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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TH DAY
봉쇄의 진실
아츠로우 : …아아, 푸드킬러. 일어난건가, 잘 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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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네 <-
아츠로우 : 응…? 아아, 잠깐 머릿속을 정리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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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 했어?
나도 도와줄까? <-
아츠로우 : 하하, 협력해주게? 땡큐! 제법 도움이 돼.
…우리의 여명이라던가, 말이야. 그 후로 바뀌지 않았다면 지금쯤 1이 되어있을 거야.
그 원인은, 예의 『벨』탓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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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 쟁탈전이군
벨 · 이알인가 <-
아츠로우 : …그런거야.
신주쿠에서 만난 날라리 남자가 말한 것이 진짜라면, 우리는 내일 벨 · 이알이란 악마하고 싸우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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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뜨릴 수 있을까?
쓰러뜨려!
아츠로우 : 그렇지… 쓰러뜨릴 수 밖에 없어. 우리는 살아남아야 하니까.
그저… 아무리 정보를 정리해봐도, 실은 아직 하나, 잘 모르겠는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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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에 대해서인가 <-
모레에 대해서인가
아츠로우 : 뭐… 생각하기에 따라선, 그것도 관계 있을지도 모르지만.
요는 모레, 야마테선 내부에 있는 인간이 전부 죽어버린다고 한다 치고….
도대체, 그것은 어떻게 회피할 수 있지?
대체, 뭘 어떻게 하면, 우리는 무사히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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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사라지면 돼 <-
모든 악마를 쓰러뜨리면 돼
아츠로우 :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그건, 예측이나 예상밖에 되지 않아.
…잘 생각해보면, 우리에겐 아무것도 약속되어진 게 없다고.
어느 하나도, 그것을 이루면 분명 무사히 돌아갈 수 있다는 확증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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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그래 <-
과연
아츠로우 : 나는… 확증을 원해.
나나, 유즈, 미도리나, 물론 푸드킬러도, 케이스케도. 모두가 살 수 있는 확증을 원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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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의 원인을 조사하자
확증을 찾자 <-
아츠로우 : 아아, 그래야지…. 그러기 위해선 정보가 필요해. 우리는 아무 것도 모르니까….
…모레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 가를 파고들어서, 그 대책을 세울 수 밖에 없어….
…그렇다고 하면, 다음에 생각할 건 누구에게서 정보를 얻느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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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나 씨겠군 <-
쇼우지 씨지
아츠로우 : 확실히…. 분명 그 사람은, 정부 쪽 사람이니까.
…그것도, 전에 만났을 때의 태도로 봐선 뭔가 알고 있는게 틀림없어. 좋아… 나중에 만나러 가자고.
…그러고보니, 슬슬 라플라스 메일이 도착할 때가 되었는데….
미도리 : 후아… 아직 졸려…. 좋은 아침~….
아츠로우 : 오, 미도리, 잘 잤어? 하하… 아직 졸린 모양이네.
미도리 : 응… 완전 졸려~. 저기, 지금 말한 라플라스 메일이란 건 뭐야?
아츠로우 : 응…?
아아, 우리 COMP에만 송신되어 오는 메일이야. 자, 어제 거라도 보여줄게.
(아츠로우는 자신의 COMP를 열어, 미도리에게 메일을 보여줬다….)
미도리 : 헤에… 저기, 문자가 이상한데? 왠지 기분 나빠.
아츠로우 : ……?
그러고보니, 확실히 매일 문자자 깨지는게 심해지고 있군…. 왜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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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가진걸까? <-
세세한 일에 신경쓰지마
아츠로우 : 뭐… 내용을 읽어낼 수 있는 동안엔, 문제 없지만….
미도리 : ……! 뭐야 이거… 내 이름이… 이케부쿠로의 지하도에서… 살해…?
아츠로우 : 놀랄 만도 하지…. 이 메일, 미래의 예지야.
우리는 그걸 보고, 미도리의 위험을 안 거지.
미도리 : 미래를 가르쳐주는 메일…. 그럼… 이게 없었으면…, 나, 진짜로…?
아츠로우 : …응. 아, 미안! 이상한 걸 보여줘버렸네….
미도리 : 아니… 약간, 놀랐을 뿐…. 미, 미안해….
아츠로우 : 아, 아니…. 뭐, 뭐어, 어쨌든!
우리는, 라플라스 메일을 그 날의 행동을 정하는, 커다란 지침으로 삼고 있어.
미도리 : 그, 그런가….
유즈 : 후우… 좋은 아침. 좀 늦잠 자버렸어.
아츠로우 : 여, 소데코. 빨리도 깨어났구만?
뭐, 어젠 여러가지 일이 있었으니까, 지치는게 당연해.
유즈 : 왔어, 라플라스 메일…. 오늘도, 이걸로 나쁜 일, 회피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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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시간의 관측자
Subject 라플라스 메일
좋은 아_입■니다.
오■의 니스를 _달하■습■■
1. 12시경 쿠단시타■ 에서
[흡혈 사건] 의 발생
희생자 는 모치즈키 마리 [사망]
격렬■ 저항 의 흔적 있음
2. 13시경 미나토구 시바공원 도쿄타워근처 에서
악마사용자 끼리 에의한 [보복 사건]
피해자 는 타카기 케이스케 [사망]
용의자 는 니카이도 타다시
3. 금일 각장소 에서 [폭동] 의 격화
악마사용자 의 활동 이 활발화
목적 은 인명구조 폭력 등 다양
_?분■은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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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로우 : 젠장…, 우려하던 대로 되버렸어. 케이스케가…!
유즈 : 거기에 모치즈키 마리는, 마리 씨 이야기지…? 쿠드라크에게… 당하는 거야?
아츠로우 : 젠장! 정말로, 최악이군!
미도라 : 저기, 어떻게 해야 돼!? 어떻게 하면 되는 거야, 푸킬 씨…! 케이스케가 죽어버려…!
선택지
우선 진정해 <-
순서를 정리하자
아츠로우 : 그래… 그렇지, 당황하면 안 돼…. 푸드킬러, 고마워…!
젠장… 그래도 어떻게 하면 되는데!
마리 선생님의 사건에서, 케이스케의 사건까지, 1시간 밖에 없어…!
우선 마리 선생님을 구하고, 그 후 케이스케를 구해야 하나…? 우리가… 할 수 있을까.
미도리 : 부… 불가능 해도, 할 수 밖에 없어! 하지 않으면 케이스케는, 그 카이도란 사람에게 살해당하는 걸!
다 같이 생각하자…!? 어, 어떻게 하면, 케이스케를 구할 수 있을까!?
선택지
카이도를 쓰러뜨리자
두 사람을 만나게 하지 않는건? <-
빨리 케이스케를 설득하자
미도리 : 만나게 하지 않는다, 인가…. 확실히 그러면, 케이스케는 살해당하지 않겠지만….
아츠로우 : …아니, 역시 안 돼.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언젠가 똑같은 일이 일어나버려….
역시, 카이도가 케이스케를 발견하기 전에, 케이스케를 설득해서 야마의 심판을 그만두게 하지 않으면 안 돼.
미도리 : 아… 하지만, 우리들 보다 먼저, 카이도란 사람이 케이스케를 발견하면 안 되잖아?
…카이도란 사람이, 조금 동안이라도 케이스케를 찾지 않도록 할 수 있다면, 설득할 시간도 생길텐데….
아츠로우 : 카이도의 흥미를 케이스케에게서 다른 일로 옮기면, 시간을 벌 수 있겠지….
…하지만, 카이도가 케이스케 보다도 우선할 일이란 게 뭘까?
선택지
마리 선생님이다 <-
마카겠지
안경 자식아냐?
아츠로우 : …그거다! 마리 선생님이 위기라는 걸 알면, 카이도는 분명 그 쪽으로 갈거야!
하지만… 반드시 마리 선생님이 있는 곳으로 가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되지?
유즈 : 어쨌든, 카이도가 케이스케 군 보다 우선할만한 무언가를 생각해서, 시간을 벌 수 밖에 없겠네….
미도리 : 그런가… 응. 그렇겠지! 다 같이 하자!
아츠로우 : 자… 잠깐 기다려!
유즈 : 뭐… 뭐야…? 왜 그래?
아츠로우 : 중요한 걸 잊어먹을 뻔했어, 나오야 씨의 짐 말야…!
유즈 : 앗… 그랬지! 상문회에 가야 되지!
아츠로우 : 하아… 봉쇄를 해제하기 위해서, 악마를 어떻게든 하지 않으면 안 되는데.
하하… 할 일이 산더미같아. 오늘도 쉴 틈 따위 없겠군….
미도리 : 저기… 아까부터 신경 쓰이는 게 있는데….
유즈 : 왜 그래, 미도리?
미도리 : …지금 저녁 아니지? 이거, 아침노을?
유즈 : 어? 아침놀이 뜰 시간이…. ……!?
하늘이… 아니, 세계가… 붉게 물들여져 있어….
아츠로우 : …뭐냐고 이건!? 제기랄!! 점점 이상해지고 있어….
여기서 보통으로 지냈다니, 생각할 수 없게 된다고….
09 : 00
시바공원 - 카이도 선택
카이도 : 여… 너희들.
내가 조사해본 바로는, 안경 자식이, 이 주변에 나타나는 모양이더군…. 지금, 몇명인가 조사를 보낸 참이다.
정말, 귀찮아 죽겠어…. 얼른 끝내버리고, 형의 원수를 찾고 싶다고….
선택지
확실히 귀찮지 <-
어째서 귀찮아?
카이도 : 하하하… 너도 알겠냐?
뭐, 그렇게나 이상한 생물, 데리고 다니다보면 아는게 당연하겠지…?
선택지
실례스런 말 하지마!
알아 주는건가 <-
카이도 : 헷… 잘도 말하는 군. 그녀석들을 모으는 너도, 충분히 이상한 놈이라고.
…팀이란 건 귀찮아. 아랫 녀석이 당했는데 가만히 있으면, 전체의 체면에 관계되어버리지….
형의 팀이라서 맏았지만, 나는 모여 다니는게 싫다고. 정말 팀 같은 거, 엿 먹으라고….
…그 점에서, COMP는 다르지. 내가 바라는 때 만, 내가 바란 힘이, 손에 들어오니까….
팀의 체면도, 남의 방해도, 아무 것도 관계 없어. 이렇게 맘 편한 힘은 없어….
…어이, 솔직하게 물어보지. 너, 그 힘을 어떻게 할 생각이냐?
선택지
자신을 위해 쓴다 <-
정의를 위해 쓴다
카이도 : 크크크크…! 너, 맘에 들었어….
…자, 그럼.
귀찮지만, 본보기는 바로 잡지 않으면 안 되지…. 할 말이 없다면, 간다?
선택지
마리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
딱히 없다
카이도 : …아? 지금, 뭐랬냐 너. 마리 누나가 흡혈귀랑 싸우고 있다고?
선택지
마리의 가방을 넘긴다 <-
딱히 아무것도 아니다
카이도 : ……! 이건 마리 누나 가방이잖아! 어째서 니들이 이런걸?
뭐…? 이게 없음 흡혈귀랑 못 싸운다고!?
칫… 폐 끼치고 다니긴…. 안경 녀석은 나중이다, 이건 내가 마리 누나에게 전하고 오지!
크크큭… 길었다고…. 형이 죽고나서, 7개월….
드디어… 드디어 놈을 죽이고, 마리 누나를 몰아넣은 망할 자식을, 이 손으로 쳐죽일 날이 왔다…!
어이쿠… 이런 이야기, 너랑은 관계 없지. …그리고 말야.
인사는 해두지…, 고맙다.
09 : 30
시나카와 - 아즈마 선택
아즈마 : …오셨군요. 그 남자… 나오야가 남긴 데이터는, 전부 이 COMP에 들어있습니다.
(남자가 꺼내든 COMP를 받아들었다….)
선택지
고맙습니다 <-
그 밖엔?
아즈마 : 아닙니다…. 그럼, 전 이만….
아츠로우 : …좋아. 푸드킬러, 빨리 보여줘!
선택지
COMP를 넘겨준다 <-
(받아든 COMP를, 아츠로우에게 넘겨줬다.
아츠로우는 자신의 COMP와, 받아든 COMP를 이어, 무언가를 시작한 모양이다.)
선택지
뭐 하는거야? <-
……
아츠로우 : 잠깐 기다려줘…. 오… 역시나!
…저녀석, 나오야 씨가 남긴 건 의미불명인 숫자의 배열이나 읽을 수 없는 암호, 라고 했었지…?
선택지
그랬지 <-
그게 어쨌는데?
아츠로우 : 아아… 그게, 이 COMP에 대해서야.
분명 안의 데이터를 꺼내려고 필사적으로 되었을게 틀림없어….
유즈 : 무슨 소리야…? 나오야 씨가 만든 서버는, 상문회 거잖아?
아츠로우 : 아, 그 말 대로야. 하지만… 그건 완성품일 뿐이지.
설계자료나 라이브러리는, 손에 넣지 못하거든….
선택지
라이브러리? <-
그게 어쨌는데?
아츠로우 : 라이브러리라는 것은, 프로그램을 재이용하는데 필요한 코드의 집합이야….
바이너리 데이터로 구성되어 있는 오브젝트 파일로….
유즈 : 잠…! 스톱, 스톱! 전혀 모르겠어!
아츠로우 : …에? 아아, 미안… 그만 습관적으로….
유즈 : 정말…. 그래서, 간단히 말하면…, 무슨 의미?
아츠로우 : 아아, 그러니까….
즉, 그게 없으면 프로그램의 기본 구조를 재이용하거나, 개량하는 게 힘들어.
유즈 : 으음, 매우 어정쩡하게 알겠어. 그럼, 어째서 상문회는 그걸 꺼내지 못한건데?
아츠로우 : 헤헤… 그게, 상문회와 나의 차이지!
그 사람의 버릇같은 거야. 프로그램이나 재료에, 프로텍트를 걸어두는게!
선택지
과연
COMP 때랑 똑같아 <-
아츠로우 : 아아. 이 COMP는 암호로 잠겨져있어.
그녀석이 말한, 숫자의 배열이나 읽을 수 없는 기호는 이 암호였던거야!
미도리 : 호에~ …그렇구나. 아츠로우 씨는, 머리가 좋네?
아츠로우 : 헤헷…! 왜냐하면 나는….
선택지
또 시작했어
나오야의 1번 제자니까 <-
아츠로우 : 오…! 사촌 동생인 푸드킬러에게 들으니, 감동도 한층 더 큰데…!
유즈 : 바보아냐, 바보아냐, 바보아냐, 바보아냐, 바보아냐…!?
…하아, 조금 기분이 풀렸다.
아츠로우 : 소데코…. 그건, 아니지 않나요? 크흐흐….
미도리 : 음….
그래서, 무엇 때문에, 라이브러리란 걸 가지고 싶어했어?
선택지
서버를 해석할 수 있어 <-
악마를 제어할 수 있어
아츠로우 : 아아, 그런거지! 역시 푸드킬러, 잘 알고 있군.
…악마를 불러내는 법을 알면, 없에는 법도 알 수 있을 지도 모르잖아?
거기에, 잘 되면 악마를 완전히 제어하는 것도 가능할 거야!
…나는 한가할 때, 여기에 들어있는 데이터를 해독하도록
뭔가 알아내면, 모두에게 가르쳐줄테니까. 자, 가자…!
10 : 00
우에노 - 수상한 남자와 이야기한다 선택
수상한 남자 : 너는 알고 있나? 어째서 정부가 봉쇄를 행했는지.
보통은 악마의 출현 따위, 신용하지 않잖아? 게다가, 정부, 라고?
답은 간단. 정부의 뒤에는 천사가 붙어있으니까다.
천사 녀석들은, 이 일 통째로, 우리를 멸망시키려고 하고 있거든!
시나가와 - 아마네와 교조 선택
교조 : 아마네… 그건 무슨 의미냐? 너는 상문회의 무녀잖니? 다시 한번 고쳐 생각하거라.
아마네 : 저는 무녀로써 천사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에 의하면, 이 봉쇄야말로 새로운 시험이라고 합니다.
교조 : 역시 왔느냐…. 그래서 나는 옛날부터 충고해온 거란다!
한시라도 빨리 주상님을 불러내어, 이 시험을 뛰어넘지 않으면 안 된단다….
아마네 : 하지만… 아버님. 주상님께 의지하지 않아도, 이 시험을 뛰어넘는 것은 가능합니다.
그 방법을, 저는 천사에게서….
교조 : 상문회는 주상님을 믿어, 주상님의 힘으로 신의 시험을 뛰어넘는 것이 가르침이지, 주상님 이외의 말 따위 들을 필요 없어!
너도, 상문회의 무녀로써의 의무를 하기만 하면 되는 거란다…!
아마네 : 아버님… 저희의 목적은, 사람을 구하는 것이 아닌가요…? 시험을 넘어, 살아가는 것이….
…사람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도 아니고, 세계를 구하는 방법이 있는데, 대체 왜….
유즈 : …지금 아마네 씨였지?
아버님… 이라고 말했었는데, 상문회의 교조는 아마네 씨의 아버지였어!?
아츠로우 : 아아… 그런 모양인데. 부친이 교조고, 딸이 무녀인가….
뭔가 험악한 분위기였는데…. 단순한 부녀싸움이란 느낌은 아니었고, 상문회에서 무언가 문제라도 일어난 걸까?
10 : 30
아키하바라 - 케이스케 선택
(아키하바라의 중앙 도로에서, 안색이 변한 채 도망치는 남자들을 발견했다….)
유즈 : 뭐, 뭐야!? 대체, 무슨 일이야…!?
아츠로우 : 저건…! 그만둬, 케이스케!
케이스케 : 여어, 아츠로우, 모두들. 괜찮아, 야마는 너희에게 위해를 가하지 않으니까.
아츠로우 : 우리의 대해서가 아냐! 어째서 악마에게 인간을 쫓도록 시키는 거야! 이런 짓… 그만 둬!
케이스케 : …아직, 이해해주지 못 하는 거구나. 나는 틀리지 않았어…, 올바른 일을 하고 있는 걸.
선택지
마음은 알겠지만 <-
괴롭힘은 그만둬
케이스케 : …말만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알아주었으면 해. 상냥함 만으로는, 세계를 구할 수 없어.
…개인적인 감정이 들어가지 않도록, 나는 심판을 야마에게 양보하고 있어.
공정하게 판단하여, 죽어야만 하는 죄를 지은 자만이, 심판당한다…. 그것은… 틀림 없는 정의야.
선택지
자신만의 정의겠지 <-
그게 공평한 심판?
케이스케 : …박 군. 나는 자신의 가치관으로 사람을 벌주는 짓은 하지 않아.
그런 건, 그냥 편견이야. 그래서 내 대신 지옥의 심판관인 야마가 심판을 하지….
인간이 인간을 심판하는 것 보다, 훨씬 공평하다고는 생각이 들지 않니?
덕분에, 내 망설임은 없어졌어….
미도리 : 케이스케! 어째서, 이런 짓을…! 예전의 케이스케로 돌아와줘…!
케이스케 : …인간의 마음은 약해. 나쁜 유혹에 흔들리는 일도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미도리. 그것을 견딜 수 있으니까 인간인거야.
유혹에 져서, 다른 사람을 상처입히면서 까지, 자신이 편해지는 길을 건너는 녀석따위, …인간이 아냐!
옛부터 신이나 악마는, 인간의 약한 마음을 훈계하기 위한 정의로써 존재해왔지…. 그러니까… 이것이야말로 본래 있을 모습인거야!
미도리 : 인간이 약한건 알아…! 하지만, 저 사람들이 무슨 짓을 했다는거야!?
나 역시… 싫은 소리 들은 적 있어! 목숨도 노려졌었어…!
하지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짓 해도 좋을 리 없잖아…!
케이스케 : …그러네. 그럼, 방금 전 녀석들이 무슨 짓을 했었는지 가르쳐 줄게.
굶고있는 저들 중 한 사람에게, 아주머니가 식량을 나누어주려고 했었어….
…그러자 그와 그 동료들은 그 아주머니를 구타해 살해하고, 남은 식량을 전부 빼앗어갔다고…!
그런 짓 하는 녀석은, …죽어야 되는거야!
선택지
확실히 용서할 수 없네
그렇다고 해서 악마에게 쫓게 해? <-
케이스케 : …나는 야마에게 판결을 맡겼을 뿐이야. 그들이 심판받을지 어떨지는 본인들의 죄에 따르지….
애초에… 아주머니를 구타해 죽여버린 그들의 죄가, 가벼울 리 없지만.
…이제, 녀석들의 이야기는 됐지…?
미도리 : 으… 하지만…!
케이스케 : …나는, 악마의 힘을 사용해, 인간이 본래 있어야 할 마음을 되찾을 수 있게, 독한 마음을 먹기로 결정했어.
…만약, 내게 힘을 빌려주고자 한다면, 언제라도 말을 걸어주었음 좋겠어. 너희들을,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미도리 : 저게… 정의인걸까?
진짜 정의는…, 저렇게 까지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걸까….
선택지
너무 했어
사람들을 고칠 좋은 기회일지도
그 밖에도 방법은 있어 <-
미도리 : 다른 방법…?
유즈 : 확실히 케이스케 군의 생각은 틀리지 않았지만…. 저건 너무 지나쳤지….
미도리 : 나 역시, 모두가 정의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으면 해…. 하지만… 저건….
아츠로우 : …케이스케….
11 : 00
오모테산도 - 진 선택
진 : 아아… 마침 잘 됐어. 너를 찾고 있었다.
…어젯밤 메일에 대해서 말인데, 길게 될 거 같아서 말이야, 직접 이야기하러 왔다.
…나에 대해서, 였던가? 후후…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건 왠지 창피해지는걸….
아니, 메일에도 써봤지만…. 뭐랄까, 못 해먹겠더라고….
선택지
어째서?
그럼 이야기해주세요 <-
진 : 아~, 뭐부터 이야기하면 되는 거지? 그렇군… 나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아저씨가 된 타다시다.
음… 아아, 너희들은 카이도라고 부르고 있었지? 뭐, 요는 불량아의 말로란 거야.
…내가 이렇게 있을 수 있는 건, 아야와 만났기 때문이다.
선택지
그렇게 변했습니까?
사랑의 힘입니까? <-
진 : 하하하, 그렇게 놀리지 마. 아야는… 나보다 5살이나 어렸지만, 착실한 여자였지….
그녀석의 말에는, 신기한 설득력이 있었어.
뭐랄까… 마음을 직접, 움직이는 거야. 온화한 기분이 되거나, 감동하거나, 말이야.
어이쿠… 이야기가 샜구만.
그러니까, 내가 젊은이들을 돌봐주는 것도, 옛날 자신에게의 사죄같은 거야….
선택지
진 씨는, 대단하네요
아야 씨는, 대단하네요 <-
진 : 후후… 미안한걸, 말이 엉망진창이라.
하지만, 정말로 아야는 신기했어. 이런 내 인생을, 간단하게 궤도 수정해버렸으니까….
아야가 어디로 가버렸는지…, 그것만이 걱정이다.
그녀석이 지금 이 도쿄를 본다면, 분명 슬퍼할 게 틀림 없어. 그러니까….
지금은 평소보다 조금이라도 더 많이, 이 도쿄란 거리의 사정을 돌보려고 생각하고 있어.
뭐… 나 혼자서 그런 일이 가능할 지는 모르지만 말이야. 그럴 생각이 들면, 힘을 빌려줘.
…그럼, 내 이야기는 끝이다. 그럼… 또 만나자.
11 : 30
이케부쿠로 - 선셋 도로 선택
자위대원 : 어이… 거기 너희들, 잠깐 기다려!
유즈 : 자위대…? 어째서, 이런 데에….
자위대원 : …너희들, 악마사용자군?
미안하지만, 너희는 여기서 죽어줘야겠다….
유즈 : 뭐… 무슨 소리 하는거야!? 잠깐 기다려…!
자위대 지휘관 : …너희에게 원한은 없다. 하지만 우리도, 죽고 싶지는 않거든!
유즈 : 그런 거… 전혀 모르거든!
자위대 지휘관 : …봉쇄를 돌파하려고 한 악마사용자와의 전투로, 우리는 COMP를 입수했다….
악마사용자 지휘관 : 하지만… 그걸 기동해버린 탓에, 우리도 악마사용자라고 알려져, 봉쇄 안으로 쫓겨나버린 거다!
그럼 모든 악마사용자를 처리해버리고, 봉쇄를 푸는 방법 이외에, 우리가 살아남을 방법은 없어!
유즈 : 제멋대로야…! COMP를 지닌 사람들, 전부 죽일거라는 거야!?
당신들, 자위대잖아! 원인을 찾는다던가, 사태를 해결한다던가, 그 밖에 얼마든지 할 일이 있잖아!
악마사용자 지휘관 : 우리에겐 시간이 없다! 그런 느긋한 일을 논할 틈이 없다고!
…악마에게 오염되어있는 사람들은, 전부 다 죽어주지 않으면 안 된다!
유즈 : 그런 제멋대로인 이유로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거야!? 웃기지마…!
악마사용자 지휘관 : 시끄러, 시끄러, 시끄러! 얌전히 죽어라…!
승리조건 : 모든 악마사용자의 격파
패배조건 : 주인공 일행의 전멸
- MISSION START -
- 악마사용자 자위대원 격파시 -
악마사용자 자위대원 : 히에에에엑! 이, 이런 꼬맹이한테….
(COMP를 파괴했다!)
- 악마사용자 자위대원 격파시 -
악마사용자 자위대원 : 뭐, 뭐야? 이놈들 괴물인가…!
(COMP를 파괴했다!)
- 악마사용자 자위대원 격파시 -
악마사용자 자위대원 : 크억…! 너, 너무 아프다….
(COMP를 파괴했다!)
- 악마사용자 자위대원 격파시 -
악마사용자 자위대원 : 윽, 으와악…!
(COMP를 파괴했다!)
- 어느정도 수가 줄으면 -
악마사용자 지휘관 : …그으으윽! 엄청난 강함이다…! 전원, 퇴각하라!
이녀석들의 처리는 나중이다! 태세를 정비하자!
아츠로우 : 큰일이다, 푸드킬러! 이녀석들 도망 치면, 다른 악마사용자가 노려져!
또 노려진다 해도 큰일이니, 여기서 COMP를 빼앗아두자!
(패배조건 : 주인공 일행의 전멸, 악마사용자가 도망친다로 변경)
- 악마사용자 자위대원 격파시 -
악마사용자 자위대원 : 으윽! 엄청난 힘이다…!
(COMP를 파괴했다!)
- 악마사용자 지휘관 격파시 -
악마사용자 지휘관 : 뭐, 뭐야!? 너무 강해…!
(COMP를 파괴했다!)
- MISSION COMPLETE -
아츠로우 : 후우~…. 저녀석들의 COMP, 어떻게든 전부 빼앗았네.
유즈 : 그건 그렇고, 자위대마저 COMP를 쓰기 시작하다니….
아츠로우 : 자위대 대원이라 하더라도, 악마사용자가 되면 야마테 선 안에 갖혀버리는 건가….
유즈 : 동료라 해도 용서가 없네…. 그정도로 악마를 두려워 하는 구나….
미도리 : 응, 악마는 엄청나니까. 왜냐하면, 총을 가진 사람들하고 대등하게 싸울 수 있잖아?
아츠로우 : …만약 COMP를 사용한 사건이나 범죄가 일어나면, 지금의 경찰도 자위대도, 아무 도움이 안 되겠지.
악마가 봉쇄 밖으로 나간다고 생각하면, 이 봉쇄도 조금은 납득이 가….
선택지
그렇지 <-
경찰도 악마를 쓰면 돼
아츠로우 : 뭐, 우리가 갖혀있는 이상, 그런 소리 할 수는 없지만 말이야.
하아… 이런 생각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
그건 그렇고, 이런 대량의 COMP, 누가 뿌리고 있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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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키하라 아츠로우
Age 17세
Handle AT-LOW
키하라 · 아츠로우
푸킬과 같은 학교의 동급생으로, 지금은 친우
나오야와는 푸킬과 만나기 전부터
프로그램을 통해,
교우가 있었던 모양이다
프로그래머를 목표로 하고 있고,
『나오야의 1번 제자』를 자칭
나오야가 상문회에 남긴 재료를
입수하여, 그 해독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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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카미야 에이지 (진)
Age 25세
Handle GIN
카미야 · 에이지
인디 록 가수,
하루의 보호자 적인 존재로,
오모테산도에서, 바 『에이지』
를 경영한다
하루의 팬인 유즈와는,
라이브 등으로 알게 된 모양이다
푸킬 일행이 손에 넣은 정보로,
상문회의 아즈마가
아야와 관계있다는 것을 알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지정되어진
일시에, 힐즈로 향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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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니카이도 타다시 (카이도)
Age 19세
Handle ?
니카이도 · 타다시
시부야 계우의 카리스마 팀,
시부야 다이몬즈의 리더로서
이름이 알려진 남자
푸킬 일행과의 싸움에서 패해,
강한 분노를 떠올려,
스스로의 힘으로 파즈스를 불러냈다
또, 마리와는 소꿉친구로,
그녀에게 호의를 품고 있다
마리를 구하기 위해서 그녀의 가방
을 찾아 낸 푸킬 일행은,
카이도에게 가방을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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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타카기 케이스케
Age 17세
Handle K-T
타카기 · 케이스케
아츠로우의 중학교 시절 친구,
봉쇄 속에서 우연히 재회를 이루었다
예전엔 정의감이 강했던 모양이지만,
인간은 변해버리고 만다는 말처럼,
내성적인 분위기가 되어 있다
지옥의 심판관, 야마를 사역하여,
세계를 정의로 이끌기 위해,
악인에게 벌을 계속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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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코마키 미도리
Age 15세
Handle DORRY
코마키 · 미도리
애니메이션의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인터넷 아이돌
통칭 『도리』로 불리며,
꾸밈없는 성격으로 여성에게도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푸킬 일행의 필사적인 설득에 답해,
자신의 과오를 깨달은 그녀는,
개심하여 그룹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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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하루사와 요시노 (하루)
Age 20세
Handle ?
하루사와 · 요시노
인디에서는
유명한 록밴드,
D-VA(디바)의
보컬리스트
D-VA(디바)는
멤버 1명이 빠졌기 때문에,
현재, 활동을 중지 했지만,
그 이후에도, 그녀는 솔로로
노상 라이브 등을 행해,
노래를 계속 불러왔다
도쿄에 악마가 나타난 원인은,
자신의 노래라고 생각하여,
고통스러워하고 있었으나, 푸킬 일행과
이야기 하는 것으로 자살을 관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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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쿠즈류 아마네
Age 16세
Handle AMANE
쿠즈류 · 아마네
상문회의 무녀
로서 신비한 분위기를 가진
카리스마적인 존재
그녀의 부친이며, 상문회의 교조
이기도 한 쿠즈류 씨와의 관계는,
마냥 좋다고는 할 수 없는 모양이다
…부녀간 언쟁의 원인은,
대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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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모치즈키 마리
Age 23세
Handle ?
모치즈키 · 마리
아츠로우의 중학교 시절 가정교사
현재는 초등학교에서 양호교사를
하고있는 모양이다
라플라스 메일에서 죽음을 예언당한
그녀를 구하기 위해, 푸킬 일행은
빼앗긴 가방을 찾아내어,
카이도에게 넘겨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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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혼다 야스유키
Age 29세
Handle YASPON
혼다 · 야스유키
봉쇄 안에서 만난 회사원
봉쇄 밖으로 나가려고 하고 있다
악마사용자를 역으로 원망하는 일반인에게
위해를 가하려고 하는 듯이 되어,
카이도와 같이 그들에게 보복행동을
하려고 한 냉정한 일면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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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님 덕분에 데빌 서바이버 할 맘이 생기네요 ㅠㅠ
...그러고보니 야마...진1에선 전혀 공평하지 않은 판결을 하는 악마였죠. 흐흐흐..
어째선지... 전 이 게임에서 동경마인학원의 분위기도 조금 느껴져요. 맵 시점이 같아서 그런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