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 12일째 )
카페 같은 식당에서 휴식과 물을 보충한다.
베트남 사람은 대부분 친절하고 상냥하다.
그러나 일부 관광지나 또는 시골 장사꾼에서도 가끔 박아지 쒸우는 경우가 있다. 물건 살 때는 먼저 가격을 알아 보고 사는 것이 좋다.
시골 동네 야 시장에서 뭇 먹어본 과일도 먹어보고..
국도 도로변에는 식사 할수 있는 밥 집들이 많다.
라이딩 중에 밥 굶을 일은 없다. 가다가 COM 이라고 써져 있으면 밥 집이다.
찾아 들어가 " 껌" 이라고 얘기하면 밥 달라는 얘기인지 안다.
11시가 넘으니 허기진데 시골에선 보기 드문 커다란 COM 집이있다.
찾아 들어가 주방에서 요리 재료를 가르키니 만찬이 차려졌다
돌 솥밥에 고기류 해물류 스프와 야채 후식 바나나까지..
가격은 둘이 300,000동(15,000원).
손님도 제법 많은데 모두 차량족이다. 그들의 식단에는 우리의 신선로 같은 요리도 있다.
오늘은 롱칸까지만 가면 되기 때문에 한 시간 여유 있게 쉬다 간다.
도로변에는 경찰들이 많이 있다.
교통 단속 경찰이다. 옛 우리나라 경찰들의 삥당하는 모습이다.
베트남 도로에서 자전거 운행 할때 차량 보다는 오토바이가 더 위험하다.차량은 크락숀을 계속 울려대지만 오토바이는 수시로 끼어든다. 역 주행하는 오토바이도 상당히 많다. 사람들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특히 좌회전 신호가 없고 직진시에 비보호 좌회전 하기 때문에, 교차로에서 직진할때는 반대편에서 좌회전 해서 들어 오는 차량이나 오토바이에 주의해야한다.
롱칸에 우리가 머문 호텔.
롱칸 마을의 저녁 풍경들.
주행 거리 92km (함툰-롱칸 )
조식 40,000동
음료수 30,000동
과일 25,000동
중식 300,000동
석식 115,000동
호텔비 음료수 340,000동
3월 16일 ( 13일째 )
호텔 방의 모습이다.
우리는 짐을 줄이기 위해 여벌 옷이 별로 없다.
라이딩을 끝내고 방에 들어 가면 샤워하고,땀에 밴 모든 옷을 세탁한다,
세탁이라고 해야 세수 비누에 몇번 문지른 후에 물로 행구는게 다다.
펼쳐서 밤새 말리고 아침이면 입고 출발한다.
롱칸을 출발후 7km정도가면 호치민으로 향하는 고속도로를 만난다.
워낙 오토바이가 많은 나라라 국도에 있는 유로 도로 처럼 통행이 가능 하지 않을까 기대 했는데
입구에 통행 금지가 선명하다
이제부터는 여러 갈레의 국도를 잘 찾아 호치민에 예약한 호텔까지 가야한다.
구글 지도 GPS를 켜고 찾아 간다.
호치민이 보이기 시작한다.
호치민 초입에 있는 다리에서 큰 강을 본다.
이것이 메콩강인지 알았다. 2일후 메콩강 투어를 하면서 라오스부터 캄보디아를 거쳐 베트남으로 흐르는 엄청난 크기의 메콩강은 따로 있는줄 뒤 늦게 알았지만...
GPS에 의지 해 도로를 헤메다 찾아 들어간 식당에서의 점심.
이 요리는 밥 위에 야채와 닭다리 하나가 올려져 있는데
하노이에서 병운이 지인이 사준 후 라이딩 기간 중에 가장 많이 먹은 음식이다.
가격은 3~40,000동(2,000원).
사전에 예약한 황인호텔에 도착했다.
하노이를 출발 할때 잠시 가랑비가 내린후 계속되는 태양의 폭염 속에 라이딩을 마쳤는데
신기하게도 호텔에 도착하는 순간에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라이딩 거리 90km ( 롱칸-호치민 )
조식 40,000동
음료 30,000동
빵 음료 39,000동
점심 음료 86,000동
석식 510,000동
면도 50,000*2
17일 중식 300,000동
( 슈퍼마켓 카드 결재 307,000동)
17일 석식 580,000동
하노이에서 택배로 부친 자전거 박스를 찾아 재 포장하니, 모든 라이딩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우리가 호치민에서 한국인 호텔을 예약 한 것은 자전거 박스 때문이었다. 한국에서 하노이까지 자전거 포장해간 박스를 자전거와 같이 갈수없어 하노이에 버리고, 호치민에서 구해볼 계획으로 호치민 한인 호텔을 사전 예약하고, 사전 연결 해 봤으나 호치민에서는 빈 자전거 박스를 구할수 없다는 연락을 받게 된다.
다행히 하노이에 있는 병운이 지인의 협조로 가져간 박스를 택배로 호치민 한인 호텔까지 보낼수 있어 다행이였다.
예약 한 호텔은 자전거로 찾아 가기에는 길 목에서 너무 멀고 불편하다. 오히려 공항 근처가 조을 듯 싶다.
16일 호치민에 도착한 우리는 17일은 쉬고 18일 메콩강 투어를 마치고 19일 계획대로 귀국 하기로 한다.
유쾌한 자전거 투어와 무사고 안전 라이딩을 자축하며
"" 건배 "" - 베트남에서 한국 소주를 곁드리면서 -
3월 18일 메콩강 투어 (15일째 )
메콩강 투어 1,500,000동
운전 기사 팁 100,000
쪽배 팁 20,000동
월남 모자 60,000동 점심 맥주 4개 120,000동
석식 440,000동
(달러 교환 $200=4,400,000동 )
3일간 호텔비 3,320,000동
호텔 음료수 130,000동
3월 19일 경비
공항 택시비 250,000동
공항 택시 통행비 5,000동
(- 공항 환전 580,000동=$25 )
(공항 아침 식사 $17.60 카드 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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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 정산
국내 지출액 ------ 항공권 466,200원*2=932,400원
비자 신청비 25,000원*2=50,000원
베트남 지출액 ------1,102,000원=$950 비자 승인비 $25*2= $50
달러 교환액 $900=20,174,000동 3/4 $100=2,240,000동
3/5 $200=4,440,000동
3/8 $200=4,546,000동
3/11 $200=4,548,000동
3/18 $200=4,400,000동
20,174,000동에서 기록상 사용액을 빼면 599,000동이나
실 남은돈은 580,000동(사용 기록시 19,000동의 차이발생)
남은 동을 달라로 교환액 580,000동=$25=29,000원
미 지불액 -----------하노이 호텔 카드결재 $24.73=28,687원
호치민 슈퍼마켓 307,000동=15,360원
호치민공항 카드식대 $17.60=20,416원
자전거박스택배비 860,000동=43,000원
경비 정산액 총경비 932,400원+50,000원+1,102,000원-29,000원+28,687원+15,360원+20,416원+43,000원=2,162,863원
개인별 경비 2,162,863원/2=1,081,431원
첫댓글 형님!
올려놓신 자료 잘봤습니다
형님 연세분들이 월남전 참전 거의 끝무렵인데
그때 월남참전 했으면 추억이 많았을텐데..., ㅎㅎ
암튼 대단하시고 수고만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