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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장작 직화구이 ‘바우막창’
참나무 장작 직화구이 ‘바우막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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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경제신문 2007-07-06] | |||||
어느 주류회사에서 실시한 리서치 조사에서 지역별 3~40대 이상의 애주가 100명에게 물었다. 술맛나고 맛깔스런 안주 3가지만 꼽으라면. 생각 외로 무척 다양한 답변들이 주를 이루었으나 응답자들 중 꽤나 다수가 3가지 중 한가지를 소의 위에 해당하는 부위의 명칭을 떠올렸다. 첫째위인 양과 넷째위인 막창 또는 홍창이 의외로 선호하는 인기 메뉴임이 들어났다. 안상규 사장은 “과거 애주가들만의 전유물이었던 음식을 가족이나 연인 등 누구와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외식문화로 탈바꿈시키는데 주안점을 두었다”고 말하며 이를 위해 “기존의 막창구이 집과는 차별화된 카페풍의 넓은 실내공간을 조성하고 통풍 등의 환기시설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바우막창의 비법을 살짝 공개하자면 잘 손질된 막창을 깨끗이 씻어 오래도록 삶는다. 막창 속 간의 농도가 적당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굽을 때 막창 특유의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가 있다. 이 집 손님들이 마지막 코스로 즐겨 찾는 볶음밥은 바우막창이 개발한 특수 양념으로 잘 버무려져 잊을 수 없는 추억의 맛으로 불린다. 대전 최초로 참나무 장작 직화구이기를 설치해 막창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화구이 요리를 즐길 수 있으며 조용하고 아늑한 룸과 단체모임을 위한 공간도 준비돼있다. 막창에 부정적 선입견이 있는 분일 지라도 ‘바우막창’만은 예외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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