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철 차량관리 10계명
1. 황사바람에 자동차 코감기를 주의한다. 에어 클리너 내 공기청정기(필터)가 오염되면 자동차도 '코감기'에 걸려 결국 마스크를 쓰고 마라톤을 뛰는 선수와 같다.
2. 황사는 연료 소비의 원인 황사로 인해 공기청정기가 오염이 되어 자동차가 필요로 하는 공기를 마실 수 없게 되면 흡입저항이 발생해 엔진출력이 저하되고 연료소비도 증가한다.
3. 황사철 공기청정기 청소는 한 달에 1~2번은 필수 황사바람이 자주 부는 봄철에는 자주 청소를 해주고, 공기청정기 또한 수시로 관리해준다.
4. 공기청정기는 엔진오일과 함께 교환하는 것은 잘못 가정에서 사용하는 진공청소기로도 어느 정도 청소가 되지만 오염이 심하면 미련 없이 교환하는 것이 현명하 다.
5. 물 세차보다는 먼지 털이개로 자주 닦아준다. 요즈음과 같이 황사바람이 부는 시기에는 자동차 피부(차체) 관리도 각별하게 신경을 써야 한다. 물과 자동차는 상극 관계이기 때문에 황사로 인해 차체가 먼지로 더럽혀진 상태에서는 물 세차보다는 먼지 털이개로 자주 닦아주는 방법이 좋다.
6. 무작정 와이퍼를 작동하지 않는다. 황사먼지가 쌓인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할 때는 윈도액을 충분히 분사한 뒤 작동해야 앞 유리와 와이퍼 고무를 보호한다. 또한 황사철에는 윈도액의 사용이 많아지므로 충분히 윈도액을 보충한다.
7. 실내 항균 필터도 점검한다. 자동차 사용설명서에는 1만 km마다 점검하도록 되어 있으며 교통 체증이 심한 대도시의 경우와 운전습관, 지역, 계절 등에 따라서 유동성을 지니고 있다. 황사가 심하거나 공해가 심한 지역을 운행하는 차라면 항균 필터의 수명에 관계없이 미리 점검하고 오염이 심하면 교환하여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황사철, 에어컨 작동 전, 히터를 사용하기 전 1년에 3번 정도의 점검이 필요하다. 항균 필터의 오염이 심하면 차 내에 곰팡이 냄새와 같은 악취가 나며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하면 더 심한 냄새가 난다.
8. 차 내 통풍레버는 외기 모드보다는 순환모드로 설정 황사철에는 외부공기가 흡입되지 않도록 순환모드로 설정하여 둔다. 특히 가장 큰 오염원이 자동차 배출가스인데 전체 차량의 29%를 점유하는 경유차가 내뿜는 오염물질이 전체의 52%를 차지한다. 그러므로 황사철에는 가급적 대형화물차나 버스의 뒤를 따라 주행하는 것은 피하도록 한다.
9. 주차는 가급적 실내에 하고 자동차 커버를 씌워둔다. 주차는 가급적 건물 안이나 지하주차장을 이용하고 여의치 않을 경우 자동차 전면을 덮을 수 있는 자동차 커버나 앞면을 부분적으로 가려주는 유리 커버를 이용하도록 한다.
10. 황사가 심한 날은 전조등을 미리 켠다. 강한 바람과 함께 모래먼지가 날릴 때는 1km 밖도 구분할 수 없게 된다. 황사가 심한 날은 불과 200m 밖도 볼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중국에서도 황사로 인한 안전운전을 위해 전조등 켜기를 권장하고 있다. 황사철에는 상대방 차량에 자신의 차량의 위치 확인과 안전운전을 위해 낮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