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슘 Magnesium.Mg 이란?
마그네슘은 자연상태에서는 단일원소로 존재하지 않고
규산이나 황산이나 탄산들과 함께 결합한 염의 형태로 많이 존재한다.
특히 지각을 구성하는 8대 원소(산소>규소>알루미늄>철>칼슘
나트륨>칼륨>마그네슘) 중 하나이다.
마그네슘은 은백색의 가벼운 금속으로 연성(延性)이 있어,
얇은 박(箔)이나 가는 철사로 만들 수 있다.
굳기 2.6이다.
가공 및 융해는 융제(融劑)로 표면을 덮어 산화를 방지한 다음 행한다.
실온의 건조한 공기 속에서는 변하지 않는데,
그것은 산화마그네슘의 얇은 막이 산화의 진행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습한 공기 중에서는 광택이 서서히 흐려진다.
적열(赤熱) 상태에서는 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아황산가스
산화질소 등을 환원한다.
그리고 더 가열하면 빛을 내면서 연소하여 산화물이 된다.
염소와 격렬하게 화합하고,
또 그 밖의 할로겐·황·인·비소나 금속원소 등과도 화합한다.
가열하면 질소와 반응하여 질소화합물을 만든다.
분말을 물 속에서 끓이면 수산화마그네슘과 수소를 발생한다.
Mg+2H2O →2Mg(OH)2+H2 산에는 쉽게 녹으며,
이 경우에도 수소를 발생하여 염이 되지만, 알칼리에는 녹지 않는다.
염화암모늄 수용액에는 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