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일주일 중 제일 바쁜날이 오늘인지라
바쁜 아침을 열어 보네요~~~
묵은 김치 살짝 ~~실증 나시지요~~
그럴땐 겉절이 많이 담구어 드시지요~~봄동이 한창이라 폭신한 봄동으로 담구어 드셔도 맛나지만
전 봄동이 담구어 먹다보니 또 새로운 맛이 유혹을 하더군요~~
청경체~~중국 요리에 많이 쓰이는 야채 이지만
여기서는 참 많이 볼수 있는 녀석이랍니다~~~
또 저처럼 타국에 사시는 분들은 봄동 구하기 만만치 않으니
그럴땐 청경채로 담구어 보셔요~~
배추랑은 또 다른 맛이라 매력이 철철 넘친답니다~~~
깨 밭이라고 한소리 하시고 싶은 님들~~참아주셔요~~
쪼매 뿌린다는게 쏟아져 버렸으니~~저두 반성하고 있답니다~~~^^*
마트에 갔다니 어린 청경채가 눈에 들어 오다군요~~
살짝 볶아 먹어도 좋지만 저리 야들한 녀석은 생으로 살짝 무쳐 먹는게 더 맛난지라
매콤 새콤하게 양념 만들어 겉절이로 담구었더니
제 예상이 적중했네요~~
입안에 느껴지는 봄기운~~상큼함을 느끼기에 충분했어요~~
뜨신 밥위에 올려 먹었더니 이녀석도 밥도둑이네요~~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에 상큼함 까지~~봄동과는 확연히 다르지만
그맛은 봄동 못지 않으니~~~
겉절이의 새로운 맛을 느끼고 싶으신 님들이 계시면
어린 청경채 사다가 살짝 담구어 보셔요~~
입안 가득 봄이 느껴 지실겁니다~~~~
밥위에 살짝 올리자 마자 제입에 고이는 침을 우찌 하면 좋을꼬~~~ㅋㅋㅋㅋ
밥생각이 없던 저이지만 이 유혹에 넘어 가지 않을 수 없으니~~
사진 찍으면서 또 한그릇 먹어 버렸어요~~~
심심하게 담구어 그냥 먹어도 좋아요~~
저만 먹으면 또 한소리 하실 꺼지요~~ㅋㅋㅋㅋ
밥 위에 살포시 올려~~~
아~~하셔요~~~ 너무 반하시면 안되느디~~ㅋㅋㅋ
청경채 한 묶음에 2불도 안되는 돈이지만 일품 요리보다 훨씬 맛나게 먹었으니~~
한동안은 이 청경채 겉절이 매력에 푹~~빠져 지낼듯하네요~~
울 님들도 저와 함께 빠지지 않으실라우~~?
청경채는 씻어서 물기 빼주시고~~너무 여려 소금에 재울 필요도 없더군요~~
오늘은 상큼한 겉절이 인지라 게세마리 액젓으로 담굴겁니다~~
까나리 액젓은 양을 줄이시고 육수 한두스픈을 넣어주시는게
간이 맞을 꺼예요~~아님 피쉬 소스있으시면 그걸루 만드셔요~~
게 세마리 액젓 3~4스픈에 고춧가루 3스픈 요리엿 한스픈 식초 2스픈에 통깨 한스픈을 잘 믹스 하셔요~
양념장에 청경체 넣고 살짝 버무려 주셔요~~
간을 보시고 싱거우시면 소금 약간만 추가 하시면 되요~
전 간이 딱~~하고 떨어져 별도의 소금은 넣지않았어요~~
통깨를 살짝 만 뿌려야지 했는데 쏟아져 버리는 바람에 깨 밭은 되었지만
뭐 씹을 수록 더 고소하니 좋은데요~~~
자~~ 페이할 시간입니다~~~
맘에 드셨다면 사정없이 눌러주시고~~~
그냥 그랬다면 지긋히 눌러주시고~~~
뭐 요리가 이래~~하시는 분들은 슬쩍 눌러 주시면 된답니다~~~ㅋㅋㅋㅋ
고로 다 눌러주시면 땡큐 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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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강씨와 김씨의 시애틀 표류기 원문보기 글쓴이: 그린 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