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첫날, 침 맞으러 한의원에 운전하며 가는 길에 라디오를 틀었습니다.
연휴에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
멘트 없이 음악만 쭉 틀어주는 방송을 해 주더군요..
듣다가, 찡하게 다가오는 가사가 있어서 기억해 뒀습니다.
예전 tv 드라마 삽입곡이었다는군요.
드라마를 안 봐서 이제야 알게 된 노래지만,
지금 위로가 되니 참 반갑네요..
힘이들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와도 모진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나게 아픈날엔
크게 한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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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아닌 나(Pop Version) - 서영은 노래
이제 다시 울지않겠어
더는 슬퍼하지 않아
다신 외로움에 슬픔에
난 흔들리지 않겠어
더는 약해지지 않을게
많이 아파도 웃을거야
그런 내가 더 슬퍼보여도
날 위로하지마
가끔 나 욕심이 많아서 울어야 했는지 몰라
행복은 늘 멀리 있을때 커 보이는 걸
힘이들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와도 모진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나게 아픈날엔
크게 한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수 있게
힘든 어제가 후회되도
나 지금 사는 오늘이
내일보면 어제가 되는 하루 일테니
힘이들땐 하늘을 봐
나는 항상 혼자가 아니야
비가와도 모진바람 불어도
다시 햇살은 비추니까
눈물나게 아픈날엔
크게 한번만 소리를 질러봐
내게 오려던 연약한
슬픔이 또 달아날 수 있게
앞만보고 걸어갈게
때론 혼자서 뛰어라도 갈게
내게 멈추던 조금만
슬픔도 날 따라오지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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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 들을 수 있네요..
잘 안 들리거나 귀가 울리시겠지만 그래도 한 번 들어 보세요.
http://www.cleareyes.co.kr/itop20/gasa.php?number=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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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유글남기기
[노래] 힘이 들 땐 하늘을 봐 .... 서영은-혼자가 아닌 나
눈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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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9.12 20:2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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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윤동주님의 "내일은 없다"라는 시가 생각나네요 대략 '내일 내일 하기에, 내일이 무엇인가 물었더니, 한밤자고 일어나면 내일이란다. 한밤자고 일어나니 내일이 아니라 오늘이더라.....' 지금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그래도 지금은 행복합니다.....