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차이는 무엇인가?
1.바리새인
그는 신앙에서 다른사람이 자신의 비교대상이었다.그래서 '다른 사람과 같지 아니하고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합니다'라고 말한다.바리새인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는 용기는 '율법준수'에서 오는 떳떳함이었다.또한 그의 믿음의 최선책은 율법준수이다.바리새인의 '의'는 곧 자신의 행위에서 오는 '자기義'였다.
2.세리
세리의 비교대상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모습'이었다.그래서 그는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한다.그는 죄인임을 시인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뻔뻔함'을 가지고 있다.세리의 신앙생활에서 최선책은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기대하는 '회개'이다.그리고 그의 義는 용서받는 은혜에 기인한 믿음의 義이다.
B.우리 자신의 모습은 어디에 있는가?
바리새인과 같은 믿음인가? 아니면 세리와 같은 믿음인가? 오해하지 말것이 있다.세리도 바리새인과 같은 유대인으로서 바리새인과 같은 정도로 율법을 지킨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자신의 죄인됨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한다.
성도의 신앙생활은 이렇게 세리와 같아야 한다.자신의 일을 다한 후에도 하나님 앞에서는 죄인됨을 인정,고백해야 한다.여기에서 다른 사람의 실수를 용납하고 허물을 용서함이 나온다.왜냐하면 자신의 실수와 허물을 용서하심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