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원도 여행을 하고싶으시다구요.
출발지가 어디신지 모르지만 고속도로로 강원도에 진입하시는걸로 가정해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영동고속도로 혹은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셔서 강원도에 오실경우 원주에서 강원도 여행을 시작하게 됩니다.
일정이 넉넉하신만큼 여유있게 여행하실수 있을겁니다.
1일차 여행은 원주에서 시작하세요
원주의 관광명소를 2곳만 들자면 우선 치악산 중에서 구룡사지구와 섬강의 간현유원지를 들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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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소는 구룡사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담하지만 웅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여름에는 깊이를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짙은 녹색을 띠는 곳이며 가을 단풍철에도 멋진 풍경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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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현관광지는 섬강변에 있으며 깎아지른듯한 절벽과 유유히 흐르는 물이 어우러지는 원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일찍이 송강정철이 그 풍경에 찬탄하였을 정도로 절경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원주를 지나 영동고속도로로 이동하면 한우의 고장 횡성이 나옵니다. 횡성한우는 횡성읍이나 축협 한우프라자가 있는
우천면(새말IC)쪽에 우리 카페에 소개된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둔내 시가지 안쪽에도 '횡성축협'에서 운영하는 직판장이 있으니 고기를 사다가 리조트에서 직접 구워드셔도 좋습니다.
숙박은 영동선 둔내 IC로 나가면 성우리조트 주변에 많은 펜션과 숙박업소가 있습니다.
카페 숙박정보를 참고하셔도 좋구요.
2일차
본격적인 강원도 여행의 중심인 "평창,정선 여행입니다"
2일차는 허브나라, 무이예술관, 효석문학관을 봅니다.
면온IC에서 빠져서 가도 되나, 길찾기 보다 쉬운 장평IC로 안내합니다.
장평IC에서 나가서 둔내방향으로 우회전하여 5km 정도 가면 우측으로
2차선 도로가 갈라집니다. 그리로 가면 봉평시가지고, 거기 지나서 5km만 가면
우측으로 허브나라로 들어가는 길이 나옵니다. 3km 만 들어가면 됩니다.
무이예술관은 흥정계곡 들어가는 입구에서 둔내방향으로 아주 조금만 가면 되고,
효석문학관은 봉평시가지 중간쯤에서 서편으로 난 길로 접어들면 흥정천을 건너서 바로입니다.
효석문학관 앞에는 먹거리촌이 형성되어 있으니 많이 이용하세요.
3일차는 정선 5일장 관광을 추천합니다.
일정을 레일바이크--5일장--화암동굴/약수--동막골촬영장의 코스로 잡죠.
정선관광안내를 검색하여 들어가면,관광정보>이색체험관광에 레일바이크가 안내됩니다.
우측 상단에 보면 예약하기 버튼이 있죠. (날짜가 파란색이면 가능한 겁니다.)
두분이면 18,000원짜리 2인승을 예약합니다.
7.2km 내리막길에서 적당히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담소를 나누면서 페달을
밟는 재미가 제법 좋을 겁니다. 터널도 있죠.
숙소~장평IC의 시간을 더하여 장평IC부터 약 1시간 10분 정도를 잡으세요.
장평IC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속사 지나서 진부IC로 빠진 후,
진부시가지 남쪽에서 정선방향이정표를 보고 직진이나 좌회전을 하게 되겠죠.
아우라지에 10시까지 도착하셔야 하니, 숙소에서 8시 30분 정도에 출발하면 됩니다.
레일바이크를 타는 구절리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됩니다.
여치의 꿈 카페를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고, 레일바이크를 타세요.
그리고 아우라지 나룻터를 구경하고 정선으로 가시면 됩니다.
정선읍내에서 5일장을 구경하고 콧등치기국수나 올챙이 국수도 맛보신 후 화암동굴로 출발합니다.
가다보면 중간에 '아라리촌'이라는 강원도의 전통가옥들을 재현해 놓은 곳을지나고.
(가다가 중간쯤에 '명바위 휴게소'에 들려 바위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세요)
화암동굴은 다양한 테마로 이루어져 정선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입니다.
그리고 화암동굴 남쪽으로 2km 정도 가면 화암약수가 있죠. (주차비는 한곳에만 내면됩니다.)
약수를 마셔보면, 오색은 비교가 안되죠. 위장병에 매우 좋습니다.
다시 정선으로 가다가 평창쪽으로 가면 미탄면에 있는 " 웰컴투동막골" 촬영장이 있는 율치리를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영화를 보셨다면 더 좋은 코스가 될 것 같네요.
4일차는 양떼목장--월정사의 코스로 가볍게 돕니다.
장평IC에서 영동고속도로로 속사-진부를 지나면 다음이 횡계IC죠.
요금소 나가서 우회전 하여 10km정도 가면,좌우측에 휴게소가 보이는데, 전에 영동고속도로
대관령휴게소로 사용하던 곳입니다. 우측휴게소로 들어가면 뒷편에 풍력발전기가
보이죠. 우측휴게소로 들어가 고가차도를 이용하여 왼쪽 휴게소로 건너가면 바로 양떼목장 입구가 나옵니다.
다시 횡계로 내려와 횡계IC를 지나쳐서 10km 정도만 가면
우측으로 월정사/주문진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우회전하세요.
약 8km 정도만 직진하면 월정사죠.
월정사의 전나무숲길 800m를 걸어보시고, 경내도 즐기신 후에
나와서 진부의 유명 음식인 '산채정식'으로 식사를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5일차 부터는 동해안 관광을 즐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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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 강릉
영동고속도로에서 강릉으로 진입 경포대 해수욕장으로 이동
경포대 해수욕장 쪽에 숙소가 많이 있습니다. 숙소를 정하시고
경포호수에서 자전거 타기나산책을 하시고 오죽헌, 선교장 등을 둘러보시는것도 좋습니다.
경포대 인근 초당 마을의 순두부를 맛보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입니다.
그 다음 해안도로를 타고 주문진항까지 약 15분정도 드라이브를 하신 후 횟거리 준비 하셔서 돌아와
숙소에서 드시거나 해변가 횟집들에서 드시는것도 좋구요.
6일차 양양,속초
강릉에서 속초로 가는 길목에 양양 하조대와 낙산사를 둘러보는 것은 필수 코스입니다.
해안 절벽위에 자리잡은 하조대와 낙산사의 의상대를 둘러보시고.
가는 길에는 강원도의 대표적인 음식인 메밀막국수를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천천히 해안을 즐기시면서 올라오시다 보면 속초입구에 자리잡은 대포항에 들르셔서
식사를 하는 것이 전망이 좋아 추천합니다 .
숙소는 설악산 입구쪽(설악동 입구 혹은 미시령 쪽)에 많이 있습니다.
아침에 동해안 해돋이 구경후 속초해수욕장 산책하시고 다음 차량으로 설악산 이동
케이블카(권금성)를 타기위해서는 첫번째로 시간 체크를 하셔야 됩니다
손님이 밀릴경우 약 2시간 정도 기다리셔야 탈수 있습니다
비룡폭포 등산 소요시간 왕복 1시간 30분에 ~~~~2시간 사진 찍고 하면서 등산로
를 오른다면 분명 기분이 상쾌하고....또다른 느낌을 가질수있읍니다
그 다음 설악산에서 하산 속초 한화 워터피아 온천을 추천 합니다
노천탕에서 온천욕을 즐기며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는 시간이 별로 걸리지 않기 때문에 시간을 아낄수있습니다.
7일차는 가볍게 정리하시고 다시 돌아가시면 될 것같아서 다른 일정은 넣지 않습니다.
이상의 코스는 여유있게 잡은 것이라 일정을 조정하신다면 단축할 수 도 있습니다.
어머님과의 여행인만큼 편하고 좋은 추억 만드는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좋은 여행 되세요~
첫댓글 햐~감탄이 나오는 군요..^^
와,,,앉아서 여행 만끽 하고 갑니다
훌륭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