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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 맞추기 Tip ... 테두리 쉽게 맞추기
퍼즐 맞출때 제일 처음으로 맞추는 것이 테두리 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테두리 부분은 은근히 어렵지요... 그놈이 그놈같고... 색깔 구분이 잘 되지 않을 때도 있구요...
특히 테두리가 한가지 색일 경우는 도데체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난감하고...
그래서 그런지 처음 맞추는 사람들은 테두리에서 몇시간을 낑낑대다가 자포자기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테두리를 보다 쉽고 빠르게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이건 제가 즐겨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난 다르게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다르게 하셔도 상관없습니다..ㅋㅋ
그리고 태클... 환영합니다...
1. 테두리를 모양대로 정리하자...
테두리를 모양대로 정리를 하자는 말이 무슨 말인고 하니...
위 그림에서 보듯...
테두리의 밑부분을 한 방향으로 해 주시고...
우측에는 들어간 부분(이하 오목이)은 오목이대로...
좌측에는 나온 부분(이하 볼록이)은 볼록이대로 정렬을 해 주는 것입니다...
어떤 퍼즐은 한쪽은 오목이 한쪽은 볼록이로 되어 있는 놈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것은 그림의 가운데 보시면 코너 조각을 모아 놓았듯이 가운데 부분에다가...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기준을 세워서 오른쪽 오목이는 오른쪽 오목이 대로 정렬해 주시고...
오른쪽 볼록이는 오른쪽 볼록이대로 정렬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준비 작업 끝...
2. 오목이를 볼록이에게 끼우자.... 1:1 방식으로
말 그대로 오른쪽에 정렬해 둔 오목이 하나를 들어서 왼쪽의 볼록이에게 끼우는 것입니다...
이때 엉뚱한 곳에 끼워지지 않도록...
잘 살펴보면서 맞는 곳을 찾아서 끼우면 됩니다...
위의 그림은 오목이를 볼록이에게 끼우고 있는 장면입니다... 오목이 줄이 세줄이 없어진 것을 1번 그림과 비교해 보시면 확인이 되실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앞에서 얘기했듯이 볼록이를 한줄씩 확인해 가면서 정확하게 자리를 찾아 들어가는 지를 확인하면서 끼우셔야 합니다...
혹시 들어가더라도 약간 어색하거나... 들어가는 느낌이 다른 것들과는 다르다... 라고 느끼시면 그건 잘못 끼운 것입니다...
그런경우에는 다른 것을 먼저 확인해 보시면 분명히 잘 들어가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혹 잘 들어가는 것을 못 찾을 경우에는 하나 가지고 너무 시간을 할애하지 말고....
일단 옆으로 제껴 두고 다른 것을 먼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옆으로 제껴 둔 것은 다른 것부터 다 하신 다음에 찾으면 금방 찾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림을 보시면 코너의 4개 오른쪽 옆에 오목이 한개가 있을 것입니다...
그놈은 제가 볼록이들에게 끼우다가 자리가 맞지 않아서 일단 열외 시켜 놓은 것입니다...
이와같이 분명히 어딘가에 들어가야 하는데... 잘 들어가지 않으면 일단 열외시켜 놓으세요...
이것 하나가지고...5분 10분 고생할 필요 없습니다...
다른 것들 다 하고 남는 놈이 있으면 이놈 자리이겠지요...ㅋㅋ
아까 열외시켜 놓았던 것도 자리를 찾았네요...
보기가 좋지요? 정렬이 아주 잘 되었어요...ㅋㅋ
3. 볼록이를 오목이에게 끼우자
더 이상 왼쪽 기준의 오목이는 없는 상태입니다...
물론... 오른쪽 오목이... 또는 오른쪽 볼록이라고 1번 그림에서 가운데 정렬시키라는 것에서는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오른쪽 오목이나 오른쪽 볼록이는 2번과 3번을 진행하면서 같이 섞어서 진행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암튼 이제 더이상 왼쪽 기준의 오목이는 없고... 왼쪽 기준의 볼록이들만 있기 때문에...
볼록이를 오목이에게 끼우는 일만 남았습니다...
2번 마지막 그림에서 제일 끝에 있는 것부터 하나(2개 1세트된 상태)씩 들어서 2번에서 하셨듯이 하면 됩니다...
위의 그림은 볼록이를 오목이에게 끼우는 모습입니다...중간 중간 끼워진 모습들을 확인할 수 있지요...?
위의 그림을 보시면 왼쪽 밑에서 3줄정도에 2개 1세트의 조각이 나 홀로 있을 것입니다...
이 놈은 3번 작업을 하다가 자리를 못 찾아서 일단 열외... 시켜 둔 것입니다...
일단 열외라고 해서 무조건 코너라든지 따로 제껴두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것들과 확연히 구분되기 때문에 그냥 열외라고 마음속에 지정만 하시면 됩니다...ㅋㅋ
그리고 그림의 아래줄을 보시면...
1번그림에서 코너 부분으로 모아 두었던 부분들도 자리를 찾아갔네요...^6^
4. 연결할 수 있는대로 연결을 하자...
가능한대로 연결이 되는데까지 연결을 하시면 됩니다...
아마 1번에서 설명한 한쪽은 볼록이 한쪽은 오목이인 것들이 대부분 이 부분에서 해결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왼쪽 아래에서 3번째에 2개 1세트 하나가 있는 것이 보입니다...
3번에서 마음속으로 열외시켜 두었던 놈들입니다...
이놈들은 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지금쯤 자리를 찾아 들어가야 하는데...
이 정도 진행이 되었는데도 맞는 자리가 없어서 아직도 열외로 놓여 있는 놈들이지요...
퍼즐의 종류에 따라서 다르지만...
어떤 것은 자기 자리가 아닌데도 자기 자리인척 잘 들어가는 놈들이 있습니다...
이런것 때문에 위의 그림과 같이 2개가 따로 남게 되는 것이지요...
결과적으로 위의 사진에서 길게 연결지어진 것들 중에서 분명히 자기 자리가 아닌데도 자기 자리인척 하면서 들어가 있는 놈이 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2개가 연결이 안되고... 따로 남아 있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은 이미 연결되어진 퍼즐들을 잘 살펴보시면 찾을 수 있는데...
4번과 5번을 진행하시면서 문제를 해결하셔야 됩니다...
이 부분의 설명은 5번을 하면서 설명하도록 하지요...
5. 테두리를 사각형으로 만들자...
그런데 4번에서 남은 2개 1세트 하나는 분명히 어딘가가 잘못 들어갔기 때문에...
그 상태로는 절대로 4각형 테두리가 완성되지 않습니다...
설령 완성되었더라도... 어딘가가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가운데 부분을 맞출 때에 자기 자리를 찾지 못하는 피스들이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테두리에서 정확한 자리를 찾지 못하면 나중에 고생을 하게 된다는 말이지요...
위의 2개 1세트의 피스는 기존에 연결된 부분에서 잘못된 부분을 찾아야 합니다....
Tip ; 잘못된 부분을 식별하는 방법은...
첫째... 두개의 퍼즐에서 밋밋한 부분이 직선으로 맞는가를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퍼즐의 밋밋한 부분(제일 바깥)이 직선으로 되어있지 않고... 중간에 턱이 생기면 분명 그 부분이 잘못된 부분입니다...
둘째... 오목이와 볼록이의 틈이 벌어지거나 하지 않았는가을 확인해 보세요...
어떤놈은 자기 자리인 것 같으면서도 꽉 끼는 놈이 있고... 어떤 놈은 자기 자리인 것 같으면서도 오목이 홈의 끝과 볼록이 머리의 끝사이의 틈이 조금 더 벌어진 것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세째... 날개의 끝 부분의 경우에도 첫째번과 같이 일자가 되지 않고... 어떤 놈은 턱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는 턱은 생기지 않아도 둘째번과 같이 틈이 벌어져 있는 경우도 있지요... 이런 경우에는 그 부분이 분명 잘못되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넷째... 그림에서 4번과 같이 오목이의 끝... 볼록이 머리의 목 부분을 잘 보시면 조금 벌어져 있는 경우도 있지요...
다섯째... 오른쪽과 왼쪽의 색 농도를 가지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두개의 피스가 서로 색상 차이가 난다 싶으면 한번쯤 의심을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섯째... 잘못된 부분을 확실하게 확인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뒤집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위의 그림에서 1열은 정확하게 맞는 부분의 앞면과 뒷면입니다..
2열은 잘못 들어간 부분의 앞면과 뒷면의 모습입니다... 뒷면의 모습은 조각끼리 꽉붙도록 해서 찍은 사진이고...
3열에 위치한 그림은 2열의 뒷면을 조각과 조각 사이를 약간 벌려서 찍은 그림입니다...
잘못 들어간 부분의 퍼즐같은 경우는 뒷면을 보게 되면 1열의 그림같이 조각과 조각 사이가 틈이 별로 없이 꽉 붙는 반면...
잘못 들어간 부분은 어디선가 틈이 벌어져 보이게 됩니다...
퍼즐이란 그림 판을 위에서 칼날로 커팅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앞면에서는 조각과 조각 사이의 틈이 크게 보이지만...
뒷면은 조각과 조각의 경계가 아주 얇은 선같이 틈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래서 잘못된 부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뒷면을 확인하는 것이 제일 좋고..
정확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 여섯가지로 잘못 맞추어진 퍼즐을 분별하는 법을 알려 드렸지만...
굳이 분별법이라고 하지않고... 그냥 퍼즐들을 유념하면서 쭈욱 훑어 보시면 금방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잘못된 부분을 찾으시면 그 부분을 다시 떼어내고... 끼우지 못한 부분들을 가지고 서로 조합을 해보시면 5번 그림과 같이 완성된 테두리를 만드실 수 있을겁니다...
참고로 퍼즐의 테두리는 항상 직사각형의 직선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랍니다...
일부 외국의 퍼즐같은 경우는 테두리가 굳이 구분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퍼즐은 난이도가 높은 퍼즐이라고 할 수있는데...
아래의 그림은 트리지아님께서 맞춘 퍼즐입니다...
일명 하늘을 나는 돼지로... 비퍼즐사에서 나온 것인데...
퍼즐을 완성하고 나면 5 조각이 남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테두리도 우리가 생각하는 직사각형의 반듯한 것이 아닌 것을 확인할수 있을겁니다...
일종의 고정관념을 깨트리는... 그런 퍼즐이라고 할 수 있지요...
또는 새의 모양을 한 테두리의 퍼즐이라던지, 개구리의 모양을 하고 있는 테두리의 퍼즐이라든지...
고정관념을 깨는 퍼즐들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즐거운 퍼즐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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