내골로 가는 도로(69번도로)로 조금 가다가
함포마을 지나서 지장암 들머리 이정표가 있는 골짜기로 산행을 시작 합니다.
산행코스는 함포마을 지장암 들머리 골짜기- 지장암- 물맞이폭포- 596m봉- 함포마을회관 갈림길- 암릉-
703m봉- 토곡산 정상- 730m봉 원동역 갈림길- 안부 원동초등학교 갈림길- 석이봉(553m봉)함포마을회관 갈림길-
함포마을회관 도로변에서 산행 마감.(원동초등학교에서 올라온 팀도 정상에서 합류 하산은 같은길로 하산함)

이등산로 안내판은 원동초등학교 정문 오른쪽 옆에 세워져 있는 것입니다. 참고

여기는 원동초등학교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도로를 따라 토곡산 정상으로 가는 들머리 입니다.
이길로 가면 학교뒤에서 직진하면 460m봉을 거쳐 730m봉으로 직능선길로 가고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 오르면 폭포를 만나고 폭포를건너 우측으로 가면 학교에서 직진한 길 460m봉으로 가고
왼편으로 오르면 석이봉(540m봉)으로 또는 석이봉을 거치지 않고 바로 안부로 올라 730m봉으로 오르게 됩니다.
일부는 이곳에서 출발하고 메아리와 일부는 다시 차량으로 이동하여 함포마을 지나서 지장암 들머리로 갑니다.

여기가 함포마을과 원동중학교 그리고 함포마을회관을 지나서 지장암 들머리 골짜기 입구 입니다 .

내포리 선장교 까지 가기전에 여기 함포 지장암 입구에서 시작 해야 합니다(등산 안내 지도 책에는 혹~~ 선장교에서 들머리
표시가 된것도 있는데 선장교 입구 주위에서는 들머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도로에서 지장암 이정표를 보고 올라 오면 지장암 석축 계단앞에서 왼쪽으로 축대아래를 지나 이곳으로 올라 갑니다.

지장암을 지나 조금 오르면 이정표에 표시한 물맞이폭포인지는 모르지만 흐르는 물줄기는 없지만 물줄기 흔적이 있는
바위지대에 폭포 같은곳을 지나게 되고 (위) 폭포 조금 더 위에서 왼쪽으로 골짜기 계류를 건너서 산능선으로 붙어 오르게 됩니다.

여기가 골짜기 계류를 건너는 곳입니다.
여기서 부터 596m봉으로 오르는 길은 땀을 조금 흘려야 합니다.
오르는 도중 간간이 보이는 낙동강의 전망이 땀을 식혀 줍니다.

596m봉에올라서서 바라보는 조망으로 조금전에 올라 온 골짜기와 골짜기 아래로 들머리길.
그리고 약간 불그스럼하게 중학교운동장이 보이고 그 오른쪽 마을에 함포마을회관이 있고
그 중간에 휘어져 굽어 보이는 길이 나중에 하산하게 되는 하산길입니다.

북쪽으로 바라보이는 영남 알프스의 산군들이며 저기 아래 길을 따라 가면 산고개를 넘어서 배내골로 가게됩니다.

596m봉을 지나 능선길로 가다가 조금 내려서는 곳에서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 참고.

703m봉으로 가다가 돌아본 능선길인데 암보과 암릉구간이 있고 안부 숙~ 내려간곳에 이정표가 있고
바위지대에서는 로프를 타야 하는 곳도 있으며 조망이 좋은곳도 여러곳 있습니다.

이제 토곡산 정상에 서게 되었네요 , ㅎ
실은 김해에서 그리 멀지 않은곳인데 여건이 잘 맞지 않아서 그동안 많이 기다려 오던 산을 이제 찾아 오게 되어
마음으로 많이 기뻣고 함께 하신분들과 즐거운 산행길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토곡산 정상의 모습.
일반적인 토곡산 산행은 남쪽의 원동역, 원동초교에서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 저희는 함포 지장암 골짜기로 올라 왔습니다.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석이봉 능선길로 해서 함포 마을회관으로 하산 합니다.

정상석이 있는곳에서 남쪽으로 조금 능선을 따라 나오면 여기 복천암과 원동역 방향으로 갈라지는 갈림길 입니다.

730m봉에서 갈라지는 원동역방향과 함포 방향 갈림길.
내려가면서 정상부와 올라간 능선을 마주 바라 보면 암릉 구간의 경관이 참 멋있습니다

여기는 730m봉에서 내려와 안부 갈림길에서 원동초교 방향길을 버리고 석이봉으로 올라 왔습니다.
석이봉에서도 원동초교 방향으로 하산 하는 길이 있고 함포회관으로 가는 능선길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낙동강을 바라 보는 조망이 좋고 강건너편의 김해 산들 무척산과 금동산, 신어산 등의 조망이 좋습니다.
우리는 함포 회관 방향으로 갑니다

석이봉 정상에는 정상석 되신에 정상의 바위에다가 누군가가 표시를 했습니다.
잠시 급한 경사길을 내려서고 능선길을 따르면 암릉구간에서는 우회하는길도 있고 그러다 보면 재미난 능선길을
끝내고 함포마을뒤 골짜기 계곡으로 내려 서게 됩니다 (아래에 이정표)
내려오는 하산길은 잔 자갈길로 조금 미끄럽습니다.

석이봉과 토곡산 정상 그리고 함포마을회관을 표시하는 이정표가 내려서는 골짜기에 세워져 있습니다
여기서 오른쪽은 석이봉으로 가는 능선길이고 직진은 아까 올라간 596m봉과 703m봉 사이의 안부로 해서 정상으로 가는길
이제 함포마을회관으로 내려 갑니다.

앞에 보이는 마을이 함포마을 회관이 있는곳입니다. 길은 도로가 있는 곳 까지 휘어져 굽어진 길입니다.

이제 오늘의 토곡산 산행을 마치겠습니다.
여기서 오른쪽아래에는 원동 중학교 원동분교가 있고 왼쪽위로는 함포마을회관이 있습니다.
더 올라 가면 지장암 입구가 있습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첫댓글 지땜시 메아리님 고생 많이 한곳이네요 ㅋㅋㅋ 회장님이 기운이 펄펄 나신날이었고요 ㅎㅎㅎ 공원에서의 오리고기 파티 ㅋ? 좋았지요 도사님 잘 먹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