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피운 강아지똥
-‘강아지똥을 읽고’-
2학년 곽현우
글쓰기 시간에 ‘강아지똥’이라는 책을 읽었다. 강아지 똥은 더럽고 냄새만 나는 줄 알았는데 실은 향기 나고 예쁜 민들레꽃을 피우는 거름이 된다는 것을 알았다. 강아지 똥은 변해서 민들레가 되었는데. 나는 무엇이 변해서 내가 되었을까? 부모님의 사랑이 변해서 내가 되었을까. 내가 매일 먹는 쌀이 변해서 내가 되었을까? 나도 누군가의 희생이 변해서 지금의 내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커서 화가가 되어 사람들 모습을 그려 주며 누군가에게 강아지 똥처럼 좋은 꽃과 향기를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자연은 소중해요
‘강아지똥’을 읽고
1학년 이아현
이 책은 똥이 꽃의 거름이 된 야기이다. 강아지가 동을 누웠는데 그 똥이 민들레 싹을 만나서 거름이 되어 예쁜 민들레꽃을 피웠다. 내가 태어난 것은 부모님 사랑으로 태어난 것 같다. 나도 똥처럼 남을 도우는 훌륭한 사람이 되어야겠다. 자신이 아름답게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강아지 똥이 천사 같았다. 참새, 흙덩이, 닭, 병아리가 안 도와 주어도 자기가 쓸모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다행이다.
하찮은 것도 소중해요
‘강아지 똥’을 읽고
3학년 오정은
나는 글쓰기를 통해 ‘강아지 똥(권정생 지음)’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강아지 똥은 하찮고 사람들 동물들의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민들레꽃을 위하여 희생한 아주 작고 하찮은 것도 얼마나 소중 한지에 대해 말해주는 책인 것 같다. 강아지 똥은 돌이네 흰둥이가 똥을 싸서 참새들도 더럽다 하고 소달구지 흙도 더럽다 했다. 또 병아리 닭까지도 더럽다고 하였다. 다른 동물들과 친구들이 놀리는 걸 보니 강아지 똥이 너무 불쌍하다. 하지만 강아지 똥은 민들레꽃을 쑥쑥 자라게 해 주었다. 마치 강아지 똥이 작은 아기 천사 같았다. 강아지 똥이 민들레에게 도움을 준 이유는 민들레꽃은 멀리 훨훨 날아 갈 수 있고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에 자신을 희생한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자고 하찮은 것도 소중하고 어딘가에 꼭 쓸모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아무리 힘이 세고 강한 꽃이라도 강아지 똥이 누군가의 몸에 꼬옥 들어가야 꽃이 예쁘게 잘 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도 민들레처럼 세상에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을 먹고 마시고 자라고 배운다. 민들레가 강아지 똥을 먹고 예쁜 꽃을 피운 것처럼 나도 남을 사랑하고 미워하지 않은 사람이 되어야겠다.
첫댓글 허 허 제법들 잘 쓰느군요! 혹? 라벤다님의 제자들 아닌가요?
짝짝짝 정답입니다. 제 제자들이지요. 독서토론 시간에 수업하고 독후감을 썼답니다. 어린 녀석들이 제법 어른스런 생각으로 주제를 파악하고 자신의 생각으로 독후감을 썼지요. 대견한 녀석들 칭찬해 줘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