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는 연주하기 알맞도록 현을 떠받쳐 주며 동시에 현의 진동을 악기의 앞판에 전달해주는 역활을 한다현의 펙 박스의 줄감게에 묶인 채 지판 위를지나 테일피스에 고정되는데, 이때 지판보다 높게 고정 시켜 지판 위에서 손가락으로 현을 누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브릿지 이다,브릿지는 또한 활로 긋거나 손가락으로 퉁겨서 발생하는 현의 떨림을 그대로악기 앞판에 전달하여 깨끗한 울림을 내도록 돕는 역할 도 한다,이 두 가지 역할을 수행하려면 브릿지가 똑바로 제 위치에 서 있어야 한다.
# 브릿지의 위치와 모양
브릿지는 양쪽 f홀의 가운대 낫취(natch) 부분 중 악기 안쪽의 낫취를 잇는 선 위에 위치해야 한다.이 때 선 위의 가운대 보다는 약간 앞쪽 (지판 쪽)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 보통이다.또 한 다리의 한쪽은 앞판 뒷면에 붙어있는 베이스 바 위에 다른쪽 다리는 사운드 포스트 위에 놓여야하며 양쪽 다리의 넓이가 f홀의 위쪽 눈 사이보다 넓지 않도록 해야한다.다.더 정확희 말해, 브릿지의 뒷면 (테일 피스 쪽을 향한면) 이 악기통과 직각을 이뤄야 하는 것이다.현재 생사되고있는 브릿지 는,바이올린과 비올라의 경우 형태가 통일되어 있고,첼로의 경우에 다리가 길고 머리가 좁은 벨기에 스타일과 다리가 짧고 머리가 넓은 프랑스 스타일의 두가지가 있다,발의 두께와 다리의 길이 머리의 넓 이와 각도등 최적의 치수는 이미 통계와 연구에 의해 나와 있는 상태 이며, 중요힌 것은 이 치수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양각색 의 악기에 가장 알맞게,또 고객이 원한는 음색을 구현할 수 있도록 깎 아야 한다는 것이다.
#브릿지 교체 시기
브릿지는 부러지거나 심하게 휘었을 때,그리고 현이 닿는 부분이 심 하게 파였을 때 바꿔준다,습기가 많은 여름철, 악기 습도로부터 보호 하지않으면 앞판에 비해 새로방향의 팽창 및 수축이 잘 일어나는 뒤 판이 습기로 인해 세로 방향의 팽창 및 수축이 잘일어나는 뒤판이 습 기로 인해 늘어나게되고,그렇게 되면 뒤판에 열결 된(neck)이 앞으로 기울기 때문에 자연이 음정이 떨어지게 되며,연주자는 음정을 바로잡 기 위해 자꾸 줄감개를 감게되어 브릿지가 지판쪽으로 기울게 됬다,이러한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 브릿지가 휘거나 심할경우 부러지게 된다,또한 재질이 너무 무른 나무로 브릿지를 만들었다거 나, 가장가는 현이 닿는 곳에 브릿지를 보호하는 보호대를 대지 않았 을 경우, 또는 현을 너무 강하게 자주 당겨 현아 닿는 곳이 심하게 퍄 였을 경우에도 브릿지를 갈아줘야 한다.
#브릿지에 의해 소리가 바꿜까
악기의 음색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물론 악기통 자체에 있고,그 다음으로는 어떤 현을 사용하느냐에 있다,현의 떨림을 악기통에 전달 하는 것이 브릿지의 역할이라는 점에서 볼 때 결국 우리는 브릿지를 떨림을 소리로 변환시키는 필터라고도 이해할수있다, 따라서 악기의 음색 결정에 브릿지도 만만찮은 부분을 차지한다고 볼 수 있으며 실 제로도 그렇다, 그렇다면 브릿지의 어떤 요소가 음색에 영향을 끼치 는 것일까? 우선 가장 쉅게 이해하고 알 수 있는 것은 브릿지 의 두께에 따른 음색 변화이다,브릿지를 두껩게 깍으면 당연 히 얇게 깍은 것보다 현의 떨림이 악기통으로 적게 전달된다,따라서 보잉에 힘이 더 들어가게 되어 연주가 힘들어지긴 하지만 소리는 얇 은 브릿지보다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워진다,반대로 브릿지를 얇게 깎 으면 현의 떨림을 민감하게 전달하게 되어 살짝만 현을 그어도 소리 는 크게 나게 된다, 대신 두껍게 깎은 브릿지보다는 가벼운 소리를 내 게 되며,ff의 연주에서 강하지만 찌그러지고 거친 소리를 내게된다, 전문 연주가들이 브릿지를 두껍게 깎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브 릿지의 높이도 음색에 영향을 준다, 너무 높으면 음색이 무뎌지고 보 잉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지 못하게 되며, 너무 낮으면 허스키 하거나 찌를 듯 날카로운 소리를 내게 된다,이외에도 나무의 재질, 밀도,단단 함의정도,무게,나무 고유의 특성 등이 음색에 영향을 미친다, 브릿지 는 너무 강하지도 무르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강도를 지닌 단풍나무 로 만들며,결이 가로로 난 것을 사용한다.
# 브릿지 자가진단 요령
우선 수시로 악기통 옆에서 브릿지를 바라보며 브릿지가 직각으로 서 있는지를 살펴본다. 브릿지가 휘었을 경우 현과 닿는 브릿지의 윗 부분을 휘어진 반대 방향으로 밀어 바로 편다. 바이올린의 경우 적은 힘으로도 바로 세울 수 있지만 첼로의 경우 현의 장력이 세기 때문에 바로 펴려면 강한 힘이 필요하다. 자신의 힘으로 해결하기 힘들 때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상책. 아니면 줄을 약간 느슨하게 푼 후 바로 펴는 방법도 있다. 현이 닿는 홈 부분에 연필심을 문질러 놓으면 마찰 력이 떨어져 쉽게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현을 브릿지에 걸기 전, 미리 홈에 충분히 연필심을 문질러 놓으면 좋다. 브릿지가 양쪽 f홀의 정 가운데에 위치해 있는지 수시로 살펴본다. 또한 지판의 연장선상에 똑바로 놓여 있는지도 살펴 본다. 지판의 연장선상에 똑바로 놓여있 는지도 살펴본다. 지판의 연장선상에 바로 놓여 있으나 어느 한쪽 f홀 에 가깝게 치우쳐 있다면 지판가 휘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전문가에 게 수리를 의뢰해야 한다. 양쪽 f홀의 위쪽 눈 사이에 브릿지의 다리 가 위치해 있는지 살펴본다. 눈 사이의 거리보다 다리의 거리가 넓으 면 심할 경우 앞판이 장력에 의해 금이 가거나 부서지는 경우가 발생 한다. 이유는 앞판의 세로 결이 f홀 쪽은 구명으로 인해 끊어져 있어 아무래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져있는 곳보다 브릿지의 발을 통해 전달 되는 현의 장력을 받는 힘이 약하기 때문이다.
# 브릿지의 모양,
시판되는 제품 바이올린이나 비올라의 브릿지 모양은 오늘날 거의 하나로 통일되어 있다. 첼로의 경우는 다리의 길이가 긴 벨기에 스타일과 짧은 프랑스 스타일, 이렇게 두 가지로 구분된다. 다리가 길면 짧은 것보다 다리 사 이를 조금 더 벌릴 수 있으며, 이처럼 강제로 벌린 상태에서 줄을 걸어 고정시키게 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려는 다리의 성질로 인해 앞판 을 움켜잡는 결과를 낳게되므로, 더욱 강한 소리를 내는 것이 용이하 게 된다.현재 가장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 곳은 프랑스의 오베르 (Aubert)와 데스포(Despiau)사이다. 그 동안에는 오베르 사의 제품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으나 최근 오베르 사의 경영진이 바뀌면서 데스포 사의 시장 점유율이 많이 높아졌다. 오베르 사의 것보다 데스포 사의 제품이 좀더 두껍고 크게 생산되고 있다. 이는 악기 제작자가 그만큼 더 다향한 모양으로 깎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데스포 사에서는 벨기에 스타일과 프랑스 스타일의 첼로용 브릿지 외에 이 둘을 합쳐 놓은 중간 정도 성격의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브릿지 교체비용
브릿지를 바꾸는 데 드는 비용은 바이올린이나 비올라의 경우 보통 6 만원 선이며, 첼로의 경우 그 배인 12만원 선이다. 브릿지는 잘만 사 용하면 10년 이상 수 십 년 까지도 쓸 수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처럼 계절의 변화가 심하고 그에 따른 습도의 차이도 심해 관리가 까다로 운 경우, 아예 두 개 정도를 마련해 계절에 맞춰 바꿔주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