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학제는 만 6세에 초등학교(Grundschule)에 입학하여 김나지움(Gymnasium) 9년, 총 13년을 공부한 뒤 졸업시험(Abitur)를 보고 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하지만 한국은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그리고 고등학교 3년, 이렇게 총 12년의 교육을 받기 때문에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지 않고 독일에 바로 유학하는 경우, 대학에 입학하기 전 1년 정도 대학예비자과정(Studienkolleg)을 들어야 한다. 이 과정은 세계에서 독일로 유학온 학생들에게 입학시험(Feststellungspruefung)을 준비하도록 도와 줄 뿐만 아니라 유학목적에 따라 전공과 연결되는 코스를 듣고 어학도 준비하도록 한다. 과정은 1년이고 일년에 두번(4월/9월 – 학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다)이며 학비는 없다.
하지만 독일 정부는 1997년부터 한국 학생의 경우 수능(경우에 따라 학력고사)에서 62% 이상의 성적을 받은 경우, 한국에서 2년 이상 대학을 다닌 경우 그리고 대학을 졸업한 경우는 대학예비자과정을 듣지 않아도 되도록 하였다. 따라서 이것을 증명할 수 있으면 대학예비자과정이 면제된다. 독일 대학에 진학하려면 반드시 수능성적(62% 이상이든 이하이든)이 있어야 한다.
이러한 규정에도 불구하고 독일대학에서 유학하기 전 이 과정을 들어야 하는지 듣지 않아도 되는지는 한국 학생의 의지가 아니라 독일 대학의 결정사항이다. 독일 대학은 자율적으로 이 과정을 듣도록 할 수도 있고 면제해 줄 수도 있다. 즉, 모든 대학이 한국과 독일의 이 규정을 따르는 것은 아닌 것이다. 따라서 어떤 대학은 이것을 들을 것을 요구하고 어떤 대학은 면제해 주는데, 이 때 학생은 대학이 요구하는 대로 할 수밖에 없다.
앞으로 대학에서 하고자 하는 전공에 따라 코스는 다음과 같이 5개로 나뉘어 진다.
T-course: for engineering, mathematics and science based subjects(except biology degree course)
M-course: for Medicine and biology-based subjects
W-course: for economics and social science-based subjects
G-course: for art and humanities-based subjects, social sciences subjects, artistic subjects: German language and literature
S-course: for all language-based subjects (with the exception of Ger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