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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편두통. 불면증. 갑상선기능저하증]
질문형식에 맞게 재송부 드립니다
질문한사람 : 김현성 날짜:2002/03/08
안녕하십니까? 어제 편지로 고민을 보냈습니다만, 선생님의 답장을 보고 다시 질문형식에 맞게 적어보냅니다.
◈질문1.성별. 연령. 신장. 체중(과거와 지금의 변화). 신체적 특징.
남자, 28세, 180-71kg(체중 변화는 별로 없음)
신체적인 특징: 겉모습은 멀쩡함. 한의원에서 알게 된 사실로, 턱의 개폐시, Z자식으로됨. 또한, 똑바로 누우면, 한쪽 발은 바깥쪽으로 바닥에 닫고, 다른쪽은 정상인과 같이 바깥쪽으로는 닫지 않음, 즉 한쪽 골반이 빠진 것처럼 의자에 않을 때도, 양쪽이 똑바로 된 것 같지 않음. 성기도 한쪽으로 쏠린 상태.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한 몸매, 매서운 인상, 과거에 비해 볼 살이 많이 빠짐.
◈질문2.직업(하는 일). 과거에 하던 일과 지금의 일. 즉 직업의 변천사.
현재 사무직 회사원으로, 입사한지 만 1년. 작년 4년 제 대학졸업
◈질문3 .검사결과(검사한 사항을 자세하게).
중3때, 교통사고로, 차에 받혀, 어깨가 까지고, 뒤통수에 약간 피가 났음. 크게 문제없어, 2주만에 퇴원. 고 1때,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방사선옥소 치료를 받고 2달여 만에, 정상인 듯하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됨. 그 이후, 매일, 씬지로이드약 1알씩 복용하고 있음.
최근, 약을 타기 위해, 내과에서 검사한 결과 FreeT4 - 1.32와
TSH(갑상선자극호르몬) - 1.56으로 정상인의 수치범위로 판독.
두통이 심하여(특히, 뒷통수, 양귀쪽 윗부분(머리옆쪽), 눈주위)
한의원에 갔으며, 2달간 침으로 어깨와 목 주위를 맞았으나, 크게 효과 없이, 전과 같음.
◈질문4 .치료결과(치료한 내용을 자세하게).
갑상선기능저하증- 몇 년에 한번씩 내과에 가면, 검사 후, 호르몬이 정상이라며, 계속 약을 한 알씩 복용할 것을 권함.
두통(소화도 잘 안되고, 변비도 약간 있음)- 한의원 2달간, 같으나
어쩔 때는 괜찮은 것 같다가도 결국 똑같아서, 그만 중단함.
◈질문5.증상(아주 상세하게).
제일 아픈 것은 두통- 뒤통수와 양 귀쪽 위와 눈 주위가 압박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는 피가 안통하는 느낌임. 이럴 때는 동반되는 현상으로 기억력 둔화, 말이 어눌해지고, 눈이 무거워 감고싶고, 목소리도 저하되고, 평형감각도 없어지고, 변비도 동반되는 것 같고, 특히 소화가 안되어 먹은 것이 그대로 위 속에 있는 것 같고, 목 어깨가 뻐근함. 자고 나서도 머리가 압박된 느낌 그대로이면, 정말 일어나기 힘듬. 손발이 찬 편임.
추위를 많이 타는 편임.
◈질문6. 과거의 다른 병력
현재 말씀드린 것 이전에는 정말 건강하고 어디하나 아픈데 없이 건강체였습니다. 지금도, 감기는 잘 안걸리고, 또, 식성이 좋은 편에 음식을 가리는 것 없음.
◈질문7. 기타 다른 증상.
원래, 과거에 공부실력은 상위권에 속하였습니다.
지금도 정상일 때는 괜찮지만, 대부분 머리가 아프고 하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때 비해, 학습능력이 많이 저하되었습니다. 책을 조금만 읽으려고 해도, 금새 머리가 아파 오고, 눈이 아파 오고, 기억력도 없어져서 말입니다. 토익시험을 보아도, 처음 한 시간 정도는 머리가 맑아서, 굉장히 잘하는데, 나머지 한시간은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머리가 아프고 해서 집중이 안되어서 쉬운 것도 손을 못 대고 맙니다.
미국영어방송을 보면, 머리가 안아플 때는 거의 80%이상이 들리지만, 머리가 아픈 상태에서는 10%정도밖에 안들립니다.
◈질문8. 기타 사항.
원래, 저의 성격은, 활동적이고,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사교적이며, 운동을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체력장 시험을 보면, 항상 1급에 속할 만큼, 건강하고 운동신경도 좋았습니다. 지금도 물론, 비슷하게 성향대로 살지만, 사실 몸이 힘들고, 특히 머리가 아파서 생활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참고사항>
저는, 과거에는 갑상선 기능저하증 때문에 이런 모든 증상이 생겨난다고 생각하고 다음과 같은 일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1. 제가 현재 먹고 있는 씬지로이드가 부족해서, 피곤하거나 두뇌회전이 느린건 아닌가. 병원검사 수치로는 정상치라고 하는데, 나의 정상 수치는 조금 높아야하는 건 아닌지. 몇 년간 한알 씩만 먹어왔는데 실험으로, 몇 달간 반 알씩만 먹어보던가, 아니면, 반대로, 한 알 반씩을
먹던가.. 이렇게 해서, 내 원래 몸이 필요로 하는 양을 정확하게 먹어줘야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생활할 수 있는 것이 아닌지...
2.이건 어떨까. 나의 형제(갑상선 정상)에게, 갑상선검사를 받게 하여 그 정상수치를 안 다음, 나도, 그 수치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약을 먹는다? 이렇게 하면, 가족이니까, 형제의 정상수치가 나에게도 정상수치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3. 그러나, 갑상선 호르몬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조절되는 만큼, 몸이
피곤할 때와 편할 때, 기분 좋을 때와 나쁠 때, 추울 때와 더울 때에 따라 다르게 분비될텐데, 약을 일률적으로 먹는 것으로는 아무리해도 정상 적으로 되지는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선생님의 자료중의 몇 개를 읽어본 후에는 조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1.원천적으로 약을 끊을 수 는 없을까? 미역등에 갑상선의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었다는데, 운동하면서, 그런 해조류를 많이 먹으면, 다시 갑상선이 제 기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2. 아니면, 선생님의 어딘가의 언급처럼, 나의 목 뼈등의 구조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이니,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서, 뼈 등을 바로 잡아주면 특히, 가장 괴로운 두통이 없어지고,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 안되는 문제도 없어지지 않을까.
3. 근데, 한가지 괴로운 사실일 걸로 생각되는 것은, 과거에 갑상선기능 항진증일 때, 바로 방사선옥소 치료를 통해, 갑상선의 일부분을 파괴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4. 그래도, 씬지로이드 약 한 알은 아주 극소량을 호르몬이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을 거의 9년간 먹고 있으면서(가끔씩 잊고 안먹기도 한다) 검사 때마다 정상이라도 하는 것을 보면, 나의 갑상선은 아직 대부분은 정상으로 작동되고, 조그만 부분만 과거 방사선치료로 나빠진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된다. 그래서, 선생님의 치료법을 따라서(그것이 무엇인 지는 아직 모릅니다만) 꾸준히 하면, 약을 끊고서도, 갑상선이 재생되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정말로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너무 괴롭기도 하고 해서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주책없이 길어졌습니다. 널리 양해해주시고, 꼭 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치료가 요구된다면, 선생님을 직접 찾아 뵙는 것도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하겠습니다.
특히, 다른 모든 증상 중에서도 두통만은 없었으면 합니다. 하루를 살아도 맑은 정신에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Re:[두통.편두통.불면증.갑상선기능저하증]질문형식에 맞게 재송부 드립니다. (두통. 편두통. 불면증뿐이라면 간단합니다)
Olsaboru(옳새바루)답변한 사람 : 幸體功
날짜:2002/04/07
안녕하세요.
김현성님. 반갑습니다.
그럼 답변 드립니다.
◈질문1.성별. 연령. 신장. 체중(과거와 지금의 변화). 신체적 특징.
남자, 28세, 180-71kg(체중 변화는 별로 없음)
신체적인 특징 : 겉모습은 멀쩡함. 한의원에서 알게 된 사실로, 턱의 개폐시, Z자식으로됨. 또한, 똑바로 누으면, 한쪽 발은 바깥쪽으로 바닥에 닫고, 다른쪽은 정상인과 같이 바깥쪽으로는 닫지 않음, 즉 한쪽 골반이 빠진 것처럼 의자에 않을 때도, 양쪽이 똑바로 된 것 같지 않음. 성기도 한쪽으로 쏠린 상태. 전체적으로, 호리호리한 몸매, 매서운 인상, 과거에 비해 볼 살이 많이 빠짐.
◐답변
연령으로 보아 회복력이 아주 좋을 때입니다. 그러므로 웬만한 어려움은 극복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질환을 갖고 있으면 체중에 변화가 많은 것이 보통의 예입니다. 그런데 체중에는 별 변화가 없다는 것은 그렇게 심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누웠을 때 한쪽 발은 넘어가고 다른 한쪽은 바로 선다는 것은 다리에 힘이 빠졌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과거에 다리에 심한 충격을 받은 적이 있지 않은 것이라면 허리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골반이 한쪽으로 틀어진 것 같다는 것은 허리의 불균형으로 보입니다. 평소의 자세가 좋지 않을 때는 이런 현상이 일어나지요.
성기가 한쪽으로 쏠린 것은 누구나 한쪽으로 치우쳐 있습니다. 더욱이 꽉 붙는 바지를 늘 입는 사람은 좀 더 심합니다만 아무 문제없습니다.
나이로 보아 지금쯤은 체격이 아주 건장할 때입니다. 그런데 호리호리 하고 볼의 살이 좀 빠진다는 것은 위장의 기능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질문2.직업(하는 일). 과거에 하던 일과 지금의 일. 즉 직업의 변천사. 현재 사무직 회사원으로, 입사한지 만 1년. 작년 4년 제 대학졸업
◐답변
보통의 요즘 젊은 사람들이 거치는 경로라고 보면 되겠군요. 그런데 군대를 나왔다는 말이 없군요. 그것도 판단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되는데 말입니다.
◈질문3 .검사결과(검사한 사항을 자세하게).
①중3때, 교통사고로, 차에 받혀, 어깨가 까지고, 뒤통수에 약간 피가 났음. 크게 문제없어, 2주만에 퇴원.
◐답변
그때는 어렸을 때라 잘 몰랐을 수도 있습니다만 목에 강한 충격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 경추의 충격은 시간이 가면서 몸에 크게 영향을 줍니다.
②고 1때,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방사선옥소치료를 받고 2달 여만에, 정상인 듯하다,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됨. 그 이후, 매일, 씬지로이드약 1알씩 복용하고 있음. 최근, 약을 타기 위해, 내과에서 검사한 결과 FreeT4 - 1.32와 TSH(갑상선자극호르몬) - 1.56으로 정상인의 수치범위로 판독.
◐답변
갑상선 기능 이상은 항진과 저하로 나눕니다만 사실은 두 가지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라 같은 것입니다. 즉 갑상선 호르몬이 더 나오느냐 덜 나오느냐의 차이를 가지고 극과 극으로 나눕니다만 갑상선이 호르몬의 수치를 맞추지 못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같은 것이지요.
모두 목의 경직에서 오는 현상일 뿐입니다. 즉 기능의 문제를 가지고 병으로 생각하는 발상이 잘못된 것입니다. 그래서 갑상선의 기능질환을 고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에 관한 내용은 갑상선 동호회에 올려놓은 글을 보았다면 잘 알 것으로 믿고 여기서는 생략합니다.
다만 목의 경직으로 인해 뇌와 갑상선간의 연락 체계의 문제가 원활하지 못할 때 일어나는 unbalance 현상으로 보면 정확합니다. 그러므로 목의 문제를 해결하면 곧 해결됩니다. 즉 목의 문제가 해결 될 수 있는가 없는가가 기능이 회복되는 것인가 안되는 것인가를 결정하게 됩니다.
③두통이 심하여(특히, 뒷통수, 양귀쪽 윗부분(머리옆쪽), 눈 주위) 한의원에 갔으며, 2달간 침으로 어깨와 목 주위를 맞았으나, 크게 효과 없이, 전과 같음.
◐답변
두통은 아주 간단한 것 중의 하나입니다. 두통. 편두통. 불면증은 모두 후두부의 이상에서 비롯됩니다. 후두부의 이상만 있는 경우라면 아주 간단하게 불과 몇 번이면 완전하게 회복됩니다.
다만 귀하의 경우에는 갑상선기능질환을 여러 해 동안 앓아 온 것으로 보아 승모근에도 긴장이 아주 많이 있을 것입니다. 또한 갑상선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경추 5.6.7번에도 이상이 있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갑상선질환이 있을 경우에는 이런 것을 모두 같고 있을 수도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좀 더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즉 후두부의 경직은 금방 회복되는 것입니다. 승모근의 긴장은 아주 쉬운 것입니다만 경추에 문제가 있거나 아주 오래 되었다면 시간이 좀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추의 문제는 단순한 경추의 문제일 때는 간단하게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만 선천적인 문제가 얽혀 있다면 완전한 회복보다는 어느 정도 회복하는 선에서 마무리 해야할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여기에 덧붙여 인대의 문제가 있다면 좀 곤란한 경우도 있고 회복된다고 하더라도 시간이 상당히 걸릴 수도 있습니다. 인대문제만은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질문4 .치료결과(치료한 내용을 자세하게).
①갑상선기능저하증- 몇 년에 한번씩 내과에 가면, 검사 후, 호르몬이 정상이라며, 계속 약을 한 알씩 복용할 것을 권함.
◐답변
약에 의존해서 정상이라고 하는 것은 약을 안 먹으면 비정상이라는 뜻입니다. 즉 약을 먹는 양만큼은 비정상인 것입니다.
②두통(소화도 잘 안되고, 변비도 약간 있음)- 한의원 2달간, 같으나 어쩔 때는 괜찮은 것 같다가도 결국 똑같아서, 그만 중단함.
◐답변
두통의 원인은 여러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것은 자료실을 보시고 참고하세요. 그리구 질의문답 코너에 실린 답변의 글 중에는 많은 글이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와 비슷한 분들의 증상에 대해 많은 글을 올렸습니다. 참고하세요. 여기서는 너무 길어서 생략합니다.
◈질문5.증상(아주 상세하게).
제일 아픈 것은 두통- 뒷통수와 양 귀쪽 위와 눈 주위가 압박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는 피가 안통하는 느낌임. 이럴 때는 동반되는 현상으로 기억력 둔화, 말이 어눌해지고, 눈이 무거워 감고싶고, 목소리도 저하되고, 평형감각도 없어지고, 변비도 동반되는 것 같고, 특히 소화가 안되어 먹은 것이 그대로 위 속에 있는 것 같고, 목 어깨가 뻐근함. 자고 나서도 머리가 압박된 느낌 그대로이면, 정말 일어나기 힘 듬. 손발이 찬 편임. 추위를 많이 타는 편임.
◐답변
★두통의 문제라면 아주 간단한 것이므로 근심할 사항은 아닙니다. 다만 얼마나 빨리 없어지는가 하는 문제만 남습니다. 후두부의 경직은 두통. 편두통. 불면증. 기억력 감퇴. 어지럼증. 소화불량. 이유 없는 고열. 등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목소리도 저하된다는 것은 경추 4.5.6번에 이상이 있는 경우의 증상으로 평소에는 괜찮다가 몸이 좀 피로하면 목소리가 잘기거나 쉬는 경우가 있습니다.
★목이 뻐근하고 자고 나도 머리가 맑지 않은 것은 후두부와 승모근의 경직에 의한 증상입니다.
★손발이 차고 추위를 잘 느끼는 것은 소화기가 약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당연한 증상입니다. 소화기만 좋아지면 모두 없어지는 것이므로 전혀 근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질문6. 과거의 다른 병력
현재 말씀드린 것 이전에는 정말 건강하고 어디하나 아픈데 없이 건강체였습니다. 지금도, 감기는 잘 안 걸리고, 또, 식성이 좋은 편에 음식을 가리는 것 없음.
◐답변
건강한 것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입니다만 감기가 전혀 안 걸리는 것은 좋은 현상만은 아닙니다. 사람이 어떻게 감기가 전혀 안 걸릴 수가 있겠습니까. 아주 약하게 지나갈 수는 있겠지요.
대부분의 경우 아주 큰 병을 앓거나 갑자기 쓰러지는 사람 중에는 평소에 전혀 감기를 안 앓는 사람이 많습니다. 우리 몸은 감기로 인해 하나의 자정작용을 합니다.
요즘 미국에서 발표한 것을 들었을 것입니다만 감기를 잘 앓거나 구순포진 같은 것이 있는 사람에게는 암이 잘 안 걸린다는 보고를 지난해인가 TV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보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감기를 아주 약하게 지나간다는 것은 자랑입니다만 전혀 안 걸린다는 것은 자랑할만한 일이 전혀 아닙니다. 몸이 둔한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질문7. 기타 다른 증상.
원래, 과거에 공부실력은 상위권에 속하였습니다.
지금도 정상일 때는 괜찮지만, 대부분 머리가 아프고 하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때 비해, 학습능력이 많이 저하되었습니다. 책을 조금만 읽으려고 해도, 금새 머리가 아파 오고, 눈이 아파 오고, 기억력도 없어져서 말입니다. 토익시험을 보아도, 처음 한 시간정도는 머리가 맑아서, 굉장히 잘하는데, 나머지 한시간은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머리가 아프고 해서 집중이 안되서 쉬운 것도 손을 못 대고 맙니다. 미국영어방송을 보면, 머리가 안아플 때는 거의 80%이상이 들리지만, 머리가 아픈 상태에서는 10%정도밖에 안들립니다.
◐답변
후두부의 이상과 승모근의 긴장에 의한 것입니다. 이것만 해결되면 곧 없어집니다.
◈질문8. 기타 사항.
원래, 저의 성격은, 활동적이고, 밖으로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고, 사교적이며, 운동을 매우 좋아합니다. 특히, 체력장 시험을 보면, 항상 1급에 속할 만큼, 건강하고 운동신경도 좋았습니다. 지금도 물론, 비슷하게 성향대로 살지만, 사실 몸이 힘들고, 특히 머리가 아파서 생활하기가 너무 힘듭니다.
◐답변
목의 문제로 인한 것이므로 모두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사항>
저는, 과거에는 갑상선 기능저하증 때문에 이런 모든 증상이 생겨난다고 생각하고 다음과 같은 일을 계획하고 있었습니다.
1. 제가 현재 먹고 있는 씬지로이드가 부족해서, 피곤하거나 두뇌회전이 느린 건 아닌가. 병원검사 수치로는 정상치라고 하는데, 나의 정상수치는 조금 높아야하는 건 아닌지. 몇 년간 한 알씩만 먹어왔는데 실험으로, 몇 달간 반 알씩만 먹어보던가, 아니면, 반대로, 한 알 반씩을 먹던가..이렇게 해서, 내 원래 몸이 필요로 하는 양을 정확하게 먹어줘야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생활할 수 있는 것이 아닌지...
2.이건 어떨까. 나의 형제(갑상선정상)에게, 갑상선검사를 받게 하여 그 정상수치를 안 다음, 나도, 그 수치로 유지될 수 있도록 약을 먹는다? 이렇게 하면, 가족이니까, 형제의 정상수치가 나에게도 정상수치일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3. 그러나, 갑상선 호르몬은 자율신경계에 의해 조절되는 만큼, 몸이 피곤할 때와 편할 때, 기분 좋을 때와 나쁠 때, 추울 때와 더울 때에 따라 다르게 분비될텐데, 약을 일률적으로 먹는 것으로는 아무리해도 정상 적으로 되지는 못할 것 같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선생님의 자료중의 몇 개를 읽어본 후에는 조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1.원천적으로 약을 끊을 수 는 없을까? 미역 등에 갑상선의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었다는데, 운동하면서, 그런 해조류를 많이 먹으면, 다시 갑상선이 제 기능을 할 수 있지 않을까.
2. 아니면, 선생님의 어딘가의 언급처럼, 나의 목뼈등의 구조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 것이니, 님의 가르침을 받아서, 뼈등을 바로 잡아주면 특히, 가장 괴로운 두통이 없어지고, 갑상선 호르몬이 잘 생성 안되는 문제도 없어지지 않을까.
3. 근데, 한가지 괴로운 사실일 걸로 생각되는 것은, 과거에 갑상선기능 항진증일 때, 바로 방사선옥소치료를 통해, 갑상선의 일부분을 파괴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래서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4. 그래도, 씬지로이드 약 한 알은 아주 극소량을 호르몬이 있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것을 거의 9년간 먹고 있으면서(가끔씩 잊고 안먹기도 한다)검사 때마다 정상이라도 하는 것을 보면, 나의 갑상선은 아직 대부분은 정상으로 작동되고, 조그만 부분만 과거 방사선치료로 나빠진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된다. 그래서, 선생님의 치료법을 따라서(그것이 무엇인 지는 아직 모릅니다만) 꾸준히 하면, 약을 끊고서도, 갑상선이 재생되어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정말로 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너무 괴롭기도 하고 해서 많은 생각을 하다보니, 주책없이 길어졌습니다. 널리 양해해주시고, 꼭 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치료가 요구된다면, 선생님을 직접 찾아 뵙는 것도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무슨 일이든지 하겠습니다.
특히, 다른 모든 증상 중에서도 두통만은 없었으면 합니다. 하루를 살아도 맑은 정신에 살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감사합니다!
★♣※결론★♣※
지금 귀하가 느끼고 있는 증상으로 보아 목의 문제가 좀 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은 모두 해결 가능한 것으로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다만 너무 오래 되었기 때문에 얼마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가 하는 문제만 남습니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은 방사선 치료에 대한 것으로 얼마나 갑상선이 손상되었는가 하는 문제만 남습니다. 만약 손상의 정도가 정상으로 회복하는데 상당한 방해가 된다면 그 부분은 약으로 보충할 수밖에 었습니다.
그리고 두통과 기억력저하. 어깨 무거운 증상. 목이 뻣뻣한 것. 이런 증상은 말끔 하게 없앨 수가 있습니다. 물론 선천적인 경추의 이상이 없고 인대가 늘어나지 않았다는 가정 하에서의 결론입니다.
즉 경추의 문제가 선천적인 문제가 있다던가 인대가 너무 손상되었다면 완전한 회복은 어렵습니다.
다시 한번 결론 짓는다면 두통에 관한 것은 어렵지 않고 갑상선문제는 방사선에 의한 손상여부가 결정적으로 작용하며 추골의 선천적 여부와 인대의 문제가 마음에 걸린다는 것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허리에 관한 내용이 없습니다만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보아 허리에도 얼마간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으로 귀하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모두 마칩니다.
근강하시구 행복하세요
질의 사항은 ◐질문하세요◐ 항목에서 구체적으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