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이라고...회원권이 10억이 넘는다고....암튼 기대반 우려반을 안고 오전 5시 45분 집을 나선다.
우리집인 구산동-요즘 명품신도시 한다고 들떠 있는 그동네...하지만 집값이 올라봐도 강남가면 전세값도 안될꺼고..꺼이꺼이^^
자유로에서 문발 IC를 거쳐 광탄으로 차를 몰아간다.예상 소요시간 40분..새벽이라서 인지 30분만에 도착했다.
유사장님의 유연한 프리샷 루틴..
음메 기죽어 거의 폼이 완벽하자나....오늘 나 도시락 되겠어...거기다 회원이니 홈경기잖아..으~~~
그러나~~~~~~~~~~~~~~~~~~~~~~~``
해가 뜨고 뻥 뚫린 문발IC에서 교하 신도시를 거쳐 광탄까지...길 좋아여~
브라자 조심이라고 글자 고치려다가...걍 올립네다..페어웨이는 저렇지 않겠지...하면서...
아예 집에서 옷을 다 입고 골프화까지 신고 출발해서 클럽하우스에 도착해서는 가방만 던져두고 나왔기에 여유만만..
레스토랑에서 6시반에 모두 모이기로 했는데...
유영길사장,김홍선상무두분은 안착..물론 나도 안착!
이왕건사장(예전회사 선배)이 미도착..불길한 생각이 들기 시작..좀 먼데서 오기는 하지만...
몇차례전화끝에 통화 되었는데..오는길에 사고 났단다...암튼 우린 시작할테니 천천히 오라고 하고...
첫홀...나와 김상무가 보기 좋게 투온하고 자신만만...
오른쪽 그린 에지 유사장공..나와 김상무 파, 유사장 보기.
첫홀..핸드가지고 약간의 겸손잔치...
결국 유사장,김상무에게 5개의 핸디로 2만5천원씩 받고 타당 5천/1만 배판으로 시작.
서원코스 첫홀 362야드 파4 티옾.
몸도 풀기전이라서 5번우드로 티잉그라운드에 섯다.드라이버가 하도 슬라이스가 심해서 좀 번트형식으로...
페어웨이 중앙에 안착..
유사장 보기, 김상무 파, 나도 투온에 투펏..파세이브...기분좋은 출발~
서원밸리 그린은 장난이 아니다.
홀 뚫어 놓은것이 어젯밤 구멍에 불만이 가득한 사람이 뚫어 놨나 싶다.
회원이신 유사장님 왈~ 여기 그린어렵기로 유명한데라고 한다..
2홀부터 그린에서 헤메는데 여지없이 3펏,4펏까지...전반에만 퍼팅 실수로 갈매기(트리플)를 두번이나 한다.
파라솔에서 곰돌이가 우릴 기다려 준다...녀자 야그를 얘는 다 들었을 거야...ㅋㅋ
전반 끝나고 후반 시작하기까지 약 30분간 잡담....중국골프야그...그러나 반은 녀자 야그로..마무리.
10년전보다 더 젊게 사는 유영길 사장
법 없이도 살 만한 사람, 김홍선 상무
패션업계의 왕도시락 바로나..
요즘 살살 아래로 하나씩 깔고 가는 기분도 좋아요...
마지막홀 356야드 파 4.
세컨샷 그린넘어 살짝 언덕에 걸쳐지고, 써드 칩샷으로 1미터 근접한 후 파포팅 성공.
암튼 전반은 시작홀과 마지막홀을 파로 마무리하여 기분은 상쾌.
으...
전반이 다끝난는데 1시간 30분밖에 소요되지 않았다.
7시 첫 티옾이었고,동반자인 이왕건 사장이 그시간까지 도착을 못했다.
유사장,김상무 살짝 걱정한다.큰사고 이면 걍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