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가 지닌 향기처럼.. 따뜻한 온기로 서로의 마음을 포근히 감싸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글들이 아직은 미흡하여 책으로 내기도 그렇고 그냥 각종 웹사이트나 블로그, 카페에 올려 검색으로만 들어오시는 분들을 기다리려 합니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고 생활의 여유와 시간이 주어지면 보잘 것 없지만 소중한 한권의 책으로 만들어 볼까 생각합니다. 그때가 되면 한권씩 !~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짜증나기 쉬운 이런 날에는, 깊고 그윽한 커피 한잔의 향기가 사람의 마음을 온화하고 행복하게 합니다. 코 끝에 스치는 그윽한 커피향기 음미하면서 오늘 하루도 이쁘게 열어 가시기를..... 모두에게 주어진 똑같은 삶의 선물, 최고가 되기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행복한 시간 되세요... 40 동기회 회원님들... 아자아자..홧팅!!^^
코끝을 스치는 커피의 향기를 쓰면서 〈평화의 전사가〉
|
[코끝을 스치는 커피의 향기]
커피의 품종
1. 아라비카 (Coffee Arabica: Arabica Coffee)
원산지가 에티오피아인 아라비카는 해발 500~1000m 이상의 고지대에서 생산 되며, 로부스타와 배전두의 모양이 비슷하긴 하지만 잎의 모양과 색깔, 꽃 등 에서 미세한 차이를나타내는데 생두의 모양은 평평하고 길이가 길며 가운데 고랑이 굽어 있다.
로부스타종이 발견되기 전까지는 대부분이 아라비카종이었지만 현재는 전세계 산출량의 약 80%를 점유 한다. 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 과테말라, 하와이, 이디오피아, 코스타리카 등이며 대부분의 커피 재배권에서 생산된다.
아라비카종 원두는 로브스타종에 비하여 단맛, 신맛, 감칠맛, 향이 뛰어나 가격 이 더 비싸다. 아라비카종 커피의 함량은 1~1.7% 정도이고, 로브스타는 2~4.5% 정도이다. 아메리카 지역에서 가장 선호되는 아라비카종 커피는 부드럽고, 향기 가 좋고 쓴맛과 자극성이 적으며 카페인 함량이 로브스타 종보다 적다는 특색이 있다.
2. 로부스타 (Coffee Robusta: Wild Congo Coffee)
원산지는 아프라리카 콩고로써 잎과 나무의 키가 아라비카 종보다 크지만 열매 는 리베리카종이나 아라비카 종보다 작다. 또한 30도 이상의 고온에서 7-8일 정도 견딜 수 있어 아라비카 종보다 기생충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다.
인도네시아, 앙골라, 우간다 등지에서 재배되는 로부스타종의 원두는 아라비카종과
달리 불록하고 둥글며 홈이 곧고 회색빛이 도는 푸른색을 띈다.
로부스타 종은 전 세계 생산량 20-30%를 차지하지만 아라비카에 비해 카페인 함량이 많으며 쓴맛이 강하고 향이 부족하여 스트레이트 커피로 만들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하지만 경제적 이점이 있기 때문에 상업적으로 재배하여 인스턴트 커피의 주원료로
이용되고 있다.
3. 리베리카 (Coffee Liberia:Liberian Cofee)
리베리카종은 아프리카의 라이베리아가 원산지인데 재배 역사는 아라비카 종보다 훨씬 짧다. 꽃, 잎, 열매의 크기는 아라비카나 로부스타보다 크고 내병성.적응성이 뛰어나 재배하기 쉬우며 저지대에서 자란다. 재배 지역이 리베리아, 수리남, 가이아나 등인 리베리카 종은 일부 유럽으로 수출되지만 대개 자국 소비에 그친다. 리베리카종은 아라비카종보다 향미가 떨어지고 쓴맛이 지나치게 강하다.
생산지에 따른 커피의 분류
1. 자메이카(블루마운틴)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는 세계에서 가장 고품격에 값도 비싼 커피로 알려져 있다. 100% 블루마운틴은 아마 생산량이 적어 구하기 힘든 커피이다.
부드러운 신맛,단맛,쓴맛 그리고 감칠맛이 어우러져 마치 브랜딩에 의한 커피맛 같다. 최근에는 개량된 품종이 많아 명성이 예전만 못하다.
블루마운틴은 생산지의 높이와 결점두의 혼입개수의 많고 적음 등으로 등급이나뉘어 지는데 No, 1,2,3, 하이마운틴 등의 순서이고, 특별히 생산된 농장의 이름을 붙여 품질관리가 잘된 커피를 나타내기도 한다.
2. 콜롬비아(나리노)
커피 생산량이 브라질에 이어 2위인 콜롬비아는 고급 커피인 콜롬비아 마일드의 대표적 생산국이기도 하다.
콜롬비아커피는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지만 전문가들에 의해 신맛이 약간 가미 되기도 한다. 블랜딩 하기 매우 좋은 커피이며 감미가 있는 부드러운 커피 이며 Excelso와 Superimo Esmslada가 유명하며 최고의 맛으로 알려져 있다.
달콤한 향기와 원만한 맛은 배합하면 다른 어느 커피와도 조화가 된다.
3. 브라질(산토스)
전세계 생산량의 30%를 차지하는 브라질은 세계 최대의 커피 생산국이다.
대랑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산과정은 일부 기계화 되어 있다. 대부분이 아라비카종이며 최상급의 커피는 맛이 우수하다. 브라질 커피 중 마르고지프 커피는 보통 커피나무에서 매우 큰 열매를 딸 수 있도록 개량한 품종의 커피 인데 신맛과 향기가 강하다. 이 품종은 과테말라와 멕시코 등에서도 재배되며 미디엄 로스트로 볶아 사용한다.
가장 좋은 것은 블랜딩용이나 인트턴트 커피를 만드는데 이용된다.
향기가 높고 알맞은 쓴맛이 있다. 고급품일수록 신맛이 있다.
중간정도의 성질의 맛이 있어 블랜딩용의 베이스로 많이 쓰이고 있다.
4. 코스타리카(따라주)
우아한 풍미와 강한 신맛이 있다. 마일드로 사용된다.
짙음이 있어 미국에서는 블랜딩용으로 많이 활용하고 있다.
5. 케냐(케냐AA)
케냐커피에서도 와인향이나 꽃향기가 난다.
크기가 작아서 집에서 볶기도 좋다. 그러나 품질이 나쁜 것은 맛이 거칠다.
6. 탄자니아(킬리만자로)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마운틴 커피의 좋은 점을 모두 담고 있다.
풍부하고 부드럽고 뒷맛이 가장 좋은 탄자니아 커피는 킬리만자로 산록에서 자란다. 아주 신맛이 강하고 진하다. 모카와 콜롬비아가 합친 것과 같은 향기와 맛이 난다.
7. 예멘(모카 마타하리)
여러 세기에 걸쳐서 커피 중에서 최고의 맛으로 순하고 소중하게 여겨왔다.
고상한 맛, 우아한 향기가 독특한 맛을 이루고 또 짙음이 있어 스트레이트용으로 좋다. 예멘 Mocha커피는 풍부하고 초콜릿 향이 나면서 톡 쏘는 맛은 중후한 맛의 커피인
자바커피와 배합하여 좋은 맛을 낼 수 있다.
8. 인도네시아(만다린)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로브스타종이 재배되며 신맛과 단맛이 있으나 쓴맛이 강하여 스트레이트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품종으로는 WIB와 EKI가 있다.
WIB(West Indishe Bereiding)는 동 자바에서 생산되는 고급수세식 로부스타의 이름으로, 고품질 수세식 커피 특징인 고른 품질로 여타 로부스타종 커피에서 볼 수 있는 로부취가 없는 우수한 커피이다.
향과 맛이 뛰어나기로 유명하며, 고급 아라비카종 커피에 결코 뒤지지 않는 맛 으로 유럽과 일본 등에 많이 수출되는 미식가를 위한 커피이다.
수마트라 섬에서 재배되는 커피는 품질면에서 대단히 우수하며 만다린이라고 불린다. 이는 쓴맛과 신맛이 고르게 조화되어 있기 때문에 단일 품종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며 배합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9. 인도
인도에서는 Mysore, Madras, Malabar지명이 붙은 고급 원두커피가 생산된다.
10.베트남
베트남은 커피 생산량이 세계 3위(브라질, 콜롬비아, 멕시코에 이어 세계4대) 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커피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분들도 베트남 커피이름은 잘 모르는 경우가 흔하다. 가까이 있는 인도네시아 자바커피는 잘 알려진데 반해 베트남 커피는 거의 알려저 있지 않다.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커피는 주로 저급의 로부스타종으로 인스턴트용이다.
중남부의 고원지대에서 재배되는 베트남은 커피 생산량에 걸맞지 않게 인도네시아
커피처럼 브랜드가 없다.
11.하와이(코나)
하와이는 미국에서 커피를 생산하는 유일한 곳이다.
하와이 빅아일랜드섬의 Kona 지방은 커피 재배의 이상적인 조건인 기후, 해발고도,
화산재 토양, 일조조건을 구비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되는 Kona라는 명칭의 고급원두커피는 뛰어난 맛으로 인하여 블루마운틴과 함께 세계2대 프리미엄커피로 인정
받고 있다.
12.파푸아 뉴기니아
이곳에서는 Arona, Sigri지명이 붙은 고급원두커피가 생산되고 있다.
13.에디오피아(모카 하라)
커피가 발견된 나라의 커피다운 야생의 맛이 살아 있는 커피, 에티오피아 동부 고지 2000m이상에서 주로 생산되는 모카하라는 과일 향의 드라이한 맛으로 애음되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인, 그 중에서도 채식과 발효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안성맞춤이다. 롱베리는 커피 알이 비교적 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하라롱베리'는 최고급 품으로 커피 애호가들은 반드시 한번쯤 마셔봐야 하는 커피이다.
14.과테말라 (제뉴인 안티과)
화산지대의 토양의 영향을 많이 받아, 스모키한 향과 차별성이 느껴지는 신맛에 숨어 있는 듯 한 단맛이 일품인 고급커피이다. 미국자본의 힘을 빌려, 품질개선에 힘을 기울인 결과 질과 양 모든 면에서 최고급 커피에 근접하는 고급커피이다.
가공에 따른 분류
▶ 에스프레소(Caffe Espresso)
재료: 커피 7g
기계의 압으로 30초 안에 빠르게 추출하는 커피.
모든 커피 메뉴의 기본이 되며, 에스프레소 한 잔을 가지고 쓰이는 원두의 질을 평가할 수도 있다. 설탕이나 크림 등의 다른 첨가물을 넣지 않고 즐기면 커피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쓴맛이 강해 에스프레소 마시기가 힘들다면, 우유와 설탕을 넣어 보자. 그리고 차츰 우유와 설탕량을 줄이면 당신은 어느새 참다운 에스프레소 세계에 빠져
있을 것이다.
▶ 마키아토(Caffe Macchiato)
재료: 커피, 우유
에스프레소와 우유 거품이 조화된 커피.
부드러운 에스프레소를 맛볼 수 있어 쓴맛이 부담스러운 이들이 자주 찾는다.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스팀 노즐을 이용해 우유 거품을 낸다.
③ 거품 낸 우유를 에스프레소에 붓는다.
▶ 콘 파냐(Caffe Con Panna)
재료: 커피, 설탕, 생크림
에스프레소 위에 생크림을 얹은 메뉴.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하는 커피.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커피에 설탕을 넣는다.
③ 그 위에 생크림을 올린다.
▶ 캐러멜 마키아토(Caramel Macchiato)
재료: 커피, 캐러멜 시럽, 우유
부드러운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캐러멜 맛을 느낄 수 있다.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스팀 노즐을 이용해 우유 거품을 낸다.
③ 거품 낸 우유를 에스프레소에 붓고, 위에 캐러멜 시럽을 올린다.
▶ 카페 라테(Caffe Latte)
재료: 커피, 우유
프랑스에선 카페 오레로 불리는 메뉴다. 우유를 이용한 대표적인 메뉴.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이기도 하다. 부드러운 거품의 카페라테는 양을 많이 해 큰 잔에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와이언 밀크커피, 중국식 밀크커피, 서인도풍 밀크커피 등은 카페 라테의 응용이다.
① 우유를 따뜻하게 해서 잔에 붓는다.
② 따뜻한 커피를 붓고 섞는다.
▶ 아메리카노(Caffe Americano)
재료: 커피, 따뜻한 물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넣어 진하고 쓴맛을 줄인 커피. 180cc 가량의 물을 넣으면 무난한 맛을 낼 수 있다.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뜨거운 물을 넣는다.
▶ 라테 마키아토(Latte Macchiato)
재료: 커피, 우유
뜨거운 우유 위에 에스프레소를 얹은 메뉴.
① 따뜻한 우유를 잔에 붓는다.
② 에스프레소를 추출하여, 잔에 넣는다.
▶ 카푸치노(Caffe Cappuchino)
재료: 커피, 우유
카페라테와 함께 가장 애음되는 메뉴 중의 하나. 다양한 모양의 디자인이 가능 해 최근에는 디자인 카푸치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우유를 넣는다.
③ 우유 거품을 올린다.
▶ 카페 모카(Caffe Mocha)
재료: 커피, 우유, 초콜릿 시럽, 생크림
에스프레소와 생크림, 초콜릿 시럽이 조화를 이룬 커피.
단맛이 강해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많다.
① 초콜릿 시럽을 잔에 넣는다.
②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잔에 붓는다.
③ 데운 우유를 넣고 저어 준다.
▶ 비엔나(Caffe Vienna)
재료: 커피, 우유, 초콜릿 시럽, 생크림
커피 위에 휘핑크림을 올린 커피. 스노 커피, 카페 플라멩코, 러시안 커피 등은
비엔나커피를 응용한 것이다.
① 잔에 설탕을 넣는다.
② 따뜻한 커피를 넣고 젓는다.
③ 생크림을 얹는다.
▶ 취향에 따른 커피 만들기
1. 카페오레
우유가 들어간 카페오레는 아침 식사용 커피이다. 스페인에서는 카페콘레체, 이탈리아에서는 카페라테라 부른다. 부드러운 거품의 카페오레는 양을 많이 해서 큰 잔에 마시는 것이다.
재료: 커피 추출액 ½컵, 우유 ½컵
1)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데우면서 스푼으로 저으면 거품이 생긴다.
2)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컵에 붓는다.
3) 즉시 마신다.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도 좋다.
2. 하와이언 밀크커피
카페오레의 응용. 달콤한 밀크커피에 휘핑크림을 얹고 코코아 가루를 뿌린다.
재료: 커피 추출액 ½컵, 우유 ½컵, 설탕 1½ 작은술, 휘핑크림, 코코아 가루.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젓는다.
2) 휘핑크림을 얹는다. 휘핑크림은 우묵한 그릇에 생크림을 넣고 부드러운 거품
상태가 될 때까지 거품기를 저어 만든다. 얼음을 담은 큰 그릇을 준비해 그
안에 생크림이 담긴 그릇을 넣고 거품을 내면 더욱 효과적이다. 휘핑크림은
상하기 쉬우므로 즉시 쓴다.
3) 코코아 가루를 뿌려 장식한다.
3. 중국식 밀크커피
카페오레의 응용. 달콤한 밀크커피에 구기자향을 넣고 휘핑크림을 얹는 커피다.
재료: 커피추출액 ½컵,우유 ½컵,설탕 1½작은술,구기자 가루 1작은술,휘핑크림,구기자
1) 컵에 설탕과 구기자 가루를 넣고 커피와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젓는다.
2) 휘핑크림을 얹는다.
3) 구기자로 장식한다.
4. 서인도풍 밀크커피
카페오레의 응용 . 달콤한 커피에 소금 꿀을 넣고 휘핑크림을 얹는다.
재료: 커피 추출액 ½컵, 우유 ½컵, 설탕 1작은술, 꿀 1작은술, 맛소금 약간, 휘핑크림
1) 컵에 설탕과 소금을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젓는다.
꿀이 들어가므로 설탕의 양을 줄인다.
2) 휘핑크림을 얹는다.
3) 꿀로 장식한다.
5. 커피 & 초콜렛 커피
카페오레의 응용. 밀크커피에 코코아 가루와 버터를 녹이고 휘핑크림을 얹는다.
재료: 커피추출액 ½컵,우유 ½컵,설탕 1½작은술,코코아 1작은술,휘핑크림,장식용 버터
1) 컵에 설탕과 코코아 가루, 버터를 넣고 뜨거운 커피와 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부어
젓는다.
2) 휘핑크림을 얹는다.
3) 버터를 얇게 썰어 장식한다.
6. 에스프레소 커피
진하게 추출해 작은 잔에 마시는 이탈리아 식 커피. 식후의 입맛을 개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레몬 껍질을 곁들이기도 한다.
재료: 에소프레소 커피 추출액 1컵, 설탕, 레몬 껍질
1) 일인용 에소프레소 커피 기구에 커피 가루를 다져 넣고 끓인다.
2) 에소프레소 진에 커피를 따른다. 컵에 레몬 껍질을 미리 넣어 두기도 한다.
3) 취향에 따라 설탕을 넣어 마신다.
7. 비엔나커피
다크 로스트 커피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부드럽고 우아한 커피이다. 실제 비엔나 에는 없지만 세계 각국에서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재료: 커피추출액 1컵, 설탕 1½작은술, 휘핑크림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비에나 커피에 사용 하는
휘핑크림은 만들 때 미리 설탕을 넣어 단맛을 내는 것이 좋다.
3) 스푼으로 적고 마신다.
8. 스노우 커피
비엔나커피의 응용. 눈처럼 휜 휘핑크림 위에 코코아 가루를 뿌린 달콤하고 부드러운 커피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설탕 1½작은술, 코코아 가루 1작은술, 휘핑크림.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3) 코코아 가루를 뿌려 장식한다.
9. 카페 프라멩고
비엔나커피의 응용. 휘핑크림 위에 정열적인 붉은색 체리를 올려 보기에 화려 하고 맛은 상큼하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설탕 1½작은술, 체리가루 1작은술, 휘핑크림, 체리 1개
1)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3) 체리 가루를 뿌리고 체리를 가운데 올려 장식한다.
10. 러시안 커피
비엔나커피의 응용. 코코아 가루를 넣은 달콤한 커피에 휘핑크림을 얹고 초코 시럽으로 장식한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설탕 1½작은술, 코코아가루 1작은술, 휘핑크림, 초코시럽
1) 컵에 설탕과 코코아 가루를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2) 컵 윗면을 모두 덮도록 충분한 양의 휘핑크림을 얹는다.
3) 초코시럽을 뿌려 장식한다.
11. 티 카페
물 대신 커피로 홍차를 우려내 홍차와 커피의 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이다. 홍차를 우려내는 시간이 길면 커피 맛보다 홍차 맛이 진해지고 떫은맛이 나므로 주의한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홍차 티백 1개, 설탕 1½작은술, 레몬 1조각
1) 컵에 설탕을 넣는다.
2) 티백을 컵 안에 넣고 뜨거운 커피 추출액을 붓는다.
3) 레몬 저민 것을 띄워 낸다. 홍차가 알맞게 우려나면 티백을 꺼내고 마신다.
12. 버터 커피
추운 겨울에 마시는 고소하고 열량이 높은 커피이다. 커피가 식으면 버터가 컵 주위에 붙으므로 뜨거울 때 빨리 마신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버터 1조각.
1) 컵에 추출한 커피를 따른다. 단맛을 좋아 하면 설탕을 넣어 녹인다.
2) 버터를 얇게 썰어 가운데에 띄운다.
3) 버터가 녹기 시작하면 마신다.
13. 카푸치노
에스프레소 커피와 우유 거품의 조화에 휘핑크림과 톡 쏘는 계피향이 어우러진 이탈리아식 커피이다.
재료: 에소프레소 추출액 1컵, 우유 ⅓컵, 게피가루 ¼작은술, 휘핑크림, 계피 스틱
1) 에소프레소 커피 가루에 계피 가루를 섞어 커피를 추출한다.
2)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넣어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해도 된다. 충분히 거품을 내기 위해 블랜더로 몇 초간 저어준다.
2) 컵에 계피 스틱을 꽂고 커피를 부은 후 그 위에 거품을 낸 우유를 조심스럽게 따른
다. 휘핑크림을 얹고 계피 가루를 뿌린다.
14. 스파이스 커피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추출한 커피에 휘핑크림을 엊고 꿀과 계피 스틱으로 장식한 커피 아라비아에서 처음으로 마시기 시작할 때에는 이런 맛의 커피였다.
재료: 에스프레소 커피 추출액 1컵, 너트맥 가루 조금, 계피가루 조금, 설탕 1 작은술, 꿀 1작은술, 휘핑크림, 계피 스틱
1) 너트맥 가루와 계피 가루를 조금씩 넣고 커피를 부어 젓는다.
2)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3) 계피 스틱을 꽂고 휘핑크림을 얹은 후 꿀과 계피 가루로 장식한다.
15. 스파이스 커피 카푸치노
스파이스 커피와 카푸치노의 응용. 커피는 향신료를 넣어 추출하고 거품을 낸 우유를 위에 얹는다. 휘핑크림 위에 상큼한 마말레이드를 얹는다.
재료: 에스프레소 커피추출액 1컵, 너트맥가루 소금, 계피 가루 조금, 클로버향 1개,
설탕 1작은술, 꿀 1작은술, 마말레이드 1작은술, 휘핑크림, 계피 스틱
1) 너트맥 가루와 계피 가루, 클로버향을 넣고 커피를 추출한다.
3)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
해도 된다. 충분히 거품을 내기 위해 블랜더를 몇 초간 저어 준다.
4) 컵에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젓는다. 계피 스틱을 꽂고 거품 낸 우유를
조심스럽게 따른다. 휘핑크림을 얹고 마말레이드와 계피 가루로 장식한다.
16. 카페 프리덤
다양한 향신료를 넣어 추출한 커피에 코코아 가루와 생크림으로 부드러운 맛을 더하고 휘핑크림과 계피 스틱으로 장식한 커피이다.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코코아 가루 1작은술, 설탕 1½작은술, 생크림 1작은술, 계피
가루 조금, 클로버 향 1개, 소금, 휘핑크림, 계피 스틱, 레몬 껍질 다진 것.
1) 계피 가루와 클로버향을 넣고 커피를 추출한다.
2) 컵에 코코아 가루와 설탕, 소금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붓는다.
3) 생크림을 넣고 계피 스틱을 꼽는다. 휘핑크림을 얹고 레몬껍질 다진 것과 계피 가루
로 장식한다.
17. 모카 카리엔디
초콜릿 향의 모카커피에 코코아 가루를 넣어 향을 더하고 그 위에 휘핑크림과 아몬드를 얹은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커피이다.
재료: 모카커피 추출액 1컵, 코코아 가루 1작은술, 생크림 1작은술, 설탕 1½작은술,
휘핑크림, 아몬드
1) 컵에 코코아 가루와 설탕을 넣고 뜨거운 커피를 부어 녹인다.
2) 생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더한다.
3) 휘핑크림을 얹고 아몬드를 잘게 썰어 장식한다.
18. 피넛 커피
피넛 버터를 녹인 밀크커피 위에 휘핑크림을 얹은 진하고 부드러운 맛의 커피이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 우유 ⅓컵, 피넛 버터 2작은술, 설탕 1½작은술, 휘핑크림, 땅콩 다진 것 조금.
1) 손잡이가 달린 냄비에 우유를 끓기 직전까지 데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거나 중탕
해도 된다.
2) 컵에 우유와 설탕과 피넛 버터를 넣고 녹인다.
3) 커피를 부어 젓는다. 휘핑크림을 얹고 땅콩 다진 것으로 장식한다.
19. 아이스커피
여름철에 쉽게 즐겨 찾는 아이스커피의 생명은 커피의 쓴맛에 있다. 따뜻한 커피 에 비해 향은 적지만 여름철의 갈증과 더위를 식히기에 충분하다.
재료: 커피추출액 60ml, 설탕시럽 20ml, 액상크림, 얼음 적당량
1) 긴 유리컵에 얼음을 가득 채워 담는다.
2) 설탕시럽을 넣고 커피를 따른다.
3) 취향에 딸라 액상 크림을 넣는다. 이 때 크림은 젖지 말고 천천히 크림을 혼합 된
맛을 즐기며 마시도록 한다.
20. 플로트 온 더 커피
아이스커피 위에 아이스크림과 휘핑크림을 얹은 시원하고 달콤한 커피
재료: 아이스커피 1컵, 시럽 30ml, 바닐라 아이스크림, 휘핑크림, 초코 시럽, 인스턴트커피 가루, 체리 1개
1) 유리컵에 아이스커피 원액을 따른다. 아이스커피 원액을 만들려면 다크로스트의
원두로 진하게 추출한 커피를 병에 담아 냉장고에서 급속히 식힌다.
2) 시럽을 넣는다. 생크림을 넣어도 좋다.
3) 컵 위에 아이스크림을 떠 넣는다. 휘핑크림을 얹고 커피 가루와 초코 시럽을 뿌린다.
체리로 장식한다. 긴 스푼과 스트로우를 함께 낸다.
21. 커피 샤워
위스키가 들어간 아이스커피로 컵의 입술이 닿는 부문에 레몬즙과 입자가 굵은 설탕을 묻히는 것이 특징이다.
재료: 아이스커피 원액 60ml, 탄산수 60ml, 레몬주스 20ml, 시럽 30ml, 위스키 조금,
레몬저민 것 1조각.
1) 차갑게 한 유리컵을 거꾸로 해 입구에 레몬즙을 묻히고 입자가 굵은 설탕을 묻힌다.
2) 레몬주스,아이스커피 원액,시럽,위스키를 넣는다. 위스키 양은 취향에 따라 정한다.
3) 탄산수를 따른다. 거품이 올라오며 윗부분에 층이 생긴다. 레몬으로 장식한다.
22. 커피 밀크 & 셰이크
우유와 아이스커피 원액을 세이커에 넣고 흔들어 만드는 여름철 음료로 부드럽고 시원하다.
재료: 아이스커피 원액 80ml, 우유 40ml, 생크림 2 큰 술, 시럽 20ml, 휘핑크림.
1) 차가운 우유와 아이스커피 원액을 일대일의 비율로 섞어 시럽, 생크림과 함께
셰이커에 넣고 흔들거나 블랜더로 섞는다.
2) 미리 차갑게 한 컵의 가운데 부분을 초코 시럽으로 장식하고 음료를 붓는다.
3) 스토로우를 꽂아 낸다.
23. 블랙 앤드 화이트
유리잔의 아래 부분에는 블랙커피, 윗부분에는 연유와 휘핑크림이 섞인 흰 크림을 담아 뚜렷한 대비를 이루게 한 음료이다. 연유를 많이 넣으면 단맛이 강해진다.
재료: 아이스커피 원액 1컵, 시럽 20ml, 연유 20ml, 휘핑크림.
1) 밑이 둥근 유리잔에 아이스커피 원액을 따른다. 단맛을 좋아하면 시럽을 넣는데,
크림이 들어가는 연유가 달기 때문에 보통보다는 적은 양을 넣는다.
2) 휘핑크림과 연유를 일대일의 비율로 서 섞어 커피위에 얹는다. 휘핑크림만 쓰는 것
에 비해 농도가 진하고 단맛이 많이 나는 크림이 된다.
3) 커피와 크림을 한꺼번에 마시고 입안에서 맛의 조화를 음미한다.
24. 아이리시 커피
더블린 공항에서 추위를 잊기 위해 처음으로 마시기 시작했다는 위스키가 들어간 커피. 뜨겁게 마시는 커피지만 유리잔에 마신다.
재료: 커피 추출액 1컵,아이리시 크림(리큐르) 2작은술,설탕 1작은술,위스키,휘핑크림
1) 손잡이가 달린 유리잔에 위스키를 부어 불을 붙인 뒤 다른 유리잔으로 옮기면 알콜
을 증발시킨다.
2) 어는 정도 지난 다음 불을 끄고 초콜릿 맛이 나는 리큐르(아이스키림)와 설탕을
넣는다.
3) 커피 추출액을 붓는다. 휘핑크림을 올리고 스푼과 함께 낸다.
25.카페 젤라토(Caffe Gelato)
에스프레소에 떠있는 아이스크림을 떠먹기도 하고, 커피와 같이 마셔도 된다. 간편하게 준비해서 색다른 기분을 낼 수 있는 메뉴.
재료: 커피, 아이스크림
1) 차갑게 준비한 잔에 아이스크림 1스쿱을 넣는다.
2) 그 위에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26.게릭커피
아일랜드의 더블린에서 유래된 커피로 일명 게릭커피라고하며 미국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커피라고도 불린다.
1) 글라스에 설탕과 위스키(20ml)를 넣은 후 추출한 커피를 천천히 따른다.
2) 휘핑크림을 얹고 롱 스푼을 준비한다.
27.카페로얄
푸른 불꽃을 연출해내는 '커피의 황제' 카페로얄은 나폴레옹이 좋아했다는 환상적인 분위기의 커피이다.
1) 추출한 커피를 넣은 컵에 로얄스푼을 걸치고 각설탕을 스푼위에 올려놓는다.
2) 설탕위로 브랜디를 부은 후 불을 붙인다.
3) 실내를 어둡게 하여야 분위기가 좋다.
▶ Cool 메뉴
1. 아이스 에스프레소(Espresso Freddo)
재료: 커피, 얼음
에스프레소에 얼음이 첨가된 커피.
에스프레소의 진한 맛을 위해서는 될수록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① 유리잔을 차갑게 하여 미리 준비한다.
② 컵에 에스프레소 1잔과 얼음을 넣고 젓는다.
③ 얼음을 버리고 준비한 유리잔에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2. 아이스 카페 라테(Caffe Latte Freddo)
재료: 커피, 얼음, 우유
밀크커피 종류 중 가장 연한 맛을 낸다.
우유 사이로 천천히 흘러내리는 에스프레소의 모양새가 볼 만하다.
① 잔에 얼음을 넣고 우유를 채운다.
② 채운 잔에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3. 아이스 아메리카노(Iced Americano)
재료: 커피, 얼음, 물
에스프레소와 물, 얼음이 필요하다.
아이스 에스프레소보다 연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
① 잔에 얼음을 가득 넣는다.
② 에스프레소를 잔에 붓는다.
③ 물을 붓는다.
4. 아이스 카푸치노(Cappuchino Freddo)
재료: 커피, 얼음, 우유
가장 보편적으로 즐기는 쿨 메뉴.
우유 거품의 비릿한 느낌을 줄여,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① 에스프레소를 추출한다.
② 얼음을 넣은 컵에 우유와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③ 우유 거품으로 마무리한다.
5. 아이스 모카치노(Mochaccino Freddo)
재료: 커피, 초코가루, 얼음, 우유
휘핑크림 대신 우유 거품을 넣어 연하고 부드러운 맛을 살렸다.
① 잔에 얼음을 8부 정도 붓고 얼음을 넣는다.
②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③ 컵에 얼음과 우유를 넣어 믹싱 해, 잔에 올린다.
6. 아이스 라테 비엔나(Iced Latte Vienna)
재료: 커피, 우유, 얼음, 시럽, 휘핑크림
에스프레소 원액 대신, 라테를 넣어 아이스 비엔나에 비해 순한 맛을 낸다.
① 잔에 얼음과 시럽을 넣고 우유를 채운다.
② 채운 잔에 에스프레소를 넣는다.
③ 휘핑크림으로 마무리한다.
7. 아이스 라테 마키아토(Latte Freddo)
재료: 커피, 우유, 얼음
우유 양이 다른 밀크류의 커피보다 적어 진한 맛의 밀크커피를 즐기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메뉴.
① 컵에 우유와 얼음, 에스프레소를 넣고 믹싱 한다.
② 잔에 부어 낸다.
8. 아이스 비엔나(Iced Vienna)
재료: 커피, 물, 얼음, 시럽, 휘핑크림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메뉴로 크림은 기호에 따라 섞거나 그냥 먹을 수
있다.
① 잔에 시럽을 넣은 다음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② 얼음과 물을 넣는다.
③ 휘핑크림으로 마무리한다.
9. 아이스 카페 모카(Caffe Mocha Freddo)
재료: 커피, 우유, 초코시럽, 얼음
커피와 잘 어울리는 재료로 알려져 있는 초콜릿을 통해 시원하고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① 초코시럽을 밑에 넣고, 얼음을 8부 정도 채운다.
② 우유를 넣고 에스프레소를 붓는다.
③ 휘핑크림을 올린다.
10. 커피빙수
주재료: 커피가루4작은술정도, 초코시럽2큰술, 연유4큰술, 얼음5컵
부재료: 젤리,떡,과일 등 취향대로
① 미지근한 물에 커피를 섞어 냉동실에 얼린다.
② 얼린 커피물을 빙수기에 갈아 그릇에 담는다.
③ 갈은 얼음에 젤리, 떡, 초코시럽을 얹는다.
④ 얼음이 녹으므로 먹기 직전에 만드는 것이 좋다.
▶ 헤이즐넛 커피
우리가 잘 아는 '헤이즐럿 커피'의 '헤이즐럿'이란 것도 커피의 한 종류인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헤이즐럿이란 실은 개암나무 열매를 말하고 헤이즐럿 커피의 향도 천연 개암나무 열매의 향이 아니라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화학적 향기를 입힌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향 커피를 만들게 된 배경도 유통 과정이 오래되어 쓸 수 없게 된 커피를 재가공하여 유통시키려는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지금도 향 커피에 쓰이는 커피 원두는 일부러 향이 날아가도록 오래 묵히거나 향미가 떨어지는 저급의 커피 원두를 사용하게 된다.(향 커피에 부가된 향이 커피 본래의 향을 압도해야 하므로)
이러한 이유로 헤이즐럿 커피는 그다지 권할만하지 것이 못된다. 또한 인공 향이 커피원두 표면에 부착되는 과정 상, 건강상 문제가 되는 화학적 변화가 발생될 것을 염려해서인지 미국 FDA에서는 아직도 향 물질에 대해 승인을 해주고 있지 않고 있다.
좋은 커피 구별법
좋은 커피를 구하기는 알면 쉽고 모르면 한없이 어렵다. 어떤 커피를 고가에 사고도
과연 맛있는 것을 구한 것인지, 맛있다 할지라도 그 맛이 구입비용에 걸 맞는 것인지 아닌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여기서 "좋은 커피"란 맛과 향이 우수하고, 그에 걸 맞는 만큼의 비용을 지불한 것으로 정의 하겠다.
맛과 향은 여러 요소들이 결합하여 나타나는 종합적인 결과다. 커피의 맛과 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검토하여 미루어 짐작할 수 있고, 커피를 직접 음용하여 판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커피를 미리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은 만만치 않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커피를 구성하는 요소들을 분석하여 좋은 커피 구입요령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생두조건: 커피 명칭에 적어도 생산국명, 생산지명이 함께 표기되어 있는 커피를 구입하되, 생산지명이 명품을 생산하는 지방과 일치하는 것을 택한다.
커피 명칭에는 커피나무의 종, 재배 환경, 커피 열매에서 생두를 만드는 과정 (가공 방법) 등에 대한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예로서 Colombia Tuluni Supremo란 커피의 명칭 속에는 아라비카종 중에서도 Typica라는 한 분류이고 Tuluni 지방의 재배환경에서 Wet process 방법으로 가공 되었고 등급은 최상급인 생두라는 정보가 담겨 있다. 만약에 단지 Colombia 커피라는 명칭만 있다면 이러한 정보들을 확인할 길이 없다.
2. 배전조건: 우리가 좋아하는 맛과 향은 city, full city , espresso 정도의 배전 수준에서 가장 잘 발현된다. 배전의 강,약 차이는 좋고 나쁨의 차이라기 보다는 선호의 차이라고 보는 게 옳다. city style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full city style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특별히 선호하는 style이 있다면 그 수준을 요구한다.
3. 신선도조건: 커피 배전일자를 확인하고 감안한다. 신선한 커피는 볶은지 7일 길어야 10일 이내의 제품이다. 원두커피는 보통의 조건에서 볶은지 2주가 지나면 맛과 향의 50-60%가 소실된다. 만약 분쇄된다면 맛과 향은 매우 빠른 속도로 소실된다. 따라서 원두커피는 볶은지 7일 길어도 10일 이내에 소진될 수 있는 만큼의 양을 구입하고, 분쇄는 음용 직전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커피 겉봉투에 유효기간이 1년 또는 2년으로 표기되는 경우도 있으나 이정도 경과된 커피는 몸 에 해롭지는 않을지 몰라도 커피로서는 아무런 가치가 없다. 신선하지 않은 커피 는 설혹 세계 최고의 명품이라 할지라도 저가의 신선한 커피보다도 못하다 할 수 있다.
커피의 효과
커피는 향기만으로도 신체의 여러 부분에 자극을 준다. 커피를 마시면 뇌 속의 혈관이 팽창하므로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뇌에서 피로독소의 일부가 제거된다.
또 심장을 자극하여 박동을 빠르게 하고 근육의 컨디션도 순간적으로 좋게 만든다. 장도 자극되어 활동이 빨라지고 배변이 원활해지며 위액분비도 활발해진다. 그래서 영양가 많은 음식물을 먹은 뒤 커피를 마시면 소화가 잘 된다. 그러나 위가 비었을 때 마시면 좋지 않다. 커피를 마시는 시간대에 따라 효과가 각양각색으로 달라진다.
아침 커피는 신장을 자극하여 밤사이 몸에 축적된 노폐물을 빨리 배출시키고 점심 후의 커피는 위를 자극해서 소화를 도우며, 오후의 커피는 근육에 작용해 피로감을 덜어준다.
1. 졸음방지
이것은 이미 널리 알려진 카페인의 효과 때문이다. 각성 상태를 지속시키는 사이클릭 AMP(아데닌 산)의 분해를 방해한다.
2. 숙취방지와 해소
숙취의 원인은 알코올이 체내에서 분해되어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변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이는 아세트알데히드를 분해시켜 체외로 내보내면 되는 것이다. 카페인은 간 기능을 활발하게 하여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 시키고 신장의 작용을 활발하게 하여 배설을 재촉합니다. 가능하면 술을 마신 뒤에 한 잔의 물과 커피를 마셔 두는 것이 좋다고 한다.
3. 지구력 향상
보통 운동할 때의 에너지는 글리코겐으로 보급되고, 글리코겐이 없어지면 지방이 에너지로 변한다. 그런데 카페인은 글리코겐보다 먼저 피하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작용이 있다. 마라톤 선수가 달리는 도중 마시는 드링크에 카페인 음료가 많은 것은 이 때문이다.
4. 학습능률 향상
'내전(內田) 크레페린 검사'라는 한 자리 숫자를 계속 더하는 테스트 때 커피를 마시면 계산 능력이 향상된다는 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커피에는 집중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5. 입 냄새 제거
최근 구취억제제가 잘 팔리고 있는데 커피에 포함되어 있는 프랑류에도 같은 효과가 있다. 특히 마늘 냄새를 없애는 효과가 크다. 단, 커피에 밀크나 크림을 넣으면 프랑류는 먼저 그쪽으로 결합되어 효과가 없어지므로 주의하세요.
6. 다이어트 효과
카페인은 신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약 10% 올린다. 즉, 같은 것을 먹어도 카페인 을 섭취한 사람의 쪽이 칼로리 소비가 1할 높게 되어 비만을 방지 한다.
7. 암, 동맥경화의 억제
커피 중에 함유되어 있는 Chlorogenic acid가 발암물질의 하나인 "OH ·"의
발암성을 억제하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가 발표되었다. 동맥경화에 대해서도 東京慈惠醫大의 나가노 교수 등의 연구에서 커피는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HDL(좋은 콜레스테롤 )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밝혔다. 이 때까지는, 커피는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동맥경화를 촉진 시킨다고 알려져 왔으나 반대이다.
8. 커피의 부작용
카페인은 궤양과 관계가 있으므로, 한두 잔의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이 기형 과 암의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는 실험 결과가 이미 발표되었으나,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할 경우에 대한 실험은 아직 계속되고 있다.
카페인은 세포막 투과성이 좋아 조직세포와 태반, 태아에까지 쉽게 침투할 수 있으므로 임산부는 하루에 한두 잔 정도만 마실 것을 권한다.
흔히 진하고 쓴 커피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것은 잘못이다. 커피를 끓이는 방법 가운데 에스프레소 식이 카페인 함량이 가장 적은데, 그 이유는 사용하는 물의 양이 많지 않고 커피와 뜨거운 물이 닿는 시간이 30초 정도로 짧기 때문이다.
커피를 볶을 때도 에스프레소나 진하게 볶은 원두보다 약간 덜 볶은 원두에 카페인이 더 많이 들어 있다. 카페인 양은 원두의 종류에 따라서도 다른데, 로브스타종의 원두는 아라비카종의 두배에 해당하는 카페인을 함유한다. 인스탄트 커피에는 레귤러 커피보다 두배 이상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데, 그 이유는 인스탄트 커피를 제조할 때 로브스타 종을 많이 사용하고 고온 고압에서 3-4시간 정도 추출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루 몇 잔 정도의 커피가 적당 할까? 우리가 마시는 커피 한잔에는 약 40-108mg의 카페인이 들어 있는데 보통 하루 5-6잔정도의 커피는 신체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단지 과다섭취자의 경우 단시간(30분)에 많은 양을 마시면 카페니즘(불안, 초조, 불면, 두통, 설사)의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람에 따라 카페인의 분해 속도가 다르므로 자신이 몇 잔 정도를 마셨을 때 가장 상쾌한 기분이 되는지 스스로 판단하고 자신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커피 에티켓
우리는 가끔 갓 내온 커피를 한 모금 마시기에도 뜨거워 후루룩 불어 마시는 광경을
보게 됩니다. 이러한 행동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벌어지는 일이며, 보는 사람도 크게 인식 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지만 약간 식기를 기다린 뒤에 마시는 여유를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1. 커피를 마실 때 필요한 도구는 잔과 잔 받침, 그리고 티스푼입니다.
2. 스푼은 커피에 설탕을 넣거나 커피 크림을 넣고 저을 때 필요한 것이며 이때에 스푼으로 커피를 떠먹어서는 안 됩니다. 또 제사상의 밥에 숟가락을 꽂아 놓듯이 스푼을 컵에 세워 두지 말아야 하는 이유는 팔을 움직이다가 스푼을 건드려 커피를 쏟을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잘못 알려진 커피 상식
1. 카페인은 몸에 해롭다??
70도 이상에서 녹으며 무색무취에 강한 쓴맛이 난다.
이 카페인은 몸에 흡수되면 체내 부신 피질 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킨다.
부신 피질 호르몬은 아드레날린으로서, 신진 대사를 활발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따라서 순환기 계통의 운동이 늘어나고 이뇨 작용을 유발한다.
그 옛날, 커피를 처음 발견한 칼디의 경우도, 커피를 먹고 '힘'이 세졌다는 것 으로 이야기를 남기고 있다. 그리고 그 뒤의 이야기들도 대개는 '힘이 좋아 지더라' '기운이 회복 되더라' 등등이다. 심지어 이슬람교의 예언자 마호메트에 대해서는 커피를 마시고 마흔 명의 여성과 동침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우리가 주의해서 보는 것은 바로 '독성' 이다. 카페인의 치사량은 반 치사율 (50%사망) 이 체중 kg당 200mg으로서, 60kg성인이면 12그램이다.
한 잔당 커피는 10~12 그램 정도가 쓰이고, 배전두에 1% 정도가 카페인이니까, 계산하면 약 100잔 분량이 치사량인 셈이다. 그러나, 100잔을 한번에 마시는 일도 없거니와, 이론적인 수치에 불과하다. (담배의 니코틴 치사량의 관계와 같다.) 더구나, 카페인은 커피에만 존재하는 특유한 것도 아니다.
유명한 코크와 같은 콜라 음료에도 카페인이 있고, 녹차에도 카페인은 존재한다. 홍차에는 커피보다 더 많은 양이 들어 있다.
① 카페인은 습관성이 아니다.
② 카페인은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③ 카페인은 축적작용이 없다.
2. 커피를 마시면 다이어트 효과가 없다??
카페인은 인체의 에너지 소비량을 10%정도 증가시켜 비만을 방지한다.
그러나 커피에 타 마시는 설탕과 크림은 당분과 고지방질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위해서라면 블랙커피를 마시는 것이 좋다.
3. 커피를 마시면 속이 더부룩해진다??
마시는 방법이 잘못되면 이런 현상이 생긴다.
섬유질이 많은 원두를 사용했을 때, 뜨거울 때 마시는 습관 등은 위의 점막에 강한 자극을 일으킨다. 또 장시간 보온한 커피 속에는 소화흡수가 되지 않도록 폴리페놀류가 만들어져 대장이 약한 사람에게 부담을 준다. 위장이나 대장이 약한 사람은 스트레이트 커피로 너무 뜨겁게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4. 커피를 마시면 피부가 거칠어진다??
커피를 마시면 피부가 거칠어진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오래된 원두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오래된 원두는 보관 중에 산화물이 생성되는데 이 산화물이 피부를 거칠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커피에는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하는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그러므로 좋은 원두를 골라 산화하기 전에 사용한다면 거칠어질 염려가 전혀 없을뿐더러 오히려 피부미용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5. 술과 커피는 상극이다??
술에 취한다는 것은 알콜이 체내에서 분해돼 아세트 알데히드로 변하는 것이며 이것이 몸에 오랫동안 남아 있는 것이 숙취 현상이다.
커피는 아세트 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시키며 신장 기능을 원활하게 해체와 배출을 손쉽게 하는 효과가 있다.
술을 마신 뒤 한 잔의 커피를 마시면 큰 도움이 된다.
■ 커피와 술의 만남
커피에 꼬냑이나 브랜디를 두어 방울을 곁들이면 그 맛이 아주 다릅니다.
커피와 치즈가 찰떡 궁합이라는 사실. 영양 섭취는 물론 성인병 예방에도 그만.
럼주의 일종인 럼 크림을 커피에 넣으면 환상적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날씨에 따른 커피의 선택
▽ 흐리거나 비오는 날 마시면 좋은 커피
흐리거나 비오는 말은 대기가 저기압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기분도 착 가라앉은 무드가 된다. 이런 날씨에는 분위기나 기분이 모두 차분하고 감성적이 되기 쉬우므로 향기가 있는 커피나 맛이 부드러운 커피가 잘 어울린다.
갓 볶아낸 원두로 향이 강한 커피나 우유를 섞어 맛을 부드럽고 은은하게 만드는 카페라떼 종류가 좋다.
♨ 블루 마운틴
쓴맛과 신맛이 잘 조화되어 입안에 감도는 잔향이 담백하다.
순수한 블루 마운틴 색은 홍차처럼 맑고 투명한 붉은 자주색이며 맛이나 향기가 다른 원두와 비교가 안 될 정도로 탁월하다.
♨ 모카 자바
초콜릿을 넣는 모카 자바는 옛날 자바섬에서 초콜릿을 많이 먹기로 유명한 네덜란드 사람들이 즐겨 마셨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이 명칭은 보통 초콜릿을 넣은 커피에 붙여지고 때로는 커피를 총칭하거나 최상품의 커피에 붙이기도 한다.
♨ 에스프레소
전통 이탈리아 커피로 고온, 고압으로 짧은 시간에 원두를 추출해 진한 향과 맛이 오래 남는다.
에스프레소와 물을 한 모금씩 번갈아 가며 마시고, 다 마신 후 초콜릿을 입안에 녹여 단맛을 즐겨도 좋다.
제대로 만든 에스프레소는 위에 노란 크림층이 생기는데 여기에다 바닐라, 시나몬, 초콜릿 등의 가루를 뿌려 향을 첨가해 마시면 좋다.
♨ 카페라테
카페라테는 우유를 넣은 커피로서 보통 에스프레소 같은 진한 커피를 즐기는 유럽인들이 아침에 위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만들었다.
에스프레소 원액에 60~70℃로 데운 우유를 넣고 커피잔 위에 우유 거품을 6㎜ 정도 덮어 만든다.
나라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른데 영국에서는 밀크커피 (Milk Coffee), 프랑스 에서는 카페오레(Cafe au lait), 이태리에서는 카페라테 (Cafe Latte)로 불린다.
△ 화창한 날 마시면 좋은 커피
날씨가 맑고 화창하면 기분도 고조되고 뭔가 신선하고 맑은 음료를 찾게 된다. 이럴 때에는 차가운 커피나 맑게 걸러진 원두커피가 잘 어울린다. 차가운 생크림이 들어간 아이스 비엔나나 아이스커피, 계핏가루가 독특한 카푸치노나
맑고 향긋한 헤이즐넛 커피 등이 잘 어울린다.
♨ 카푸치노
증기를 씐 후 미세하게 거품을 낸 우유를 에스프레소에 넣은 전통 이탈리아 커피. 설탕2개, 생크림, 진한 레귤러커피, 우유 거품을 차례로 담아낸다. 계핏가루를 위에 뿌려 내기도 하지만 강한 계피향은 커피의 향을 제대로 즐길 수 없기 때문에 달콤한 코코아 가루로 대신해도 좋다.
♨ 헤이즐넛 커피
가장 널리 알려지고 보편적인 맛으로 달콤하고 그윽한 향기로 이미 마니아가 형성되어 있는 커피의 거장이다.
개암나무 향이 은은한 것이 특징이며 고소하고 향긋한 향으로 우리나라 사람 에게 인기가 많다. 많이 볶은 고급원두를 사용하여 만들면 좋다.
♨ 아이스 비엔나
차가운 생크림의 부드러움과 뜨거운 커피의 쓴맛, 시간이 지날수록 진해지는 단맛이 한데 어우러져 한 잔의 커피에서 세가지 이상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커피.
첫맛은 쓰지만 곧 생크림의 단맛이 올라오므로 스푼으로 젖지 말고 그냥 음미해 마시도록 한다.
♨ 브랜드 커피
가장 대중적이면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커피다.
고산지대에서 재배되는 아라비아 원두를 이용해 신선하고 담백한 향이 담긴 묽은
커피.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은 원두를 볶아 만들었기 때문에 맛도 중간이다.
♥ 나와 커피의 만남
그를 처음 만난 건 열여덟 이른 봄이었다. 교복 차림으로 선생님 집에 갔다가 사모님이 꽃잎에 담긴 듯 내 앞에 내어 놓은 그는 모락모락 물안개 같았다.
무심결에 살며시 입술을 댄 순간 불길처럼 목으로 타들어왔다. 놀랍고 당황 했지만 부끄러워 얼른 감춰야 했던 첫 만남은 쓰디쓴지 달콤한지 가늠할 겨를도 없이 그저 뜨거움으로 범벅이 되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듬해 난 온통 그를 알아가는 신비에 빠져있었다.
혀끝에선 쌉쌀했다가 입안에선 달콤하고 목에선 한없이 부드럽고 아련한 향이 나를
사로잡았다. 젊은 날 10.26과 5.18을 모두 경험한 내게는 투쟁의 뒤편에 그가 있어서
마음 편했다. 고뇌와 함께 한 그이기에 더욱 소중한 친구가 되었다. 한참의 시간이
흐른 지금 해외 출장에서 그를 만나면 하루의 피로가 씻은 듯이 사라지곤 한다. 에스
프레소와 카푸치노를 함께 좋아하는 나는 지금 이 시간에 이디오피아산 모카하라를
진하게 우려서 둥글고 투박하며 편안한 토기 잔에 담아 향기를 즐기고 있다.
살아가면서 이렇게 좋은 친구를 만나는 게 쉬운 일일까? 늘 곁에 있어주며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변함없이 내가 바라는 향기를 더해주는 그 ---
그를 알게 된 순간부터 지금까지 아니 죽음의 순간을 맞을 때까지 그는 변함없이 향기롭고 따듯하게 나를 보듬어 주겠지.
언제나 난 그와 만남으로 하루의 시작을 준비한다. 이제는 세상에서 가장 절친한 친구가 된 그이기에 영원히 향기롭고 따뜻하게 간직하고 싶어 지금도 그를 만나고 있다.
--- 2005년 가을 비오는 날 저녁 영국 런던의 한 카페에서 ---
커피향기 같이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그리워지는 날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는 것은
그대가 좋아하는 꽃이 핀 녹색정원 같은
마음을 돌아 눈가에 보이기 때문입니다.
노을 위로 떨어지는
어느 세월에서 꽃보다 더 진한 향기를 주고
꽃 같은 마음을 주던 사람
오늘의 기다림은 그리움이지만
속마음은 온통 커피색입니다.
아무리 산다는 것이
파도처럼 흔들리며 살아야 한다지만
오늘만은 검게 탄 마음일 망정,
그대의 가슴으로 스며들고 싶어
오늘도 창가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부드러운 하얀 크림 몇 방울 떨어트려
그대 생각에 젖어듭니다.
입 속에서 떠도는 커피 향기는
빈 잔을 넘는 그리움인 것을 알기에
그대를 생각하는 그리움 마시면서
내 마음으로 가꾼 추억의 꽃밭을 바라봅니다.
모닝 커피의 향기
이 아침에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싱그러운 음악과
오늘을 함께하는
당신을 생각하며 창가에 기대어 섰습니다.
내 영혼 가득히 채우는
모닝커피의 향기처럼..
당신의 향기는
내 마음을 채우고도 남습니다.
눈 지그시 감으며 마시는 커피 잔엔
신비로운 내음과 함께
당신과 함께하는 오늘을 떠올리며
당신의 따스한 입김이 전해 옴을 느껴봅니다.
빙긋이 조용히 웃고 있을 당신 모습은
나로 하여금 미소를 갖게 합니다.
커피를 따를 때의 그 소리는
내게 들려주었던
당신의 예쁜 말들이 소용돌이 되었고
지금 입속에서 달콤 쌉싸라한
향기로 전해져 옵니다.
당신은 내게 달콤함만 주는 것이 아니라
쓴맛도 있음을 알게 해준 이
목안 가득히 흡수를 느끼며
기쁨으로.. 슬픔을 모면하는
어려울 때는 소망을 바라보게 하므로
내안의 그대와 우리가 되어 자리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당신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의 향기가 되어
내 영혼 가득 넘쳐납니다
갈색 커피 잔 속의 당신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오늘 이 아침이 기쁨으로 행복합니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와 같이...
아침에 따뜻한 커피를 마시며
오늘을 함께하는
당신을 생각하게 합니다.
집안 가득히 채우는
모닝커피의 향기처럼
당신의 향기는
내 마음을 순수하게 합니다.
눈 지그시 감으며
마시는 커피 잔엔
신비로운 내음과 함께
따스한 입술이 전해오고..
하얀 이 드러내며
조용히 웃고 있을
당신 모습은!
나로 하여금 미소를 갖게 합니다.
목안 가득히 부드럽게 삼키면서
기쁠 때는..
슬플 때를 기억하게 하고
어려울 때는..
소망을 바라보게 하였습니다.
오늘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잔은!
당신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의 향기입니다.....!
세계적인 브랜드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Starbucks): 커피 전문점의 대명사. 뜨거운 커피가 일품.
시에틀스 베스트(Seattles Best Coffee): 아메리카노의 전통적인 향기
다빈치 커피(Davinci Coffee): 저렴하면서 다양한 커피
일리 커피(illy. cafe E.S.E): 카페라테가 일품
커피 스페이스(Coffee Space): 분위기와 서비스가 최고의 수준
싼렌토 커피(Ssorentto Cafe): 에스프레소와 스파게티의 만남
카페 델(Cafe Dell): 카페 마키아토와 카페 콘파냐가 일품
허니로니(Honironi): 커피와 크레페의 만남
토프레소(ToPresso): 커피와 샌드위치의 만남
할리스 커피(HOLLYS COFFEE): 신선한 커피의 대명사
본솔 카페(BonSol Cafe): 커피와 도너츠의 만남
자이브 에스프레소(Jaive Espresso): 다양한 에스프레소의 메뉴
첫댓글 휴..커피에관한글...보느라 애먹었다..골라서 보긴했지만...정말 유용한글 잘보았다네...수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