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구나!
아마 세상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고 복 많이 받아라!는 의미 아닐까? 싶어!
여전히 날씨가 춥고 눈도 많이 내리지만
여기저기서 봄이 다가오는 소리는 들리는 것 같애!
이 겨울이 다 가기 전 친구들과 또 한 번의 산행을 계획하니
여건이 되는 친구들은 많이 많이 참석하여 건강도 챙기고
우정도 키워 갔으면 좋겠구나!
♣ 제6차 번개산행 안내♣
▶산행지: 포항 운제산(482m)
▶산행일: 2011년 2월 20일(일)
▶모임장소: 하양 킴스마트 주차장(08:30時)
▶산행코스: 영일만온천⇒좌측등산로⇒삼거리⇒바윗재⇒운제산 팔각정 좌측방향⇒정상
⇒헬기장⇒대왕암⇒팔각정⇒운재샘⇒갈림길⇒헬기장⇒온천장(약 3시간 정도 소요)
▶산행시간: 약 4시간(점심시간, 사진촬영 및 휴식 포함)
▶준비물: 중식, 행동식, 식수, 동계장비 일체
(보온자켓, 아이젠, 스패치, 장갑,,,등등)
▶참가비: \20,000원/인
▶연락처: 들국화(010-4929-4569)
※ 날씨가 매우 쌀쌀할 것으로 예상되니 철저한 준비 요망
※ 참석 희망자는 댓글 남겨 주셈!
※ 산행일정은 당일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운제산(482m)
경북 포항시 대송면
운제산은 포항시외버스터미널에서 포항철강공단 방면으로 5km가량 지점에 위치한 오천읍 대송면
산여리에 동네를 병품처럼 둘러싼 산이다.
높이는 482m에 불과하지만 산의 위치와 역사는 높은 산을 외려 능가할 명산이다.
불국사와 석굴암으로 널리 알려진 경주의 토함산 북녘 줄기가 추령을 넘어 구불구불 능선을 달려
왕룡사지가 자리한 664봉과 시루봉을 지나 운제산을 솟구치고 그 여맥을 형산강과 영일만에 잠긴다.
동녘 자락에는 신라의 고승 혜공스님, 원효대사, 자장율사가 수도한 1400년 고찰 오어사를 품고 있는
유서깊은 산이다. 오어사에는 보물 1280호인 동종과 경상북도 문화재 88호인 대웅전, 원효대사가
사용했다는 삿갓과 수저가 있다. 신라 진평왕 때 이곳 항사리에 세워진 오어사의 원래 이름은
항사사(恒沙寺)였다.
신라 선덕여왕 때 후일 신라의 열분 성인으로 숭상되는 혜공스님이 만년에 항사사에 머물렀는데 당시
이 절의 암자에서 불경의 주소를 편찬하던 원효스님과 자주 만나 불경에 대한 토론을 나누던 어느 날
하루는 두 스님이 서로의 법력을 겨루게 되었다.
냇가에 나가 고기 한 마리씩을 잡아먹고 즉석에서 바위 끝에 앉아 냇물에 대변을 보았다.
그런데 한 마리는 죽어 둥둥 떠내려가고 다른 한 마리는 싱싱하게 살아 상류로 헤엄쳐 가는 것이었다.
두 스님은 헤엄치는 고기를 가르키며 서로 "내 고기야(吾魚也)"라고 했다 하여 그 후 절이름을
오어사(吾魚寺)라고 바꾸었다는 전설이 전하는 유서깊은 사찰이다.
첫댓글 미경아! 오어사 절에는 안들어니~~~가보고 싶은데~~
산행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해 둘러 볼까?
아님 산행 들머리를 오어사로 할까?
고민 중이다.
들머리 오어사가 좋겠는데....(내생각에)
나와아들(보성)이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