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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번 가보세요 스크랩 허브빌리지를 소개합니다.
정원지기 추천 0 조회 161 09.09.28 05:26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허브빌리지는 경기도 연천군 왕징면 북삼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전두환 전대통령의 아들이 대표라고 해서

개장도 하기전에 유명세를 탄곳입니다. 제가 사는 철원과 이웃인 연천군에 있고 양생화를 취미로 하는지라

개장하면 가봐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시간이 나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은 생각보다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도시의 빌딩숲 보다는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허브빌리지는 이름 그대로 빌리지이지 포천시 청산면에 있는 허브 아일랜드랑은 다른 성격입니다.

따라서 그냥 단순하게 경치랑 빌리지를 구경하고 둘러볼 수도 있지만 그것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위 사진은 허브 빌리지 정문인데요 이곳이 보통의 수목원이 아니라 팬션의 개념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허브빌리지내에 있는 허브에 대한 어원입니다.

 

단순한 관람의 입장료는 주말과 주중, 성수기와 비수기가 다릅니다. 단 빌리지 예약손님은 별도의 입장료는 없습니다.

빌리지를 들어서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 허브 밭의 풍경입니다. 보통의 식물원은 이렇게 재배하지 않아서 흔치않은

풍경이 너무 가슴을 확 트이게해서 첫 이미지가 아주 좋았습니다.

 

이 사진의 우측에 허브밭이 있고 밭을 바라보면서 위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야외 공연장 가는 길입니다.

 

이 시설은 관람을 목적으로 만든 유리온실인데요 규모를 크게해서 내부에 새들이 살게 했습니다.

다른 식물원들은 은은한 음악이 흐르는데요 여긴 별도의 음악이 없으면 대신 아르다운 새소리가 아주 일품입니다.

 

유리온실 내부는 높이도 높고 넓이도 상당해서 열대성인 허브나무를 통째로 심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새들을 비롯해서 많은 수의 새들이 자유롭게 살고 있으며 사는데 별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수지타산을 맞추려면 객실이 더 필요한지 개장한지 3년이 지났는데도 추가 증축을 하고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좌측 아랫쪽에 있는 유리온실을 가려면 지나가야하는 시인의 터널이라고 이름 붙인 곳입니다.

 

허브빌리지에 대한 전체적인 인상은 수목원이나 식물원이라기 보다는 지중해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놓은 컨셉입니다.

 

지중해의 풍경은 자연스럽게 돌 언덕에 지은 하얀 건물이 지중해의 상징이듯 여기도 최대한 자연스럽게 있는

그대로의 지형을 살려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야외공연장의 모습입니다. 상당히 넓고 객석과 무대가 별도로 큰 구분이 없어서 아주 괜찮았습니다.

제가 갔을때 마친 공연중있는데요 사람은 많지 않았지만 아주 괜찮았습니다. 허브향기 가득한 공연이...

 

공연장 뒷쪽의 모습입니다.

 

빌리지내 곳곳에 유럽풍의 질항아리가 코디되어있구요 이런 조각품이 자연스럽게 코디 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체 면적이 1만오천평이라는데 평지가 아니고 산의 모양을 살려서 만든 곳이라 좁을 것 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잘 설계되어 있습니다. 위 사진과 같은 시설이 곳곳에 있는데도 절대 부자연스럽지 않았습니다.

 

산의 모양과 경사를 그대로 살려서 허브빌리지를 설계해서 어느 한 곳 그냥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빌리지내 허브샵입니다.

 

임진강이 바라다 보이는 언덕이 영락없는 지중해의 언덕입니다.

 

보통의 수목원과 달리 빌리지내 가장 높은 곳에 단조로워 보이는 시멘트 콘크리트 건물을 지었지만 이 모습이 아주

자연스러워 보였습니다. 이 사진의 모습이 지중해의 하얀 건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딱 한가지 아쉬움은 지중해의 하얀 건물과 대조되는 붉은색의 부겐빌레아가 없는 것 이었습니다.

 

허브빌리지를 다녀 오신 분들은 두가지 의견이 있으시더군요 뭐 볼게 없더라고 하시는 분들과 저처럼 아주 너무

좋더라고 하시는 분들로 극과극입니다. 저는 허브빌리지를 둘러보는 내내 감탄스럽고 존경스러운 맘이 가득했었는데요

빌리지를 설계한 설계장에 대한 존경심이었습니다.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되서 없는데요 실제 가보면 이 자연스러운

산을 살리면서도 사방으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물길,  너무나 완벽한 설계에 존경심이 절로 생겼습니다.

 

제 생각엔 우리나라의 수목원중 설계만큼은 이 곳을 따라갈 곳이 없다는 생각을 감히 해봤습니다.

허브빌리지의 숙박요금은 생각보다 비싸지만 꼭 하루 묶어보고 싶습니다.

허브빌리지를 둘러보고 돌아오는 내내 여기를 다시 갈때는 아침 일찍가서 하루종일 쉬었다 오고 싶었습니다. 

사람마다 느낌이 다르지만 저는 완벽한 친한경적인 설계로 이루어진 이곳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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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9.28 09:18

    첫댓글 저도 시험 끝나면 꼭 가보고 싶어지는데요. 수첩에 적어둡니다.

  • 09.09.29 10:46

    견학 하러 가야지요..ㅎㅎㅎ 사진찍어두 되는곳인가요???

  • 09.09.29 18:25

    한번 가보고 싶네요. 언제가조을찌 메모해야지...

  • 10.01.21 16:26

    너무 멋있네요 ~~ 직접 보진 안았지만 진짜 사진으로 본 지중해 를 연상하게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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